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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708 ▼b 2014z5 | |
| 245 | 0 1 | ▼a (The) closet novel : ▼b 7인의 옷장 / ▼d 김중혁 [외] |
| 246 | 3 | ▼a 칠인의 옷장 |
| 260 | ▼a 서울 : ▼b 문학과지성사, ▼c 2014 | |
| 300 | ▼a 220 p. : ▼b 삽화 ; ▼c 21 cm | |
| 500 | ▼a 프로젝트 소설집 ; Arenahomme+ | |
| 505 | 0 0 | ▼t 종이 위의 욕조 / ▼d 김중혁 -- ▼t 상자의 미래 / ▼d 정이현 -- ▼t 미디윈터 / ▼d 정용준 -- ▼t 대용품 / ▼d 은희경 -- ▼t 앨리스 옆집에 살았다 / ▼d 편혜영 -- ▼t 네 친구 / ▼d 백가흠 -- ▼t 언포게터블 = Unforgettable / ▼d 손보미 |
| 700 | 1 | ▼a 김중혁, ▼d 1971-, ▼e 저 ▼0 AUTH(211009)52815 |
| 700 | 1 | ▼a 정이현, ▼g 鄭李賢, ▼d 1972-, ▼e 저 ▼0 AUTH(211009)115663 |
| 700 | 1 | ▼a 정용준, ▼g 鄭容俊, ▼d 1981-, ▼e 저 ▼0 AUTH(211009)48541 |
| 700 | 1 | ▼a 은희경, ▼g 殷熙耕, ▼d 1959-, ▼e 저 ▼0 AUTH(211009)90464 |
| 700 | 1 | ▼a 편혜영, ▼g 片惠英, ▼d 1972-, ▼e 저 ▼0 AUTH(211009)11520 |
| 700 | 1 | ▼a 백가흠, ▼d 1974-, ▼e 저 ▼0 AUTH(211009)138112 |
| 700 | 1 | ▼a 손보미, ▼d 1980-, ▼e 저 ▼0 AUTH(211009)25932 |
| 740 | 2 | ▼a Unforgettable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708 2014z5 | 등록번호 111726509 (9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708 2014z5 | 등록번호 11177177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오늘의 문학과 지금의 패션, 두 극단의 접점을 찾는 뜻밖의 시도인 소설집
문학과 패션이 만나는 자리에, 한국문학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은희경, 편혜영, 김중혁, 백가흠, 정이현, 정용준, 손보미, 총 일곱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2014년 상반기 각각 '들다', '쓰다', '신다', '입다'라는 주제 가운데 하나를 택해 소설을 썼다. 동시에 남성 패션지 「아레나옴므+」와 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소설집에서 소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패션을 끌어안는다. 소설은 개인의 서사를 다루는 장르이므로,
패션, 삶의 비밀들을 둘러싼 ‘있음’의 근거
숨기고 싶은, 숨길 수 없는
일곱 가지 비밀들
오늘의 작가, 패션을 쓰다
문학, 패션을 만나다
오늘의 문학과 지금의 패션, 두 극단의 접점을 찾는 뜻밖의 시도인 소설집 『THE CLOSET NOVEL―7인의 옷장』이 출간되었다. 시대가 소비하는 가장 고전적인 상품(이자 예술)인 문학과, 이 시대 가장 화려한 지점을 되비추는 거울인 패션은 어떤 지점에서 만날 수 있을까. 2013년 늦겨울, 그 사소한 질문에서 이 소설집은 시작되었다. 그간 패션지에 소설과 시가 실리고 부록으로 소설집을 제공하는 등 패션의 곁에 문학을 두려는 이런저런 시도가 지속되어왔지만 ‘패션’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직접 다룬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문학과 패션이 만나는 자리에, 한국문학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은희경, 편혜영, 김중혁, 백가흠, 정이현, 정용준, 손보미, 총 일곱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2014년 상반기 각각 ‘들다’ ‘쓰다’ ‘신다’ ‘입다’라는 주제 가운데 하나를 택해 소설을 썼다. 동시에 남성 패션지 『아레나옴므+』와 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클로짓 노블』은 그 결과물들을 모아 거르고 녹여낸 책이다.
