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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303.4840953 ▼b 2014 | |
| 245 | 0 0 | ▼a 섬과 섬을 잇다 : ▼b 여전히 싸우고 있는 우리 이웃 이야기 / ▼d 이경석 [외] |
| 260 | ▼a 서울 : ▼b 한겨레출판, ▼c 2014 | |
| 300 | ▼a 279 p. : ▼b 삽화(일부천연색) ; ▼c 22 cm | |
| 500 | ▼a 공저자: 이창근, 유승하, 희정, 김성희, 하종강, 마영신, 이선옥, 김홍모, 김중미, 김수박, 서분숙, 박해성, 연정 | |
| 700 | 1 | ▼a 이경석, ▼e 저 |
| 700 | 1 | ▼a 이창근, ▼e 저 ▼0 AUTH(211009)86306 |
| 700 | 1 | ▼a 유승하, ▼e 저 |
| 700 | 0 | ▼a 희정, ▼e 저 |
| 700 | 1 | ▼a 김성희, ▼e 저 |
| 700 | 1 | ▼a 하종강, ▼e 저 |
| 700 | 1 | ▼a 마영신, ▼e 저 |
| 700 | 1 | ▼a 이선옥, ▼e 저 |
| 700 | 1 | ▼a 김홍모, ▼e 저 |
| 700 | 1 | ▼a 김중미, ▼e 저 |
| 700 | 1 | ▼a 김수박, ▼e 저 |
| 700 | 1 | ▼a 서분숙, ▼e 저 |
| 700 | 1 | ▼a 박해성, ▼e 저 |
| 700 | 0 | ▼a 연정, ▼e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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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03.4840953 2014 | 등록번호 111719437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303.4840953 2014 | 등록번호 121230083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 청구기호 303.4840953 2014 | 등록번호 151324014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03.4840953 2014 | 등록번호 111719437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303.4840953 2014 | 등록번호 121230083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 청구기호 303.4840953 2014 | 등록번호 151324014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2013년 봄, 일군의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모여 ‘섬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너무나 오랫동안 외롭게 싸우고 있는 곳의 이야기들을 그림과 글로 세상에 알려나가자는 취지였다. 그로부터 1년, 노력의 성과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이번 책은 쌍용차, 밀양 송전탑, 재능교육, 콜트.콜텍, 제주 강정마을, 현대차 비정규직, 코오롱 이렇게 7곳의 이야기를 다룬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만화와 르포의 조합이 가져오는 시너지다.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팀을 이루어 한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각 만화와 르포로 이야기를 남겼다. 만화를 통해 각 현장의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르포를 통해 좀더 풍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다.
처음에 소개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보자. 독특한 상상력으로 덕수궁 앞 쌍용자동차 분향소의 상황을 풀어낸 만화가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으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당사자이기도 한 르포작가가 담담하게 정리해고 통고의 순간부터 지금까지를 회고한다. 밀양 송전탑 이야기의 경우도 그렇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으로 밀양 할매들의 투쟁을 생생히 보여주는 만화가 지나고 나면, 송전탑 투쟁의 전후 맥락까지 깊이 있게 소개하는 르포가 뒤따른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넘게 싸우고 있는 우리 사회의 아픈 현장들을 만화와 르포로 보여주는 책.
2013년 봄, 일군의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모여 ‘섬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너무나 오랫동안 외롭게 싸우고 있는 곳의 이야기들을 그림과 글로 세상에 알려나가자는 취지였다. 섬처럼 외롭게 떨어져 있는 곳들을 각자의 펜을 통해 이어보자는 뜻에서 ‘섬과 섬을 잇다’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를 줄여 ‘섬섬’ 프로젝트라 불렀다. 그로부터 1년, 노력의 성과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이번 책은 쌍용차, 밀양 송전탑, 재능교육, 콜트.콜텍, 제주 강정마을, 현대차 비정규직, 코오롱 이렇게 7곳의 이야기를 다룬다.
10년 넘게 거리에서 싸워본 적 있습니까?
코오롱이 구미공장에 다니던 노동자 78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한 건 2005년 2월의 일이다.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이들은 즉각 이는 부당한 해고이며 자신들은 공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투쟁에 나섰다. 그리고 10년째 싸우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의 부북면, 단장면, 산외면, 상동면 주민들은 2005년 여름 자신들의 동네에 765kV 송전탑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계속해서 제기하였으나, 결국 2008년 여름 송전선로 공사는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며 계속되고 있다. 밀양 주민들 역시 10년째 싸우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도 이에 못지않다. 2004년 12월 노동부가 현대자동차 공장의 사내하청이 불법파견이라 판정하였고, 이 의견을 바탕으로 사측에 시정을 요구한 노동자 108명이 해고당한 것이 2005년 2월의 일이니, 이 역시 10년째 계속되는 싸움이다.
