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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 | 1 | ▼a kor ▼h c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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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5 | ▼a 895.35 ▼2 DDCK | |
| 090 | ▼a 895.35 ▼b 여화 세a | |
| 100 | 1 | ▼a 余華, ▼d 1960- ▼0 AUTH(211009)30038 |
| 245 | 1 0 | ▼a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 ▼b 위화 중편소설 / ▼d 위화 지음 ; ▼e 박자영 옮김 |
| 246 | 1 9 | ▼a 世事如烟 |
| 246 | 3 | ▼a Shi shi ru yan |
| 250 | ▼a 2판 | |
| 260 | ▼a 파주 : ▼b 푸른숲, ▼c 2007 | |
| 300 | ▼a 351 p. ; ▼c 23 cm | |
| 700 | 1 | ▼a 박자영, ▼d 1971-, ▼e 역 ▼0 AUTH(211009)132511 |
| 900 | 1 0 | ▼a Yu, Hua, ▼e 저 |
| 900 | 1 0 | ▼a 위화, ▼e 저 |
| 945 | ▼a KINS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5.35 여화 세a | 등록번호 111434050 (2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5.35 여화 세a | 등록번호 111434051 (1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보건 | 청구기호 895.35 여화 세a | 등록번호 141066535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1988년에 발표된 위화의 중편소설 네 편을 묶었다. 가장 가까운 이들인 가족과 이웃 관계에 숨어 있는 폭력과 살의를 다룬 이야기들. 당시 위화는 환상에 가까운 시공간과 엽기적인 인물들, 잔인한 사건과 죽음의 연쇄로 점철된 중단편 소설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선봉파 소설의 대표 작가로 부상했다.
삶의 진실은 일상의 이면에 자리한다고 믿었던 위화는 기존 소설의 형식을 파괴하고, 현실의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인물과 사건을 배치해 보편적인 세계관과 가치를 전복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그런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위화의 초기 문학 세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표제작인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의 등장인물들은 누구 하나 예외랄 것도 없이 '비정상적인' 삶을 살아간다. 죽고 죽이고, 사고팔고, 무정하게 내팽개치거나 탐욕스럽게 빼앗는다. '강가에서 일어난 일'에는 자신을 가장 가까이서 돌봐준 할머니를 이유도 없이 살해한 미치광이를 끝내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하고 죽여버린 뒤, 혐의를 벗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형사가 등장한다.
'옛사랑 이야기'는 대저택의 아가씨에게 첫눈에 반한 류성이 인육시장에서 끔찍하게 죽어간 아가씨의 환생을 바라는 이야기다. 마지막 수록작인 '어떤 현실'은 일상에 숨은 폭력을 가장 확연히 드러내는 소설이다.
이렇다 할 원한도 없이 계속되는 물고 물리는 죽음의 연쇄는 우리가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그래서 더욱 진실에 가까운 우리 내면의 공포와 폭력, 잔인함과 이기심, 맹목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타인은 지옥'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만큼, 위화는 관계에 대한 모든 아름다운 신화를 철저하게 조롱하고 비판한다.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고, 조금의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필치는 다소 엽기적인 상황 설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잠들어 있던 의식을 차갑게 일깨운다.
인간의 잠재적인 폭력성에 대한 천착은 아마도 중국 현대사의 고통스런 기억에서 비롯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중편소설집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는 폭력과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었던 시대를 죽고 죽이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극복하고, 인간성의 진실한 일면을 회복한 새로운 삶으로 창조하고픈 작가의 바람이 강렬하게 투영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위화(지은이)
명실상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초기 실험성 강한 중단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의 기수로 우뚝 섰다. 1993년, 위화는 기념비적인 두 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발표하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인생》은 장이머우 감독을 통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간 25년이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200만 부가 팔리는 등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다음 발표한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출간 후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중국소설로 선정되었다. 이후 중국 현대사회를 예리하게 그려낸 《형제》, 《제7일》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사회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021년, 8년 만에 발표한 《원청》은 위화의 첫 번째 전기傳奇소설로서 그해 중국문학계의 중대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모옌, 옌롄커와 함께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꼽히는 위화의 작품은 전 세계에 4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는 현재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외에 산문집으로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등을 출간하였다. 그의 작품은 1998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Premio Grinzane Cavour, 2002 제임스 조이스 문학상James Joyce Foundation Award, 2004 프랑스 문화 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2004 반즈앤노블 신인작가상Barnes & Noble Discovery Great New Writers Award, 2005 중화도서특별공로상Special Book Award of China, 2008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Prix Courrier International, 2014 주세페 아체르비 국제문학상Giuseppe Acerbi International Literary Prize, 2017 이보 안드리치 문학상The Grand Prize Ivo Andric, 2018 보타리 라테스 그린차네 문학상Premio Bottari Lattes Grinzane 등을 수상하였다.
박자영(옮긴이)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화동사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에서 재직 중이다. 문화연구의 관점에서 현대 중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와 사회, 문화 현실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하이의 낮과 밤』, 옮긴 책으로는 『루쉰전집14: 서신2』, 『루쉰전집4: 화개집·화개집속편』(공역) 등이 있다. 논문으로 「난민과 경계(境界)의 문제」, 「문화연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최근 중국문화연구에 대한 일 검토」, 「어떤 포퓰리즘의 귀환?: ‘소분홍’ 현상에서 ‘인민’ 담론으로」, 「루쉰의 귀신, 벤야민의 천사」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