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북마크와, 온라인 환경과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상관관계에 대한 그들의 시각을 담은 결과물이다. 그들이 아끼는 때로는 보물 같고, 때로는 족쇄 같은 무형의 공간을 터놓는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참여한 이들의 고유하고 사적인 문화와 영감에 관한 기록이다.
“1부 최적의 타이밍”에는 일상의 여러 가지 영역에서 영감이 오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이를 획득하여 작업을 풀어 나가는 이들을 담았다. “2부 돈키호테의 자세”에는 일단 과제가 주어지면, 요구되는 영감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여,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 속으로 그 자신이 먼저 걸어가는 적극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한다.
“3부 경계 너머”에는 창작 바깥의 풍경에 눈을 돌리는 창작가들을 담았다. 이 책은 어느 날엔가 당신의 영감이 바닥났다는 다소 비관적인 인식이 들거나 혹은 그저 흥미 있는 일이 없어 심심하고 무료한 때에 다시금 들춰 보게 되는 그런 책이 되어 줄 것이다.
국내외 23인의 크리에이터,
창의적인 그들의 비밀 같은 북마크
굳이 마셜 매클루언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미디어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지는 시대라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대부분 웹에 접속한 상태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인터넷상의 웹사이트들은, 그 수는 물론이거니와 개별 사이트가 가진 정보량 또한 방대한 수준이다. 그러나 킬링타임 이상의 의미를 웹서핑에서 찾으려는 태도는 그리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즐겨 입는 옷과 신는 신발, 선호하는 색깔이나 입버릇처럼 하는 말 들이 그런 것처럼 웹사이트의 북마크는 그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 주는 하나의 ‘단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의문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북마크와, 온라인 환경과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상관관계에 대한 그들의 시각을 담은 결과물이다. 그들이 아끼는 때로는 보물 같고, 때로는 족쇄 같은 무형의 공간을 터놓는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참여한 이들의 고유하고 사적인 문화와 영감에 관한 기록이다. 그러나 한번 손에 잡은 이상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아무 데나 잡히는 대로 펴서, 내키는 만큼 읽고 잠시 귀퉁이에 치워 두어도 된다. 다만, 어느 날엔가 당신의 영감이 바닥났다는 다소 비관적인 인식이 들거나 혹은 그저 흥미 있는 일이 없어 심심하고 무료한 때에 다시금 들춰 보게 되는 그런 책이 되어 줄 것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영감을 얻는 세 가지 방법
“1부 최적의 타이밍”에는 일상의 여러 가지 영역에서 영감이 오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이를 획득하여 작업을 풀어 나가는 이들을 담았다. 그래픽디자이너 이충호, 북디자이너 석윤이, 패션브랜드 디자이너Hamada Daisuke, 사진작가 Angeles Pena, 디자인리서처 Alia Farid,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박동윤, 자유기고가 이로, 일러스트레이터 Jordy Van Den Nieuwendijk, 3D캐릭터 디자이너 Hasegawa Yosuke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이 일러 준 북마크들은 하나같이 다채롭고 유용하다.
“2부 돈키호테의 자세”에는 일단 과제가 주어지면, 요구되는 영감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여,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 속으로 그 자신이 먼저 걸어가는 적극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한다. 그래픽디자이너 정진열, 산업디자이너 Dean Brown, 타이포그래퍼 Chris Ro(노지수), 그래픽디자이너 Leon Dijkstra, 김경태, Yannick Calvez, 일러스트레이터 Shoboshobo의 작업과 즐겨찾기 리스트에서는 창조성의 에너지가 엿보인다.
“3부 경계 너머”에는 창작 바깥의 풍경에 눈을 돌리는 창작가들을 담았다. 소설가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Daniel Canty, 타이포그래퍼 김나무, 설치미술가 Gregory Chapuisat, 그래픽디자이너 강구룡, 신덕호, 일러스트레이터 John F. Malta, 그래픽디자이너 Leonardo Calvillo Mendez가 소개해 준 북마크들은 작은 영역으로 가둘 수 없는 그들 창의의 반경을 가늠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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