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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보수』일기 : 영국·아일랜드·일본 만취 기행 (1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恩田陸, 1964- 권영주, 역
서명 / 저자사항
『공포의 보수』일기 : 영국·아일랜드·일본 만취 기행 / 온다 리쿠 지음 ; 권영주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북폴리오,   2011  
형태사항
299 p. : 삽화 ; 20 cm
원표제
「恐怖の報酬」日記 : 酩酊混亂紀行
ISBN
9788937833212
일반주기
온다 리쿠 첫 번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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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45 은전륙 공 등록번호 111632137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45 은전륙 공 등록번호 111632138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SF, 판타지, 미스터리, 청춘소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온다 리쿠. 그녀가 취재차 영국 및 아일랜드에 갔을 때 이야기를 쓴 기행 에세이로, 진짜 온다 리쿠를 만날 수 있는 온다 리쿠의 첫 번째 에세이다. 작가가 직접 찍은 아기자기한 사진도 들어있어 그녀가 보고 느낀 세계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제목은 작가의 극심한 비행기 공포증 때문(참고로 '공포의 보수'는 이브 몽탕 주연의 영화에서 따왔다). 여행을 좋아하고 어린 시절부터 영국을 동경해온 온다 리쿠지만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좀처럼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다는데. 이 책은 공포를 이겨낸 대가로 체험할 수 있었던 첫 해외 여행지 영국, 아일랜드에 대한 단상이 유머러스한 필치로 담겨있다.

또한 이 책은 여행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온다 리쿠 읽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북'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했는지 보다도 거기서 저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소설로 구현됐는지가 이 여행 에세이의 핵심이다. 여행의 기록이라기보다 생각의 기록에 가깝다.

"어떤 장소이든 그 장소만의 힘을 갖고 있다. 나는 그것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한 온다 리쿠는 여행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브를 얻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혀왔다. 책에는 그녀가 여행지에서 포착한 이미지를 스토리화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저는 여행은 책과 같다고 생각해요. 일단 처음이 있고 끝이 확실히 있다는 점, 한번 여행을 시작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일방적으로 시간이 흘러간다는 점에서요. 그래서 여행을 하고 나면 책 한 권을 읽었다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장소의 분위기에서 힌트를 얻어서 작품을 시작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어떤 장소든 그 장소에는 힘이란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장소의 힘을 느끼면 소설의 장면이 함께 떠오릅니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곳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소설의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여행은 저의 소중한 취미 중 하나입니다.”
-온다 리쿠, 2009 서울 국제 도서전 기자간담회에서


영국과 아일랜드에는 가고 싶다, 맥주도 마시고 싶다,
하지만, 비행기는 타고 싶지 않다!!

지독한 독서광, 못 말리는 맥주 마니아 온다 리쿠
비행기 공포증을 넘어 영국·아일랜드에 가다!


SF, 판타지, 미스터리, 청춘소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인기 소설가 온다 리쿠. 한국은 아직 장르문학의 토대가 빈약하지만 온다 리쿠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다. 그녀가 취재차 영국 및 아일랜드에 갔을 때 이야기를 쓴 기행 에세이『‘공포의 보수’ 일기』는 ‘진짜’ 온다 리쿠를 만날 수 있는 온다 리쿠의 첫 번째 에세이다. 작가가 직접 찍은 아기자기한 사진도 들어있어 그녀가 보고 느낀 세계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 대작가를 얼어붙게 만든 바로 그것!
공포를 맛본 대가로 그녀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공포의 보수’ 일기』라는 제목은 작가의 극심한 비행기 공포증 때문(참고로 ‘공포의 보수’는 이브 몽탕 주연의 영화에서 따왔다). 여행을 좋아하고 어린 시절부터 영국을 동경해온 온다 리쿠지만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좀처럼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다는데. 이 책은 공포를 이겨낸 대가로 체험할 수 있었던 첫 해외 여행지 영국, 아일랜드에 대한 단상이 유머러스한 필치로 담겨있다. 특히 좋아하는 맥주로 공포를 이겨보려 한다던가, 마음대로 이름을 붙인 파일럿에게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친다던가, 들고 온 책의 세계로 도피한다던가 하는 비행기 공포증에 대한 심리가 절절하게 담겨 있어 안쓰러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단, 비행기 타기 전에 읽으면 덩달아 무서워지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할 것.

