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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故 마티아 파스칼이오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Pirandello, Luigi, 1867-1936 이윤희, 역
서명 / 저자사항
나는 고故 마티아 파스칼이오 / 루이지 피란델로 지음; 이윤희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0  
형태사항
353 p. : 연표 ; 23 cm
총서사항
대산세계문학총서 ;100 - 소설
원표제
(Il) fu Mattia Pascal
ISBN
9788932021768 9788932012469(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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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대산문화재단의 외국문학 번역지원사업을 통해 발간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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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P667 나 등록번호 111608857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P667 나 등록번호 111608858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53.9 P667 나 등록번호 15129540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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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P667 나 등록번호 111608857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P667 나 등록번호 111608858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53.9 P667 나 등록번호 15129540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대산문학총서' 100번째 책. 세계적인 대문호 루이지 피란델로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최초의 작품이자 그의 대표 장편소설이다. 1904년 문학지 「누오바 안톨로지아」지에 연재되었다가 같은 해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고 발표되자마자 이내 큰 성공을 거두며 독자와 비평가들의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 그 후 여러 차례 수정과 손질을 거쳐 재간행되었다.

"인생은 매우 슬픈 익살이다"라고 자신의 예술론을 설명한 바 있는 피란델로. 그는 틀에 얽매일 수 없는 인간 존재, 역시 틀에 얽매일 수 없는 문학적 형식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했다. 이 소설은 특히나 참된 '자기 자신'과 결코 만나지지 않는 인간의 근본적 모순이 잘 형상화된 작품으로, 웃음과 눈물 사이의 팽창한 긴장과 카타르시스의 무게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소설은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 미라뇨에서 주인공 마티아 파스칼이 자신의 특이한 경험을 회상하면서 이어진다. 보수적이고 무지한 시골 환경에서 성장한 마티아 파스칼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휘말려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장모의 미움을 받으며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활기 없는 생활을 하던 마티아 파스칼에게, 마침내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볼 계기가 마련된다. 이 순간부터 주인공은 자아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되고 자신을 덮친 모든 불행과 고통을 웃어넘기는 버릇을 갖게 되는데…

“인생은 매우 슬픈 익살이다”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한 코미디 혹은
묵직한 슬픔이 마음을 움직이는 비극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문학의 거장 루이지 피란델로의 대표작 국내 초역!

2001년 로렌스 스턴의 『트리스트럼 샌디』를 시작으로 세계문학과의 참다운 교류를 위해 대산문화재단과 문학과지성사가 기획·출간한 ‘대산문학총서’가 드디어 통권 100권을 돌파하였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 · 지역 · 언어권의 깊이 있는 세계문학을 한 권, 한 권 공들여 우리말로 번역해 성실히 펴냄으로써, 이 땅의 독자들에게 폭넓은 문학체험을 선사하고, 척박했던 번역 출판물의 토대 또한 질적 양적으로 풍부해지는 변화를 겪었다고 조심스럽게 뒤돌아본다.
대산세계문학총서의 100번째 책 『나는 고故 마티아 파스칼이오』(1904)는 세계적인 대문호 루이지 피란델로Luigi Pirandello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최초의 작품이자 그의 대표 장편소설이다. 1904년 문학지 『누오바 안톨로지아』지에 연재되었다가 같은 해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고 발표되자마자 이내 큰 성공을 거두며 독자와 비평가들의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 그 후 여러 차례 수정과 손질을 거쳐 재간행되었고, 1921년 작가 자신의 문학론을 담은 「상상력의 치밀함에 대한 주의」를 부기로 더하여 최종완결판이 출간되었다.

