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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 | ▼a 9788925534114 | |
| 040 | ▼a 211009 ▼c 211009 ▼d 211009 | |
| 041 | 1 | ▼a kor ▼h eng |
| 082 | 0 4 | ▼a 823/.92 ▼2 22 |
| 090 | ▼a 823.92 ▼b W959 밍 | |
| 100 | 1 | ▼a 吳帆, ▼d 1973- ▼0 AUTH(211009)140663 |
| 245 | 1 0 | ▼a 밍과 옌 : ▼b 판위 장편소설 / ▼d 지은이: 판위 ; ▼e 이정임 옮김. |
| 246 | 1 1 | ▼a Ming & Yen |
| 246 | 1 9 | ▼a February flowers |
| 260 | ▼a 서울 : ▼b 랜덤하우스, ▼c 2009. | |
| 300 | ▼a 401 p. ; ▼c 20 cm. | |
| 650 | 0 | ▼a Female friendship ▼z China ▼v Fiction. |
| 651 | 0 | ▼a China ▼x Social life and customs ▼v Fiction. |
| 700 | 1 | ▼a 이정임, ▼e 역 ▼0 AUTH(211009)66548 |
| 900 | 1 1 | ▼a 판위 |
| 945 | ▼a KINS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23.92 W959 밍 | 등록번호 111548179 (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중국의 주목받는 여성작가 판위의 데뷔작으로, 작가가 모국을 떠나 미국에 새로이 뿌리내리는 와중에 3년에 걸쳐서 영문으로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두 젊은 중국여성의 자기 발견, 그리고 과거와의 화해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출간 당시 「옵저버」는 "소녀와 여인, 사랑과 욕망, 전통과 현대성의 심리적 양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걸작"이라고 격찬한 바 있다.
1990년대 중국 광저우의 어느 대학 캠퍼스. 봄날 호젓한 밤에 여학생기숙사 옥상에서 바이올린을 켜던 밍은 어둠 속에서 홀로 웅크리고 있던 옌과 우연히 마주친다. 그런 우연한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 볼 때마다 도발적 언행으로 밍의 시선을 끌었던 옌. 순진하게 잔뜩 경계하는 열일곱 살 밍에게 스물네 살 옌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온다.
한족 지식인 부모의 무남독녀로 이상적으로 자라 숙맥인 밍과, 소수민족 먀오족의 후예로 빈곤하게 자라 중국 상류층에 편입하려는 욕망이 가득한 되바라진 밍. 둘은 서로를 향해 은밀히 동경하고 집착하면서 소울메이트가 된다. 그것도 잠시. 옌이 캠퍼스를 캠퍼스를 떠나면서 10개월 남짓한 교제는 끝나고, 밍은 옌을 향한 걷잡을 수 없는 그리움을 삭이며 점점 변해가는데…
서사와 묘사가 빼어난 중국 성장소설의 묘미!
“소녀와 여인, 사랑과 욕망, 전통과 현대성의
심리적 양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걸작!
_《옵저버》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공감할 성장통을 그린 감동소설
정교한 퀼트처럼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이야기의 향연!
《밍과 옌(원제: February Flowers)》은 중국의 주목받는 여성작가 판위의 데뷔작으로, 그녀가 모국을 떠나 미국에 새로이 뿌리내리는 와중에 3년에 걸쳐서 영문으로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2006년 9월 영국 피카도르아시아 출판사에서 초판이 나온 이래 15개국 이상에 판권이 수출되어 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판위가 모어인 중국어로 옮긴 판본도 중국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당시 영국의 유력 언론 《옵저버》는 “소녀와 여인, 사랑과 욕망, 전통과 현대성의 심리적 양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걸작”이라고 격찬한 바 있다. 《인디펜던트》 역시 “전통과 진보, 도그마와 자유 사이에서 분열된 사회의 이야기를 두 젊은 중국여성의 눈을 통해서 ‘매우 통렬하게’ 묘사한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성적性的 인식에 대한 은밀하면서도 감각적인 묘사는 노골적인 쾌락주의 내용 때문에 2000년에 중국에서 금서禁書가 돼버린 웨이후이 작 〈상하이 베이비Shanghai Baby〉와 같은 경우에 대한 방어기제로 여겨진다”고 분석한 바 있다.
