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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찾아 나선 바람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현재
서명 / 저자사항
길 찾아 나선 바람 / 이현재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지식과감성#,   2022  
형태사항
95 p. : 삽화 ; 20 cm
ISBN
979113920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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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7 이현재 길 등록번호 1118620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보은 이현재 시인의 시집. 살아 숨 쉬는 듯 생명력 넘치는 시인의 시들은, 인생의 고통과 괴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한다. 대중은 흔히 가을날 익어 고개를 숙인 벼가 가득한 논을 보며 결실과 풍성함만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시인은 벼가 자라나며 겪은 성장통, 매서운 바람, 고통을 이겨 낸 농부의 숭고함을 먼저 눈에 새긴다.

살아 있는 시, 숨 쉬는 시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이후 출간된 보은 이현재 시인의 시집이다. 살아 숨 쉬는 듯 생명력 넘치는 시인의 시들은, 인생의 고통과 괴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한다. 대중은 흔히 가을날 익어 고개를 숙인 벼가 가득한 논을 보며 결실과 풍성함만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시인은 벼가 자라나며 겪은 성장통, 매서운 바람, 고통을 이겨 낸 농부의 숭고함을 먼저 눈에 새긴다. 고통 없이 자라나는 행복은 없다. 고통을 내버리지 않고 끌어안는 것, 이것이 시인의 시가 진정 ‘살아 있는’ 이유이다. 이 시집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느끼게 해 주는 또 하나의 생명이다.

문학 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작품은 저자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작품의 생명은 곧 저자가 부여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많은 저자들은 생생한 묘사, 사실에 근거한 이유, 이미지 자료 등을 활용하곤 한다. 하지만 시인의 작품은 좀 다르다. 시인의 작품이 가진 생명력은 작품 그 자체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 시집을 읽으면, 시가 스스로 호흡하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는 시인이 작품을 창조할 때 사용한 특유의 철학 때문이다. 시인은 삶의 아름다움과 행복 등의 긍정적인 감정만을 바라보지 않고, 도리어 그것을 경계한다. 시인이 주목하는 감정은 바로 고통, 슬픔, 후회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전 단계라며 미화하려는 것도 아니다. 시인은 다만, 이 부정적인 감정들을 직시하며 가감 없이 표현할 뿐이다.
시 〈논두렁의 비명〉은 이러한 시인의 관점이 잘 드러난다. 가을날의 황금 들판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한 해의 결실’이라며 풍성한 만족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시인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기까지 긴 세월 동안 겪었던 성장통과 바람을 맞으며 느낀 고통에 먼저 주목한다. 그리고 벼와 동고동락하며 고통을 인내한 농부의 숭고함을 이야기한다.
삶의 애환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대부분은 이를 감추고 지워버리려고만 한다. 감정을 직시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인은 이러한 고통을 삶의 일부분으로 인정하고, 마주 대하려 한다. 굴곡 없는 인생은 없다. 시인의 이와 같은 태도는 인생 자체를 있는 그대로 작품에 녹여내는 데 기여했다.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삶의 본질에 대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현재(지은이)

필명 보은(報恩) 경남 거창 출생 현대시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시집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길 찾아 나선 바람》 《삶 이외다 홍 이외다 청 이외다》 《빛을 불러》 《격조 높은 당신께》 《가끔은 말이야》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부 전율하는 들꽃
1. 기다림
2. 균열
3. 새
4. 색
5. 이슬
6. 여백
7. 연유
8. 전율하는 들꽃
9. 꽃의 결속
10. 환생

2부 논두렁의 비명
1. 꽃빛 파도
2. 네잎 클로버
3. 논두렁의 비명
4. 떨림의 예각
5. 사랑이었어
6. 심장의 눈물
7. 어찌할까요
8. 혹시 우리
9. 들꽃
10. 간결한 고백

3부 님이시여
1. 님이시여
2. 볕 익은 마음
3. 불망
4. 상상
5. 지독한 고독
6. 플라타너스 연가
7. 하늘 바다
8. 환영
9. 화염
10. 20세기 마지막 사랑
11. 누구이던가

4부 은사시나무
1. 가을
2. 가을 연단
3. 가을빛 수채화
4. 낮달의 눈물
5. 도화새우
6. 땡감
7. 은사시나무
8. 정구지 꽃
9. 파도에 전한 시
10. 화살나무 순정

5부 길 찾아 나선 바람
1. 가시
2. 길
3. 길 찾아 나선 바람
4. 바람의 길목
5. 삶의 근원
6. 요령 소리
7. 생명의 혼불
8. 토네이도
9. 체적
10. 1가구 1주택
11. 발아
12. 별이 사윈 밤
13. 홍라언덕
14. 나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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