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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이란 무엇인가 : 한국인의 마음, 그 몹씁 사랑 (2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정운현 鄭雲鉉, 1959- 김선규 金善奎, 1962-, 사진
서명 / 저자사항
情이란 무엇인가 : 한국인의 마음, 그 몹씁 사랑 / 정운현 지음 ; 김선규 사진
발행사항
서울 :   책보세,   2011  
형태사항
319 p. : 삽화 ; 23 cm
ISBN
978899385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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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a 정운현 ▼g 鄭雲鉉, ▼d 1959- ▼0 AUTH(211009)13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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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5.8953 2011z1 등록번호 111619621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5.8953 2011z1 등록번호 111619622 (9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의학도서관/보존서고4/ 청구기호 155.8953 2011z1 등록번호 131039874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2층)/ 청구기호 155.8953 2011z1 등록번호 151299008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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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2층)/ 청구기호 155.8953 2011z1 등록번호 151299008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흔히들 “갈수록 정이 메말라간다”고 한탄한다. 여기서 말하는 정은 인정人情을 말하는 것일 게다. 우리는 일상 언어생활에서도 ‘정’을 달고 산다. 그놈의 정 때문이라느니, 인지상정이라느니, 정나미가 떨어진다느니, 인정머리 없다느니 하는 말들은 무의식중에 튀어나올 정도로 익숙해 있다. 그렇게 공기처럼 물처럼 익숙하다 보니 도대체 그놈의 정이 뭔지에 대해선 궁구해볼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 책은 “다정도 병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네 정의 의미를 되짚어본 정에 관한 종합 담론서다. 먼저 정의 복잡 다양한 양태와 속성을 살펴보고, 정에 살고 정에 울며 정을 노래해온 한국인의 삶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정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정이 어떻게 ‘용서’라는 이름으로 승화되는지 생생한 사례를 찾아 정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왜 갈수록 ‘비정’한 한국사회의 그늘이 깊어 가는지도 짚어보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정을 부부간의 정, 형제간의 정, 남녀간의 정, 친구간의 정, 사물을 사랑하는 物情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400년 전 ‘원이 엄마’ 편지는 부부간의 정의 극치를 보여준다. 성호 이익이 쓴 <우계전友鷄傳>이 보여주는 우애의 정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하고, 영혼의 우애를 나눈 고흐 형제 이야기는 애절하다. 친구간의 정에서는 ‘아름다운 벗’ 퇴계와 고봉의 ‘망년지우忘年之友’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에 더욱 빛난다.

情은 세계에 수출할 한국인의 심리상품

경북 의성군 봉양문화마을에 사는 프랑스 출신의 두봉杜峰(본명 렌 뒤퐁) 주교는, 사제 서품을 받은 이듬해 한국에 온 뒤로 한번도 한국을 떠나지 않고 반세기 이상을 한국인으로 살아온 “웃기는 괴짜 할아버지”다. 그는 한국인의 “인정人情은 세계에 수출할 심리상품”이라며 정情 문화를 극찬할 정도로 정에 반해 한국인이 되었다. 이처럼 우리네 정에 빠져 한국에 뼈를 묻기를 소원한 외국인은 두봉 신부만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 사는 곳이라면 다 정이 있게 마련일 텐데, 한국인의 정은 뭐가 어떻게 다르기에 이처럼 이방인들을 매료시키는 걸까. 이 책은 바로 이 물음으로부터 시작되고, 끝나고 나서도 이 물음은 여전히 남는다. 우리네 정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일 터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정은 “한국인의 마음”이고, 한국인에게 정은 “그 몹쓸 사랑”이다.
그렇다면 정이란 무엇인가? 일찍이 한국인의 정서를 탐구한 언론인 이규태(작고)는 “정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으며, 색깔도 없다. 냄새도 나지 않고 맛도 없다. 무형, 무상, 무취, 무미다. 그렇다면 구상세계에서는 없는 것이 된다. 분명히 없는데 있는 것이 정이다. 존재하되 역동적으로 존재한다. 그 없는 것에 손을 데고 그 없는 것에 오장육부가 녹고 그 없는 것에 살이 여윈다”고 했다. 이 책을 만들면서 정을 시중市中에 물었더니 십중팔구는 “초코파이 情”이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농담처럼 한 말이지만 그 ‘초코파이 情’ 광고 시리즈를 고려하면 전혀 엉뚱한 대답도 아니다. 우리네 일상의 정을 친근하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정도 병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네 정의 의미를 되짚어본 정에 관한 종합 담론서다. 먼저 정의 복잡 다양한 양태와 속성을 살펴보고, 정에 살고 정에 울며 정을 노래해온 한국인의 삶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정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정이 어떻게 ‘용서’라는 이름으로 승화되는지 생생한 사례를 찾아 정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왜 갈수록 ‘비정’한 한국사회의 그늘이 깊어 가는지도 짚어보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정을 부부간의 정, 형제간의 정, 남녀간의 정, 친구간의 정, 사물을 사랑하는 物情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400년 전 ‘원이 엄마’ 편지는 부부간의 정의 극치를 보여준다. 성호 이익이 쓴 <우계전友鷄傳>이 보여주는 우애의 정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하고, 영혼의 우애를 나눈 고흐 형제 이야기는 애절하다. 친구간의 정에서는 ‘아름다운 벗’ 퇴계와 고봉의 ‘망년지우忘年之友’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에 더욱 빛난다. 정은 인정만이 아니라서 다룬 物情에서는 정이 인정을 넘어 어디까지 확장되고 숭고하게 승화되는지를 역사를 뒤져 생생하게 조명한다.