《밍과 옌》은 ‘천밍’과 ‘먀오옌’이라는 두 젊은 중국여성의 자기발견, 그리고 과거와의 화해에 이르는 여정을 정교한 퀼트처럼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이야기로 엮은 성장소설이다. 이 작품의 궁극적인 매력은 보편적 주제와 고전적 설정을 세련된 감각적 언어로 산뜻하게 형상화함으로써 독자를 몰입시키는 흡인력이 대단하다는 점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을 자아분열의 비망록인 동시에 우정과 사랑, 동성애, 섹스, 상실, 구원, 그리고 삶 자체에 대한 명상인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저마다의 성장통을 새로이 펼쳐보며 ‘젊은 날의 초상’을 추억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상반된 성격의 두 여주인공을 통해 현대 중국의 양극성을 그려낸 수작
1990년대 중국 광저우의 어느 대학 캠퍼스. 봄날 호젓한 밤에 여학생기숙사 옥상에서 바이올린을 켜던 밍은 어둠속에 홀로 웅크리고 있던 옌과 우연히 마주친다. 그런 우연한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 볼 때마다 도발적 언행으로 밍의 시선을 끌었던 옌. 순진하게 잔뜩 경계하는 열일곱 살 밍에게 스물네 살 옌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온다. 한족 지식인 부모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이상적으로 훈육되어 숙맥인 밍과, 소수민족 먀오족의 후예로 소외되고 빈곤하게 자라 중국 상류층에 편입하려는 욕망이 가득한 되바라진 옌. 여러모로 천지차이인 둘은 서로를 향해 은밀히 동경하고 집착하면서 금세 열렬한 소울메이트가 된다. 그것도 잠시. 옌이 캠퍼스를 떠나면서 10개월 남짓한 교제는 끝나고, 밍은 옌을 향한 걷잡을 수 없는 그리움을 삭이며 점점 변해가는데…….
이 소설은 그로부터 10여 년 뒤, 남편과의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을 접고 홀로 광저우로 이사와 그 옛날 옌과의 활기차고 열정적인 애착을 하나하나 추억해가는 밍의 시선과 감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서 밍의 성격은 문화대혁명 이후 1990년대 중국의 복잡다단한 이면을 상징한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개혁/개방정책을 실행할 당시 중국사회의 신구新舊가치관 혼돈, 민족/계층/세대/지역 간 갈등이 밍 내면의 억압과 열망, 긴장으로 형상화된다.
밍은 옌의 자유분방하고 섹스어필하는 여인의 이미지에 이끌리는 한편, 부모님이 기대하는 ‘착한 소녀’라는 개념에도 매달리면서 다소 갈등하는 대학생활을 해나간다. 그 와중에 캠퍼스에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비롯된 유행으로 낙인찍힌 패션, 연애 같은 풍속을 단속하는 사회주의 체제의 통제시스템이 도입된다. 한편, 옌은 중국 최남단의 경제특구인 광저우의 대학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해 대도시 ‘선전’에 정착하려 발버둥치지만 끝내 허사가 되고, 우발적인 임신과 낙태 끝에 삭막해진 내면을 추스르며 홀연히 사라진다. 한때 옌의 남자친구였던 두성을 만나러 선전을 드나들던 밍은 이웃 지역민들의 출입을 살벌하게 통제하는 선전출입국관리소의 행태를 통해 첨예한 차별이 도사린 새로운 사회상을 목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학생기숙사에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역 출신의 어느 소수민족 남학생이 자신을 따라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기 싫다는 여자친구를 설득하다 못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한다. 밍은 이러한 혼란스런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속에서 머지않은 미래를 불안해하며 자신이 언제까지나 소녀이길 2
바라지만, 열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결국은 자신이 더 이상 종속적인 어린아이로 머물러서는 안 되고 운명을 스스로 책임질 한 여인으로 성숙해야 함을 깨닫는다.
