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흔들리는 선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서지형
서명 / 저자사항
흔들리는 선 = Shaking lines / 서지형
발행사항
서울 :   케이스스터디,   2021  
형태사항
143 p. : 천연색삽화 ; 31 cm
ISBN
9791191543001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6091107
005 20210902142650
007 ta
008 210902s2021 ulka 000c kor
020 ▼a 9791191543001 ▼g 03600
035 ▼a (KERIS)BIB000015897208
040 ▼a 211014 ▼c 211014 ▼d 211009
041 0 ▼a kor ▼a eng
082 0 4 ▼a 741.2 ▼2 23
085 ▼a 741.2 ▼2 DDCK
090 ▼a 741.2 ▼b 2021z1
100 1 ▼a 서지형
245 1 0 ▼a 흔들리는 선 = ▼x Shaking lines / ▼d 서지형
260 ▼a 서울 : ▼b 케이스스터디, ▼c 2021
300 ▼a 143 p. : ▼b 천연색삽화 ; ▼c 31 cm
546 ▼a 韓英對譯
900 1 0 ▼a Shu, Ji-hyoung,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대형 청구기호 대형 741.2 2021z1 등록번호 51104850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생애 처음 그리기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현대미술 즐겁게 익히는 법을 제시하는 책으로 <의자와 낙서> 저자의 두 번째 드로잉 안내서다. 몸이 불편해진 75세 할머니가 떨리는 손으로 그려낸 ‘흔들리는 선’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요즘 손이 자꾸 떨려. 영 실패 같아”라고 말하는 할머니와 함께 저자는 흔들리는 선이 왜 아름다운지, 어떻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지 대화하며 그림을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알아간다.

“안 그리는 사람은 있어도, 못 그리는 사람은 없다”고 자주 이야기하는 저자는 일반인도 부담 없이 그림을 시도할 수 있도록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그리기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흔들리는 선>의 가장 큰 묘미는 무엇보다도 그리기 재료에 있다. 손주가 사용하다 남은 재료, 집안의 반려 식물, 장바구니의 대파, 냉장고 속 케첩, 밥솥에 남은 흑미밥 등 흔히 지나치기 쉬운 주변 재료로 그림을 그린다. 눈이 침침하면 침침한 대로 그리고 몸이 힘들면 누워서 그려도 좋다.

<흔들리는 선>은 잘 그린 그림을 선보이기 위한 책이 아니므로 한 번에 그린 그림들을 별도의 선별 과정 없이 담아냈다. 이로써 저자는 지금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언젠가 노년이 될 우리 모두 그리기를 통해 새로운 호기심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드로잉 아티스트 이건용의 인터뷰가 부록으로 수록되고 전문이 국영문 병기된 한편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타입페이지의 북디자인을 통해 만듦새 측면에서도 이 책은 ‘드로잉이란 무엇인지’ 다각도로 느낄 수 있도록 독특한 읽기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는 드로잉’에서 ‘듣는 드로잉’으로
<흔들리는 선>은 60여 년 만에 생애 처음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이로써 ‘미술’은 곧 ‘그리기에 재능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 혹은 대상을 그대로 똑같이 잘 그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힌 사람들이 자신의 낙서 즉, 드로잉을 새롭게 바라보고 현대미술을 조금씩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일반적인 일러스트 기법서 또는 현대미술 입문서와 달리 ‘추상’에 가까운 여러 그리기 사례를 통해 미술 교육의 새로운 시도와 과정을 이야기한다.

선 하나에도 고유한 아름다움이 있다.
부담 없이 일단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손을 편하게 움직여 보도록 유도한 후 점, 색, 선, 면 공간으로 개념을 확장해가며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하는 동시에 그리는 기술을 자연스레 익히도록 이끈다. 전형적인 미술도구와 더불어 주변에서 흔히 보지만 미술과 연관 짓기는 어려운 의외의 재료들을 사용해 ‘점’찍기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반려 식물 또는 꽃을 붓으로 사용해 번지기 기법 등을 소개하는 식인데 이처럼 색다른 시도에서 탄생한 ‘점’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현대미술에 쉬이 접근하도록 돕는 마중물이 된다.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일반인도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드로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저자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한다. 현대미술 입문에 필요한 정보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배움의 방법론을 터득하게끔 돕는다.

안 그리는 사람은 있어도 못 그리는 사람은 없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몇십 년 만에 현대미술을 처음 접한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술을 만나 일상에 생긴 소소한 변화 등 두 분의 속내를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두 어르신과의 수업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는 그림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도전’ 또는 ‘머무름’과 ‘퇴보’ 등 어르신들의 고민과 사유를 헤아리고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흔들리는 선>의 시도는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노인 미술 치료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술 실기를 교육하는 현장의 선생님들, 그리기에 관심은 있으나 용기가 없는 사람들에게 미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틀리는 법을 배워가길 바랍니다. 어디서부터 얼마나 틀려야 아름다워지는지 알면 좋겠습니다. 틀리는 법을 알면 그림이 쉽고, 그림을 보는 사람이 바로 그 틀린 부분을 궁금해합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서지형(지은이)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독립 큐레이터 겸 전시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사람들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데 흥미를 가지고 미술관, 갤러리, 비엔날레, 아트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드로잉을 매개로 하는 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아 근래에는 개개인의 자유로운 선과 색, 표현을 끌어내는 드로잉 워크숍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작은 것에 자주 감탄하는 버릇을 간직한 채, 선한 눈빛을 가진 사람으로 나이 드는 것이 꿈이다. http://instagram.com/chairanddrawing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는 글

1. 점에서 시작하기
1-1. 번지는 점
1-2. 희뿌연 점

2. 색을 느끼기
2-1. 내가 좋아하는 색
2-2. 나만의 색상표 만들기

3. 선으로 개성 찾기
3-1. 부드러운 선과 딱딱한 선
3-2. 빙글 뱅글 움직이는 선

4. 면을 표현하기
4-1. 거칠거칠한 면
4-2. 끈적끈적한 면

5.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기
5-1. 세 개의 선으로 된 방
5-2. 길고 긴 그림

6. 점, 색, 선, 면, 공간 활용하기
6-1. 그대로 멈춘 들풀: 사실화
6-2. 기억을 찾아서: 추억화

7. 생활 속 미술
7-1. 일상의 전시
7-2. 자주 그리기
7-3. 내 그림 바라보기: 멀리서 보기

미술관 정보
인터뷰 - 이건용 작가
할머니, 할아버지 속마음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