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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의 하이쿠 기행 (9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松尾芭蕉, 1644-1694 김정례, 역
서명 / 저자사항
바쇼의 하이쿠 기행 / 마츠오 바쇼 지음 ; 김정례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바다출판사,   2008   (2012)  
형태사항
3책 : 천연색삽화 ; 21 cm
ISBN
9788955614190 (v.1) 9788955614206 (v.2) 9788955614213 (v.3) 9788955614183 (세트)
일반주기
원서총서표제: 敎本芭蕉全集  
내용주기
1. 오쿠로 가는 작은 길, おくのほそ道 (243 p.) -- 2. 산도화 흩날리는 삿갓은 누구인가, 野ざらし記行 -- 3. 보이는 것 모두가 꽃이요, 笈の小文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부록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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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2 ▼a 野ざらし記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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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1 0 ▼a Matsuo, Basho,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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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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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하이쿠를 대표하는 마츠오 바쇼의 대표적 하이쿠 기행문. 바쇼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노자라시 기행 화첩’을 비롯해 다양한 도판과 주석으로 더욱 생생하게 바쇼의 여행기록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바쇼의 여행기록이 아닌 삶과 문학이 담긴 작품이다. 그는 에도시대를 여행과 은둔으로 일관했던 시인이었기 때문이다. 책은 그의 마지막 기행문이자 하이쿠 문학의 정수로 외국에 가장 많이 번역된 ‘오쿠로 가는 작은 길’에서 시작된다. 일본어로 동방을 뜻하는 ‘오쿠’까지 바쇼의 2400Km에 이르는 도보여행기가 담겨 있다.

두 번째 기행문인 ‘산도화 흩날리는 삿갓은 누구인가’는 그가 4년 동안의 은둔을 깨고 떠난 첫 여행을 기록한 글이다. 에도를 벗어난 바쇼의 하이쿠가 더욱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세 번째 기행문 ‘보이는 것 모두가 꽃이요’에서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하이쿠 외길 인생을 밝힌다.

"바쇼의 하이쿠 기행"(전3권) 출간!
일본과 세계가 사랑한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를 만난다!


“가마를 타는 대신 지치지 않게 천천히 걸어가 늦은 저녁을 먹으면
소박한 야채도 고기보다 맛있다. 얼마만큼 가서 묵어야 한다고
일정이 정해진 것도 아니니 아침 몇 시에 떠나야 한다는 제약도 없다.
그저 그날그날의 소원 두 가지가 있을 뿐.
오늘 밤 좋은 숙소를 빌릴 수 있었으면, 그리고 짚신이 발에 맞았으면 하는 것.”

“여행은 그때그때에 따라 기분을 바꾸고 그날그날의 심정을 바꾸어 새롭게 한다.
만일 여행 중에 조금이라도 풍아(예술)를 아는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맨바닥에 거적이 깔리고 덩굴풀로 입구가 막힌 듯한 초라한 집에서
풍류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돌 가운데에서 구슬을 줍고
진흙 속에서 금을 캔 것 같다.”


바쇼의 하이쿠 기행, 그 묘미를 찾아서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2000년 실시한 “지난 천 년의 일본 문학가 인기투표”에서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松尾芭蕉(1644~1694)는 나츠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과 나란히 상위를 차지했다. 근대 자본주의가 싹트며 풍요와 향락이 만연했던 에도 시대에 은둔과 여행으로 일관했던 나그네 시인 마츠오 바쇼. 말장난에 불과하게 여겨졌던 17자의 초단시형인 하이쿠는 바쇼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비로소 일본의 다도, 가부키, 꽃꽂이, 우키요에 등과 같이 오늘날의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예술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일본의 각 신문들에는 지금도 하이쿠 투고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바쇼가 제자들과 함께 여행했던 지방 곳곳에선 바쇼의 자취를 좇는 남녀노소의 일본인들을 만날 수 있다. 하이쿠라는 시 문학을 대표하는 한 시인의 삶과 예술이 300년이 지난 후에도 이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는 무엇일까.
1998년 바다출판사에서는 바쇼의 하이쿠 기행 1권으로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을 출간했다. 이제 새롭게 도판과 풍부한 해석을 곁들여 바쇼의 대표적 하이쿠 기행문 3부작 [오쿠로 가는 작은 길(원제는 오쿠노호소미치おくのほそ道)], [산도화 흩날리는 삿갓은 누구인가(노자라시 기행野ざらし紀行)], [보이는 것 모두가 꽃이요(오이노고부미 の小文)]를 완간하게 되었다. 마츠오 바쇼와 고전의 향취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번역서에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이 봄,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면 한다.