정이란 뭘까? 주는 걸까, 받는 걸까? 여러분은 혹 아시는가? 난 좀 알 것 같다. “정이란 나누는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정운현(지은이)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 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lt;오마이뉴스&gt;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아 친일파 청산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한국언론재단 이사와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갖고 자료수집과 저술 활동을 해왔다. 그간 &lt;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gt; &lt;친일파는 살아 있다&gt; &lt;조선의 딸, 총을 들다&gt; &lt;안중근 家 사람들&gt; &lt;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gt; 등 주로 친일파와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 20여 권을 출간했다.

김선규(사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와 가슴설레는 교신을 시작했어요. 서울 동성고와 서강대학교(신문방송학)를 마치고 한겨레신문과 문화일보에서 35년간 사진기자로 현장을 지켰어요. 은퇴 뒤 고향 화성에서 풀들과 공생하는 농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만강 일대에서 탈북민 취재 중 북한의 ‘누더기 다락밭’ 실태를 세상에 알렸고 그 계기로 ‘생명의숲’ 등 숲 관련 NGO에서 활동했습니다. 나무와 숲을 통해 고요와 평화를 찾아가며 ‘평화의숲’에서 스클오브 포레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우리 고향 산책(생각의나무, 2002)』, 『까만산의 꿈(과학어린이, 2007)』, 『희망편지(랜덤하우스, 2008)』, 『그럼에도 삶은 나아간다(차분한출판, 2020)』 등이 있습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01 다정도 병이 되는 세상, 情이란 무엇인가
 情이란 무엇인가 = 25
  정은 복잡다양한 감정현상의 융합체 = 25
  속성에 따라 다양한 질감을 가진 정 = 28
  따뜻한 '감성'으로서의 정 = 30
  정, 대체 어떤 모습일까 = 32
  '정'을 외국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 37
 정에 살고 정에 울며 정을 노래해온 한국인 = 40
  국민과자 오리온 '초코파이 情' = 40
  '정' 노래의 극치, 조용필의〈정〉 = 45
  신세데 '영턱스클럽'의 또 다른〈정〉 = 48
 정,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 = 51
  '다함께' 뒤엉켜 살면서 저절로 생겨나 = 51
  돌아가는 술잔 속에 싹트는 한국인의 정 = 52
  개인적인 정, 집단적인 정 = 53
  패거리문화, 정실주의 등 역기능도 커 = 55
  '비정'한 한국사회 = 57
  새로운 '정 쌓기'의 가교, 인터넷 = 60
  온-오프 공간의 '정'의 차이점 = 61
 정의 승화, 그 이름 '용서' = 64
  손양원 목사의 '용서' 이야기 = 64
  어머니를 용서한 어느 딸의 이야기 = 66
  아버지를 용서한 딸,《거울의 법칙》 = 70
02 돌아서면 남보다 못하다는, 부부간의 情
 부부의 의미 = 81
  언론인 리영희 선생 부부의 '차이' = 81
  칼릴 지브란 "그대들은 영원히 함께 하리라" = 84
 심금을 울린 부부의 정 = 90
  세계를 울린 400년 전 '원이 엄마' 편지 = 90
  유배지서 보낸 추사 김정희의 '통곡' = 97
  심로숭이 아내 무덤가에 꽃을 심은 까닭 = 102
  추사의 애틋함을 닮은 도종환의〈접시꽃 당신〉 = 104
  '삼학사' 오달제가 심야야 감옥에서 아내에게 보낸 편지 = 108
  다산 정약용의 '꿈속의 아내에게' = 111
  다산의 회혼시 = 116
 남편의 변심에 애달아하는 아내의 조바심 = 119