2007년 4월에는 콜텍악기의 대전공장이 갑작스런 휴업에 들어가 이 공장의 노동자들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다. 그 다음 달, 제주에서는 갑작스레 강정마을이 해군기지부지로 선정된다. 재능교육 노조가 천막농성을 시작한 것 역시 공교롭게 2007년 5월이다. 모두 8년째 싸우는 중이다.
벌써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명이 스물다섯이나 세상을 떠나게 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조가 사측의 감원 계획에 맞서 총파업을 시작한 것이 2009년 5월이니 이 싸움 역시 만 5년을 넘어 6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요구를 위해 모든 걸 걸어야 한 적이 있습니까?
10년, 8년, 6년이 되도록, 이들은 도대체 왜 싸우고 있는 걸까? 혹시 상대가 들어줄 수 없는 엄청나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기에 그 긴 시간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의 경우, 사측의 회계조작 정황들이 들어나며 결국 2014년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노조의 의견이 옳았던 것이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경우는 처음부터 노동부의 지시를 이행하라고 주장한 것이었으며, 2010년 7월부터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싸우고 있다. 코오롱의 장기투쟁은 ‘절대 정리해고는 없다’던 사측이 그 약속을 어기고 정리해고를 감행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재능교육 문제는 노조와 맺은 단체협약 내용을 사측이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다. ‘법대로 해라’, ‘약속을 지켜라’ 이런 당연한 요구를 위해 이들은 그 긴 시간 거리에서 싸우고 있다.
제주 강정마을이 혼돈에 빠지기 시작한 것은 2,000명에 이르는 주민 중 단 87명이 참석해 결정한 사항을 바탕으로 속전속결 사업승인이 날 때부터였다. 이후 무수한 반대에도 결국 사업은 추진되고 구럼비 바위는 폭파되었다. 밀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민들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공사는 추진되기만 할 뿐이다. 밀양의 할아버지, 할머니 들은 ‘그저 이대로만 살다 죽게 해달라’고 울부짖는다.
일상이 투쟁이 된 우리 이웃들
한 꼭지 한 꼭지 이 책을 살펴보면 만화가와 르포작가를 나눌 것 없이 모두가 ‘사람’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독기밖에 없던 싸움의 순간에 전경 팔을 잡아당기고는 미안해서 한참을 쫓아다니며 “진짜 아픈 거 아니냐?” 물었다는 밀양의 한 할머니 얘기를 접하면, 도대체 그들이 무슨 죄로 이런 상황에 처해야 하는 건지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의 집 앞에서 자신의 동맥을 칼로 그었던 최일배 위원장이 “노동조합이라고 하면 무섭기도 하고 거부감도 있었어요. (…) 나 같은 소심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닌 줄 알았죠.”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그를 강성 투쟁가로 보이게 만드는 것은 결코 그가 아니라 세상임을 확인하게 된다. 울산의 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철탑 위에 올라가 투쟁하는 동료들을 위해 매일같이 밥을 지었는데, 반찬을 준비할 때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만든 양념으로만 요리했다고 한다. 이런 소박한 마음이 그들의 투쟁을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주 강정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장을 담그며 생선을 팔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그저 평화를 염원하며 하루하루 일상을 꾸려가는 많은 강정사람들. 자기 몸값보다 비싼 기타를 만들었지만 그 기타가 어떻게 연주되는지는 몰랐던, 뒤늦게 기타 연주를 배워 이제는 같은 처지의 ‘동지’들을 위해 무대에서는 콜텍 노동자들. 오늘도 웃으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싸움인지 모른다.
만화와 르포, 그 유쾌하고 진지한 시너지를 위해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만화와 르포의 조합이 가져오는 시너지다.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팀을 이루어 한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각 만화와 르포로 이야기를 남겼다. 만화를 통해 각 현장의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르포를 통해 좀더 풍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다. 처음에 소개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보자. 독특한 상상력으로 덕수궁 앞 쌍용자동차 분향소의 상황을 풀어낸 만화가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으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당사자이기도 한 르포작가가 담담하게 정리해고 통고의 순간부터 지금까지를 회고한다. 밀양 송전탑 이야기의 경우도 그렇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으로 밀양 할매들의 투쟁을 생생히 보여주는 만화가 지나고 나면, 송전탑 투쟁의 전후 맥락까지 깊이 있게 소개하는 르포가 뒤따른다.
