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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708 ▼b 2014z8 ▼c 2 | |
| 100 | 1 | ▼a 박형서, ▼d 1972- ▼0 AUTH(211009)56697 |
| 245 | 1 0 | ▼a 아르판 = ▼x Arpan / ▼d 박형서 ; ▼e 김소라 옮김 |
| 260 | ▼a 서울 : ▼b Asia Publishers, ▼c 2014 | |
| 300 | ▼a 128 p. ; ▼c 19 cm | |
| 440 | 0 0 | ▼a K-픽션 시리즈 = ▼x K-fiction series ; ▼v 002 |
| 546 | ▼a 韓英對譯 | |
| 700 | 1 | ▼a 김소라, ▼e 역 ▼0 AUTH(211009)112727 |
| 900 | 1 0 | ▼a Park, Hyoung-su, ▼e 저 |
| 900 | 1 0 | ▼a Kim-Russell, So-ra, ▼e 역 |
| 945 | ▼a KLPA | |
| 949 | ▼a Korean fiction series ; ▼v 002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708 2014z8 2 | 등록번호 111736874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신선한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젊은 작가 단편작 시리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박형서 작가의 「아르판」(Arpan)이다.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자의식이 오롯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태국과 미얀마 접경 고산 지대에 사는 아르판이라는 한 사나이와 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본과 사본을 가르는 경계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통해 예술, 문학의 본질에 대해 되묻고 있는 수작이다.
아르판은 태국과 미얀마 접경 고산지대에 사는 와카족 마을에서 유일하게 와카 글자를 사용하여 글을 쓰는 사람이다.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나이가 글을 씀으로써 와카족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감동을 받는다. 작가로서 제대로 된 인정조차 받지 못하던 ‘나’는 아르판의 소설을 표절(번안)함으로써 간신히 작가로서 유명세를 타게 된다. 사실 한국에서 열리는 제3세계작가축제에 아르판을 초대한 것은 ‘나’가 표절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아르판의 책은 단 일곱 권만 팔리고, 반면 내가 쓴 『자정의 픽션』은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계획한 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책을 사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아르판은 ‘나’에게 『자정의 픽션』의 줄거리를 묻는다. 『자정의 픽션』의 대강의 줄거리를 들은 아르판은 점차 표정이 굳어간다. ‘나’는 끊임없이 아르판의 표정을 살피며, 자신의 정당함을 역설하기 위해 논설을 토하기 시작한다. 아르판은 ‘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표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도, 고함을 지른다거나, 원망하지 않고 그저 한마디 말만을 그에게 남기는데……. 원본과 사본을 가른다는 것의 무의미함 혹은 불가능함을 말하며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이 지닌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는 문제작이다.
한국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기발한 창조성을 보여줄 해외 진출 문학 시리즈
한국 문화 콘텐츠의 힘이 강해지며 한류에 대한 관심은 이제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의료, 관광, 화장품 등 더욱 세분화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K-컬쳐, K-팝 등 한국의 최신 문화는 실시간으로 세계에 소개되고 있지만 한국 문학의 해외 소개는 오래된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그로 인해 생긴 ‘한국 문학은 고루하고 낡은 것’이란 오해를 불식시키고 개성 넘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한국 문학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소개하려는 시도가 바로
최신 한국 문학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실력과 독창성을 겸비한 5명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작품 세계
각 작품마다 쏟아지는 찬사는 이와 같이 확실한 주제의식과 새로운 소재의 발굴,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진지한 성찰 등을 바탕에 두고 있다. 소설에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바라보고, 특유의 발랄함과 새로움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회의 변화된 현실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젊은 작가들의 치열한 노력들이 배어 있다. 우리의 모습을 조명하는 한국의 젊은 작가의 소설을 통해 현재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지 반추하며, 그들의 소리 없는 외침에 호응하며 나아갈 때 곧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지며 진정한 삶의 근원적 성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한국 문학 전문 번역진이 참여한 수준 높은 번역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코리아타임즈 현대문학번역상 수상 번역가 등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에 참여한 바 있는 여러 명의 한국문학 번역 전문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번역의 질적 차원을 더욱 높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번역은 제2의 창작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한 나라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일은 지난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서도 해외 영어권 독자들이 읽을 때에 유려하게 번역된 글을 읽을 수 있게 하여 작품에 대한 감동을 그대로 전하였다. 영어 번역에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등 세계 각국의 한국 문학 전문 번역진들이 참여하였으며, 번역과 감수, 그리고 원 번역자의 최종 검토에 이르는 꼼꼼한 검수 작업을 통해 영어 번역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K-픽션은 아마존을 통해서 세계에 보급되며, 한국을 방문한 해외 유학생 및 단기 거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한국 단편 소설 읽기 강좌 및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형서(지은이)
200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정의 픽션』, 『핸드메이드 픽션』, 『끄라비』, 『낭만주의』, 장편 소설 『새벽의 나나』, 중편 소설 『당신의 노후』 등을 썼다. 대산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소라(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2014)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14)을 번역한 바 있으며, 다른 번역 작품들은 『미국 독자, 아시아 문학 리뷰』 『진달래: 한국 문학과 문화 잡지』 외 다른 출판물에서 발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