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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 | 1 0 | ▼a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 ▼d 몸문화연구소 지음 |
| 260 | ▼a 서울 : ▼b 필로소픽, ▼c 2017 | |
| 300 | ▼a 230 p. ; ▼c 22 cm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03.483 2017z20 | 등록번호 111778027 (1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포스트휴먼 총서 1권. 한국과학창의재단 2018년 우수과학도서 선정작. 알파고의 충격 이후, 우리 사회에도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 발전과 인류의 진화를 둘러싼 호기심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와 같은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세를 둘러싼 국제적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간 이후 혹은 인간을 넘어선 인간을 의미하는 포스트휴먼은 바로 이러한 미래, 이미 현재 진행 중인 미래 세계에서 진화하는 인류의 모습을 대변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포스트휴머니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포스트휴머니즘의 차이,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 포스트휴먼 사회와 기본소득의 문제 등을 통해 알차고 흥미진진하게 포스트휴머니즘을 설명한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의 최전선에 선 인간
얼마 전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 작동 장치의 전원을 강제로 끄는 일이 발생했다. 두 인공지능이 인간이 알 수 없는 언어를 개발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갔던 걸까? 혹시 자신들의 대화에 인간들이 어떻게 당황할지를 두고 내기를 벌이고 있진 않았을까? 최근 대두된 인공지능 위협론은 이런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과연 터미네이터가 되어 인간을 공격하게 될까?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게 할까? 우리는 이미 기존의 인간을 넘어선 포스트휴먼으로 진화 중이며, 새로운 인류 종의 미래를 모색할 시점에 서 있다.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의 개념 잡기
고대 세계에 인간과 비인간의 구분은 없었다. 단군만 해도 환웅과 곰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휴머니즘의 등장은 인간 종이 비인간 위에 군림해 지배하는 결과를 낳았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중심적 우월감이 내포될 수밖에 없는 휴머니즘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것, 바로 포스트휴머니즘이다. 이 새로운 이념은 인간중심주의를 허물며 혼종적인 세계관을 추구하고, 기술 향상을 통해 질병과 노화 같은 인간의 한계를 끊임없이 지워나간다.
여기에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려는 트랜스휴머니즘이 포함된다. 하지만 트랜스휴머니즘은 모든 기계를 청소 도우미 로봇을 대하듯 인간이 일방적으로 명령할 수 있는 욕망 충족의 도구로 파악하며, 인간이 창조주가 되어 기계를 비롯한 비인간 종을 지배하길 바란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이처럼 신격화된 인간관을 근본적으로 거부한다.
현재의 우리는 이런 포스트휴머니즘의 세계 속에서 생물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 또 그밖에 모든 면에서 현생 인류를 초월해가며 변화 중인 포스트휴먼들이다.
인간 강화 기술의 현재와
포스트휴먼 사회의 이슈를 짚어보기
이 책은 포스트휴먼의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얼마만큼, 그리고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어 가고 있을까? 생명공학의 발달은 인공 장기의 상용화와 유전자 조작 아기의 생산이 가능한 지점에 이르렀다. 2017년 말에는 세계 최초의 인간 두뇌 이식 수술이 예정되어 있을 정도다. 또한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하반신 마비 청년이 월드컵 개막식에서 시축을 하는 등 인간 강화 기술은 영화 속 상상을 날로 현실화하는 추세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쟁점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나아가 기본소득이나 로봇세 논쟁과 같이 기술 발달이 야기한 사회적 문제들도 상세히 짚어본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김운하(지은이)
소설가, 인문학자로서 오이코스인문연구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 《고래의 안부 바다의 마음》이라는 책을 내며 생태주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카드》 등의 소설과 《우연의 생》,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등의 인문서를 썼다. 공저로는 《우리에겐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 《인류세와 에코바디》 등이 있다.
김종갑(지은이)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몸문화연구소 소장이다.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문학과 문화 읽기》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 역서가 있다.
몸문화연구소(지은이)
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현상들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연구소이다. 본 연구소에는 철학, 국문학, 영문학, 역사학, 정신분석학, 미학, 비평, 커뮤니케이션, STS, 연극, 여성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과 관심을 지니고 각 분야에서 몸과 관련된 연구에 매진하는 소장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연구주제를 정하여 월 1회 학술세미나를 진행하며 치열하게 토론하고 심화한 결과들을 모아 몸문화연구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독자들은 각각의 연구총서에서 몸을 매개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자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심귀연(지은이)
경상국립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오이코스인문연구소 공동대표. 철학자로서 느슨한 연대를 통한 생태적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신체와 자유》, 《몸과 살의 철학자 메를로–퐁티》, 《취향》, 《내 머리맡의 사유》, 《모리스 메를로퐁티》,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 《인공지능의 몸들》 등이 있고, 《우리에겐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 등을 함께 썼다.
서윤호(지은이)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법존재론과 헤겔의 법개념》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및 이주 법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인문학자들과 함께 몸과 관련된 문화 현상을 탐구하는 ‘몸문화연구소’에서 부지런히 활동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사물의 본성과 법사유》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공저)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현대 법철학에서 법개념의 문제〉〈다문화주의와 문화다양성〉 등이 있습니다. 주로 상호 인격적 승인이론에 기초하여 근대 자유주의 법이론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다문화 및 이주 사회에서 이주자들의 권리 보호와 관련된 이주 인권의 문제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진정한 법의 세계라고 굳게 믿고 있지요.
주기화(지은이)
고려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건국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몸, 소통, 치유》 《영화로 보는 미국 역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나? 1장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의 미래가 아니다 - 김운하 2장 포스트휴먼, 그는 누구인가? - 김종갑 3장 인간의 몸과 인공지능의 몸은 어떻게 다를까? - 김종갑 4장 트랜스 휴머니즘의 호모 데우스 프로젝트 - 주기화 5장 인간 능력 향상 기술의 현기증 - 주기화 6장 호모 사피엔스는 장차 무엇이 되어야 할까? - 김운하 7장 늙음과 죽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심귀연 8장 포스트휴먼 사회는 살 만한 세상인가? - 서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