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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802 ▼b 2009 | |
| 100 | 1 | ▼a 안대회 ▼g 安大會 , ▼d 1961- ▼0 AUTH(211009)80844 |
| 245 | 1 0 | ▼a 부족해도 넉넉하다 : ▼b 천년의 지혜와 만나는 안대회의 세상 이야기 / ▼d 안대회. |
| 260 | ▼a 파주 : ▼b 김영사 , ▼c 2009. | |
| 300 | ▼a 332 p. : ▼b 삽도 ; ▼c 21 cm. | |
| 500 | ▼a 이 책에 실린 글은 한국고전번역원 홈페이지www.itkc.or.kr '고전의 향기'란에 연재되었던 글임. | |
| 650 | 0 | ▼a Korean prose literature. |
| 945 | ▼a KINS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802 2009 | 등록번호 111542909 (1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중 | 반납예정일 2026-06-01 | 예약 예약가능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보건 | 청구기호 897.802 2009 | 등록번호 141074159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고전산문에 대한 평설을 통해 개성 있는 문체로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펼쳐왔던 성균관대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가 인생을 주제로 한 50편의 고전산문을 소개한다. 보통 사람들이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선인들의 인생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안대회 교수가 직접 글을 고르고, 우리말로 옮기고, 평을 달았다.
아버지와 아들, 부부 등 가족 이야기에서부터, 저잣거리, 도회의 모습, 유락과 교제에 얽힌 사건과 생각들, 뇌물이 횡횡하고, 높은 사람에게 아부하며, 벼슬을 얻기 위해 다투는 세상의 모습, 인간 세계에 있기 마련인 기쁨과 슬픔, 시기와 질투 등 다양한 욕망이 담긴 글까지, 우리가 몰랐던 천태만상 진짜 세상 이야기를 소개한다.
백성들은 행동하고, 선비들은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생활이 살아 숨쉬고, 시기와 질투, 욕망이 꿈틀대는 진짜 세상을 만난다!
우리가 몰랐던 천태만상 진짜 세상 이야기!
날카로운 풍자, 빛나는 사유, 다채로운 언어로 만나는 고전산문의 세계!
나는 늘 고전에서 느끼는 감동이란 그 가치와 교훈보다는 동질감과 공감에 있다고 생각해왔다. 모범이 되는 인생과 배워야 할 행적도 중요하지만, 선인들이 인생을 살면서 겪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고전을 접하며 얻는 큰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의 주제를 보통 사람들이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선인들의 인생 이야기로 잡았다. 그래서 양반 기득권층이나 권력자들을 다룬 글보다는 일반 백성들이나 여항문인, 소외되고 주류에서 밀려난 삶을 살다간 사람들을 다룬 글, 잘 알려진 분의 이름난 글보다는 덜 알려진 분의 궁벽한 글까지 찾아서 읽었다. 기쁨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을 기탄없이 표출하기 시작한 일반 백성들, 과거공부를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선비, 아버지와 다투는 아들의 모습은 모두 인간사회에 있을 법한 일이지만 우리가 정작 주목하지 않았던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파도치는 진짜 바다와 세상의 가짜 바다〔宦海, 벼슬의 바다〕에 대한 비유, 건망증으로 고민하는 조카를 깨우쳐주는 일화, 스승이 써준 글을 손에서 놓지 않고 평생 간직하며 실천한 제자의 우직함, 자신을 타이르는 상대에게 당신이나 잘 하라고 되받아치는 독선, 병이나 나야 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자조 섞인 독백의 글은 깊은 감동과 울림으로 우리네 인생에 말을 걸어온다.
또한, 아들을 잃고 낙담해서 일기 쓰기를 그만두는 아버지, 고달픈 서울 생활을 접고 낙향하려는 친구를 위로하는 선비, 객지에서 다른 여자와 자지 않았다고 생색내는 남편에게 그게 자랑할 일이냐고 쏘아붙이는 아내의 모습은 지금 우리 사는 모습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 사는 근본은 바뀌지 않음을 문득 깨닫게 된다.
글을 고르고 우리말로 옮기고 평을 달면서, 천년의 사람과 만나고, 천년의 지혜를 읽었다. 세상에 굴하지 않고 질곡의 삶을 헤쳐온 선인들의 모습은 한 편 한 편이 소중한 인생의 경험이자, 깨우침이다. 더욱이 번화한 도시의 풍정, 시끌벅적한 저잣거리의 일상이 살아 숨쉬고, 시기와 다툼, 욕망이 꿈틀대는 현실 세계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우리가 옛글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내용이다. (저자 머리말 중에서)
고전산문으로 만나는 천년의 지혜
고전산문에 대한 평설을 통해 개성 있는 문체로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펼쳐왔던 성균관대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는, 이 책에서 인생을 주제로 50편의 글을 소개한다. 사람 사는 세상, 선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수록한 책의 내용들은 한 편 한 편이 우리 사는 모습과 판박이다. 아버지와 아들, 부부 등 가족의 이야기에서부터, 저잣거리, 도회의 모습, 유락과 교제에 얽힌 사건과 생각들, 뇌물이 횡횡하고, 높은 사람에게 아부하며, 벼슬을 얻기 위해 다투는 세상의 모습, 그리고 인간 세계에 있기 마련인 기쁨과 슬픔, 시기와 질투 등 다양한 욕망에 이르기까지 한 권의 책 속에 우리 사는 세상의 인정물태와 천태만상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삶에 대한 회한을 담담하게 풀어놓는 아버지의 모습은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자신과 경쟁하는 아들을 두고 “이런 자식을 둔 사람은 죽은 다음에 제삿밥도 얻어 먹기 힘들거야”라고 혀를 차는 아버지의 모습에서는 웃음을 참기 힘들다. 임금이 궁밖을 나서면, 염치고 체면이고 접어두고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한바탕 난리가 나고, 신임 도지사가 부임하자 새 도지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염탐하려는 이웃 고을 아전들이 벌이는 해프닝은 새삼스럽지 않다. 건망증으로 고민하는 젊은 선비와 머리를 제발 빗고 단정하게 다니라고 탁박을 듣는 더벅머리 총각이 사는 세상, 이게 진짜 세상이 아닐까?
