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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Saint-Exupéry, Antoine de, 1900-1944 이현웅, 역
서명 / 저자사항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 생텍쥐페리 지음; 이현웅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울력,   2008  
형태사항
158 p. ; 21 cm
ISBN
9788989485681
일반주기
'작가연보' 수록  
Bibliotheque de la Pleiade 총서의 Oeuvres completes(Paris: Gallimard, 1994)에 수록된 글을 텍스트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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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48.9 S137 어 등록번호 111730754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번역·소개되는 생텍쥐페리의 산문들을 모은 책이다.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를 제외한 다른 글들은 글이 발표된 시간적 순서에 따라 실렸다. 이 글들이 쓰인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전개되던 때로, 전쟁과 관련된 상황, 문학에 대한 열정 등을 엿볼 수 있는 6편의 산문을 수록하였다.

산문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원래 생텍쥐페리가 1940년 5~6월의 북프랑스인들의 집단 탈출 과정을 다룬 친구 레옹 베르트의 글 '33일'의 서문을 위해 쓴 글이다. 이 글은 레옹 베르트라는 한 개인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 의해 억압받고 있던 모든 프랑스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외에 전쟁 중의 혼란스러운 감정의 상황에서 쓴 '미국인들에게', '프랑스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문학과 관련된 작가 고유의 경험을 담은 '조종사와 자연의 힘', '내 기억 속의 몇 권의 책들'과 문학을 통해 구체적인 인간상을 제시하는 '평화 혹은 전쟁?'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1.
생텍쥐페리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작가이다. '어린 왕자',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 등 그의 작품들은 이루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산문들을 모은 책이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생텍쥐페리가 1938년부터 1943년 사이에 발표한 작품들로서, 이 시기는 생텍쥐페리의 삶과 문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때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글들은 생텍쥐페리의 삶과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
이 글들이 발표된 시간적 배경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면,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쟁에 참전했던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점령과 함께 무장 해제를 당해 프랑스로 돌아오는데, 그때 생텍쥐페리의 책을 발간했던 미국 출판사로부터 초청장이 온다. 프랑스를 위해 싸울 결심을 하고 있던 생텍쥐페리는 점령당한 조국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간다는 사실에 많이 주저한다. 하지만 결국 여러 사람들과 상의한 끝에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생텍쥐페리는 미국에서 점령당한 프랑스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어린 왕자'와 '성채' 같은 주요 작품들을 집필한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 중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와 “프랑스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이러한 상황이 잘 언급되어 있는데, 이 글들을 통해 전쟁과 조국, 그리고 인간에 대한 생텍쥐페리의 내면 풍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

3.
생텍쥐페리는 전쟁이라는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인간의 믿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기자로서 스페인 내전을 취재했던 생텍쥐페리가 그에 대해 들려주는 “평화 혹은 전쟁?”에서는 이념에 따라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지만, 그 대치 상황에서 오고가는 몇 마디 말로도 인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생겨난다. 그리고 취재 중 민병대원들에게 체포되어 생사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적도 있는데, 하지만 작가와 그들 간에 오고간 작은 미소만으로 모든 갈등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면, 인간 안에 본질적으로 들어 있는 따스한 것의 온기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생텍쥐페리가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려고 노력한 것도, 미국이 전쟁에 참전할 것을 호소한 것도, 프랑스인들에게 분열을 극복하고 단결을 호소한 것도,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 끝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것도 그곳에 위기에 처한 인간이 있었기 때문이며, 종교나 이념, 인종에 따라 인간이 인간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는 곳을 꿈꾸었기 때문이다.

4.
이 책에 실린 글들에서는 생텍쥐페리의 고유한 체험이 잘 들어 있고, 생텍쥐페리의 문학에 대한 열정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다. 생텍쥐페리는 “조종사와 자연의 힘”에서는 콘라드의 <태풍>에 비견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품을 쓰고자 했고, “내 기억 속의 몇 권의 책들”에서는 책과 관련된 경험이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나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평화 혹은 전쟁?”에서는 논증적 언어와는 다른 언어의 결합체인 문학을 통해 구체적인 인간상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생텍쥐페리의 이러한 글들을 통해 이성과 느낌과 감정에 호소하는 현실 세계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5
우리는 현재 극심한 경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환율은 치솟고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차가운 거리로 내몰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 지난한 생활을 걱정해야 한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가장 힘들고 상처받는 존재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이념 논쟁과 사회적 갈등으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위정자들이 지친 사람들의 고단한 얼굴만이라도 제대로 바라본다면, 그리고 그들의 얼굴에서 절망을 지워내고 작은 미소만이라도 찾아준다면, 이 위기를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헤쳐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생텍쥐페리의 글들이 우리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기획하고 옮긴 이현웅은 고려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느와르'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지은이)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lt;파리수아르 Paris-Soir&gt;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lt;남방우편 Courrier-Sud&gt;(1929), &lt;야간비행 Vol de nuit&gt;(1931), &lt;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gt;(1939), &lt;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gt;(1942), &lt;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gt;(1943), &lt;어린왕자 Le Petit Prince&gt;(1943) 등을 썼다.

이현웅(옮긴이)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느와르』,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2030 미래희망』,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혁명의 한가운데로의 여행』, 『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야만의 스포츠』, 『생텍쥐페리의 르포르타주』, 『나치의 아이들』, 『유엔을 말하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불』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평화 혹은 전쟁?
조종사와 자연의 힘
미국인들에게
내 기억 속의 몇 권의 책들
프랑스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옮긴이의 글
작가 연보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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