장기투쟁의 현장이라는 섬들을 이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이 작업에 함께한 14명의 작가들은 오히려 이 작업을 통해 섬처럼 자신의 작업에만 빠져 있던 스스로를 자각했다고, 오히려 꿋꿋하게 싸움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현장의 이웃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 7곳 외에도 긴 시간 외롭게 싸우고 있는 곳이 아직 많기에 계속해서 섬섬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힌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유승하(지은이)
만화가. 1994년 신한새싹만화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엄마 냄새 참 좋다』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 『1987 그날』을 펴냈고, 『십시일反』 『사이시옷』 『어깨동무』 『섬과 섬을 잇다』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등에 참여했다. 2010년 부천 교양만화상을 수상했다. 10여년간 여러차례 나혜석을 만화로 그려왔으며, 그 과정에서 쌓인 깊은 이해와 공감을 담아 ‘있는 그대로의 나혜석’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김중미(지은이)
사람과 동물에게 곁을 내어주고, 공동체가 가진 힘을 믿으며 염치 있는 세상을 바라는 사람.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1988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찻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왔다. 지금은 강화로 터전을 옮겨 농촌 공동체를 꾸려가며 ‘기찻길옆작은학교’의 큰이모로 살고 있다.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 『종이밥』, 청소년소설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곁에 있다는 것』 『너를 위한 증언』 『느티나무 수호대』, 청소년에세이 『친구를 기억하는 방식』 등을 썼다.
이경석(지은이)
재미난 그림으로 세상을 좀 더 유쾌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린 책으로 《구드래곤》 시리즈,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8,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읽자마자 수수께끼 왕》, 《과학이 BOOM!》 1~7,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임진왜란, 땅과 바다의 이야기》, 《한밤의 철새 통신》 등이 있다. 지은 만화책으로 《전원교향 곡》, 《좀비의 시간》, 《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이 있다.
김수박(지은이)
어릴 적부터, 혼자 무언가를 궁리하고 만드는 일을 좋아했다. 혼자 걷기도 좋아한다. 덕분에 사람들의 어울림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도구나 놀이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깍두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살아왔다. 구슬치기, 술래잡기, 당구, 컴퓨터 게임, 낚시, 캠핑과 스크린 골프까지 많은 것에 젬병이다. 다행스럽게도 친구들이 깍두기라도 시켜준 덕에 많은 것들을 관찰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관찰력과 기억력을 바탕으로 만화가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건축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신문에서 시사만화를 연재하면서 만화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만화로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행복을 얻고 있다. 《아날로그맨》, 《오늘까지만 사랑해》, 《내가 살던 용산(공저),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전 3권), 《떠날 수 없는 사람들(공저), 《빨간 풍선》, 《사람 냄새》, 《어깨동무(공저), 《메이드 인 경상도》, 《아재라서(전 2권), 《타임캡슐》, 《나! 이봉창》, 《문밖의 사람들》 등의 만화를 출간했다.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다룬 《사람 냄새》로 프랑스 녹색당(Europe Ecologie Les Verts)이 수여하는 ‘해바라기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다양한 만화 작업을 할 생각이며 기대와 관심을 기다린다고, 지켜봐 달라고……
연정(지은이)
노동자의 삶과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르포집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줘>, <여기 사람이 있다>, <섬과 섬을 잇다> 등이 있다. 민중언론 <참세상>에 ‘연정의 바보 같은 사랑’을 연재 중이다.
김홍모(지은이)
글과 그림을 함께 짓는 만화가. 그림책 작가다. 어린 시절 경기도 연천에서 지냈던 추억을 모아 《별과 소년》을 쓰고 그렸다. 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2003년 이후 꾸준히 따뜻하고 활달한 만화와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두근두근 탐험대》, 《내 친구 마로》, 《홀》, 《좁은 방》, 《내가 살던 용산》, 《빗창》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어린이 만화상과 일반 만화상을 받았다.
서분숙(지은이)
대구에서 태어났다. 노점 상인이던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어린 시절을 대구 칠성시장에서 보냈다. 지리교육학을 전공한 후 십여 년 비정규직 교사로 아이들을 만났다. 교사 시절 느낀 비정규직의 아픔 때문인지 사람들의 아픔을 찾아다니며 글에 담는 일을 하고 있다. 제15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자음과모음R>과 <울산저널> 등에 르포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성천을 따라 흐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동화 《할머니의 강》이 있다.
마영신(지은이)
2007년 만화 잡지 《팝툰》에《뭐 없나?》를 수록하며 데뷔했다. 이후 《남동공단》, 《벨트 위 벨트 아래》, 《삐꾸 래봉》, 《엄마들》, 《19년 뽀삐》, 《연결과 흐름》, 《콘센트》, 《아티스트》, 《아무리 얘기해도》 등 현실적이고 사회성 짙은 만화를 발표했다. 글 작가로 《너의 인스타》,《돌고래 뚜뚜》,《러브 스트리밍》,《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 참여했다. 예술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작가들과 함께 레이블 ‘즐겨찾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엄마들》로 만화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하비 상을 수상했다.