여행하는 시인 마츠오 바쇼

마츠오 바쇼가 살았던 시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1543~1616)가 세웠던 에도 바쿠후 초창기의 혼란스러움이 진정되고 도시를 중심으로 한 시민 계급 조닌町人들의 문화가 꽃피기 시작할 때였다.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고, 세속적이고 향락적인 분위기가 만연했던 이 풍요의 시대에 바쇼는 거꾸로 도시를 떠나 멀고 먼 변방으로 고된 여행을 떠난다.
일본 문학에서 여행은 예로부터 문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소재였다. 그러나 옛 문인들의 여행에서 여행 자체가 목적인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대개는 정치적인 이유나 종교적인 이유, 그 외 피치 못할 개인적 사정에 의한 여행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바쇼는 여행을 오로지 순수한 예술적 실천으로 보며, 자신을 ‘여행자이자 시인’으로 생각했다. 이 점에서 바쇼의 여행은 동양의 전통적인 여행, 그리고 그가 특히 존경했던 일본의 시인들인 사이교西行(1118~1190)나 소기宗祇(1421~1502)의 여행과도 달랐다. 바쇼는 순수하게 여행을 위한 여행, 문학을 위한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바쇼는 서른일곱에 모든 생활을 접고 바쇼 암이라는 오두막에 은둔했다가 마흔한 살부터 여행을 시작하여, 쉰하나에 오사카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속세를 벗어나 언제 어디로든 훌훌 떠났을 것 같은 자유로운 영혼, 방랑을 거듭하여 여행이 곧 삶이며 문학이라는 경지에 이른 하이쿠 예술의 완성자 바쇼. 이것이 바로 현대 일본인들이 동경하는 바쇼의 모습일 것이다. 그에게 있어 여행이란, 하이쿠란 무엇이었을까. 바쇼와 함께 하이쿠 여행을 떠나 보기를 권한다.


"세월은 멈추는 일 없는 여행객이요, 오고 가는 해 또한 나그네"
1권 [오쿠로 가는 작은 길](1689) _ 화려한 에도를 떠나 머나먼 변방으로


150여 일에 걸쳐 2,400킬로미터를 여행한 기록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은 1689년 3월부터 9월까지 150여 일 동안, 지금의 도쿄 후카가와를 출발하여 동북의 변방 지역인 오쿠까지 2,400킬로미터를 도보로 여행한 기록을 담았다. 바쇼의 마지막 기행문이며 그의 하이쿠 문학의 정수로 평가되고 있는 이 작품은, 일본 문학의 백미로 꼽히며, 가장 많이 외국에 번역된 일본 문학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도시 중심의 세속적인 문화가 꽃피던 이 때, 왜 바쇼는 에도를 떠나 오쿠라는 변방을 향했을까. 당시의 도로 사정을 생각하면 2,400킬로미터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까마득한 거리인데도 말이다.
‘오쿠’는 원래 일본의 동북 지방을 일컫는 말이나, 여기에서는 단지 지방 이름뿐만 아니라 '저 깊고 먼 아득한 곳', '미지의 땅'을 의미한다.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은 곧 바쇼와 함께 하이쿠 세계의 심연으로 들어가는 길인 셈이다.

긴 시간을 돌아 옛 시인들과 해후하다
[오쿠로 가는 작은 길]에서 바쇼는 와카和歌(5?7?5?7?7의 31자로 된 일본 전통 시가의 한 형태)의 명소 우타마쿠라歌枕를 순례한다. 와카의 명소는 유명한 와카 시인이 와카 속에서 읊은 지명이나 나무, 강, 해변 등을 가리킨다. 당시 일본에서는 후세 사람들이 와카의 명소를 찾아가 시가를 읊는 것이 시가 전통의 하나로 정착해 있었다.

사이교 법사가 [길섶에 맑은 물/ 흐르는 버드나무/ 그 그늘 아래/ 잠시 동안이지만/ 머물러 쉬었어라]라고 읊었던 버드나무는 아시노 마을에 있는데, 지금도 논두렁에 남아 있다. 전부터 이 고을의 영주인 고호戶部 아무개 씨가 이 버드나무를 보이고 싶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말씀하시기에, 어디쯤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야 이 버드나무 그늘에 찾아왔어라.