이 소설집에서 소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패션을 끌어안는다. 소설은 개인의 서사를 다루는 장르이므로, 『더 클로짓 노블』 속 일곱 편의 소설들은 패션의 일상 속 속성에 주목한다. 우리가 들고, 쓰고, 신고, 입는 것들로써 결핍과 상실을, 삶의 사소한 비밀들과 희미한 추억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시간 속에 등장했던 옷과 가방과 안경이라는 사소한 기호들이 가지는 의미는 해독될 수 없다. 그러면 그것들을 보유하고 있다거나, 기억하고 있다거나, 혹은 그것들에 대해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그 삶의 비밀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식. [...] 어떤 물건들, 어떤 이미지들은 그것이 있었던 것만으로 삶의 비밀들을 둘러싼 ‘있음’의 근거가 된다. 보잘것없는 삶의 비밀들은 ‘보잘것없어서’ 삶이 존재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영원히 자기 자신이 될 수 없지만, 하나의 구두, 하나의 안경이 만들어내는 시간, 그 물건 속에 새겨진 사소한 비밀들을 짐작할 수 있다. 오직 미적인 것만이 삶을 견디게 해준다는 명제는 완벽한 슈트를 입을 수 있는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_이광호(문학평론가)
옷장 속 비밀을 엿보다
―“삶에는 알 수 없는 시간과 지나간 시간, 돌이킬 수 없는 시간만이 있을 뿐이다”
#ootd(outfit of the day). SNS에 매일같이 자신의 착장을 공개하는 사람들이 있다. 늘 회색 티셔츠만 입는 젊은 CEO도 있다. 엊그제 입었던 옷을 또 입는 걸 부끄러워하는 사람들과 자신을 각인시키려 혹은 단지 귀찮기 때문에 항상 같은 옷을 입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시대, 패션은 개인의 특별함을 꾸며주는 동시에, 그 특별한 내가 실은 어떤 무리에 속해 누구와 함께 얼마나 보편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밝혀주는 무언가이다.
『더 클로짓 노블』로 묶인 일곱 편의 소설에서 들고 쓰고 신고 입는 물건들은 스스로를 돋보이기 위해 개인이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라기보단, ‘누군가’나 ‘무언가’를 떠오르게 하는 것들이다. 삶에서 이미 가졌다 놓쳤거나 영영 가질 수 없이 상실 혹은 결핍된 무언가. 있었다가 없어진 누군가의 흔적들, 그리고 그 모든 상징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상자의 미래」(정이현)에는 과거에 “어린 연인 앞에서 한없이 다감”했다가 말년엔 “타인에게 아무런 태도도 취하지 않음으로써 태도를 완성시키는” 사람이 되어버린 ‘양’의 옛 연인, ‘박’을 상징하는 레이밴 보잉 선글라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새로운 남자 ‘장’. 그는 “누구와도 다른 남자였다”고 묘사되지만, 양이 장에게 매료된 것은 ‘장’이 안경을 벗고 레이밴을 쓰던 시점부터다. 레이밴을 “단숨에 알아보았으며 그와 동시에 박의 얼굴이 놀랍도록 생생히 떠올랐”던 그때 양을 휩쓴 “이상한 두려움”이야말로, 명확히 이해할 수도 쉽사리 해독될 수도 없으나 물건에 배어 있던 ‘기억’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다. 선글라스는 곧 양이 거쳐온 시간들을 함축하는 ‘비밀’이다. 큐레이터가 술자리에 두고 나온 밤색 가죽 가방과 아티스트의 친구가 남기고 떠난 가방(김중혁), 스웨덴 시인의 한국인 친구가 만들어주려던 털모자(정용준), 친구와 바꿔 신은 운동화(은희경),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이는 이웃집에 신발 대신 몰래 신고 들어간 깔창(편혜영),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가 남기고 간 신발과 굽이 부러진 하이힐(백가흠), 암흑가의 남자가 차려입은 슈트(손보미) 역시 과거와 현재를 겹치게 하고 흔적을 더듬어 기억하게 하는 것들이다.
