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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 | 1 | ▼a kor ▼h chi |
| 082 | 0 4 | ▼a 895.135 ▼2 23 |
| 085 | ▼a 895.35 ▼2 DDCK | |
| 090 | ▼a 895.35 ▼b 김인순 춘 | |
| 100 | 1 | ▼a 金仁順, ▼d 1970- ▼0 AUTH(211009)70864 |
| 245 | 1 0 | ▼a 춘향 / ▼d 진런순 지음 ; ▼e 손지봉 옮김 |
| 246 | 0 9 | ▼a 春香 |
| 246 | 3 | ▼a Chun xiang |
| 260 | ▼a 서울 : ▼b 서울셀렉션, ▼c 2022 | |
| 300 | ▼a 314 p. ; ▼c 21 cm | |
| 490 | 1 0 | ▼a Korean diaspora literature |
| 536 | ▼a 이 작품은 한국문학번역원(LTI Korea)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음 | |
| 650 | 0 | ▼a Chinese fiction ▼y 20th century |
| 650 | 0 | ▼a Hotelkeepers ▼v Fiction |
| 650 | 0 | ▼a Lesbians ▼v Fiction |
| 700 | 1 | ▼a 손지봉, ▼g 孫志鳳, ▼d 1960-, ▼e 역 ▼0 AUTH(211009)85699 |
| 830 | 0 | ▼a Korean diaspora literature |
| 900 | 1 0 | ▼a 진런순, ▼e 저 |
| 900 | 1 0 | ▼a Jin, Renshun, ▼e 저 |
| 945 | ▼a ITMT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5.35 김인순 춘 | 등록번호 111907790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진런순의 『춘향』은 <춘향전>의 등장 인물들을 파격적으로 변형시켜 독특하게 재구성한 소설이다. 『춘향』은 국경과 시공간을 뛰어넘어 고전 <춘향전>을 현대인의 시각에 맞춰 재구성하고, 춘향의 회고로 된 일인칭 시점을 채용하는 등 파격적인 문체를 선보이고 있다. “봉건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사회적, 제도적 차별과 억압을 남자의 사랑이 아닌 다른 방식을 통해 벗어날 수는 없을까?” 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의 ‘치링허우(七零後)’ 세대 작가 중 선두주자로 주목받아온 조선족 작가 진런순은 이 작품으로 “작가의 서술 방식은 동방고전의 시적인 정취와 함께 현대예술의 운치를 물씬 풍기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중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꼽히는 ‘준마문학상’을 수상했다.
‘준마문학상’을 수상한 조선족 작가 진런순이 새롭게 탄생시킨 춘향!
진런순의 『춘향』은 <춘향전>의 등장 인물들을 파격적으로 변형시켜 독특하게 재구성한 소설이다. 『춘향』은 국경과 시공간을 뛰어넘어 고전 <춘향전>을 현대인의 시각에 맞춰 재구성하고, 춘향의 회고로 된 일인칭 시점을 채용하는 등 파격적인 문체를 선보이고 있다. “봉건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사회적, 제도적 차별과 억압을 남자의 사랑이 아닌 다른 방식을 통해 벗어날 수는 없을까?” 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의 ‘치링허우(七零後)’ 세대 작가 중 선두주자로 주목받아온 조선족 작가 진런순은 이 작품으로 “작가의 서술 방식은 동방고전의 시적인 정취와 함께 현대예술의 운치를 물씬 풍기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중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꼽히는 ‘준마문학상(駿馬文學賞)’을 수상했다.
우리 민족의 고전 명작 <춘향전>을 독특하게 재구성하다!
한류의 원전 로맨스 스토리가 중국어로 출간된 뒤 역수입
우리 민족의 고전 명작 <춘향전>을 독특하게 재구성한 중국 조선족 작가의 <춘향>이 번역 출간되었다.
한류의 원전 로맨스 스토리가 중국어로 출간된 뒤 역수입된 셈이다.
『춘향』은 시작부터 독특하다. "남원부 사람들은 나를 언급할 때마다 늘 ‘향 부인 댁의 춘향 아씨’라고 일컬었다." 주인공 춘향이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간다.
춘향은 변학도의 수청을 거부한 뒤, 이몽룡 마저 거부한다. 자기 볼일 다 보고 느긋하게 남원에 돌아와 어사 출도를 뒤늦게 외친 이몽룡을 내친다. 춘향도 알고보니 사실은 이몽룡의 마패 못지 않은 비밀병기를 치마폭에 감추고 사람의 목숨을 순식간에 빼앗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마타하리'급이다.