논배미 하나
모 심고 떠나가는
버드나무로다
田一杖植て立去る柳かな 「사이교 법사가 머물렀던 버드나무 아래에서」

바쇼는 평생 흠모해 마지않았던 와카 시인이자 승려 사이교 법사가 머물렀던 버드나무 아래를 찾아가 위와 같은 글을 남긴다. 바쇼의 하이쿠 기행을 통해 독자들은 아득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옛 시인들의 시심詩心과 만나는 문학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무사들의 꿈은 여름풀로 무성하고
오쿠에는 유독 비운의 영웅들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었다. 가마쿠라 바쿠후를 세운 미나모토 요리토모源賴朝(1147~1199)에게 쫓기던 미나모토 요시츠네源義經(1159~1189)가 부하들과 함께 최후를 맞은 히라이즈미를 방문하여 바쇼는 시간이 가는 것도 잊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읽는 이마저 무상한 인생의 슬픔에 젖어들게 만드는 이 장은[오쿠로 가는 작은 길]의 정점을 이루고 있다.

그 옛날, 비운의 영웅 요시츠네가 진정 뛰어나고 정의로운 무사들과 함께 이 다카다치 안에서 장엄하게 싸웠거늘, 그 공명도 생각하면 한순간의 꿈으로 사라져 버리고, 지금 그 유적지는 그저 무성한 풀밭으로 변해 있다. [나라는 망했어도 산하는 여전하고/ 성터에는 봄이 와 풀빛이 푸르도다]라는 두보의 시를 떠올려 읊조리면서, 삿갓을 깔고 앉아 시간이 가는 것도 잊고 회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여름풀이여
무사들이 공명을
꿈꾸던 자취
夏草や兵どもが夢の跡 「무사들의 꿈은 여름풀로 무성하고-히라이즈미」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한 시적 환상의 기록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은 목적지를 출발하는 데서 시작하여 도착하는 데서 끝나는 일반 기행문과는 다르다. “지난해 가을 스미다가와 강가에 있는 오두막으로 돌아와 오래된 거미줄을 걷어 내고”(16쪽)라는 서문의 구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기행문은 그전의 여행에서 돌아오는 데서 시작하고 있다. 에도를 떠나는 날 아침 [가는 봄이여/ 새 울고 물고기의/ 눈에는 눈물]이라 읊으며 여행을 떠났던 바쇼는, 마지막 땅인 오가키에서 [대합조개가/ 두 몸으로 헤어져/ 가는 가을이어라]라고 읊으며 다음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가는 봄’과 ‘가는 가을’, 즉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여행객”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바쇼 또한 나그네가 되어 이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은 여행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일반 기행문과 다르다. 바쇼의 제자 소라는 [소라 수행 일기曾良隨行日記]에서 여행의 준비 과정과 일정 등을 꼼꼼히 적고 있는데, 그의 기록과 바쇼의 기록은 때때로 큰 차이를 보인다. 유녀遊女와 함께 한 지붕 아래서 잤다는 유명한 이치부리의 장면(117쪽) 등도 바쇼의 창작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실제 여행을 소재로 하여 독립적인 문예 작품으로 완성된 [오쿠로 가는 작은 길]. 이 기행문은 여행으로 촉발된 시심詩心의 기록, 또는 시적 환상의 기록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지팡이 의지하여 천리 길 먼 여행을 떠나려니, 바람 소리 그저 차갑게만 느껴지네"
2권 [산도화 흩날리는 삿갓은 누구인가](1684) _ 방랑 시인 마츠오 바쇼의 첫 기행문


바쇼 암의 은둔자에서 들판의 여행자로
[산도화 흩날리는 삿갓은 누구인가]는 1684년 가을부터 1685년 봄까지 9개월에 걸쳐 간사이 지방 각지와 나고야를 돌아본 여행의 기록이다. 에도에서 하이쿠를 가르치고 돈을 받는 덴자点者 생활을 하던 바쇼는, 서른일곱의 나이에 에도 변두리의 바쇼 암이라 이름 붙인 오두막에 은거한다. 4년 동안의 은둔을 깨고 떠난 이 첫 여행에서 바쇼는 지방 하이쿠 시인들을 만나 큰 환대를 받았으며, 그중 여럿을 제자로 맞아들였다. 이 여행을 통해 바쇼의 하이쿠는 에도를 벗어나 나고야와 간사이 지방으로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들판의 해골로 뒹굴리라
천리 길 먼 여행을 떠나는데 식량을 준비하지 않고, [한밤중 달빛 아래 무위자연의 낙원으로 들어간다]라는 옛 시인의 말처럼 지팡이에 의지하여, 1684년 8월 가을 에도의 스미다가와 강가에 있는 오두막을 떠나오려 하자니, 바람 소리는 그저 차갑게만 느껴진다.

