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 00667namcc2200229 c 4500 | |
| 001 | 000045686438 | |
| 005 | 20120116175803 | |
| 007 | ta | |
| 008 | 120112s2012 ulk 000cf kor | |
| 020 | ▼a 9788972755845(v.1) ▼g 03810 | |
| 020 | ▼a 9788972755852(v.2) ▼g 03810 | |
| 020 | 1 | ▼a 9788972755838 ▼g (세트) |
| 040 | ▼a 211009 ▼c 211009 ▼d 211009 | |
| 082 | 0 4 | ▼a 895.7/34 ▼2 22 |
| 085 | ▼a 897.36 ▼2 DDCK | |
| 090 | ▼a 897.36 ▼b 박경리 녹 | |
| 100 | 1 | ▼a 박경리 ▼g 朴景利, ▼d 1926-2008 ▼0 AUTH(211009)67529 |
| 245 | 1 0 | ▼a 녹지대 : ▼b 박경리 장편소설 / ▼d 박경리 지음 |
| 260 | ▼a 서울 : ▼b 현대문학, ▼c 2012 | |
| 300 | ▼a 2 책 ; ▼c 22 cm | |
| 500 | ▼a v.1. 360 p. -- v.2. 342 p.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11654986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11654987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11658046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4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2 | 등록번호 111654988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5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2 | 등록번호 111654989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6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31042447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7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2 | 등록번호 131042448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11654986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11654987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11658046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4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2 | 등록번호 111654988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5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2 | 등록번호 111654989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1 | 등록번호 131042447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897.36 박경리 녹 2 | 등록번호 131042448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문학의 어머니, 故박경리가 1964년 6월 1일에서 1965년 4월 30일까지 부산일보에 연재한 장편 소설로 47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녹지대는 명동에 있는 음악 살롱의 이름으로 주인공 하인애가 시인의 꿈을 키우며 같은 꿈을 꾸는 부류들과 어울리는 곳이고 자신의 영혼을 송두리째 앗아갈 사랑을 만나고 그와 어긋나 버리는 곳이기도 하다.
<녹지대>와 비슷한 시기에 연재한 작품으로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파시>와 <시장과 전장>이 있다. 이들 작품이 전쟁과 이념이라는 문제적 상황 속에 전쟁 1세대인 미망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반면 <녹지대>는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이슈를 배제한 채 2세대의 꿈과 사랑을 그리는 데 집중한다. '녹지대'라는 단어 역시 그 신세대들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국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숙부의 집에서 기거하며 비록 숙모에게 눈칫밥을 먹는 처지지만 당차고 자유분방한 성품으로 늘 인기가 있는 인애에게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있다. 바로 김정현이라는 존재다. 하지만 그는 안개에 쌓인 것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만날 수 있을 듯하지만 만나지 못하고 서로의 마음이 닿은 듯하다가도 이내 멀어진다. 그 이유는 인애와 정현 사이에 '그 여자'가 있기 때문이다.
정현은 그 여자의 마수에 걸려 자유를 속박당한, 마치 새장에 잡힌 새와 같은 꼴이다.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 아우라만으로도 상대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그 여자'의 정체와 정현과의 관계는 이야기의 후반에 가서야 충격적인 사연으로 드러난다. 치명적인 사랑이야기에 서스펜스가 흐르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젊은 박경리를 만나다!
47년 만에 깨어난 故박경리의 미출간작
삶을 그 본질적 원리까지 육박해 보고자 한 고독한 응시자
박경리 장편소설 47년 만에 출간
한국문학의 대모 故박경리의 미출간작 『녹지대』가 47년 만에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08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이를 박경리 문학 전체를 조망하는 논문을 쓰고 있던 제자 김은경 KAIST 대우교수에게 발굴할 것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원고는 신문에 실린 상태인 것이 전부인 까닭에 당시의 신문을 일일이 복사해서 원고 파일로 만들어야 했다. 60년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그야말로 순도 높은 60년대 소설인 셈이다. 신문에 연재된 장편소설, 특히 사랑 이야기를 큰 줄기로 한 작품들은 통속소설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어 학계에서 관심을 받지 못해 지금껏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박경리라는 대가의 문학관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지금에라도 세상에 나온 것은 여러모로 뜻깊은 일이다.
