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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6.36 ▼b 백석일 내 | |
| 100 | 1 | ▼a 白石一文, ▼d 1958- ▼0 AUTH(211009)74218 |
| 245 | 1 0 | ▼a 내 안의 망가지지 않은 / ▼d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 ▼e 양윤옥 옮김 |
| 246 | 1 9 | ▼a 僕のなかの壊れていない部分 |
| 260 | ▼a 서울 : ▼b 태일소담, ▼c 2009 | |
| 300 | ▼a 360 p. ; ▼c 19 cm | |
| 546 | ▼a 일본어로 된 원저작을 한국어로 번역 | |
| 650 | 8 | ▼a 일본 현대 소설[日本現代小說] |
| 650 | 8 | ▼a 일본 문학[日本文學] |
| 700 | 1 | ▼a 양윤옥, ▼g 梁潤玉, ▼d 1957-, ▼e 역 ▼0 AUTH(211009)130622 |
| 900 | 1 0 | ▼a Shiraishi, Kazufumi,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6.36 백석일 내 | 등록번호 151365469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줄거리
일본에서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 종합 출판사에 근무하는 29살의 엘리트 청년 나오토는 경이로운 기억력의 소유자다. 그 이유는 그만의 특별한 과거에 있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절망의 기조에서 살아가는 그는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동시에 세 명의 여자들을 만나고 있다. 잡지사에서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는 에리코, 어린 아들을 데리고 바를 운영하는 도모미, 유부녀인 오니시 부인. 섹스도 가볍게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는 완전한 사랑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그는 점차 에리코의 따뜻한 면에 끌리면서도 그런 감정을 부정하려 한다. 한편 부모와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입은 젊은이 호노카와 라이타와 함께 가족처럼 지내는데… 어느 날, 자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하던 라이타는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 총리를 암살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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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얼마만큼의 애정>의 작가 시라이시 가즈후미의 대표작. 무자비한 세상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과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상처받은 영혼의 '망가지지 않은 부분', 살아가게 하는 그 힘에 대하여 역설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소설이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트라우마가 있는 청년들, 세상은 지옥이라고 말하는 그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주인공 나오토가 등장한다.
엘리트 사회인이면서도 절망의 기조 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나오토.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놀라운 기억력을 갖게 된 인물이다. 그의 스물아홉 살 생일에서 서른 살 생일까지 일 년 동안의 궤적을 차례차례 따라가면서 작가는 '사랑이란? 삶이란? 죽음이란? 행복이란?…' 이런 굵직한 인생의 대명제들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삶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엘리트 사회인이면서도 절망의 기조 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나오토.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놀라운 기억력을 갖게 된 인물이다. 그의 스물아홉 살 생일에서 서른 살 생일까지 일 년 동안의 궤적을 차례차례 따라가면서 작가는 ‘사랑이란? 삶이란? 죽음이란? 행복이란?…’ 이런 굵직한 인생의 대명제들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삶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오토는 세 명의 여자와 동시에 만나면서도 그 어느 누구와도 깊은 관련을 맺지 않으려 하고, 한편 부모로부터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 라이타와 호노카와 가족처럼 지내는데…. 자신을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라이타는 어느 날 총리를 암살한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트라우마가 있는 청년들, 세상은 지옥이라고 말하는 그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나오토의 내면을 따라가며 무자비한 세상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과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상처받은 영혼의 “망가지지 않은 부분”, 살아가게 하는 그 힘에 대하여 역설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소설이다.
톡톡 튀는 가벼운 소설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 문단에 시대와 인생의 본질적인 주제들을 탐구하며 이른바 ‘인생파 작가’ 로 불리우는 시라이시 가즈후미의 대표작이다.
문제는 “왜 사느냐”가 아니라 “왜 자살하지 않는가”다
트라우마를 가진 불행한 청춘들에게 고하는 도발적 메시지
사람들이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의 형식으로 모색하며 살아갈 때 작가가 주인공 나오토를 통해 던진 질문은 도발적이다.