“인생은 매우 슬픈 익살이다”라고 자신의 예술론을 설명한 바 있는 피란델로. 그는 희곡, 소설을 합쳐 300여 편이 넘는 방대한 문학적 작업을 이루는 동안 끊임없이 형식실험을 했다. 틀에 얽매일 수 없는 인간 존재, 역시 틀에 얽매일 수 없는 문학적 형식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했던 것이다. 이 소설은 특히나 참된 “자기 자신”과 결코 만나지지 않는 인간의 근본적 모순이 잘 형상화된 작품으로, 웃음과 눈물 사이의 팽창한 긴장과 카타르시스의 무게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내 예술은 자신을 속이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쓰라린 연민으로 가득 차 있다.”
_루이지 피란델로

피란델로의 삶의 무대였던 20세기 전반기는 새로운 세기의 도래와 함께 급격한 물질문명의 팽창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 시대였다. 이탈리아 사회 전반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었고 개개인들의 삶의 양식 또한 급격하게 변모되었다. 19세기의 실증주의적 믿음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간들의 삶은 점차 뿌리 뽑히게 된다. 전(前) 시대의 전통적인 가치들은 몰락해가고, 근대인들은 복잡한 현실에 직면해 어떤 확신이나 신념도 갖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피란델로의 문학은 전개된다. 그는 동시대 사람들의 위기의식을 명확히 지각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집요한 천착이 그의 소설과 극작품들을 탄생시킨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내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가 있다면?

『나는 고(故) 마티아 파스칼이오』는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 미라뇨에서 주인공 마티아 파스칼이 자신의 특이한 경험을 회상하면서 이어진다. 소설의 전반부는 아이러니와 암시, 농후한 풍자와 전원적인 장면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빠른 대화체로 인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보수적이고 무지한 시골 환경에서 성장한 마티아 파스칼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휘말려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장모의 미움을 받으며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활기 없는 생활을 하던 마티아 파스칼에게, 마침내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볼 계기가 마련된다. 이 순간부터 주인공은 자아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되고 자신을 덮친 모든 불행과 고통을 웃어넘기는 버릇을 갖게 된다. “나는 이때부터 나의 모든 불행과 고통을 웃어넘기는 버릇이 생겼다. 그 순간 나는 꼭 비극 배우와 같았다. 이보다 더 웃기는 비극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p.59)
이는 바로 피란델로 작품의 핵심 문학론인 “우모리스모umorismo”적인 상황, 즉 성찰을 통해 웃음과 눈물이 교묘하게 뒤섞여 대립의 감정이 일어나는 상황을 대표하는 예인데, 주인공은 이때부터 자신을 객관화시킨다.
그리고 이 지점부터 작품은 갑자기 일상극의 생기 있는 리듬을 상실하고, 견딜 수 없는 우울한 삶의 상황에 직면해 고뇌하는 등장인물의 성찰이 전개된다. 암울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잠시 집을 나선 마티아 파스칼은 우연히 몬테카를로에서 도박으로 엄청난 돈을 따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자신이 이미 자살한 사람이 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자신의 부고 기사가 신문에 실린 것이다.
뜻하지 않은 자유를 가지게 된 마티아 파스칼은 자신의 지난 삶을 버리기로 결정하고 ‘아드리아노 메이스’라는 새 인물을 창조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웃음과 눈물 사이, 그 팽창한 장력이 우리의 내면을 치유해주는 작품

