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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1 | ▼a 박범신, ▼g 朴範信, ▼d 1946- ▼0 AUTH(211009)18684 |
| 245 | 1 0 | ▼a 킬리만자로의 눈꽃 / ▼d 지은이:박범신. |
| 260 | ▼a 파주 : ▼b 세계사, ▼c 2007. | |
| 300 | ▼a 311 p. ; ▼c 23 cm. | |
| 440 | 0 0 | ▼a 박범신 문학전집 ; ▼v 16 |
| 500 | ▼a 작가·작품연보; p. 295-303 | |
| 653 | ▼a 한국문학 ▼a 한국현대소설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36 박범신 킬a | 등록번호 15125550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1990년대 초 돌연 글쓰기를 중단했던 소설가 박범신이 절필 직전에 발표한 작품이다. 이야기는 실종된 작가 '정영화'를 따라간다. 그는 소설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아프리카의 마사이 부족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기로 한다. 소설은 이러한 극단적 결정을 내리기까지 작가 '정영화'가 겪어온 고통과 그 의미를 파고든다.
1992년 <잃은 꿈 남은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나왔고, 이 작품을 부분 개작해 1997년에 해냄출판사에서 재발간되었다. 이어 10년 만에 세계사 박범신 문학전집의 16권으로 출간된 개정판은, 기존 판본들의 많은 부분을 덜어내고 새롭게 손을 본 것이다.
화해와 부활의 예비
세계사 박범신 문학전집 16권 『킬리만자로의 눈꽃』이 발간되었다. 박범신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숱한 화제작과 인기작을 배태하여 우리 시대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문열, 최인호와 더불어 7, 80년대에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는, 1992년에 『잃은 꿈 남은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초판본이 나온 소설을 부분 개작해 1997년에 해냄출판사에서 새로 발간한 바 있는 작품으로, 작가가 많은 부분을 덜어내고 손을 보아 세계사 박범신 문학전집 16권으로 묶였다.
이 작품은 박범신 문학에 있어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작품은 작가 박범신이 이른바 ‘절필’을 선언하기 바로 전에 창작한 소설이다. 또한 다시 집필을 시작하면서 『흰 소가 끄는 수레』를 출간하고, 곧바로 재발간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에게 있어선 ‘끝’과 ‘시작’의 선상에 놓여 있는 중요한 작품인 것이다. 비록 ‘부활’까지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박범신에게는 작가로의 ‘화해’가 필요했던 시간들이었고, 이를 ‘예비’하는 의미에서의 작품이 바로 『킬리만자로의 눈꽃』이다.
자유를 찾아 떠난 소설가의 치열한 작가정신
『킬리만자로의 눈꽃』은 실종된 작가 ‘정영화’의 이야기이다. 그는 소설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아프리카의 마사이 부족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기로 한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작가 ‘정영화’의 고통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이 작품은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작가인 ‘나, 정영화는 과연 누구인가’를 치열하게 보여주면서, 아마도 작가 박범신도 똑같은 정신적 상황 속에서 고통하였으리라. 개정판(1997년판) 「작가의 말」과 이번 「작가의 말」에서 공통으로 밝히는 바, 이 소설은 자전적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지극히 허구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작가의 아내가 소설 내용 때문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은 모두 박범신의 진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질 법하다. 물론 작가로서의 치열한 정신과 문학적 자유에의 갈망 등을 추구함에 있어서, 작품 속 작가 ‘정영화’와 현실의 작가 ‘박범신’은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그 의문에 뚜렷한 선을 긋고 있다. 그럼에도 둘을 갈라놓을 수만은 없는 것은, 작가와 작가의 작품이 가지는 일종의 숙명적인 관계―천륜(天倫)―가 아닐까.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범신(지은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흉기》 《흰 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빈 방》 등,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 《촐라체》 《고산자》 《은교》 《외등》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주름》 《소소한 풍경》 《당신》 《유리》 등 다수가 있고, 산문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힐링》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명지대 교수, 상명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그 소소한 의미를 담아 두 권의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와 《순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