‘CLOSET’이란 말 그대로 옷장이며, 숨겨져 있고 비밀이 가득하다는 의미 역시 품고 있다. 옷장 속에서 문학과 패션은 ‘비밀’이라는 키워드로 만난다. 일곱 명의 작가들은 자신의 소설에서 누군가가 누군가를 맞닥뜨리며 생겨나는 불안과 결핍, 상실을 이야기했다. 옷장 문을 열고 개인의 비밀과 추억을 되짚고 난 다음, 다시 닫은 뒤에도 남겨진 비밀들이 더 있다.
작가들의 세계에 매료된 독자들이 궁금해했을 목소리가 한데 묶였다. ‘IN THE CLOSET’에서는 작가들이 옷장 속 어둠을 빌려 짧게 속내를 비친다. 모든 소설가에게 쓴다는 것은 흥미롭고도 난해한 일일 것이다. “살아가는 한 이야기는 생겨”나므로 ‘시간’에 대해 쓰는 작가가 있다. “어떤 이야기에 도달하게 될지” 모르겠다는 작가도 있다. 소설을 쓰는 것은 또한 누군가에게 공 굴리듯이 생각을 굴리다 부풀리고 정리하는 일이다. “시간을 견뎌” “작가로서의 신뢰”를 쌓아 “말년까지 좋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남고 싶어 하기도 하고, “너무 숨 가쁘게 온 것 같아서” “앞으로 무엇을 쓸지 의식적으로 생각을 안 하려”고도 한다. 좋은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찌 됐건 쓰고는 있을” 것이고 “진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쓸 것이다. 인터뷰에서 추려낸 문장들은 어쩌면 그들이 신중하게 내놓은 ‘힌트’가 아닐까? 비밀이자 힌트로, 다만 그들의 소설을 짐작할 뿐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은희경(지은이)
소설가.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새의 선물』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빛의 과거』,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미의 이름은 장미』,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또 못 버린 물건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중혁(지은이)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백여 개가 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수백 권의 노트에다 메모를 남겼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소설이 되었고 몇 개의 메모는 에세이가, 몇 개의 메모는 그림이 되었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농담이 되었고,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수면 위로 떠오를 때를 기다리며 잘 쉬고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소설집 『1F/B1 일층, 지하 일층』, 『악기들의 도서관』,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에세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뭐라도 되겠지』,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등을 썼고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정이현(지은이)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장편소설 『안녕, 내 모든 것』 『사랑의 기초』 『너는 모른다』 『달콤한 나의 도시』, 소설집 『노 피플 존』 『상냥한 폭력의 시대』 『오늘의 거짓말』 『낭만적 사랑과 사회』 등이 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백가흠(지은이)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귀뚜라미가 온다』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 『같았다』, 장편소설으로 『향』 『아콰마린』, 여행소설집 『그리스는 달랐다』, 산문집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등이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편혜영(지은이)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어쩌면 스무 번』,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 상, 김유정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대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손보미(지은이)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과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사랑의 꿈』,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사라진 숲의 아이들』, 중편소설 『우연의 신』, 짧은 소설집 『맨해튼의 반딧불이』, 산문집 『아무튼, 미드』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대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용준(지은이)
‘겨울’을 좋아하는 겨울 산. 예언자의 이 말을 자신의 핵심에 도달하는 상징으로 여기는 소설가. 포개진 셔츠는 떨어지지 않는 ‘포옹’을 꿈꾸지만 나는 나고 너는 너인 것은 얼마나 서러운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찾기 위해 허둥대며 ‘더듬는’ 손의 애씀. 짐작하는 건 지치고 예상하고 상상하는 건 너무 힘들어 자라나는 초조를 ‘산책’으로 다스린다. 목적지도 없지만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의 위안. 죽은 자, 잃어버린 자, 이름으로만 남은 자, 이름조차 부를 수 없는 자, 그러니까 ‘유령’. 이 모든, 더럽게 서글픈 떨어짐과 헤어짐. 당신에겐 없나? 정말? 소설집 《선릉 산책》, 장편소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중편소설 《유령》, 짧은 소설 《저스트 키딩》 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 박지호, 패션이라는 파사주 들다 김중혁, 종이 위의 욕조 쓰다 정이현, 상자의 미래 정용준, 미드윈터 신다 은희경, 대용품 편혜영, 앨리스 옆집에 살았다 백가흠, 네 친구 입다 손보미,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닫는 글 이광호, 보잘것없는 비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