진런순(金仁順) 작가의 춘향전 비틀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춘향의 어머니 월매(『춘향』에서는 '향 부인')가 딸을 바치라는 변학도의 요구를 호락호락하게 들어주지 않는다. 욕심에 눈이 먼 남정네 하나쯤 간단하게 처리해버리는 ‘팜므 파탈’이다.
『춘향』은 <춘향전>의 등장 인물들을 파격적으로 변형시켜 독특하게 소설로 재구성했다.
춘향의 어머니 '향부인'은 약국집 딸로, 남부럽지 않은 미모와 명성을 자랑한다. 그녀는 젊은 시절, 안찰부사 나리와 사랑에 빠졌다. 안찰부사 나리는 거액을 들여 그녀를 위해 ‘향 부인의 처소’를 지어주었다. 춘향은 바로 그 처소에서 태어났고, 춘향의 어머니는 대필 작가와 판소리 광대들로부터 칭송받는다.
향 부인의 처소에는 경제적 하층 계급에 속하는 이들, 즉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네, 가난한 선비, 가기(歌妓)의 아들, 도둑의 딸이 향 부인, 그리고 춘향과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비록 천민에 속하지만, 누구보다도 삶을 즐길 줄 안다. 그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을 향 부인의 처소로 끌어들이는데, 그렇게 찾아오는 이들 중에는 욕심 많은 장사치들, 명성을 좇는 젊은이들, 그리고 콧대 높은 귀족들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원부사의 아들인 이몽룡이 단오절에 춘향을 만나 첫눈에 춘향에게 반하고 만다. 사랑에 빠진 이몽룡과 춘향, 그리고 춘향을 탐하는 신임 남원부사 변학도 부분은 원전과 그대로다. 변학도는 춘향과 결혼하겠다고 향 부인을 겁박한다. 이를 막기 위해 향 부인은 예기치 않은 결단을 내려 춘향을 보호한다.
춘향 역시 과거에 급제해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이몽룡을 거부한다.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던 연인인데 왜 그랬을까? 작가는 이몽룡과 마침내 '향사'(향부인의 처소)에서 재회한 춘향의 입을 통해 말한다.
“나리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저에게는 모두 봄바람을 맞는 것 같고 아름다운 술을 마시는 것 같답니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소설을 읽어보아야 알게 된다. 이 대목에서 우리가 익히 아는 고전 <춘향전>은 전혀 새로운 『춘향』으로 태어난다.
소설 『춘향』이 그렇다고 해서 춘향이라는 여성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미덕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읊조리는 듯, 회상하는 듯, 조곤조곤한 춘향의 우아함과 순수함은 원전의 춘향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춘향의 이 같은 면모는 이몽룡을 그리며 쓴 시에 잘 드러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은 예전과 같고
향기로운 풀은 올봄도 어여쁜데
떠나신 님은 소식 없으니
봄노래 한 곡에 눈물만 옷깃을 적시네
- 춘향이 이몽룡을 그리며 쓴 시 (본문 311쪽)
이 소설의 한국어 번역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손지봉(孫志鳳)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영문으로 번역한 Chunhyang (Allan H. Barr 번역)도 함께 출간되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진런순(지은이)
장편소설 『춘향』, 중단편 소설집 『복사꽃』, 『소나무 마을』, 『나의 벗 금지에게』, 그리고 산문집 『백합같이 하얀』과 『중생』을 썼다. 춘신창작문학상, 준마문학상 소수민족 작가상, 장중문 문학상, 중국작가출판그룹상, 임근란 단편소설상, 인민문학단편상, 단편소설선정작, 월간 소설 백화상, 시월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몇몇 작품은 영어, 한국어, 아랍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몽골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 중국작가협회 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린성 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손지봉(옮긴이)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 한중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시통역과 문학번역 과목을 주로 강의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에서 중국어권 번역 강의를 오래 해왔다. 코로나 이전에는 국제회의 통역을 많이 하였다. 통역 교재 편찬 및 한국문학 작품 번역을 주로 하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발행하는 『코리아나 - 한국문화와 예술』 중국어판 편집장을 맡고 있다.
목차
상편 향 부인 한림안찰부사 나리 향사香榭 춘향 향 부인 김수 소단小單 봉주 선생 춘향 한림안찰부사 나리의 부인 궁정악사 나와 김수 봉주 선생 하편 은길 나와 소단 이몽룡 춘향 이몽룡 춘향 신임 남원부사 변학도 판소리 광대 서생 옥수 275 김수, 혹은 지죽 향 부인 춘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