들판의 해골로
뒹굴리라 마음에 찬바람
살 에는 몸
野ざらしを心に風のしむ身哉

가을이 십 년
돌아서서 에도를
고향이라네
秋十とせ却て江戶を指故鄕 「들판의 해골로 뒹굴리라 - 에도를 떠나는 마음」

여행을 하다가 들판에서 죽으리라 다짐했건만, 때마침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살을 에는 듯 차갑게만 느껴진다. 고향인 이가우에노를 떠나 에도에 온 지도 어언 십 년. 고향을 그리는 마음 그칠 날이 없었거늘, 이제 에도를 등지고 고향을 향해 여행을 떠나자니, 그 십 년 세월 속의 에도가 마치 고향인 듯 그리워진다.
에도를 떠나며 읊은 위의 하이쿠들은 8년 만에 고향인 이가우에노로 돌아가는 바쇼의 심정, 그리고 12년 동안의 에도 생활을 뒤돌아보는 바쇼의 심정을 무엇보다 잘 나타내고 있다.

"나의 시는 여름의 부채, 겨울의 난로와 같아라"
3권 [보이는 것 모두가 꽃이요](1687) _ 바쇼의 인생관과 예술관을 담다


[보이는 것 모두가 꽃이요]는 바쇼가 1687년 음력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6개월 정도의 여행을 소재로 쓴 작품이다.
삼십 대 이전의 행적이 모호할 만큼 자신에 대해 좀처럼 이야기를 하지 않는 바쇼는, 이 작품에서 딱 한 번, 자신의 젊은 날을 뒤돌아보며 하이쿠 외길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시작한다. 집필 당시 마흔일곱이었던 바쇼는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여행의 쓰라림과 즐거움, 자신이 기행문을 쓰는 이유 등을 적고 있다. 바쇼의 삶과 문학, 여행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작품이다.

보는 것 모두 꽃이요, 생각하는 것 모두 달
사이교의 와카, 소기의 렌가, 셋슈의 그림, 리큐의 다도茶道, 이들을 관통하여 흐르는 근본정신은 하나이다. 하이쿠에 몸을 두는 사람은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고 사계절의 변화를 친구 삼아, 그것을 시로 표현해 간다. 보는 것 모두 꽃이 아닌 것이 없으며, 생각하는 것 모두 달이 아닌 것이 없다. 그 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야만인과 다를 바 없다. 또한 그것을 보는 마음이 꽃이 아니라면 새나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야만인이나 새, 짐승의 지경을 벗어나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고 조화의 세계로 돌아가야 하리라.
「하이쿠의 길 - 보는 것 모두가 꽃, 생각하는 것 모두가 달」

바쇼는 자신도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자기 안에 있으며, 그것은 바람에 찢어지는 얇은 옷처럼 허무하기에 ‘후라보(바람에 쉬이 찢어지는 얇은 옷風羅 같은 사내坊라는 뜻)’라고 부르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후라보는 말장난 같은 하이쿠가 당시의 일본 전통 예술인 와카나 다도와 같은 것, 이른바 풍아(예술)임을 선언하고는, “보는 것 모두 꽃이 아닌 것이 없으며, 생각하는 것 모두 달이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다.

도판과 주석으로 더욱 생생하게 그려지는 바쇼 여행의 기록

바쇼의 하이쿠 기행은 그를 동경한 후대의 시인들과 화가들이 즐겨 읊고 그리는 소재가 되었다. 하이쿠 시인이자 화가이기도 했던 요사 부손與謝蕪村(1716~1783)은 바쇼의 자취를 더듬어 사이교 법사가 머무른 버드나무를 찾아가서는, 버드나무도 물도 없는 돌멩이만을 몇 개 그리고 만다. 시간의 흐름, 그리고 물로 상징되는 자연의 변화를 움직이지 않는 돌의 정적으로 역설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바쇼의 하이쿠 기행 시리즈에는 바쇼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노자라시 기행 화첩甲子吟行]을 비롯하여 요사 부손의 [오쿠로 가는 작은 길 그림 병풍 の細道風] 등에서 발췌한 문인화와 에도 시대의 대중화였던 우키요에浮世? 들이 수록되어 있다. 풍부한 도판 자료와 수십 차례 바쇼의 뒤를 좇아 일본을 여행했던 김정례 전남대학교 교수의 주석으로 독자들은 바쇼의 하이쿠 기행을 이미지로, 또 보다 심도 깊은 텍스트로 즐기는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이쿠, 그 한 줄의 시에 매혹되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 하이쿠는 5.7.5의 음률을 가진 17자의 정형시이다. 하이쿠에는 반드시 창작 당시의 계절을 나타내는 시어인 기고季語와, 안에서 흐름을 끊는 기레지切字가 들어 있어야 한다. 계절의 시어, 즉 ‘기고’는 17자에 미처 담기지 못한 틈새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벚꽃’, ‘장맛비’, ‘단풍잎’, ‘기러기’ 등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나타내는 각 시어들은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쿠에서 기고가 만들어내는 이 풍요로운 이미지는 여러 행의 문장과 맞먹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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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쓰오 바쇼(지은이)

