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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6 ▼b 박범신 겨 | |
| 100 | 1 | ▼a 박범신 ▼g 朴範信 |
| 245 | 1 0 | ▼a 겨울강 하늬바람 : ▼b 박범신 장편소설 / ▼d 박범신 지음 . |
| 260 | ▼a 서울 : ▼b 세계사 , ▼c 2002. | |
| 300 | ▼a 268 p., 도판 [2] p. : ▼b 삽도 ; ▼c 23 cm. | |
| 440 | 0 0 | ▼a 박범신 문학 ; ▼v 6 |
Holdings Information
|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 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97.36 박범신 겨 | Accession No. 111232263 (2회 대출)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No. 2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97.36 박범신 겨 | Accession No. 111232264 (4회 대출)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어느 호젓한 강마을. 20여 년 전 그곳을 등졌던 사내 준일이 돌아온다.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마을의 세도가 윤씨 집안을 파멸시키기 위해서다. 가치 전도의 과도기 사회의 현상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작품. 80년 초 폭압의 정치 상황에서 격은 작가의 좌절감이 배면에 깔려 있다.
복수의 메커니즘에 침몰하는 들끓는 시대의 우화 어차피, 그렇다, 어차피 그들은 오래 전부터 은연중 요구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죽음, 누군가의 피를 『겨울강 하늬바람』은 1981년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박범신 문학 초기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다산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반기 문학을 통틀어 유일하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대중성과 문학성이라는 대극적 관점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아온 그의 문학에 양측면을 동시에 아우르는 새로운 미덕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점에서도 그렇다. 7, 80년대 근대화·산업화·도시화의 물결이 우리사회를 휩쓸고 가던 시기에 우리문학의 큰 흐름을 주도했던 테마는 탈향(脫鄕) 혹은 귀향(歸鄕)의 서사였다. 작가 박범신은 감성적이고 화려한 문체와 단단한 서사로 근대화·산업화·도시화가 초래한 그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사회현상들을 즐겨 다루었다.『겨울강 하늬바람』이 동시대 여타의 귀향소설들과 다르게 유의미하게 다가오는 것은 화해와 용서로 귀결되는 도식적 결말과는 상이한 이야기 구조와 인물 설정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한내리라는 오지 마을은 전통과 전근대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한때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었으나 마을의 실질적 지배자인 윤 교장과 윤씨 일가에 의해 핍박받고 19년 전 마을을 떠났던 임준일이라는 인물이 돌아오면서부터 무서운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하고 끝내는 파탄에 이르게 된다. 이 작은 산골마을에 불어닥치는 일련의 사건들은 지난 시절 우리의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축도라고 할 수 있다. 자발적인 내부 동력을 갖추지 못한 타율에 의한 근대화는 필경 부당한 권력과 자본에 놀아난 음모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작가가 후기에서 토로했듯이, 이 작품은 지난 수십 년간의 악마적·폭압적 부도덕한 정권들이'잘살아보세'라는 근대화·선진자본주의화의 휘황한 명분을 내걸고 국민을 농락하고 피폐케 한 행태들의 알레고리로 읽힌다. 문학평론가 남진우는 이 작품이 갖는 의미를,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역사적 국면전환과 지배권력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과 내면적 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지나간 한 시대에 대한 평면적 보고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uthor Introduction
박범신(지은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흉기》 《흰 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빈 방》 등,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 《촐라체》 《고산자》 《은교》 《외등》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주름》 《소소한 풍경》 《당신》 《유리》 등 다수가 있고, 산문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힐링》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명지대 교수, 상명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그 소소한 의미를 담아 두 권의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와 《순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