옛글을 읽으며, 천년의 사람을 생각하고, 천년의 지혜를 벗하여 우리 삶을 성찰한다. 인생과 세상에 대한 성찰에 담긴 비판적 사유는 그 시대만의 것이 아니요,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감동과 울림이 있다.
자신의 삶과 마주한 진정성과 인생의 풀기 어려운 고민 앞에 이 책이 던지는 문제의식이 만만치 않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안대회(지은이)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석좌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한문학회 회장과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장 및 문과대학 학장을 지냈다. 2015년에 제34회 두계학술상을 받았고, 2016년에 제16회 지훈상 국학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에는 SKKU-Fellowship 교수로 선정되었다. 2024년에는 제38회 인촌상 인문·사회 부문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한국시화사』, 『조선의 대학로』, 『담바고 문화사』, 『궁극의 시학』, 『천년 벗과의 대화』, 『벽광나치오』,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정조의 비밀편지』, 『선비답게 산다는 것』,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 등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명심보감』, 『박지원 소설선』, 『채근담』, 『만오만필』(공역), 『해동화식전』, 『한국 산문선』(공역), 『완역 정본 택리지』(공역), 『소화시평』, 『내 생애 첫 번째 시』, 『추재기이』, 『북학의』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 : 선인들의 삶에 대한 공감의 여정 = 4 1부 세상 사는 맛 천하의 한쪽 끝에서 / 이색 = 13 홍도정 우물물을 마시며 / 이인로 = 19 사진(寫眞)의 의미 / 남유용 = 24 세상 사는 맛 / 유희 = 30 병이 나야 쉰다 / 박장원 = 36 돗자리를 짜다 / 김낙행 = 39 사기 술잔 / 김득신 = 44 통영을 찾아가다 / 이인상 = 48 2부 새들의 목소리 경연 여자의 그림자 / 황윤석 = 55 새들의 목소리 경연 / 성대중 = 59 구경하려는 욕망 / 윤기 = 62 아버지와 아들 / 심노숭 = 69 소금 장수의 백상루 구경 / 권득기 = 74 부족해도 넉넉하다 / 김정국 = 79 동행의 풍파 속에서 / 임숙영 = 83 3부 베개야 미안하다 고질병 / 홍현주 = 91 집으로 들어오라 / 조술도 = 96 이제 일기를 그만 쓴다 / 유만주 = 102 궁리하지 말고 측량하라 / 홍대용 = 106 베개야 미안하다 / 이광덕 = 110 두 배로 사는 법 / 이광 = 114 4부 집을 꼭 지어야 하나 나무하는 노인 / 박세당 = 119 자고 깨는 것에도 도가 있다 / 권상신 = 123 조선에는 선비가 없다 / 서형수 = 127 외삼촌이 써 주신 효경 / 이형부 = 132 집을 꼭 지어야 하나 / 박규수 = 138 화기(和氣)가 모이는 문 / 유도원 = 143 아들에게 / 유언호 = 147 건망증 / 유한준 = 152 5부 당신이나 잘하시오 네 사람의 소원 / 서유구 = 159 짐승이 사는 집 / 이기환 = 165 밥상 위의 꽃 / 채제공 = 169 이상한 관상쟁이 / 이규보 = 175 생색내지 마라 / 송덕봉 = 181 당신이나 잘하시오 / 권필 = 186 머리 좀 빗어라 / 이경전 = 191 가짜 학 소동 / 신유한 = 197 6부 서울을 등지는 벗에게 어머니의 친필 / 조태억 = 205 임술년의 추억 / 황상 = 210 죽은 벗에게 책을 보낸다 / 김원행 = 216 서울을 등지는 벗에게 / 장지완 = 221 술친구를 배웅하며 / 이상적 = 229 단란했던 옛날 / 신익상 = 234 또 한 해가 저무네 / 이장재 = 238 7부 자신을 평가한다면 서소(書巢) / 이만수 = 245 속태 악태 추태 / 김창흡 ; 권섭 = 250 자신을 평가한다면 / 강필신 = 256 사통(沙筒)을 빚고서 / 홍태유 = 264 오래 묵은 먹 / 김상숙 = 269 친구를 부르는 방 / 이광사 = 273 원문 = 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