“나는 왜 자살하지 않는가”
주인공 나오토의 삶이나 주변 인물들의 삶을 보면, 부모가 두 살배기 자식을 버리고(나오토),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 파산하여 자살하고(나카가키 사장),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도 그저 살아가야만 하는(호노카) 세상은 비정하기만 한데, 우리들은 왜 이런 무자비한 세상의 정체를 알고도 살아가고, 또 아이를 낳으며 그 고통을 이어가는 것일까? 나오토는 인간에게 타인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가 없듯 자신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그렇다면 어떤 의미를 지닐까? 주인공 나오토는 끊임없이 그 의미를 성찰한다.
한편 나오토와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스무 살 청년 라이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사랑하는 형마저 잃었을 때는 자신은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가까운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도 파산하고, 자살하고,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절망한 라이타는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한다. ‘어차피 죽은 목숨, 세상이 떠들썩하게 일이나 저지르고 죽어버릴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에 다다르고, 총리를 암살하고 만다. 이 극단적인 사고가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현실을 견디기 힘든 라이타는 어떤 식으로든 더 행복한 곳을 찾고 싶어 했다. “세상과 뚝 끊겼다”고 말하는 라이타는 ‘죽음’으로써 더 나은 어떤 곳을 찾으려 했지만 자신을 죽이지는 못하고, 죽기 전에 세상에 일을 저지른 것이다.
가장 극단적인 방법인 ‘죽음’으로서 이 세계를 벗어나려고 하는 라이타와 달리, 나오토는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뛰어넘어 이 세계를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죽음을 전제로 삼고, 죽음을 직시하는 것 없이는 올바른 삶의 의미도 지표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참된 행복은 죽음과 친숙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이 소설은 이렇게 혈육에게마저 버림당하는 깊은 상처를 안고, 수많은 상처들을 보며 자란 주인공을 통해, 삶의 가장 비정한 부분을 보여주고, 그것에서 역설적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자살’과 ‘타살’ 등 ‘죽음’을 통해 살아가는 목적을 직설적으로 묻고 있다.
“이 무자비한 세상에 우리가 살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래도 끝내 망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
나오토에게는 보통의 연인들이 말하는 사랑 또한 상투적이고 피상적인 것으로 보일 뿐이다. 그래서 세 명의 여자와 관계를 맺으면서도 어느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이루지 않는다.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싶다면 자신을 버리고 완전하게 상대가 되어야 한다’는 나오토의 사랑론은 너무 이상적이다. ‘완전한 사랑’을 바라는 그의 이상의 반동으로 현실의 상투적인 사랑들에 반기를 품고, 그를 더욱 망가지게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을 수용하는 연인 에리코에게 점차 마음을 여는 과정, 도모미의 어린 아들을 지극히 돌봐주는 모습을 통해 그의 여린 마음이 조금씩 드러난다.
“가령 불충분한 것으로 끝나더라도 내 나름의 방식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비정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묻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묻고, 삶의 궁극적 목적을 탐구하며, 결국 ‘그래도 끝내 망가지지 않고 남는 부분’은 무엇인가, 하고 독자에게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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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시라이시 가즈후미(지은이)
가슴에 쿵 떨어지는 대사의 연애소설로 정평이 난 작가, 시라이시 가즈후미. 최초로 부자(父子)가 대물림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는 점 때문에 더욱 큰 화제가 되었던 그는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 졸업 후 문예춘추사에 입사, 21년간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다가 마흔둘이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한 늦깎이 작가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황장애라는 병을 앓은 후 써낸 『한순간의 빛』(2000)으로 데뷔했으며, 『얼마만큼의 애정』(2006)으로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담보한 작가로 평가받았다. 이후 2009년에 『내 가슴에 꽂힌 화살을 뽑아줘』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운명의 사람』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서른다섯, 사랑』, 『지금 사랑해』, 『내 안에 망가지지 않은』, 『보이지 않는 문과 학의 하늘』, 『나라고 하는 운명에 대해』, 『만약 내가 당신이라면』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양윤옥(옮긴이)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달》, 《장송》, 《센티멘털》,《형태뿐인 사랑》, 《마티네의 끝에서》, 《한 남자》, 《본심》, 《소설 읽는 방법》과 《후지산》까지, 히라노 게이치로 작품 번역만 10권에 달한다. 그밖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교통경찰의 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GO》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