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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을 읽는 시간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손윤권
서명 / 저자사항
산문집을 읽는 시간 / 손윤권
발행사항
서울 :   밥북,   2019  
형태사항
286 p. ; 22 cm
ISBN
979115858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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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009 2019 등록번호 11182049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산문집을 읽어야 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우리는 왜 산문집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산문집을 읽어야 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박완서, 김훈 같은 유명작가의 산문집에서부터, 알려지지 못했지만 주목받아야 할 시인, 소설가, 방송인들이 쓴 산문집에 이르기까지, 산문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산문집을 소개한다.

단순한 책 소개에 그치지 않아 저자만의 독후감이자 서평이 곁들여진 또 하나의 산문집으로 읽을 수 있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의 근·현대소설은 물론 세계의 고전 탐독과 연구에 심취한 타고난 다독가의 독서목록인 만큼 그 목록은 알차고 내용은 헌신적이다.

책은 총 6장으로 여행, 세상, 관계, 일상과 일생, 배움, 열정과 청춘이라는 테마 아래 66권의 책을 소개한다. 특히 5장과 6장에서는 산문집뿐 아니라 대중예술인들의 자서전이나 평전을 다뤄 그들의 삶에 애정 어린 경의를 표하면서 저자 자신의 삶을 들여다본다.

또 제자들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세상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꺼내놓기도 한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여성에서 감성적인 책 읽기가 힘든 남성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쉽게 읽을 수 있고, 이 책 한 권으로도 독서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다.

<산문집에 바치는 열렬한 또 하나의 산문집>
산문집을 읽어야 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우리는 왜 산문집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산문집을 읽어야 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박완서, 김훈 같은 유명작가의 산문집에서부터, 알려지지 못했지만 주목받아야 할 시인, 소설가, 방송인들이 쓴 산문집에 이르기까지, 산문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산문집을 소개한다. 단순한 책 소개에 그치지 않아 저자만의 독후감이자 서평이 곁들여진 또 하나의 산문집으로 읽을 수 있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의 근·현대소설은 물론 세계의 고전 탐독과 연구에 심취한 타고난 다독가의 독서목록인 만큼 그 목록은 알차고 내용은 헌신적이다.
책은 총 6장으로 여행, 세상, 관계, 일상과 일생, 배움, 열정과 청춘이라는 테마 아래 66권의 책을 소개한다. 특히 5장과 6장에서는 산문집뿐 아니라 대중예술인들의 자서전이나 평전을 다뤄 그들의 삶에 애정 어린 경의를 표하면서 저자 자신의 삶을 들여다본다. 또 제자들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세상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꺼내놓기도 한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여성에서 감성적인 책 읽기가 힘든 남성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쉽게 읽을 수 있고, 이 책 한 권으로도 독서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다.

<상처의 마디마디를 잇는 산문집에 담긴 치유의 기능>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상처의 말을 주고받으며 살았습니다. 부모와 자식이, 형제와 자매가,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과 학생이, 친구와 친구가, 그리고 군대나 직장에서 만난 선임과 후임, 상사와 부하 직원이 서로의 만남에 감사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처가 될 말을 내뱉었고, 그 말들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박혀 독초로 자랐습니다. 우리는 어떤 말 한마디 때문에 살기 싫었던 적도 있었고, 물건을 부수어 버리고, 집에 불을 지르고 싶은 파괴 충동에 시달린 적도 있었습니다. 몸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흉터를 남기고 치료된다지만 마음의 상처는 시시때때로 들고 일어나 우리의 삶을 흔들었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보다 상처를 받은 사람이 더 힘든 것은 바로 자기방어와 변호를 위한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방어나 변호를 위한 감정이 아무리 풍부하다 해도 상처는 쉽게 치료되지 않습니다.” -본문 중에서-

이처럼 타인의 글을 읽고 그 목소리와 인생의 시간에 귀를 기울이는 일에는 치유의 기능이 있음을 저자는 자신의 산문 독서 경험에서 깨달았다. 소설이든 특정 주제의 산문이든을 막론하고 상처 입은 주인공과 동일시되어 동병상련을 느꼈을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공감하고 안타까움을 느끼고 격려를 하는 시뮬레이션의 시간 동안 글을 통해 자연스레 치유의 경험을 해본 것이다.

<삶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도운 고마운 산문집>
저자는 자신의 감성과 삶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줬던 산문집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직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눠보진 않았지만 책을 매개로 그 누구보다 밀접한 대화를 나눴던 많은 작가들에 대한 고마움을 이렇게나마 독후감이라는 편지에 담아 우리에게 건넨다. 스스로 겪은 치유의 경험이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고, 전달되어야 한다고 믿는 마음이 커 이렇게 산문집 독후감을 우리에게 건넨 것이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에게, 으레 찾는 자기계발서도 필요하겠지만, 스스로 자신과 세상을 읽어내는 동기를 주고, 답을 찾아내는 눈을 길러주는 산문집 또한 열렬히 필요함을 이 책에서 바로 자신의 독후감으로 끊임없이 역설한다. 계속되는 경쟁에 치여 삶이 힘들게 느껴지고, 바로 직전까지의 열정이 또 한 번 권태롭게 느껴지는 나날 속에 처해있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이 산문집을 읽어보면 어떨까? 바로 그때가 나와 당신이 ‘산문집을 읽을 시간’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손윤권(지은이)

