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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87 ▼b 박가빈 말 | |
| 100 | 1 | ▼a 박가빈 |
| 245 | 1 0 | ▼a 말로는 다 할 수 없어서 : ▼b 한쪽 가슴breast를 보내고 더 큰 가슴heart를 얻은 두 친구의 유방암 이야기 / ▼d 박가빈, ▼e 박송아 지음 |
| 260 | ▼a 고양 : ▼b 훈훈, ▼c 2026 | |
| 300 | ▼a 279 p. ; ▼c 20 cm | |
| 700 | 1 | ▼a 박송아, ▼e 저 |
| 945 | ▼a ITMT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신착도서코너(2층 로비)/ | 청구기호 897.87 박가빈 말 | 등록번호 15137328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유방암이라는 시간을 통과한 두 친구가 삶을 다시 정의한다. 『말로는 다 할 수 없어서』는 암을 이겨내는 기록을 넘어, 예측할 수 없는 삶의 한가운데서 어떻게 다시 ‘나’로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다. 추천사처럼 고통을 통과한 이들의 솔직한 언어가 오늘을 버티는 힘을 건넨다.
고등학교 동창으로 30여 년 우정을 이어온 박가빈, 박송아는 보통 ‘투병의 과정’이라 부르는 시간을 새롭게 바라본다. 1부와 2부는 서로 다른 시선으로 유방암의 시간을 지나온 기록을 담고, 3부는 공통의 주제 여섯 가지 아래 두 사람의 마음이 어우러진다.
쉬운 위로를 경계하며 깊은 소망을 전하고자 한 두 작가는 조직검사와 항암치료의 시간을 지나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길에도 햇살과 별이 있음을 말한다. 지금 이 시간을 기어코 통과해야 하는 독자들에게 ‘오늘을 통과할 힘’을 건네는 책이다.
한쪽 가슴 breast를 보내고
더 큰 가슴 heart를 얻은
두 친구의 유방암 이야기
살면서 누구나 아픔을 통과한다. <말로는 다 할 수 없어서>에 실린 추천사의 한 대목은, 누구나 통과하는 아픔을, 이 책의 저자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단지 암을 진단받고 이겨내는 것에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다. ‘투병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라는 저자의 결심처럼 인생을 살아내는 태도를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불안한 삶의 한가운데 있다. 그렇다면 삶을 멈추게 하는 사건 앞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나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지난하고도 단단한 여정을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작가 특유의 위트로 말하고 있다. 죽을 거 같은 날도 한 줄기 햇살에서 환희를 찾듯 슬픔을 덮고도 남는 것은 결국 사랑임을 기어코 보여준다. 고통을 오롯이 감내한 사람만이 담을 수 있는 두 작가의 솔직한 언어가, 수많은 인생의 문제로 지친 독자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
아울러 그녀들의 더욱 당당해진 가슴이 설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기를 기다리며.”
위의 대목처럼 박가빈, 박송아 두 명의 저자는 보통 ‘투병의 과정’이라 부르는 시간들을 새롭게 정의내리며 기어코 그 시간들에 직면하여 뚜벅뚜벅 그 길을 걸어간다. 그러나 두 명의 작가가 그 시간을 통과하는 모습의 색깔은 사뭇 다르다. 그러나 그 다른 색깔은 결국 조화를 이뤄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낸다. 그게 <말로는 다 할 수 없어서>의 매력일 것이다.
1부는, 박가빈 작가의 시선 속에 그녀가 통과해야 했던 유방암의 시간들을 그려낸다. 담담하게 꾹꾹 눌러 담은 박가빈 작가의 시선은, ‘암’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중압감을 느끼는 독자로서는 다소 낯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가, 담담해 보이는 시선 속에 담아낸 ‘깊은 감성’과 ‘식상하지 않은 대응’을 짚어내는 순간 지금의 시간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2부를 써 내려간 박송아 작가의 시선은 생생한 시선이다. 유방암의 시간을 통과하였고 여전히 통과 중인 그녀의 살아있는 시선이 텍스트를 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 모습은 때론 처절하고 때론 아름답고 때론 처연하다. 우리는 그녀의 글들을 보며 묻게 된다. “괜찮은가요?” 그녀는 아주 괜찮다고도 하지 않고, 아주 힘들다고도 쉽게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2부를 읽고 나서 남은 건 ‘삶을 향한 생생한 사랑’이다.
3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30여년간 우정을 맺어온 두 작가가 공통의 주제 여섯 가지를 가지고 써 내려간 글이다. 같은 주제를 두고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유방암의 시간’을 통과한 그들이 갖고 있는 마음들이 주제를 통해 드러나고 어우러지고 합쳐진다. 1,2부 글들이 그들이 통과한 그들 고유의 길이었다면, 3부의 글들은 서로가 서로의 길을 바라보았을 때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3부의 글들은 아름답다.
박가빈, 박송아 작가는 쉬운 위로, 가벼운 위로를 경계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소망을 깊은 희망을 전하고 싶어한다.
