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조용한 마음의 혁명 : 심리학으로 본 한국사회 마음의 건강 (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최현정
서명 / 저자사항
조용한 마음의 혁명 : 심리학으로 본 한국사회 마음의 건강 / 최현정 지음
발행사항
서울 :   Media일다,   2010  
형태사항
229 p. ; 22 cm
ISBN
9788996510017
000 00591camcc2200217 c 4500
001 000045619638
005 20101130162720
007 ta
008 101130s2010 ulk 000c kor
020 ▼a 9788996510017 ▼g 03180
035 ▼a (KERIS)BIB000012210247
040 ▼a 221016 ▼d 211009
082 0 4 ▼a 158.1 ▼2 22
085 ▼a 158.1 ▼2 DDCK
090 ▼a 158.1 ▼b 2010z102
100 1 ▼a 최현정
245 1 0 ▼a 조용한 마음의 혁명 : ▼b 심리학으로 본 한국사회 마음의 건강 / ▼d 최현정 지음
260 ▼a 서울 : ▼b Media일다, ▼c 2010
300 ▼a 229 p. ; ▼c 22 cm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8.1 2010z102 등록번호 111602260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8.1 2010z102 등록번호 111602261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임상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주면서, 개인들이 둘러싼 한국 사회가 무엇을 좇아가고 있고, 사회가 개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지 한국 사회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의 토대를 제공한다.

책은 사회 구조와 개인의 내면을 연결하는 조망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구조와 역사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개인의 심리가 한국사회를 작동시키는 과정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내면적 힘을 긍정하는 철학과 인간관을 기반으로, 무력하고 상처받은 개인들을 넘어서 그가 발 딛고 있는 현실과 자기 심리를 이해하고, 타인과 이웃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그려 보인다.

또한,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인간 내면에 있는 ‘마음을 여는 능력’과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내며 기적을 이루는 ‘공감 능력’, 그리고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 등 마음이 가지는 힘에 대해 저자가 확고한 믿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 내면의 부정적인 측면의 기원을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게 통합할 수 있는 관점을 유지하면서, 마음이 가지는 놀라운 힘을 얘기하며 ‘함께 조용한 혁명을 일으켜보자’고 설득한다.

/“조용한 혁명을 함께 시작했으면 합니다”/

21세기 들어와 사람들은 ‘예전보다 살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한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각박해지고, 인간관계는 더욱 더 경쟁적이고 폭력적이라고 느끼고 있다. 다들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조용한 마음의 혁명>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이런 의문에서 출발해 독자들에게 해답을 제공하고자 한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임상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주면서, 개인들이 둘러싼 한국 사회가 무엇을 좇아가고 있고, 사회가 개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지 한국 사회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의 토대를 제공한다.

이 책이 가지는 특징이 여기에 있다. 많은 심리학 서적들은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고 ‘평가’하는데 그친다. 사회의 고통에 대한 해결책으로 피상적인 대인관계 처세술을 던지거나 개인 내면의 병리 탓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용한 마음의 혁명>은 여타의 다른 심리치유 에세이나 심리학 책들과는 달리 단지 한 개인의 내적 병리를 분석하는 데에만 몰두하지 않는다.

심리학으로 본 한국사회 마음의 건강은?

<조용한 마음의 혁명>은 사회 구조와 개인의 내면을 연결하는 조망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구조와 역사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개인의 심리가 한국사회를 작동시키는 과정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내면적 힘을 긍정하는 철학과 인간관을 기반으로, 무력하고 상처받은 개인들을 넘어서 그가 발 딛고 있는 현실과 자기 심리를 이해하고, 타인과 이웃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그려 보인다.

이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인간 내면에 있는 ‘마음을 여는 능력’과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내며 기적을 이루는 ‘공감 능력’, 그리고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 등 마음이 가지는 힘에 대해 저자가 확고한 믿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 내면의 부정적인 측면의 기원을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게 통합할 수 있는 관점을 유지하면서, 마음이 가지는 놀라운 힘을 얘기하며 ‘함께 조용한 혁명을 일으켜보자’고 설득한다.

“자기 안에 잠재된 힘, 마음의 힘을 믿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지만 확고한 저자의 말투는 모순과 불합리성에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심리를 이해하고, 무력한 개인이 되기보다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보다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북돋는다.

“사람들이 치유 작업을 하면 잘 될 수 있을런가 물어옵니다. 그러면 저는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합니다. ‘마음을 여는 인간의 능력을, 어둠을 밝히는 투명성을 믿는다’라는 그런 뜻에서 저는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나는 그 투명성을 찾으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 투명성 덕에 오히려 나 자신이 치유 받습니다. 인간에게 낯선 이 땅 위에서, 조용한 혁명을 함께 시작했으면 합니다.”-본문, 저자의 ‘들어가는 말’에서


/책의 구성/

사람은 상처입기 쉽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며 진실 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사람-중심 상담의 창시자인 칼 로저스는 진정 한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면 누구이든 그 깊이에는 ‘미움 없음’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라나려는 강한 힘이 깃들여 있으며, 그것을 방해하는 사회적 요인을 직시해야 한다. 혼란을 꿰뚫고 인간을 만나려는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사회의 변화를 로저스는 ‘조용한 혁명’이라고 불렀다.