십 대 후반에 오영수와 하근찬을 읽은 이후로 고고미술사를 공부하려던 뜻을 바꿔 국문학을 전공했다. 이십 대 땐 한국의 현대소설은 물론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를 위시한 세계의 고전 읽기에 탐닉했고, 삼십 대 땐 강원대 대학원에 적을 두고 한국의 현대문학사 계보를 정리하면서 이광수부터 김애란에 이르는 근현대소설을 읽는 데 탐닉했다. 1970년대에 활동했던 작가들에 더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 그들의 작품을 전작으로 읽고 연구하는 데 심취하면서, &lt;박완서 자전소설 연구- 상호텍스트 안에서 담화가 변모하는 과정으로&gt;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lt;기지촌소설의 탈식민성 연구&gt;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사이 김유정문학촌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알렸고, 강원대와 중앙대, 극동대, 방송통신대 등에서 한국의 현대문학과 비평, 글쓰기, 독서, 토론 등에 대해 강의하며 학생들과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11년과 2014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우수수업상을 받았다. 논문으로 &lt;70년대 소설에 나타난 식모의 초상&gt;, &lt;‘번복’의 글쓰기에 의한 박완서 소설 「그 남자네 집」의 서사구조 변화&gt;, &lt;대학 글쓰기에서 ‘글’의 의미와 창의적 교수법의 필요성&gt;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현대비평과 한국문학』, 『김유정과의 만남』, 『창의적 글쓰기와 말하기』(공저) 등이 있다. 사십 대인 현재,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독서와 글쓰기에 탐닉하면서 『여덟 가지 프리즘으로 읽은 한국소설』과 『박완서 전작주의자』(가제)를 출간 준비 중이다. 메일: jlovm@naver.com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작가의 말

1장_ 여행: 떠나는 순간 우린 ‘나’를 만난다
여행: 나를 끌어당기는 힘을 향해 지구 어딘가로 떠나는 일
_이병률의 『끌림』
산책: 경주를 만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속도의 여행법
_강석경의 『경주산책』
순례: 신 앞에서 한없이 초라한 인간임을 고백하는 시간
_서영은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답사: 과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특별한 걷기 행위
_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지리산: 부동산이 망친 사람도 금세 살려내는 특별한 병원
_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섬: 한 번 가면 더 안 가고 못 배기는, 그리운 나라
_강제윤의 『당신에게, 섬』
만남: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또 다른 우주와의 접촉
_공선옥의 『공선옥, 마흔에 길을 나서다』
꽃: 죽었던 마음도, 의미 없는 일상도 단숨에 살려내는 피로회복제
_조용호의 『꽃에게 길을 묻다』

2장_ 세상: 이웃과 그 너머에서 펼쳐지는 달고 쓴 이야기
채소: 농경사회를 호출하려면 필사적으로 외워야 하는 암호
_공선옥의 『행복한 만찬』
맛: 사람과 추억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응집력 혹은 구심점
_박찬일의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감성: 중년 남성이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회복해야 할 1순위 명제
_김정운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직언: 잘못된 세상이라도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말
_김별아의 『삶은 홀수다』
불편: 내가 아직도 세상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_김두식의 『불편해도 괜찮아』
이웃: 내 안의 이기주의가 빠져나갔을 때 만나게 되는 행성들
_이기호의 『독고다이』
가난: 아이를 최단 기간 어른으로 만들어 버리는 나쁜 커리큘럼
_이윤복의 『저 하늘에도 슬픔이』
고양이: 인간 내면의 숱한 양가성을 읽게 만드는 대표 동물
_황인숙의 『목소리의 무늬』
환경: 인간이 세도 안 내고 함부로 깃들어 사는 우주의 이름
_박경리의 『생명의 아픔』
시장: 싱싱한 푸성귀와 과일 같은 이야기가 자라는 공간
_이명랑의 『복숭아 향기』
백화점: 쇼핑하기 위해 태어난 인간들을 위한 최고의 천국
_조경란의 『백화점』

3장_ 관계: 누구보다 예민한, 그래서 애틋한 삶의 단면
독신: 일인다역의 ‘체험 삶의 현장’ 혹은 모노드라마 주연 연습
_조한웅의 『독신남 이야기』
결혼: 사랑의 표현만 먹고 사는 아주 예민한 식물
_박총의 『밀월일기』
식구: 애증의 감정으로 묶인 이상한 사람들의 집합
_김별아의 『식구』
가정: ‘기브앤테이크’가 제대로 작동해야 지옥이 되지 않는 공간
_최인호의 『가족- 뒷모습』
부자: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경만으로 세상 최고의 부자
_박목월·박동규의 『아버지와 아들』
모녀: 생물학적 질서를 떠나 딸도 되고 엄마도 되는 여자들
_호원숙의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감탄사: 국어의 9품사 중 우리가 가장 많이 써야 하는 품사
_박완서의 『세상에 예쁜 것』
감정: 잘 자라면 꽃, 잘못 자라면 독초
_김형경의 『좋은 이별』
시 : 무의식 속 상처를 치유해주는 특별한 처방전
_전미정의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편지: 먼 곳에 떨어져 있는 독백과 독백의 대화
_신경숙·츠시마 유코의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독후감: 책을 읽을 때 생기는 삼투압의 기록
_정이현의 『작별』