하이쿠의 완성자이며 하이쿠의 성인이라 불리는 마쓰오 바쇼는 에도 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1644년 일본 남동부 교토 부근의 이가우에노에서 하급 무사 겸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마쓰오 무네후사이고, 어렸을 때 이름은 긴사쿠였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뜨자 곤궁한 살림으로 인해 바쇼는 열아홉 살에 지역의 권세 있는 무사 집에 들어가 그 집 아들 요시타다를 시봉하며 지냈다. 두 살 연상인 요시타다는 하이쿠에 취미가 있어서 교토의 하이쿠 지도자 기타무라 기긴에게 사사하는 중이었다. 친동생처럼 요시타다의 총애를 받은 바쇼도 이것이 인연이 되어 하이쿠의 세계를 접하고 기긴의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요시타다가 25세에 갑자기 병사하자 충격을 받은 바쇼는 고향을 떠나 교토로 갔다. 이후 20대 후반까지의 행적은 밝혀진 바가 없다. 교토의 절에 머물며 불교 공부와 참선 수행을 했다는 설도 있다. 31세에 바쇼는 스승 기긴에게서 하이쿠 작법서를 전수받음으로써 독립된 하이쿠 지도자가 될 자격을 인정받았으며, 이해에 교토 생활을 접고 걸어서 지금의 도쿄인 에도로 향했다. 에도의 번화가 니혼바시에 도착한 그는 상점의 서기 일을 하거나 다른 시인의 하이쿠 문집을 필사해 주며 생계를 이었다. 에도 시내의 상수도 공사장에서 4년간 일하기도 했다. 이 사이에 하이쿠 습작생들이 하나둘 그의 밑에 모이기 시작했다. 언어유희에 치우친 기존의 하이쿠에서 탈피해 문학적인 하이쿠를 갈망하던 이들이 바쇼에게서 진정한 하이쿠 시인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산푸, 기카쿠, 란세쓰, 보쿠세키, 란란 등 수십 명의 뛰어난 젊은 시인들이 바쇼의 문하생으로 모임으로써 에도의 하이쿠 문단은 일대 전기를 맞이했다. 이 무렵 시가 궁정의 귀족들 사이를 떠나 무사와 상인들 속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에 바쇼의 문하생들은 다양했다. 왕실의 일원이나 의사들도 있었으며, 전직 무사, 화가, 쌀장수, 감옥에 갇혔다 나온 이들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하이쿠 지도자의 삶을 시작한 바쇼는 에도의 하이쿠 문단에서 나날이 명성이 높아 갔다. 부유한 문하생들의 후원으로 더 이상 노동을 할 필요가 없었고, 문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었다. 서른일곱 살에 '옹'이라는 경칭을 들을 정도로 하이쿠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삶을 누렸다. 그러나 37세에 바쇼는 돌연 모든 지위와 명예를 내려놓고 한겨울에 에도 접경을 흐르는 스미다가와 강 건너 후카가와의 작은 오두막으로 은둔해 들어갔다. 그곳은 해수면과 높이가 같은 저지대로 도쿄 만에서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과 거친 물결에 노출된 지역이었다. 심한 태풍이 불 때는 대피해야 하고, 식수도 배로 실어다 주는 물에 의지하는 거칠고 척박한 땅이었다. 성공의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모든 것을 버리고 변두리로 은둔해 들어간 것은 하이쿠 지도자로서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문하생 한 명이 파초 한 포기를 마당에 선물함으로써 오두막은 '파초암(바쇼안)'으로 불리게 되었고, 바람에 잘 꺾이는 파초를 무척 사랑해 바쇼는 자신의 호를 그때까지의 '도세이'에서 '바쇼(파초)'로 바꾸었다. 해학의 재치와 능란한 언어유희를 겨루는 작품들만 인기가 높던 시대에 바쇼가 목표로 한 것은 정적 속에서 느껴지는 감성, 인생의 고독과 허무, 그리고 영혼의 구원을 시 속에 담는 일이었다. 웃음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탐구하는 시였다. 그래서 에도의 번화가를 떠나 오직 진정한 문학에 대한 갈구만을 가슴에 품고 파초암으로 들어간 것이다. 