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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영역 : 사쿠라기 시노 장편소설

순수의 영역 : 사쿠라기 시노 장편소설 (9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櫻木紫乃, 1965- 전새롬, 역
서명 / 저자사항
순수의 영역 : 사쿠라기 시노 장편소설 / 사쿠라기 시노 ; 전새롬 옮김
발행사항
파주 :   arte,   2014  
형태사항
383 p. ; 20 cm
원표제
無垢の領域
ISBN
9788950955175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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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1 0 ▼a 사쿠라기 시노,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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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6 앵목자 순 등록번호 111747359 (9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줄거리

아키쓰 류세이는 화려한 학벌과 모친의 열성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서예가이다. 어머니가 물려준 초라한 서예 교습소를 운영하며 신진 서예가의 등단 창구인 ‘묵룡전’에서 수상해 이름을 떨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반신불수와 치매로 고생하는 병든 어머니를 종일 간병해야 하는 처지이고, 가족의 생계는 보건 교사인 아내 레이코가 모두 책임지고 있다.

어느 날 아키쓰가 개인전을 연 도서관에 한 여자가 등장한다. 젊고 개혁적인 도서관장 하야시바라 노부키의 여동생 준카는 스물다섯이지만 정신은 그에 못 미치는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준카는 서예에 관한 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아키쓰 류세이는 그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다.

갑작스런 할머니의 죽음으로 여동생을 돌봐야만 하는 노부키는 준카와의 생활이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에게는 도서관장으로서의 바쁜 업무와 그에 어울리는 야망 그리고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오래된 연인이 있다.
류세이의 아내 레이코는 가족의 생계와 시어버니의 간병을 책임지며, 남편의 서글픈 성공에의 욕망을 그저 스쳐 보내며 살고 있다.
노부키는 고심 끝에 아키쓰 류세이 내외에게 준카를 부탁하고 준카는 서예 교습소에서 보조 교사를 맡게 된다.

재능에 목마른 아키쓰 류세이, 아직도 아들의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는 듯한 그의 어머니, 인생에 찾아올 어떤 의미를 기다리는 레이코, 일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하는 노부키, 그리고 그들 모두가 간직한 순수의 영역 준카. 그들 사이의 관계에서 질투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안정된 필력, 뛰어난 기교.' 아토다 다카시, 이주인 시즈카, 아사다 지로,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등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나오키상을 거머쥔 사쿠라기 시노. <순수의 영역>은 나오키상 수상 직후 의욕적으로 선보인 장편소설이다.

연작 단편 위주의 작풍에서 벗어난 본격적인 장편소설로, 이제 막 쉰 살을 바라보는 작가가 '질투'라는 감정을 정면으로 응시한 작품이다. 출간 이후 사쿠라기 시노는 "현재까지 제 모든 것이 이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라며 남다른 만족감을 표했고, 독자들 또한 "나오키상 수상작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순수의 영역>에서 사쿠라기 시노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새롭게 관계가 만들어질 때마다 항상 곁에 자리하는 감정인 '질투'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름을 떨치고 싶지만 애매한 재능에 가로막힌 서예가 류세이, 그런 아들을 평생 가르쳤고 여전히 기대를 버리지 않는 치매에 걸린 반신불수 어머니, 가족의 생계를 묵묵히 책임지며 삶과 사람에 대한 기대 따위는 접은 서예가의 아내 레이코, 그리고 지역의 유능한 도서관장 노부키.

이들 사이에 천부적인 서예의 재능을 가졌지만 발달장애를 지닌 노부키의 순수한 여동생 준카가 등장하면서 저마다의 욕망이 천천히 끓어오른다. 겉으로나마 평온해 보였던 이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고, 마침내 질투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언제부터 이렇게 밋밋한 감정으로 살아왔을까……”
몰랐다면, 눈치채지 못했다면, 행복했을까……
나오키상 수상 작가 사쿠라기 시노가 그려낸 억누를 수 없는 질투


“현재까지 제 모든 것이 이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 .” ― 저자의 말

“창작을 위한 고뇌의 시간이 주는 ‘반짝임’이 보인다.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 이주인 시즈카, 제149회 나오키상 심사평 중에서

현재 일본 문학의 중심에 선 작가, 사쿠라기 시노,
나오키상 수상 이후, 모든 것을 담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밤이 새도록 읽고 여러 번 울고 웃었습니다. 왜 수상하지 못했는지 신기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부딪쳐오는 이야기에 반해버렸습니다.”
― 미야베 미유키, 제146회 나오키상 심사평 중에서

