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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모던스케이프 (1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성진 강상훈, 사진 김상길, 사진 김영경, 사진 이주형, 사진
서명 / 저자사항
모던스케이프 = Modernscape / 박성진 글 ; 강상훈 [외] 사진
발행사항
파주 :   이레,   2009  
형태사항
334 p. : 천연색삽화 ; 23 cm
ISBN
9788957091661
일반주기
일상 속 근대 풍경을 걷다  
사진: 강상훈, 김상길, 김영경, 이주형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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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720.953 2009z3 등록번호 121207667 (1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720.953 2009z3 등록번호 121207668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우리 시대 근대건축을 일상으로 끌어와 바라본다. 창경궁 대온실, 강경 젓갈시장과 태백 선탄시설 등 누군가의 삶에 각인된 공간들을 사진과 이야기로 풀어냈다. 동대문운동장, 세운상가 등 친숙한 일상 공간부터 충남도청, 부산대 인문관에 이르는 건축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근대건축물 22곳을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론 분석보다는 사진과 이야기로 각 장소가 지닌 감성과 공간의 잠재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네 명의 사진작가는 역사적 사실로 존재하는 근대 풍경을 시각예술 차원에서 해석해 표현했다. 장소에 대해 작가가 가지는 주관과 주제의식을 통해 근대 공간이 지니는 미학적 가치를 발견한다. 우리 일상에 놓인 근대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감성 에세이.

당신이 태어난 곳은 어디입니까?
당신이 자란 곳은 어디입니까?
당신이 걷는 길, 뛰놀던 곳, 사랑하는 곳, 떠나온 곳, 추억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창경궁 대온실과 동대문 운동장, 강경 젓갈시장과 태백 선탄시설 등
누군가의 삶에 각인되었을 공간의 기억에 관한 감성 에세이.

‘기념물’이 아닌 ‘일상’으로의 근대를 재평가하다
우리 시대 근대건축이라는 낯선 주제를 일상으로 끌어와 감성의 테두리 안에서 바라보는 에세이 《모던스케이프 - 일상 속 근대 풍경을 걷다》가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되었다.
흔히 근대는 현대와 전통을 잇는 가교로 비유된다. 그래서 그 시간 속에는 혼란과 충돌이 빚어내는 아픔이 당연히 존재한다. 우리에게도 근대의 시간은 식민지라는 슬픔의 얼룩으로 물들어 있다. 얼룩은 지워지지 않은 채 현대를 이루는 일부로 남아 있으며, 그 질곡의 역사 속에서 근대건축은 이 땅에 뿌리를 내렸다.
누군가 말했듯이 근대의 시간성은 역사의 진행형으로 우리 삶 속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이를 은폐와 외면의 대상으로 만든다. ‘근대문화유산’을 ‘일제 잔재’로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근대의 불안한 자화상은 현대의 빠른 속도에 편승되어 점점 희미해져간다.
그러나 현대 속에 남겨진 근대의 모습은 치유의 대상이다. 다소 기형적일지라도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시대의 모습이다. 근대의 흔적을 재생하는 것이 창의적인 미래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모던스케이프-일상 속 근대 풍경을 걷다》는 바로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다. 지금의 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근대를 치유하기란 명백히 한계가 존재하기에, 제도가 아닌 인식의 테두리로서 근대를 성찰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동대문운동장, 서울역사, 세운상가 등 친숙한 일상의 공간부터 강경, 충남도청, 부산대 인문관 등에 이르기까지 건축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의미를 되새길 만한 대표적인 근대건축물 22곳을 발로 뛰어 취재하였다. 근대건축을 이론적으로 분석하기보다 각각의 장소가 지닌 감성과 공간의 잠재적 가치를 드러냄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일상 속 근대 풍경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소통과 발전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모던뽀이’와 ‘모던껄’이 걷던 50년 전의 덕수궁 돌담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선 저자는 서울의 근대 풍경 장소로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공간의 기억과 개인의 추억을 더듬어 서울역사와 동대문운동장, 세운상가 등에 주목한다. 경성 최대 규모의 건축프로젝트로 서구 부르주아 문화와 모더니즘의 향기를 내뿜던 서울역사가 민자역사에 떠밀려 투명한 공간으로 남은 현실을 짚어보고, 1926년 동양에서 두 번째 규모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경기장으로 문을 연 경성운동장은 ‘서울’운동장으로, 다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낮아진 공간의 지위를 돌아보기도 하며, 하나의 복합 입체도시를 꿈꾸며 지금의 타워팰리스 못지않은 모던라이프를 즐겼던 세운상가에 불온한 비제도권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서울 이외에도 저자는 번성했던 시절을 뒤로한 채 짙푸른 첩첩산중에 검은 속살을 드러낸 탄광과 폐허 미학만이 존재하는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 현대의 일상성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근대 역사의 도시 강경, 1959년 국제적인 근대건축의 기술과 이론을 국내에 직수입한 사례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부산대학교 인문관, 도시의 흥망성쇠를 결정지었던 권위의 공간에서 시정詩情을 품은 충청남도청 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일상 속 근대 풍경이지만 언제 무너지고 사라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존재를 찾아 기록했다.
《모던스케이프-일상 속 근대 풍경을 걷다》에 참여한 네 명의 사진작가는 독립된 하나의 작품 사진 작업으로 역사적 사실로서 존재하는 근대 풍경을 시각예술 차원에서 해석해 표현하였다. 장소에 대한 작가의 주관과 주제 의식을 통해 근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미학적 가치를 발견한다. 각각의 사진들은 우리의 일상에 놓인 근대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제로 작용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박성진(지은이)