다른 하이쿠 지도자들의 눈에는 ‘패배’로 보였지만 바쇼의 문하생들은 후카가와로의 이사를 크게 환영하며 힘을 합쳐 스승의 생활을 지원했다. 바쇼가 문하생들로부터 존경받은 것은 단순히 시적 재능 때문만이 아니라 스승으로서의 실천적 자세 때문이었다. 이 무렵 오니쓰라, 라이잔, 신토쿠, 곤스이 등 뛰어난 시인들이 바쇼의 새로운 하이쿠 운동에 합류했다. 그리하여 바쇼를 통해 본격적인 하이쿠 문학이 탄생하고, 단순한 경구나 번뜩이는 재치가 아니라 시인의 마음에 깃들인 깊은 시상을 17자의 제한된 형식 안에 응축해 표현하는 새로운 세계가 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 문학에서 바쇼는 '방랑 미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그의 근본 사상은 안주의 거부였다. 문하생들의 후원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 한적한 거처를 마련하고 시인으로서의 명성도 얻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것이 불행으로 작용했다. 화재로 전소된 첫 번째 파초암 자리에 두 번째 파초암이 지어졌을 때가 40세, 그 이듬해부터 바쇼는 오두막을 거점으로 '인생은 곧 여행'이라는 사상을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방랑은 생을 마칠 때까지 10년 동안 수천 킬로미터나 반복되었으며, 이 기간에 대표 하이쿠 대부분이 탄생했다. 41세의 가을, 바쇼는 은둔 생활을 박차고 방랑에 나섰다. 42세 여름까지 아홉 달이나 걸린 긴 도보 여행이었다. 이 여행의 핵심만을 기록한 짧은 기행문이 『노자라시 기행』이다. ‘노자라시’, 즉 ‘들판에 버려진 해골’이라고 제목이 붙은 까닭은 여행기 서두에 실린 하이쿠에 있다. '들판의 해골 되리라/ 마음먹으니/ 몸에 스미는 바람'. 44세의 늦가을에 바쇼는 또다시 6개월 동안의 『오이노코부미』 여행을 떠났다. 이제 바쇼의 이름은 일본 전역에 알려졌고, 가는 곳마다 문인들과 습작생들이 모여 그를 중심으로 하이쿠 모임을 열었다. 그리고 46세의 봄, 바쇼는 또다시 긴 방랑을 계획했다. 오쿠, 즉 일본 동북부의 깊숙한 지역들을 도는 대장정이었다. 지난번 여행들에서 가 보지 않은 내륙 오지들을 가기로 한 것이다. 바쇼를 바쇼로 만든 것은 바로 이 여행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400킬로미터에 이르는 150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오쿠노호소미치』는 일본 기행문학의 꽃이라 일컬어지며 바쇼의 저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시와 마음의 여정 『오쿠노호소미치』 여행은 바쇼의 문학 인생의 정점이었다. 여러 대표 시가 이 여행 중에 탄생했으며, 자연과 합일된 순간들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건강은 나빠졌지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다. 속세의 소유와 이름을 버리고 운명을 바람에 맡긴 채 출가자처럼 떠돈 방랑이었다. 여행을 마친 바쇼는 고향과 교토 부근의 여러 장소에서 여행기를 수정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여행의 구체적인 기록이 아니라 시와 산문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르의 탄생이었다. 여행기에 실린 하이쿠들은 5·7·5 열일곱 자의 하이쿠가 독립된 시로 훌륭하게 자리 잡는 역사적인 출발이 되었다. 교토 부근의 여러 장소를 전전하던 바쇼는 여행을 떠난 2년 후인 48세의 겨울, 에도로 돌아왔다. 이 무렵 시인으로서 명성을 얻은 문하생들의 세력 다툼과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으로 지친 그는 오두막 문을 닫아걸고 한동안 세상과 절연했다. 51세의 여름, 다시 오두막을 떠나 방랑길에 오른 바쇼는 여행 도중 오사카의 길 위에서 생을 마감했다. 시신은 그의 유언에 따라 생전에 좋아하던 비와코 호수 부근의 절 기추지 마당에 묻혔다.