“조직검사 결과를 앞두고 걱정하는 분들에게, 암이라는 소식을 의사의 입에서 듣고 놀랐을 분들에게, 세포독성항암치료로 인해 다시 밥은 먹을 수 있을까, 머리는 과연 자라는 걸까 염려하실 분들에게, 조금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길을 걷는 순간에도 햇살이 비추이고, 꽃들도 피고, 별들도 반짝인다는 걸 전하고 싶다.
책을 통해 독자분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이 있기를 바란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는 서로가 만나 손을 잡을 수 있기를.”
-박가빈, 박송아 <말로는 다 할 수 없어서> 중
<말로는 다 할 수 없어서>는 ‘지금 이 시간’을 기어코 통과해야만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오늘을 통과할 힘’을 선물할 것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송아(지은이)
시각장애, 당뇨, 메니에르, 드 퀘르벵 병에 더해 삼중양성유방암 3기 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참으로 살 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랑스런 두 아이의 엄마이자, 멋진 남편의 아내, 양평 ACTS의 초빙교수, 늘함께교회의 전도사, 그라겜연구소의 대표입니다. 파주에 위치한 <쩜오책방>에서 마을 첼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모두가 가지고 태어나는 각자의 빛이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는 삶을 꿈꿉니다. bruch | brunch.co.kr/@gnade1018 인스타그램 | @gnade__gragem
박가빈(지은이)
사람의 몸을 이해하는 식품영양을 전공했고,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삶의 결을 살펴왔습니다. 20여 년의 직장생활을 지나며 ‘일 잘하는 법’을 넘어 ‘나답게 사는 법’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암을 겪은 이후, 상처를 숨기지 않되 아픔에만 머물지 않는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창업학을 전공하며 회복과 성장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길을 탐구해 왔고, 현재는 청년 진로 멘토이자 정서지능(EQ) 기반 힐링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느리더라도 작은 변화의 움직임을 응원하는 E.mo.tion의 대표로서, 각자의 속도로 회복과 성장의 여정을 걷는 이들과 조용히 동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 blog.naver.com/emotion_hindong 인스타그램 | @emotion.ins
목차
추천의 글
이지선 교수, 윤성아 작가, 박지요 소장, 김영숙 작가
<프롤로그>
챕터1_ 박가빈, <올 거야 라온하제!>
1. 이런 경우는……
2. 내 잘못인가요?
3. 나의 암을 바라보는 너
4. 암환자라는 명찰
5. 사랑이라는 이름의 멍울
6. 감정 없이 나의 암을 마주할 준비
7. 암이라는 짐을 지고 징검다리를 건너서
8.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준비
9. 잃어버린 가슴(1)
10. 잃어버린 가슴(2)
11. 병원생활(1)
12. 병원생활(2)
13. 그토록 기다린 퇴원
14. 누군가에겐 감기 같은 일
15. 무너져버린 마음
16. 끝이 아닌, 삶의 전환점
17. 삶이 악몽 같을지라도
18. 흰동 ‧ 깜동
19. 내 생애 첫 성형수술(1)
20. 내 생애 첫 성형수술(2)
챕터2_ 박송아, <삼중양성 유방암 환자입니다.>
1. 언제부턴가 가슴에 멍울이 만져진다
2. 새로운 일상
3. 암환자에게 조심해야 할 말 10가지
4. 암환자가 가져야 할 적절한 태도에 대한 고민
5. 평안한 새벽녘의 기도
6. 암 진단 후 가장 위로가 된 말들
7. 힙한 암환자?
8. 힙한 암환자, 타투(?)를 하다!
9. 그래서 유방암씨의 이름은
10. 도세탁셀보다 힘들었던 허셉틴
11. 열일하는 항암제
12. 무(無) 맛 패션푸르트
13. 항암 부작용과 함께한 특별한 생일
14. 항암 1차 부작용의 쓰나미
15. 삼중양성 유방암 진단에서 지금까지
16. 4차 항암의 날
17. 아만자의 외로움
18. 항암 6차 후유증의 고통과 뇌 MRI 촬영
19. 무지
20. 심부하복벽동맥천공지피판술
21. 아참, 그리고, 완전관해 되셨네요
22. 방사능치료?!
23. 민겸 씨가 그리운 날
챕터3_ 박가빈, 박송아 <두 가지의 결로, 질문에 답하다>
첫 번째 물음. 말로 다 전할 수 없던, 이후의 깨달음
- 암에 걸리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에 대하여 -
두 번째 물음. 문장과 문장 사이로 붙잡아 두고 싶던 자유
- 병실의 창밖을 보며 침대 위에서 갈망했던 것 -
세 번째 물음. 내 몸에게 미처 보내지 못했던 연서(戀書)
“과거의 ‘치열했던 나’ 혹은 ‘내 몸’에게 편지를 쓴다면”
네 번째 물음.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비로소 나누게 된 아픔의 무게
- 단짝 친구의 암 소식을 들었을 때 -
다섯 번째 물음. 다시금 함께 걷고 싶은 계절
- 완치 후 우리가 보낼 시간을 그리며 -
여섯 번째 물음. 잃은 뒤에 얻은, ‘오늘’이라는 이름의 선물
-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 -
<에필로그>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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