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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6.35 ▼b 각전광 오 | |
| 100 | 1 | ▼a 角田光代, ▼d 1967- ▼0 AUTH(211009)142161 |
| 245 | 1 0 | ▼a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b 갯장어가 꼬들꼬들, 햇양파가 아삭아삭 / ▼d 가쿠타 미쓰요 지음 ; ▼e 모가미 사치코 그림 ; ▼e 염혜은 옮김 |
| 246 | 1 9 | ▼a 今日もごちそうさまでした |
| 260 | ▼a 서울 : ▼b 디자인하우스, ▼c 2013 | |
| 300 | ▼a 350 p. : ▼b 삽화 ; ▼c 20 cm | |
| 700 | 1 | ▼a 最上 さちこ, ▼e 그림 |
| 700 | 1 | ▼a 염혜은, ▼d 1971-, ▼e 역 |
| 900 | 1 0 | ▼a 가쿠타 미쓰요, ▼e 저 |
| 900 | 1 0 | ▼a Kakuta, Mitsuyo, ▼e 저 |
| 900 | 1 0 | ▼a 모가미 사치코, ▼e 그림 |
| 900 | 1 0 | ▼a Mogami, Sachiko, ▼e 그림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6.35 각전광 오 | 등록번호 151330196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일본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가 풀어내는 먹을거리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단편 소설,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에서 유럽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소울푸드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50여 가지 일화는 지난 시절 작가의 삶을 소소한 행복으로 수놓았던 ‘맛있는 기억’들로 채워져 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것처럼, 보는 것만으로 군침 돌게 하는 화려한 요리나 격식을 갖춘 한상차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남달리 맛있고 특별히 몸에 좋은 것만 찾는 요즘 세상에, 저자가 차려놓은 밥상은 꾸밈없이 담백하고 소박한 요리들로 채워져 있다. 오히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과 슴슴한 나물이 전부인 심심한 한 끼 식사 같은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 앞에서 더 맛있는 것을 찾던 이들도,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서도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없었던 이들도 가쿠타 미쓰요와 함께 미각 기행을 끝낸 뒤에는 분명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를 목청껏 외칠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맛있는 순간이 또 어디 있을라고.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의 저자 가쿠다 미쓰요.
편식쟁이 소설가가 서른 이후 만난 음식에 대한 섬세한 관찰기.
젓가락을 든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는 일본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가 풀어내는 먹을거리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단편 소설,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에서 유럽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소울푸드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50여 가지 일화는 지난 시절 작가의 삶을 소소한 행복으로 수놓았던 ‘맛있는 기억’들로 채워져 있다. 양고기를 먹을 때면 자신이 양띠라는 사실에 왠지 모를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아스파라거스가 나오는 5월이 되면 ‘지금인가? 아직인가?’ 하며 안절부절 못하다가도, 한 달 남짓 동안 그것(아스파라거스)을 세 번 정도 주문해 먹고 나선 ‘아아, 좋은 봄이었다’며 만족하는 그녀. 죽순 요리에 사용할 동백 잎을 구하려고 남의 집 동백나무 앞에 서서 우물쭈물 멈칫멈칫 한참을 고민하는 일도, 본 적 없는 돼지고기 상표를 상점에서 마주하면 신대륙을 발견한 듯 가슴 설레는 일도, 가쿠타 미쓰요에게는 그저 보통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녀에게 고구마는 어릴 적 무척이나 좋아하다가 성인이 되어 잠시 손에서 놓았다는 이유로 잊힌 옛 연인처럼 느껴지고, 겨울이 되면 점점 가격이 내려가는 ‘바보같이 덩치만 큰’ 배추는 괜스레 아버지를 떠올리는 존재이기도 하다.
아, 이렇게 사랑하니 이렇게 맛있을 수밖에!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는 그 제목에서 연상되는 것처럼, 보는 것만으로 군침 돌게 하는 화려한 요리나 격식을 갖춘 한상차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남달리 맛있고 특별히 몸에 좋은 것만 찾는 요즘 세상에, 저자가 차려놓은 밥상은 꾸밈없이 담백하고 소박한 요리들로 채워져 있다. 오히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과 슴슴한 나물이 전부인 심심한 한 끼 식사 같은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 앞에서 더 맛있는 것을 찾던 이들도,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서도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없었던 이들도 가쿠타 미쓰요와 함께 미각 기행을 끝낸 뒤에는 분명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를 목청껏 외칠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맛있는 순간이 또 어디 있을라고.