  《시경》의 '소박맞은 여인의 노래' = 119
  "늙고 야윈 저를 버리시겠죠" = 124
  출장 간 남편, 바람피우지나 않을까 = 126
 여자와 혼인 그리고 아내 = 128
  백낙천 "여자로 태어나지 마라" = 128
  수의학자 우희종 교수의 '아내론' = 130
03 한 콩깍지 속의 운명, 형제간의 情
 의좋은 형제, '안항'의 우애 = 141
  성호 이익의〈우계전(友鷄傳)〉 = 142
  《시경》에 보이는 형제의 우애 = 145
 세상사람 모두가 형제인 것을 = 149
  객지서 '형제의 정' 그리는 왕유 = 149
  도연명, "세상사람 모두가 형제인 것을" = 152
 특별한 형제 이야기 = 154
  조식의〈칠보시〉 = 154
  경부 상주 달내마을의〈형제급난도〉 = 156
  고려 말 이조년의 '형제투금' 고사 = 158
  귀양길 다산 정약용 형제의 '이별시' = 160
 영혼의 우애를 나눈 고흐 형제 = 164
  동생 테오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식한 고흐 = 164
  고흐의 세상 짐을 도맡아 진 동생 테오 = 168
  고흐를 세상에 살아있게 한 동생의 배려와 사랑 = 172
  "테오야, 네 가슴의 고동을 들으며 가고 싶다" = 179
04 불꽃같은 사랑, 열병같은 그리움, 남녀간의 情
 남녀간의 성애, 그 애타는 그리움 = 189
  에세이시트 고종석의 '그리움' = 192
  황진이의 꿈속의 사랑,〈상사몽〉 = 193
  부안 기생 매창과 '정인' 유희경 = 194
  시인 이옥봉의 정한과 그리움 = 196
  그리움, 가릴 길 없는 파문 = 201
 사랑, 눈멀고 마음마저 머는 열정 = 204
  첫눈에 반하는 데 걸리는 시간 = 204
  "꽃이 예쁜가요, 내가 더 예쁜가요?" = 205
  "그대와 함께 얼어 죽을지언정…" = 207
  허균 "남녀간의 정욕은 하늘이 준 것" = 209
  백낙천의〈장한가〉와 양귀비 = 212
  양계초의 '헤어진 님을 그리며' = 213
  충남 공주의〈운우지정 사설〉 = 216
 사랑, 그 한없는 설렘 = 217
  황순원의〈소나기〉와 풋사랑 = 217
  〈소나기〉를 시로 쓴 박찬 = 223
  고종석의 '가시내'와 풋사랑 = 225
05 두 신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 친구간의 情
 어려울 때 사귄 벗, 지극한 우정 = 237
  월나라에서 친구를 사귀는 법 = 237
  실학자 박제가의 '지극한 벗' = 239
  송홍의 '어려울 때 사귄 친구' = 244
  유종원과 유우석의 '간담상조' = 247
  백아와 종자기의 '백아절현' = 249
  최치원의 '소지음(少知音)' = 251
  "자네 형편에 만원이면 족하네!" = 254
  함석헌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 256
  '탔던 배'에서 내린 '그 사람' 주태익 = 259
 '아름다운 벗' 퇴계와 고봉의 '망년지우' = 261
  세대와 지위를 초월한 벗 = 261
  천 리를 머다 않고 넘나든 편지 = 266
  때론 살갑게, 때론 치열하게, 때론 준엄하게 = 270
  매화 향 그윽한 세기의 우정 = 273
06 정은 붙이기 나름, 사물을 사랑하는 物情
 수구초심, 고향을 그리는 정 = 283
  윤선도의〈오우가〉와 정비석의〈산정무한〉 = 283
  "내 심장을 조국 폴란드에 묻어 달라"던 쇼팽 = 286
  왕유의 향수, "고향집에 매화는 피었던가요?" = 289
  "조국이 독립되면 반장해 달라"던 안중근의 나라 사랑 = 291
 타국 땅에 뼈를 묻은 사람들의 특별한 '정' = 294
  이상설 "화장해서 수이푼 강에 뿌려달라" = 294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힌 헐버트 박사 = 296
  영국군 기념비 곁에 묻힌 6.25 참전 용사 = 298
  한국 땅에 묻힌 주한 외국대사 2인 = 299
 정들면 다 귀한 벗 = 301
  온 국민의 심금을 울린〈워낭소리〉 = 301
  유씨 부인의〈조침문〉 = 304
  성호 이익의〈제노문〉 = 307
  노비 '막돌이'를 위한 노긍의 제문 = 309
  김삿갓의〈요강〉 = 310
  벤저민 플랭클린의 '귀한 벗' 셋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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