박경리는 한 수필에서 “나는 일생 동안 못다 쓸 만큼 소재는 많이 있지만 내 능력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기술한 바 있다. 그만큼 그는 험한 세상을 누구보다 고통스럽게 견뎌온 작가이자 인생이 곧 문학이었던 작가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6·25 전쟁으로 남편과 아들을 잃는 불행을 겪었으며 황폐한 세상을 여자의 몸으로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야 했다. 그리고 1971년에는 유방암 판정이라는 시련을 맞닥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은 오히려 인간과 세계,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이어졌고 예술혼으로 승화해 방대한 문학 세계를 축조해내는 바탕이 되었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한 박경리 선생은 그 절망적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길이 절망적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믿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현실의 절망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절망을 언어화하는 것이고 절망을 언어화한다는 것은 그 절망이 자신에게만 찾아온 재앙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일깨움을 통해서 문학은 작가에게나 독자에게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 문학평론가 김치수, 2011 박경리문학제에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한 단편 「불신시대」를 비롯하여 「흑흑백백」과 「암흑시대」는 비참하고 혹독한 현실을 그린 작품들로 유명하며, 1962년에 발표한 『김약국의 딸들』을 시작으로 『시장과 전장』, 『파시』는 한국문학에 장편소설의 시대를 열게 한 작품으로 문학사적인 의미가 남다르다.
『녹지대』는 『시장과 전장』, 『파시』등을 연재할 당시 《부산일보》(1964년 6월 1일~ 1965년 4월 30일)에 연재한 것으로, 이 시기의 작품들은 박경리의 대표작이자 말이 필요 없는 우리 시대 역작 『토지』의 생명사상으로 이어지며 박경리의 문학관을 완성하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발굴의 가치는 더욱 크다. 박경리의 심원한 정신세계와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다.
젊은 세대들의 치명적인 사랑 그리고 ‘녹지대’라는 탈출구
한국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인애는 큰아버지의 집에서 기거하고 있다. 비록 숙모에게 눈칫밥을 먹는 처지지만 당차고 자유분방한 성품으로 늘 인기가 많은 인애에게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있다. 바로 김정현이라는 존재다. 인애는 가출 중에 찾아갔던 ‘섬’에서 김정현이라는 청년을 만나 함께 서울로 돌아오며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그는 안개에 쌓인 것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만날 수 있을 듯하지만 만나지 못하고 서로의 마음이 닿은 듯하다가도 이내 멀어진다.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악연으로 인해 ‘그 여자’에게 자신의 삶을 온통 저당 잡힌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설명할 수 없는 불길한 이미지로 가려진 묘령의 ‘그 여자’와 정현과의 관계는 이야기의 후반에 가서야 충격적인 사연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는 서스펜스가 흐르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김정현을 향한 하인애의 사랑은 절대적이다. 이것은 이야기의 중심 줄거리를 이룬다. 하지만 작품에서는 이외에도 젊은이들의 다양한 사랑을 조망한다. 부유층의 자제이지만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여대생 하숙배는 조각가이자 유부남인 민상건을 사랑하며 예고된 갈등을 겪는다. 그리고 인애의 친구인 윤은자는 유복한 집안의 도련님인 박광수와 연인으로 지내면서도 양공주의 딸이라는 콤플렉스 때문에 그와의 이별을 준비한다. 그들은 저마다의 사랑에 방황하고 아파한다. 시대상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사랑의 형태들이 그려진다.
이처럼 『녹지대』는 순수한 사랑을 구가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가장 처절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사랑으로 그 시대를 살아간 젊은 청춘들의 내면을 파고듦으로써 오히려 낭만적인 색채가 짙어 보이는 작품이다. 50여 년 전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서울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파격적인 설정으로 담아내어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자유롭고 순수한 이상을 가진 젊은이들이 꿈과 사랑을 좇고 좌절을 겪는 모습은 시간을 초월한 공감을 얻는다.
또한 왜 탈출구가 되는 공간을 그리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따라가 보면 녹지대의 의미는 확장된다. 6·25 전쟁이라는 폭력의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한국의 문화적 상황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서울을 무대로 했다는 설정은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큰 좌절과 상처를 맛본 1960년대인들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터전에서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나가야 한다는 것에 체념과 도피의 심정을 느꼈을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비트족 혹은 아프레 세대의 길 찾기
‘녹지대’는 서울 명동에 자리 잡은 지하에 있는 음악 살롱이다. 주인공 하인애가 시인의 꿈을 키우며 같은 꿈을 꾸는 부류들과 어울리는 곳이고 자신의 영혼을 송두리째 앗아갈 사랑을 만나고 그와 어긋나버리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교류하는 공간이며 그들에게 저마다의 탈출구가 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인애를 필두로 녹지대에 모여 문학과 예술을 논하는 집단인 햇병아리 예술가들은 한국 아프레(apr?s)나 비트족의 모습을 대변하는 셈이다. 몇 계절이 지났을 뿐이지만 패배감과 허무주의로 가득 찬 이 비트족들은 조로(早老)를 맞고 녹지대를 떠날 채비를 한다. 반면에 인애는 정현과의 사랑이 좌절되자 과도기의 탈출구였던 녹지대를 넘어서 ‘섬’으로의 탈출을 꿈꾼다. 섬이라는 공간은 타협과 순응을 강요하는 현실에서 벗어난 공간으로 꿈과 사랑에 대한 순수성을 지키고자 한 인애의 독자적인 길 찾기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경리(지은이)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