김정례(옮긴이)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의 국제일본 문화연구센터와 국문학연구자료관, 교토대학 등의 초빙교수를 지냈다. 하이쿠를 비롯한 일본고전시가와 전통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 바쇼의 하이쿠 기행 (총3권) 일본고전시가선 일본문학을 읽는 시간 (공저) 일본여성작가선 (공저) 언어 속의 한일관계(言語の中の日韓関係) (공저) 사상공간으로서의 한일관계(思想空間としての日韓関係)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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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volume. vol.Ⅰ]----------
목차
옮긴이 서문 : 바쇼의 하이쿠 기행, 그 묘미를 찾아서 = 7
제1장
 여행에 즈음하여 = 16
 가는 봄이여 : 에도를 떠나는 날 아침 = 20
 여행 첫날 밤 : 소카 = 23
 무로노 야시마의 전설 = 24
 닛코의 숙소 주인 : 부처 고자에몬 = 25
 태평성대의 찬란한 햇빛 : 닛코 = 26
 나스노 들녘의 소녀 '가사네' = 32
 구로바네에서의 환담 = 35
 딱따구리도 암자만은 안 쪼았네 : 운간지 절과 붓초 스님의 유적 = 37
 살생석 = 39
 사이교 법사가 머물렀던 버드나무 아래에서 = 40
제2장
 나그네의 마음 : 오쿠의 첫 관문 시라카와를 넘는 감회 = 42
 풍류의 시작이라 : 시라카와 관문을 넘어서 스카가와에 = 45
 줄풀은 어디에 : 아사카야마 산 = 49
 계곡에 나뒹구는 베 비비던 돌 : 시노부 마을 = 50
 비운의 무장 사토 모토하루의 유적 = 51
 벼룩과 이, 병고에 시달린 허름한 숙소 : 이이즈카에서의 하룻밤 = 54
 장맛비에 젖은 길을 따라 : 가사시마 = 56
 아 놀라워라! 다케쿠마 소나무 = 58
 풍류 넘치는 센다이의 화공 가에몬 : 센다이 = 60
 천 년 세월 속의 츠보 석비 = 62
 변치 않는 사랑의 약속 : 스에노마츠야마 산의 쓸쓸한 오늘 = 65
 변방의 끝에도 신의 영험함이 있네 : 시오가마 신사 = 68
 일본 제일의 절경 : 마츠시마 섬 = 69
 다테 번의 거찰 즈이간지 절 = 75
 길마저 잘못 들어 이리저리 헤매고 : 이시노마키 = 76
 무사들의 꿈은 여름풀로 무성하고 : 히라이즈미 = 78
제3장
 말이 오줌 누는 숙소 : 시토마에 관문 = 84
 험난한 나타기리 고개를 넘어 = 86
 잇꽃의 고장 오바나자와 = 89
 바위에 스며드는 매미의 울음 : 류사쿠지 절 = 91
 변방에서 하이카이를 가르치다 : 오이시다에서의 하이카이 회 = 93
 장맛비를 모아서 거센 모가미가와 강 = 95
 영험함이 숨쉬는 하구로야마 산 = 96
 갓 산ㆍ유도노 산 등반 = 99
 뜨거운 해를 바다에 넣었도다 : 사카타 항구 = 103
 비에 젖어 아름다운 기사카타 = 105
제4장
 더위와 비에 지친 에치고 로에서의 아흐레 = 114
 한 지붕 아래 유녀 함께 잤다네 : 이치부리에서의 밤 = 117
 강 건너 또 강 : 엣추 로를 따라 가나자와에 = 121
 가가 지방의 최대 도시 가나자와 = 122
 무장 사이토 사네모리의 유품 = 124
 하얀 가을바람 속에서 : 나타데라 절 = 127
 가다 가다 죽더라도 싸리꽃 벌판 : 소라와의 이별 = 128
 홀로 지새는 밤 : 젠쇼지 절에서 소라를 그리워하며 = 132
 달빛 드리운 시오고시 소나무 : 사이교 법사의 자취를 찾아 = 135
 풍류 넘치는 은자 도사이를 찾아 : 후쿠이 = 138
 달빛 맑은 츠루가 항구 = 141