“창작을 위한 고뇌의 시간이 주는 ‘반짝임’이 보인다.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 이주인 시즈카, 제149회 나오키상 심사평 중에서

‘안정된 필력, 뛰어난 기교’!!
아토다 다카시, 이주인 시즈카, 아사다 지로,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등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나오키상을 거머쥔 사쿠라기 시노. 수상 직후 의욕적으로 선보인 장편소설 <순수의 영역>이 아르테에서 출간됐다. 사쿠라기 시노는 제149회 나오키상 수상작 <호텔 로열>만으로 6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2013년 한 해에만 5권의 장단편을 출간하는 등, 침체를 겪고 있었던 일본문학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순수의 영역>은 연작 단편 위주의 작풍에서 벗어난 본격적인 장편소설로, 이제 막 쉰 살을 바라보는 작가가 ‘질투’라는 감정을 정면으로 응시한 작품이다. 출간 이후 사쿠라기 시노는 “현재까지 제 모든 것이 이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라며 남다른 만족감을 표했고, 독자들 또한 “나오키상 수상작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질투’를 그리다

“질투란 멈출 듯 반복해서 밀려오는 파도와 같다. 백 명이면 백 가지 형태로,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세기로, 혼자만의 시간을 괴롭힌다.”

<순수의 영역>에서 사쿠라기 시노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새롭게 관계가 만들어질 때마다 항상 곁에 자리하는 감정인 ‘질투’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름을 떨치고 싶지만 애매한 재능에 가로막힌 서예가 류세이, 그런 아들을 평생 가르쳤고 여전히 기대를 버리지 않는 치매에 걸린 반신불수 어머니, 가족의 생계를 묵묵히 책임지며 삶과 사람에 대한 기대 따위는 접은 서예가의 아내 레이코, 그리고 지역의 유능한 도서관장 노부키, 이들 사이에 천부적인 서예의 재능을 가졌지만 발달장애를 지닌 노부키의 순수한 여동생 준카가 등장하면서 저마다의 욕망이 천천히 끓어오른다. 겉으로나마 평온해 보였던 이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고, 마침내 질투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속된 욕망, 미세한 흔들림, 감추고 싶은 이중성, 어쩔 수 없는 끌림……, <순수의 영역>에서 사쿠라기 시노는 특유의 건조한 시선과 치밀한 구성을 통해 숨기는 데 익숙한 어른의 감정을 능란하게 드러낸다.
사쿠라기 시노는 데뷔 이후부터 줄곧 자신의 문학적 배경인 홋카이도를 떠나지 않았다. 작가는 황망한 풍경 속에 살아 숨 쉬는 인간을 배치하고, 서늘하면서도 담담한 시선으로 마음속 밑바닥까지 휘저으며 독자에게 선명한 심상을 남긴다.

또한 탁월한 심리소설로도 읽히는 <순수의 영역>은 후반에 들어서면 급속하게 전개되며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치닫는다. 결말 부분에 이르러야 비로소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플롯을 접하면 왜 사쿠라기 시노가 현재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는 작가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사쿠라기 시노(지은이)

1965년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 시(市)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홋카이도 출신 작가 하라다 야스코의 『만가』를 접하고, 평소 무심히 스쳐 지나간 풍경도 작가의 눈을 통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감탄하면서 문학에 눈을 떴다. 고등학교 때 문예반에서 활동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법원에서 타이피스트로 근무하다가 스물네 살에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되었다. 남편의 전근을 따라 구시로, 아바시리, 루모이 등 홋카이도 각지를 옮겨 다녔고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오래전 하라다 야스코가 활동한 문예지 《홋카이 문학》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다시 소설을 공부했다. 북녘 혹한의 홋카이도는 사쿠라기 문학의 밑바탕이 되어 작품 대부분이 홋카이도, 특히 구시로시 주변을 무대로 하고 있다. 2002년 단편 「설충」으로 제82회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고 2007년에 첫 소설집 『빙평선』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2013년 『러브리스』로 제19회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호텔 로열』로 제14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지 10여 년 만이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유리 갈대』 『굽이치는 달』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 『순수의 영역』 등이 있다. 가나자와 이요(金澤 伊代)라는 필명으로 시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새롬(옮긴이)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귀국해,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13계단』, 『그레이브 디거』, 『붕대클럽』, 『버스탈취 사건』, 『헤이세이 머신건스』, 『순수의 영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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