손과 눈, 코와 혀, 순간과 시간에 얽힌 맛있는 기억
이 책의 역자는 “이 맛있는 책에는 요리 전문가가 아닌, (내가 보기엔 절대) 미식가도 아닌, 그저 남달리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의 모습이 그대로 어른이 된 듯한 그녀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고 말했다. 어쩌면 전문가나 미식가라는 단어 조차 꺼내 놓기 겸연쩍을 만큼 가쿠타 미쓰요는 매우 늦은 시기에 미각을 깨우쳤다. 그녀의 문단 데뷔는 제법 이른 스물세 살에 이뤄졌지만, 그녀의 인생에 토란이 등장한 것(토란 인식)은 그보다 한참 뒤인 30대 후반이었고, 그녀가 산나물에 눈을 뜬 것(산나물 데뷔)은 그보다 더 오랜 뒤인 마흔한 살이었으니 말이다. 덕분에 그녀는 그 동안의 저작에서 보여주었던 섬세한 심리 묘사나 현실적인 내용 전개 같은 능수능란한 솜씨를 뒤로 하고, 마치 세 살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온갖 식재료를 탐구한다.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때때로 보잘것없다고 치부되던 식재료들이 이 책에서만큼은 특별한 존재로 여겨질 수 있었던 이유도 가쿠타의 이런 유별난 ‘편식 이력’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식재료 하나하나에 쏟는 애정어린 시선과 유난스럽지만 재치 있는 탐닉이, 바로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에 남다른 힘과 매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늦깎이 음식혁명가의 뒤늦은 깨달음
가격이 비싸다는 건 아직 때가 아니라는 증거다!
-가격이 만만한 것을 고르는 이유는 내가 구두쇠라서 그런 게 아니라
가격이 만만한 것이 그 계절에 가장 많이 나는 것,
즉 그 계절의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식자재 앞에 새로이 나왔다는 뜻으로 ‘햇’ 자가 붙으면 그게 뭐든 전혀 다른 존재가 된다!
-햇우엉은 우엉과 다르다. 햇감자는 그냥 감자와 다르다. 그리고 햇양파와 양파도 다르다.
‘햇’ 것이 나오는 건 보통 3월부터 5월 사이.
마음 저 깊은 곳에서부터 그것을 사랑하기!
-이렇게 사랑하니 이렇게 맛있을 수밖에 없는 거다.
사랑의 힘은 이런 것이다.
요리도 사랑 앞에서는 마찬가지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가쿠타 미츠요(지은이)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작가이자 번역가.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1990년에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신인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 2006년 『록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8일째 매미』로 중앙공론문예상, 2012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내 안의 그녀』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받았다.또 여러 작품들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다. 2015년에는 일본 버블기 후반을 배경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소설 『종이달』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소설 이외에도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래된 서점』, 『무심하게 산다』 등 여러 에세이를 펴내 에세이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염혜은(옮긴이)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관련 기관, 제작사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다수의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프로그램을 번역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 『오늘도 잘먹었습니다』『핀란드처럼』『저녁7시, 나의 집밥』『작은 마을 디자인하기』『도시에서 잡초』『우리는 시골농부를 스타로 만든다』『과학이전의 마음』『흙의 시간』『나무를 진찰하는 여자의 속삭임』『생명의 교실』『흙의 학교』 등이 있다.
모가미 사치코(그림)
목차
우리는 모두 ‘맛있는 것’에 위로받는다 … 4 내가 사랑하는 것들 양띠 여자, 양을 먹다 … 10 어느새 거기에는 소 혀가! … 16 평상복 닭, 나들이옷 닭 … 22 내 사랑 달걀 … 30 내 이름은 소금 … 38 브랜드 돼지 … 44 봄을 맞는 기쁨 죽순 때문에 죄를? … 52 산나물 데뷔 … 58 사랑스러운 햇양파 … 64 맏물 가다랑어 DNA … 70 일 년에 단 한 번 아스파라거스 축제 … 76 화이트 아스파라거스가 가져온 혁명 … 82 세계 감자 여행 … 88 내 머릿속의 치즈 … 94 아보카도 갬블 … 100 여름은 언제나 옳다 옥수수 충동 … 108 가지인人 … 114 고야부 … 120 알고 보니 왕자병, 소면 … 126 장어 징크스 … 132 정신 차리고 보면 깍지콩 … 138 갯장어로 나이를 실감하다 … 144 생 토마토, 구운 토마토, 조린 토마토 … 150 오크라의 관용 … 156 그날부터 가을 꽁치는 위대해 … 164 밤 취향 … 170 송이 격차 … 176 토란 미스터리 … 182 버섯 회상 … 188 일본식 연어, 서양식 연어 … 196 연어알 사랑 … 202 겨울을 먹어야 해 고구마에 사죄 … 210 아버지와 배추 … 216 연근 철학 … 222 꽃게 침묵 … 228 굴 목욕은 무리 … 234 복어가 아니면 안 돼 … 240 참치 나이 영역 … 246 신성한 떡 … 252 시금치가 괜찮다고 한다 … 258 곤이 초심자 … 264 당신의 색으로 물드는 실곤약 … 270 두부의 존재 가치 … 276 스타 브로콜리 … 282 특별한 기억 안타까움과 우스움, 그리고 호박 … 290 20세기 양배추 … 296 원점 우엉 … 302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와사비 … 308 콩아! 안녕? … 314 전 세계의 가라스미 … 320 사쓰마아게 고향과 사쓰마아게 우주 … 326 낫토 바로미터 … 332 나의 레시피 연근경단 … 340 호박그라탱 … 341 서양식 가다랑어 … 342 끈적끈적 오색 돈부리 … 343 닭고기 차슈 … 344 가지교자 … 345 이토록 맛있는 순간들 … 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