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분석한 소통의 원리. 한국인의 소통법과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을 제안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소통의 기술>이 자기계발적 코드로 실제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것임에 반해, 이 책은 최신 이론과 생생한 한국적 사례를 추가해 근본적인 문제 인식과 분석 등 인문학적 지식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의 기대에 발맞추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대상을 찾는 원초적 욕망을 갖고 있으며 소통이란 나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정신의학적 입장에서 작가는 이 책에서 ‘대상을 찾으려는 목적’을 가진 자아로서 완벽한 일체감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버리고 상대방과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소통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즐길 것을 제안한다.
소통은 양도, 질도, 기술도 아닌 상대적인 ‘만족’의 문제다
정신의학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분석한 소통의 원리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방과 진심 어린 소통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좌절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의 관계뿐 아니라 인터넷과 SNS,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와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는 이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공허감을 호소하며 끈끈하고 만족감을 주는 소통을 꿈꾼다. 우리는 왜 소통을 원하고,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소통과 관계 맺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며 쌓아온 고민을 담은 『소통, 생각의 흐름』을 출간한다. 한국인의 소통법과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을 제안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소통의 기술』(2007년)이 자기계발적 코드로 실제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것임에 반해, 이 책은 최신 이론과 생생한 한국적 사례를 추가해 근본적인 문제 인식과 분석 등 인문학적 지식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의 기대에 발맞추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대상을 찾는 원초적 욕망을 갖고 있으며 소통이란 나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정신의학적 입장에서 작가는 이 책에서 ‘대상을 찾으려는 목적(object relation theory)’을 가진 자아로서 완벽한 일체감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버리고 상대방과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소통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즐길 것을 제안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 중 ‘1장 동반자적 관점의 시작’에서는 상대방을 자아의 연장이 아닌 독립된 존재로 인정하고, 함께하는 소통의 즐거움을 살펴본다. ‘2장 공감의 조건’에서는 ‘정(情)’이라는 한국인의 독특한 감정 소통과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위한 공감의 의미를 이해하며, ‘3장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에서는 선입견과 편견, 체면 등 건강한 관계를 방해하는 원인들을 분석하며 변화를 통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4장 관계 맺기와 소통’에서는 인간관계를 시작하거나 집단 속에서 자아를 지키며 적응해야 할 때 염두에 두면 좋은 심리학적 이론과 소통의 방법을 다룬다. ‘5장 기승전결의 이유’와 ‘6장 진정한 소통을 위하여’에서는 대화의 방법, 질문하기, 감정 다루기, 선입견과 침묵을 적절히 활용하기 등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어떤 소통의 상대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을 던져, 보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논리를 풀어내는 장점이 있다.
‘소통’과 ‘관계’의 기본 원리를 탐구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은 화려한 화법과 설득의 기술로 타인을 조종하는 자기중심적 관계 맺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살아갈 힘을 주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소통, 생각의 흐름』은 얽히고설킨 인생의 매듭을 풀어줄 소통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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