이 책은 사람의 힘을 긍정할 수 있는 근거들을 찾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내 안의 갈등을 보살피며, 또 한편으로 타인이 겪는 고뇌를 헤아리며, 서로가 멀리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세계의 작동을 똑바로 바라보고자 한다. 마음의 눈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므로, 두 눈을 가리고서 세상이 시커멓다 체념하는 일은 괴롭다. 자유로우려면 마음에서 오는 울림을, 마음이 내게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진정한 나 자신을 잃게 하고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왜곡하는 자본주의 속에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있는 모습 그대로 성장해 나가려는 인간의 경향을 가로막는 어른의 세계 속에서, 내 안의 진실된 내 모습과 접촉할 수 없는 정서무시환경 속에서, 그리고 인간 왜곡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 폭력 속에서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찾는다.

1장. 화려한 가면은 벗어놓고

좋은 학벌에 번듯한 직장, 돈 많고 화려한 인생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꿈꾸는 명예로운 삶이다. 한국 사회에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가 닥쳐오면서 극화된 경제적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은 그만큼이나 우리의 삶을 규격화하고, 단순화 시켰다. 자본주의 한국 사회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건 아니다. 20세기 초반의 프로이트 시대에는 자기 내면의 선함과 악함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왜곡된 자기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많다. 미, 부, 명성처럼 부풀려진 겉모양에 마음이 팔리다 보니 진실한 정체성으로 채워지지 못하는 공허함, 그것이 우리 시대를 반영하는 마음의 고통이다.

2장. 성장할 권리를

위기에 빠진 사회의 역사 속에는 늘 십대가 있었다. 세상을 고민하고 철학을 공부하던 십대들의 공동체가 곧 위기의 순간에 변화를 이끌던 자들이었다. 그러나 경쟁과 경제적 우위를 성취의 기준으로 삼는 인간관 안에서 아이는 아직 이길 수 없는, 즉 어른이 되지 못한 미성숙한 상태로 정의된다. 그러한 관점 안에서 아이는 어른이 되지 못한 불완전한 존재일 뿐이므로 아이가 본연 그대로 성장할 여지는 제약된다. 성장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아이의 존재가 ‘어른의 세계’에 의해 무시되고 있다.

3장. 마음의 목소리 듣기

마음에 방어가 생긴 연유를 이해할 수 있다면, 방어 이면에 놓인 깊은 내면과 만날 기회가 생긴다. 그런데 우리는 두려운 나머지 방어하고자 애쓰고, 그 대가로 수많은 희생을 치르게 되기도 하며, 진실로부터 점점 멀어져 간다. 우리가 가시털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계속 그 옷을 두르고 날카롭게 털을 세우며 나약한 나 자신을 숨길 것인가 혹은 진실로 한걸음 나아가 사람들과 손잡을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4장. 폭력의 기억, 침묵당하기를 거부하다

폭력의 피해자들은 공통된 경험은 함께 이야기하면서 울고, 웃을 수 있었기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이렇듯 궁극적으로는 공감하는 사회, 또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지혜로운 결론을 내릴 채비를 잘 갖추어 보자. 자기 역량의 테두리를 설정하고, 할 만한 수준에서 조금씩 실천해보는 소중한 경험도 간직한다. 마음의 힘은 그 안에서 솟아오른다. 이건 왠지 옳지 못하다 싶을 때, 무엇이 옳지 못하고 무엇이 옳은 걸까 말을 할 수 있는 사람과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을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 공동의 정서적 경험은 공동체 형성의 기반이 된다. 그 정서 경험이 분노일 때 그것은 의분이고, 의분은 어우러진 삶을 지향하는 공동체의 힘의 원천이 된다. 그 정서 경험이 슬픔일 때 그것은 애도이고, 애도는 우리의 공동체를 감싸 안는 따뜻한 기운이 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최현정(지은이)

임상심리학자.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임상심리 전문가 수련을 마쳤다. 국가 폭력, 성폭력, 조직적 성 착취 체계에서 벗어나 삶을 회복하려는 사람들과 함께 일했으며 이와 관련된 글을 쓰거나 연구를 했다. 현재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트라우마 생존자를 지원하는 트라우마 치유 센터 〈사람마음〉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용한 마음의 혁명: 심리학으로 본 한국사회 마음의 건강』, 옮긴 책으로 『성격장애 로샤평가』, 『긍정심리치료』, 『내러티브 노출치료』, 『DBT, 학교에 가다』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는 말 어둠을 밝히는 무한한 마음의 가능성 

1장 화려한 가면은 벗어놓고 
 건강한 자기사랑 
 성공 신화의 쳇바퀴 
 어떤 자살에 대하여 
 우리는 무력할 뿐인가 
 울타리, 안과 밖 
 깨어있는 접촉 

2장 성장할 권리를 
 아이들의 우울을 이해하려면 
 공부 못하는 아이 
 심리학에서 보는 우리 교육 현장 
 이별의 슬픔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성폭력, 안전하지 않은 사회 
 십대들의 힘으로 변화하는 사회 

3장 마음의 목소리 듣기 
 어김없이 욱신대는 마음의 흉터 
 사랑받지 못하는 고통 
 연애와 상처 입은 사랑 
 실체가 없는 마음의 체험 
 우리의 우울을 이해하기 
 호저 고슴도치의 가시 털, 방어기제 
 충분히 슬퍼하기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4장 폭력의 기억, 침묵당하기를 거부하다 
 트라우마 
 국가 폭력, 그 비인간성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 
 우리 집 옆 골목의 가정폭력과 성착취 
 폭력과 해리현상 
 폭력에 맞서는 힘 
 정의로운 행동

관련분야 신착자료

Elrod, Hal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