공간과 건축에 관한 온갖 것을 기록하고 기획한다. 책, 전시, 영상, 교육, 투어는 물론이고, 공간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만든다. 디자인과 설계는 절대 안 한다. 스페인 유학 후 건축 잡지 〈공간SPACE〉 편집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독립하여 사이트앤페이지(site & page)에서 장소와 책에 관한 낭만적 상상을 일삼고 있다. 부업으로 친구들과 프로젝트그룹 초현실부동산도 운영한다. 세상과 소통하는 실천적 도구로서 건축을 애지중지 품에 안고 산다. 쓴 책으로 『모던스케이프』 『언젠가 한 번쯤, 스페인』 『궁궐의 눈물, 백 년의 침묵』 『문화를 짓다』(공저) 등이 있다.

강상훈(사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이후 도시적 삶과 공간에 관심을 갖고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일민미술관, 서남미술관 등에서 사진으로 개인전을, 대안공간풀에서 조각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김상길(사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2000년 제1회 사진비평상 우수상, 2001년 3기 쌈지스튜디오 입주작가, 2006년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 후보였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PKM 트리티니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PKM갤러리 전속작가이다.

김영경(사진)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했다. 갤러리룩스, 스페이스향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8 충무갤러리 기획공모에서 동대문운동장 사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 현재 신당창작아케이드 1기 입주작가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프롤로그│사소한 삶에 기록된 근대의 풍경 

7080 철암 길식당 전성시대 -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 
운명을 엿본 자의 야릇한 미소 - 인왕산 국사당 
신랑 신부가 병원으로 입장하는 이유 - 동산의료원 선교사택 
약장수와 구렁이 그리고 무좀약 - 동대문운동장 
브라보! 모던라이프 - 세운상가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 서울역사 
곰삭은 시간의 짠내 - 강경 
발기된 근대의 욕망 - 회현동 

은빛 햇살의 세레나데 - 부산대학교 인문관 
참을 수 없는 이념의 가벼움 - 자유센터 
정동에 숨어든 붉은 장미 - 주한 영국대사관저 
제3동 62호 독방 연상 - 구 서대문형무소 
저물녘 시계탑의 슬픈 노래 - 공릉동 구 서울공과대학 
기념이 아닌 일상으로의 근대 - 구 공업전습소 본관 
빛바랜 봄날의 초상 - 창경궁 대온실 

비키니와 맥주가 있던 성역의 풍경 - 서울사직단 
길 위에서 길을 잃다 - 율곡로 
붉은 가을 풍경에 갇히다 -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자장면과 근대사의 황홀한 만남 - 인천 중구 
시정詩情이 움트는 권위의 공간 - 충청남도청 
애달픈 돌담길의 로맨스 - 정동 
존재와 부재 사이 - 철원 

참고문헌 
사진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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