4장_ 일상 혹은 일생: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상상력: 노년도 청년으로 만들어주는 야하지 않은 비아그라
_박범신의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시인: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매일 감정을 벼리는 언어의 대장장이
_박용하의 『오빈리 일기』
몸: 수많은 세계와 교신했던 감각의 저장고 혹은 박물관
_김경주의 『밀어』
책: 인생의 멘토들이 들어가 사는, 종이로 지은 집
_김남일의 『책』
문체: 같은 이야기라도 다르게 접근해 주는, 글쓰기의 손맛
_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
청춘: 문장으로 인화하면 애틋함을 소환하는 가장 감각적 필름
_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
여든: 모든 계절을 80번 만나본 사람에게 주어지는 훈장
_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노인: 젊은 세대들이 자기계발서 대신 찾아야 할 스토리텔러
_이근후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감사: 일상을 꽃으로, 일생을 별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표현
_이해인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청빈: 소유라는 악마로부터 벗어나 천국에 이르는 방법
_이해인의 『꽃삽』
인정: 무생물에서 생명을 찾아내고 키워낼 수 있는 마술적 능력
_최순우의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배려: 누구나 하면 좋지만 잘 안 하려고 하는 것들 중 대표
_장영희의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GQ: 남자가 갖추어야 할, IQ, EQ 못지않게 중요한 지수
_장우철의 『여기와 거기』

5장_ 배움: 우리를 일깨워주는 세상의 멘토들
컬렉터라면 흠모해야 할 전설, 간송 전형필
_이충렬의 『간송 전형필』
한평생을 도자기와 박물관에 바친 남자, 혜곡 최순우
_이충렬의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꼬장꼬장 고집 써가며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한 출판인, 한창기
_강운구 외 58명이 쓴 『특집! 한창기』
전설이 된 한국의 원조 댄싱퀸, 최승희
_최승희의 『불꽃』 (자음과모음, 2006) & 정병호의 『춤추는 최승희』 (현대미학사, 2004)
정형화된 세상에 일탈과 천진난만을 설치했던 악동, 백남준
_이용우의 『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
편견과 싸우면서 원색의 평화를 안겨준 화가, 김점선
_김점선의 『점선뎐』
한 번 듣고, 두 번 듣고, 자꾸만 듣고 싶은 뮤지션, 신중현
_신중현의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프로페셔널의 진수, K팝의 대모, 패티김
_조영남의 『그녀, 패티김』
세계가 다시 찾아들어야 하는 음악과 전설의 가수들, ㄱ~ㅎ
_임진모의 『가수를 말하다』
남녀의 대결을 넘어 인간을 위할 때 빛나는 구호, 페미니즘
_김미월·공선옥의 『내가 사랑한 여자』
키는 134cm, 도전과 노력은 하늘에 닿았던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
_김해영의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6장_ 열정과 청춘: 스무 살 즈음의 그대들에게 건네는 한마디
직업까지 바꾸며 그림의 전문가가 된 CEO, 김순응
_김순응의 『한 남자의 그림 사랑』
대중가수를 딴따라가 아닌 예술인으로 높인 가수, 하춘화
_하춘화의 『아버지의 선물』
열정으로 개그에, 일본어와 중국어에 도전한 여자, 조혜련
_조혜련의 『열렬하다, 내 인생!』
불편과 불행을 웃음으로 바꾸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 김병만
_김병만의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이기주의라는 악마와 싸우며 이웃을 사랑한 여자, 강명순
_강명순의 『부스러기가 꽃이 되다』
책 읽는 대통령과 동행하며 정치 인생을 펴나간 영부인, 이희호
_이희호의 『동행』
짧았지만 강렬한 연기로 기억되는 배우, 문숙
_문숙의 『마지막 한 해』
40년의 평범을 40년의 비범으로 바꾼 여성동아표 소설가, 박완서
_여성동아문우회 편 『나의 박완서, 우리의 박완서』
잡동사니도 보석으로 관리할 줄 아는 컬렉터, 앙리 귀에코
_앙리 귀에코의 『몽당연필 모으는 남자』
체중감량으로 멋진 인생을 풀어낸 정치인, 요쉬카 피셔
_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
케냐를 푸른 숲으로 만든 여성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_왕가리 마타이의 『위대한 희망』
수많은 책들의 산파 역할을 한 편집자, 다이애나 애실
_다이애나 애실의 『그대로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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