 적막한 이로 해변의 가을 = 145
 가는 가을이어라 : 여행의 끝, 그리고 또다시 여행길에 오르며 = 148
옮긴이 주석 = 150
작품 해설 : 『오쿠로 가는 작은 길』에 대하여 = 212
부록
 마츠오 바쇼 연보 = 232
 참고문헌 = 240
[volume. vol.Ⅱ]----------
목차
옮긴이 서문 : 하이쿠 시인의 여행, 비장함 속의 유머 = 7
제1장 은둔에서 여행으로
 들판의 해골로 뒹굴리라 : 에도를 떠나는 마음 = 16
 파초를 후지 산에 맡기고 떠나가네 = 18
 잔나비 울음 듣는 이여 : 후지카와 강가에 버려진 아이를 지나치며 = 20
 오이카와 강을 건너는 날 = 22
 말 위에서 잠 깨 보니 차 끓는 연기런가 : 사요노 나카야마 = 24
 이세 신궁과 사이교 법사의 흔적을 찾아 = 26
 백발 손에 드니 눈물 뜨거워라 : 어머니를 여읜 후의 귀향 = 31
 한적한 대숲 속에서의 휴식 : 다케노우치 = 34
 불법(佛法)의 소나무 : 후타가미 산 다이마데라 절을 찾아 = 36
 요시노 산의 경치 = 38
 사이교 법사와 고다이고 천황의 흔적을 찾아 = 40
 죽지도 않은 나그네 길의 끝이여 : 후하 관문을 넘어 오가키로 = 42
제2장 여행 속의 하이쿠, 그리고 만남
 하얀 뱅어 하얗기가 겨우 한 치 : 해변의 새벽 경치 = 46
 아츠타 신궁 = 48
 나고야에 들어서다 : 초겨울 바람 속 익살스러운 하이쿠를 읊으며 = 49
 한 해 저무네 : 머리에는 삿갓 쓰고 짚신을 신은 채 = 52
 아, 봄이런가 연한 봄 안개 : 나라로 가는 길 = 53
 교토 나루타키 : 미츠이 슈후의 산장을 찾아 = 54
 무엇일까 그윽해라 조그만 제비꽃 : 오츠로 가는 길 = 56
 비와코 호수 = 57
 미나쿠치 = 59
 에도로 돌아오는 길 = 62
옮긴이 주석 = 64
작품 해설 : 『산도화 흩날리는 삿갓은 누구인가』에 대하여 = 78
부록
 하이쿠의 세계 = 88
 바쇼 하이쿠 선집 = 124
 마츠오 바쇼 연보 = 151
 참고문헌 = 159
[volume. vol.Ⅲ]----------
목차
옮긴이 서문 : 무용자(無用者)로서의 삶과 하이쿠 = 7
제1장 하이쿠의 길, 그리고 여행
 하이쿠의 길 : 보는 것 모두가 꽃, 생각하는 것 모두가 달 = 14
 나그네라고 불리고 싶어라 : 송별의 모임, 송별의 시 = 17
 기행문은 왜 쓰는가 = 21
 아득히 먼 교토의 하늘을 바라보며 : 나루미 = 23
 제자 도코쿠와의 재회 : 이라고자키 곶 = 25
 나고야에서 = 29
 고향으로 가는 길 = 32
 고향에서 맞은 설날 = 34
제2장 벚꽃의 명소 요시노
 가람은 무너지고 초석만 남아 : 순조 법사의 유적지 신다이부츠지 절 = 38
 이세 신궁에서 = 41
 요시노의 벚꽃을 보여 주마 삿갓이여 : 벚꽃 명승지 요시노를 향해 = 45
 여행의 쓰라림 = 48
 벚꽃을 찾아 하루하루 오륙십 리 : 요시노 산과 그 주변 = 49
 가는 봄을 따라잡았네 : 와카노우라 포구 = 58
제3장 여행의 즐거움, 스마 해변의 슬픔
 여행의 즐거움 = 62
 나라에서 맞은 석가 탄신일 = 65
 달은 떴지만 주인이 집을 비운 것 같네 : 스마 포구의 여름밤 = 67
 스마 포구의 풍경 = 70
 천 년의 슬픔은 파도가 되어 : 스마 포구에 얽힌 비극 = 74
옮긴이 주석 = 79
작품 해설 : 『보이는 것 모두가 꽃이요』에 대하여 = 103
부록
 에도 시대 하이카이 창작의 장과 렌의 세계 = 106
 바쇼 여행 하이쿠 선집 = 120
 마츠오 바쇼 연보 = 149
 참고문헌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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