마티아 파스칼은 참을 수 없는 실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드리아노 메이스라는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하고자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인간 존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신분이라는 ‘형식’의 결핍으로 그는 삶 자체를 형성할 수 없었다. 사회적 존재 형식을 잃은 그는 은행 거래도 할 수 없었고, 절도를 당해도 신고조차 할 수 없었다.
피란델로는 현대를 살아가는 주체들은 불확실하고도 진공과 같은 상태에 놓여 있으며, 선택과 행위는 타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진정한 선택은 결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피란델로의 작품 속의 인물들은 타인들에게 비치는 외형적인 ‘형식’에 불과하며, 모든 ‘자아’는 항상 타인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엔 본래의 자신을 드러내고 결정하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철저히 불가능하다. 마티아 파스칼의 모험은 그러한 외형적인 형식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 작품은 진정한 자아를 모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좌절된 자유를 주제로 한 피란델로의 첫 작품이면서, 피란델로의 문학인생에서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루이지 피란델로가 이러한 근본적 모순―“자기 자신”과의 만남이 불가(不可)하다는 사실―때문에 우리가 살면서 느낄 수밖에 없는 분노와 절망을 누그러뜨리도록, 그의 소설을 통해, 그의 소설 속의 명상과 성찰을 통해 도와왔다는 점이다.
소설의 주인공 마티아 파스칼은 바로 인간의 존재의미가 확립되지 않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며, 상실감과 도덕적 분열, 고독, 소외의 문제에 직면해 무능하고 무기력하면서도 참된 자아를, 실존을 모색하고자 몸부림치는 인간의 모습을 대변한다. 피란델로의 전 작품에 노출된 이러한 절망과 회의는, 거꾸로 말해 자신의 허구의 모습을 벗고 내면의 자아를 찾아 완성하려는 지독한 노력에 다름 아니다. 그 시도가 비록 좌절로 끝난다 할지라도, 이는 우리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인 것이다.

“왜, 무엇을 위해 그러는지, 그 욕망이 어디서 오는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우리는 하나의 현실을 창조함으로써 끊임없이 자신을 속이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따금 이 현실이 헛되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내 예술은 자신을 속이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쓰라린 연민으로 가득 차 있다.”_루이지 피란델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루이지 피란델로(지은이)

시칠리아의 지르젠티(지금의 아그리젠토) 출생으로 신흥 부르주아에 속하는 부유한 유황 광산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특히 그가 태어난 마을 카부소(고대 그리스어의 ‘카오스’가 방언으로 변질된 것)는 신비적(神秘的)이고 비교적(秘敎的)인 신화와 의식들을 중요시하는 지역이었다. 훗날 피란델로는 여러 가지 상황뿐만 아니라 태어난 곳의 실제 명칭과 관련해서도 자신이 카오스의 아들임을 강조하고 싶어 했다. ‘카오스’란 뜻의 지명에 깊은 의미를 두었듯 그의 삶 또한 혼돈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1894년 아버지의 동업자인 부유한 유황 광산주의 딸 안토니에타 포르툴라노와 결혼했다. 그러나 1903년 아내와 아버지가 투자했던 졸포 광산이 홍수로 폐쇄되면서 경제적으로 파산하면서 그 충격 때문에 아내는 정신착란증에 걸린다.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란델로는 1904년부터 1919년까지 15년간 광적인 상태의 아내를 곁에서 돌보았지만 아내의 증상이 악화되자 하는 수 없이 그녀를 요양원으로 보내게 된다. 1차 대전 동안에는 아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이 계속되었다. 전후 혼란과 데카당티슴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도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인생의 연속적인 고통과 당대 세계의 복합적인 배경은 피란델로 작품세계의 기반이 되었다. 피란델로는 시인, 소설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1916년쯤부터 1936년 사망하기 전까지 20여 년간 극작가로 활동한다. 특히 희곡을 통해서는 혁신적 극작법을 발휘해 자기만의 주제를 한층 더 효과적으로 심화시켰다. 피란델로는 전통적인 극 형식을 거부하고 등장인물의 의식을 새로운 각도에서 심도 있게 파헤친다. ≪여러분이 그렇다면 그런 거죠≫(1918)를 필두로 일련의 희곡들이 1920년대에 그를 세계적인 유명 인사로 만들었다. 그리고 메타테아트로 형식을 통해 인생(차이와 가변성)과 예술(창작과정의 고뇌)에 대한 주제를 동시에 실현해 낸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1921)로 연극사에 한 획을 그었다. 피란델로는 20세기 연극계에 브레히트, 베케트, 뒤렌마트, 이오네스코, 오닐, 아라발 등 대가가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 연극에 기여한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34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윤희(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 같은 학교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며, 이탈리아 파도바 국립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강의했다. 2010년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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