▣ 우아한 템포와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독자를 사로잡는 판위의 산뜻한 내공
중국은 격동의 20세기를 거치면서 재능 있는 견실한 작가들을 배출했다. 그들의 강렬한 작품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격변의 시대를 상세히 기록했는데, 그중에서 20세기 최고의 중국 기록문학으로 꼽히는 장융의 《대륙의 딸들Wild Swans》이 대표적이다. 1991년에 발표된 이 책은 ‘1993년 영국 올해의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모든 중국인들이 마오쩌둥의 혁명 이전기와 혁명기, 혁명 이후기에 삶을 지탱하려고 발버둥치는 세 여인의 삶 이야기를 읽으며 일대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고, 이 책을 읽은 대처 전 영국수상이 크게 감탄하는가 하면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은 중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대륙의 딸들》 이후 15여 년 흘러 전례 없는 경제성장과 사회변화를 이룬 중국의 현대사에서 새로운 작가들이 영감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한 작가군에 판위가 자리한다. 국내 독자들에게 《조이 럭 클럽》의 작가로 유명한 에이미 탠은 판위를 가리켜 “혼란의 중국 현대사에서 자아정체성에 대한 독창적 견해를 지닌 흥미진진한 작가”라고 평한 바 있다.
《밍과 옌》은 판위가 언어적/사회적으로 미국에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향수병과 정체성정립이 스며든 작품이다. 그녀는 ‘밍’과 ‘옌’이라는 동전의 앞뒷면 같은 자신의 분신 격 주인공을 설정함으로써 ‘성장’과 ‘변화’라는 것의 양면성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섬세하게 묘사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들이 작품에 내재된 첨예한 갈등적 요소들과 다소 묵직할 수 있는 주제의식에 개의치 않고 ‘밍의 추억’에 흠뻑 빠지게 하는 서사와 묘사 능력이 탁월하다. 요즘의 우리에겐 상투적이고도 남을 만한 보편적이고 고전적인 설정조차 판위의 아름답고 재치 있는 문체가 닿으면 산뜻해진다. 심지어 수음手淫 장면조차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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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판위(지은이)
문화대혁명 시절 부모님이 추방되어 살게 된 중국 남부 지방의 국영농장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1985년에 장시성의 성도인 난창에 정착했다. 1990년대 중반에 쑨이셴대학교에서 중문학 학사학위를 받은 뒤 선전으로 이주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3년을 보내는 동안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널리 여행도 다닌 그녀는 중국의 전례 없는 경제 호황, 그리고 가난한 성도와 시골에서 온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노동 착취의 현장을 목격했다. 이 무렵의 경험은 훗날 작가 활동에서 영감과 통찰력의 원천이 되었다. 1997년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매스미디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인터넷회사 야후에 입사하여, 7년 이상 시장조사팀과 편집팀에서 일하다가 전업작가가 되었다. 글은 미국에 건너온 지 5년째인 2002년부터 쓰기 시작했고, 장편소설 <밍과 옌(원제: February Flowers)>이 데뷔작이다. 얼마 전 두 번째 장편소설 <Beautiful as Yesterday>를 펴냈다. 꾸준히 유수 문학잡지에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도 하며, 현재 캘리포니아 북부와 중국을 오가며 생활하면서 영문 작품과 중문 작품을 동시에 쓰고 있다. (판위의 홈페이지: www.fanwu.net)
이정임(옮긴이)
사람과 사랑을 우리말로 옮기며 인생을 탐구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5년 현재 바른번역의 회원이다. 옮긴 책에는『구부러진 경첩』『모차르트 컨스피러시』『밍과 옌』『내일의 책』『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위한 긍정에너지』『마지막 잎새』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