◇ 그곳에 이야기가 잠자고 있었다,
스토리텔링의 마법사 온다 리쿠식 여행일기

이 책은 여행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온다 리쿠 읽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북’으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한다. 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했는지 보다도 거기서 저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소설로 구현됐는지가 이 여행 에세이의 핵심이다. 여행의 기록이라기보다 생각의 기록에 가깝다. “어떤 장소이든 그 장소만의 힘을 갖고 있다. 나는 그것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한 온다 리쿠는 여행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브를 얻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혀왔다. 책 속에서 그녀가 여행지에서 포착한 이미지를 스토리화하는 과정은 압권. 과연 ‘스토리텔링의 마법사’란 별명으로 불리울 만한 대목이다. 소설가의 작품이 탄생되는 과정을 온전히 지켜볼 수 있어 팬으로서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표정이 풍부한 침묵으로 가득 찬 큰 풍경.
나는 멍하니 먼 촌락을 보았다.
자,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낮게 깔린 구름을 보며 그렇게 물어본다.
여행지에서 내가 자주 하는 게임이다.

앞으로 내가 쓸 이야기로 연결될지 아닐지는 알 수 없고 어디서 써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 만, 마음에 드는 장소, 분위기 있는 장소를 만났을 때 그곳을 무대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본다. 아니, 생각한다기보다 나 자신과 그 장소에 물어본다는 쪽이 맞을 것이다.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면 놀랄까. 무엇이 나타나면 이야기가 될까. 어떤 것이 있으면 아름답고, 그 뒤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를 자극할까. 그것은 어떤 이야기의 어떤 한 장면일까. 멍하니 그런 생각을 하며 되도록 무심히 그곳에 선다. <본문 중>

◇ 지독한 독서광, 못 말리는 맥주 마니아
갈 수 없는 나라를 찾아간 대작가의 취중진담!

1년에 200권 이상 책을 읽는 독서광, 활자 중독자로 알려져 있는 온다 리쿠. 이 책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녀의 폭넓은 독서 취향도 담겨있다. 그녀의 다양한 독서 이력을 통해 기존 장르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유연하고 독자적인 온다 리쿠 월드를 이해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미술, 음악 등 예술문화 전반에 대한 방대한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그녀의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샘의 원천을 엿볼 수 있다. 물론 맥주를 좋아하는 작가가 맥주로 유명한 나라에 갔으니 맥주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다양한 맥주를 섭렵하고 싶어 욕심내는 모습이나,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시고 술에 취한 모습도 종종 나와 점잔빼지 않고 인간 냄새나는 저자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한편, 기린 맥주(요코하마), 삿포로 맥주(삿포로), 오리온 맥주(오키나와) 공장을 출판사 관계자들과 함께 견학 갔을 때를 그리는 에세이 세 편이 부록처럼 들어있는데 이 에세이들 또한 맥주에 대한 애정과 여행의 묘미가 함뿍 담겨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온다 리쿠(지은이)

1964년에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한때 직장 생활을 했으나 작가의 꿈을 버리지 못해 그만두었다. 1991년에 『여섯 번째 사요코』가 제3회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 최종 후보작으로 뽑혔고, 이듬해인 1992년에 출간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판타지, 호러, SF, 모험 소설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스토리텔링의 마법사’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독특하고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작임에도 일정한 수준의 문학성을 유지해, 독자들의 사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으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과 제2회 서점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06년에는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장편 부문)을, 2007년에는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으로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동시에 수상하여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모았다.

권영주(옮긴이)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벚꽃, 다시 벚꽃》,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흑과 다의 환상》 《유지니아》 《에피타프 도쿄》 《나와 춤을》 《달의 뒷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빙과》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차례-5
영국, 아일랜드-7
기린 맥주 요코하마 공장-231
삿포로 낙설 주의-247
오리온은 새해, 동녁 하늘에서 뜬다-273
후기-300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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