김성희(지은이)
대학 신문에 만평을 실은 것을 계기로 만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쓰고 그린 책으로 《몹쓸 년》《먼지 없는 방》《똑같이 다르다》《오후 네 시의 생활력》《너는 검정》《나, 김마리아》가 있고, 《내가 살던 용산》《떠날 수 없는 사람들》《섬과 섬을 잇다》《빨간약》에 참여했다. 2012년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죽어나간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먼지 없는 방》으로 부천만화대상 교양만화상을 받았다. 2020년, 김성희는 멀쩡한 집을 두고 버스를 한 대 덜컥 사서 작업실로 꾸미고는 버스 작업실에서 작업하겠다고 선언했다. 버스와 씨름했던 3년이 넘는 시간 일부를 다큐멘터리 <도시 수렵채집가와 로드워커들>이라는 작품에 담기도 했다. 버스 작업실을 마련하고, 고치고, 친구의 담벼락으로 달려가고, 결국은 팔아 치운 버스 작업실 전체 여정의 기록을 모아 <헤매기의 피곤과 즐거움>을 펴냈다.
박해성(지은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했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 《섬과 섬을 잇다》 등의 책에 만화를 실었습니다.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선옥(지은이)
2010년 전태일문학상 기록문 장편 부문을 수상했다. 젠더이슈에 대한 비평집 《우먼스플레인》과 사회비평 에세이 《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를 출간했고, 공저로는 《촉 2022-2023》이 있다. 1인 미디어 ‘이선옥닷컴(leesunok.com)’과 유튜브 채널‘이선옥TV’를 운영중이다.
희정(지은이)
기록노동자. 글쓰기를 노동 삼아 일의 세계를 알고자 한다. 저서로는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2011), 『노동자, 쓰러지다』(2014), 『아름다운 한 생이다』(2016),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2019), 『여기, 우리, 함께』(2020), 『두 번째 글쓰기』(2021), 『문제를 문제로 만드는 사람들』(2022), 『일할 자격』(2023), 『베테랑의 몸』(2023), 『뒷자리』(2024), 『죽은 다음』(2025)이 있다.
하종강(지은이)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1981년 인천 지역에서 노동상담과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 23년간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을 지낸 뒤 2012년 성공회대학교에 자리를 잡아 노동대학 제8대 학장을 지냈다. 노동 현장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잃지 않는 연구와 교육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근(지은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다. 1973년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2003년 쌍용자동차에 입사했으며, 2009년 해고되었다. 2009년 공장 점거 파업이 끝나고 6개월간 구속되기도 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의 기획실장이자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쌍용차 사태의 진실을 알려왔다. 울음을 참으며 쓴 보도자료들이 더 많았다. 해고 노동자들의 현실을 사회에 알리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만났다. 그에게 글쓰기는 직접 겪은 고통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노동자가 바라본 한국 자본주의의 민낯을 폭로하는 도구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이창근의 해고일기》가 있다. 현재 쌍용자동차 조립1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어떤 이야기의 끝 / 권지영[심리치유센터 와락 대표] = 5 머리말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 7 1. 분향을 두려워하는 사회ㆍ쌍용자동차 이야기 만화 : 그만 죽여라!! / 이경석 = 15 르포 : 나무 없는 나뭇잎 하나 / 이창근 = 31 2. 제발 이대로만 살게 해달라ㆍ밀양 송전탑 이야기 만화 : 할매야 할배야 밀양 살자 / 유승하 = 51 르포 : 우리 재미있게 오순도순 엎드려 사는데 / 희정 = 67 3. 노동자가 아니라 사업자라고?ㆍ재능교육 이야기 만화 : 나는 누구입니까? / 김성희 = 89 르포 : 학습지 교사도 노동자다 / 하종강 = 105 4. No Workers No Musicㆍ콜트ㆍ콜텍 이야기 만화 : 들리지 않는 연주 / 마영신 = 129 르포 : 먼 길 / 이선옥 = 145 5. 너에게서 평화가 시작되리라ㆍ제주 강정마을 이야기 만화 : 수눌멍 살게마씸 / 김홍모 = 167 르포 : 누구나 강정에 오면 강정앓이가 된다 / 김중미 = 184 6. 같은 일을 하고 다른 대우를 받는 사람들ㆍ현대차 비정규직 이야기 만화 : 방패막이 / 김수박 = 207 르포 : 철탑, 당신과 나 사이 / 서분숙 = 223 7. 우리가 끝까지 싸우는 이유ㆍ코오롱 이야기 만화 : 10년 / 박해성 = 245 르포 : 하루를 일하더라도 복직하고 싶습니다 / 연정 = 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