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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부터의 통신 : 세계로 발신한 민주화운동 (9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지명관, 池明觀, 1924-2022 김경희 金敬姬, 역
서명 / 저자사항
한국으로부터의 통신 : 세계로 발신한 민주화운동 / 지명관 지음 ; 김경희 옮김.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08.  
형태사항
440 p. ; 24 cm.
ISBN
9788936482374
일반주기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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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7 2008 등록번호 111467602 (7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6-03-12 예약 서비스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7 2008 등록번호 111467603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에서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의 보도, 그리고「세까이(世界)」에 실린 지명관 교수의 연재기사를 바탕으로 격동에 휩싸인 7,80년대 한국의 현대사를 재구성해내며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한일 양국에 걸친 매체의 시각으로 비교 고찰한 책.

지명관 교수는 일본에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던 시절 ‘TK生’이라는 필명으로「세까이」에「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을 연재했으며, 지난 2003년 이 사실을 처음 공개해 한일 양국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책은 1973년부터 1988년까지 15년간에 걸쳐 연재된「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두 언론의 보도를 비교하면서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황과 그 역사적 의의 등을 차분하게 되짚고 있다.

지은이가 이 책에서 바라본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독재체제의 탄압과 여기에 맞서는 학생-지식인의 저항, 그리고 광범위한 민중세력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어쩌면 80년 광주사건과 87년 민주화항쟁은 그와같은 과정이 똑같이 반복된 모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역동적인 한국 민주주의의 형성과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후대에 전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 나아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한국 민주주의를 되새기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한일 양국에 걸친 매체의 시각으로 비교 고찰한 독특하고 뜻깊은 책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한림대 지명관(池明觀) 석좌교수는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에서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의 보도, 그리고 『세까이(世界)』에 실린 저자 본인의 연재기사를 바탕으로 격동에 휩싸인 7,80년대 한국의 현대사를 재구성해냈다. 지명관 교수는 일본에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던 시절 ‘TK生’이라는 필명으로 『세까이』에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을 연재했으며, 지난 2003년 이 사실을 처음 공개해 한일 양국에서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책은 1973년부터 1988년까지 15년간에 걸쳐 연재된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두 언론의 보도를 비교하면서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황과 그 역사적 의의 등을 차분하게 되짚고 있다.

동북아시아를 결집시킨 한국의 민주화운동

이 책에서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한일 양국의 세 매체를 비교 분석한 점이다. 저자는 1972년 10월유신에서 87년 민주항쟁까지의 한국 민주화운동을 다루되, 전체 구성을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동아일보』, 2부에서는 『세까이』의 「한국으로부터의 통신」, 3부에서는 『아사히신문』을 차례대로 살펴보고 있다. 이와같은 구성 덕분에 한가지 사건이 세 언론의 관점에 따라 각각 다르게 서술되는 스펙트럼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크게 한국언론의 시각, 망명자의 시각, 한국을 바라보는 일본의 시각으로 삼분되고 있다. 여기서 특히 강조되는 것은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현실을 걱정하고 공감하며 때로는 비판하기도 한 일본언론의 대응이다. 한국의 독재체제가 모든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있을 때, 일본의 언론이야말로 한국의 상황을 가장 풍부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세계로 전달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런 사실은 김대중(金大中) 납치사건을 다룬 세 매체의 시각을 분석해보면 쉽게 드러난다. 10월유신이 선포된 다음해인 1973년 8월 8일, 김대중이 토요꾜오(東京)의 한 호텔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신체제의 엄혹한 현실 속에서 『동아일보』로 대표되는 한국언론은 이 사건이 정부와는 무관하다는 박정희 정부의 주장을 되풀이해 보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국으로부터의 통신」과 『아사히신문』은 이 사건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한국 정보기관의 개입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분명하게 전했다. 특히 『아사히신문』은 진정한 한일우호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양식있는 사건 해결’을 강조했으며 이웃 나라 한국의 자유를 염원하는 일본인의 마음을 사설로 전했다. 저자는 김대중사건을 다룬 『아사히신문』의 이런 태도가 협력 속에 번영을 모색하는 동북아로 나아가는 도정에서 나온 중요한 역사의 첫걸음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이 결국 평화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동북아인들을 결집시켰고, 이를 통해 역사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세계로 발신한 한국의 민주화운동

이처럼 이 책에는 한국 민주화 과정의 역동성과 여기에 반응하는 한일 양국 언론들의 좌절과 환호가 함께 숨쉬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은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통로 역할을 했다. 저자는 2003년 자신이 「통신」의 필자였음을 처음으로 밝히면서 이 연재의 역사와 의의 등에 관해 오까모또 아쯔시 『세까이』 편집장과 대담했다(「부록」 참조). 이 대담에 따르면 「통신」은 국제적인 연대 속에서 태어난 연재물이었다. 미국·캐나다·일본 등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내로 들어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가 씌어졌고, 이 과정에서 몇몇 외국인들은 당국의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덕분에 「통신」은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 3·1민주구국선언, 80년 광주사건, 87년 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생동감있게 세계로 발신할 수 있었다.
「통신」은 언론탄압과 보도통제가 만연하던 당시 주한 외국대사관들에서 주재국 한국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당국의 눈을 피해 열독하던 자료였다. 또한 일본 시민사회에서 우리의 정치현실과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처음으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했으며 영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에서 읽히기도 했다. 오까모또 편집장은 한국 민주화를 위한 일본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만들어낸 원류가 바로 이 「통신」이었으며 그로부터 한일 시민사회의 진정한 연대가 시작됐다고 회고한다.
「통신」에는 학교, 노조, 교회 등에서 나온 여러 선언문들과 전단, 노래, 시 등이 직접 인용돼 있는데, 이 역시 당국의 눈을 피해 일본으로 들여온 여러 자료 덕분이었다고 저자는 술회한다. 또한 이러한 자료들은 우리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민주화운동, 나아가 세계의 민주화운동사에도 기록될 만한 가치를 지닌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바라본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독재체제의 탄압과 여기에 맞서는 학생-지식인의 저항, 그리고 광범위한 민중세력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어쩌면 80년 광주사건과 87년 민주화항쟁은 그와같은 과정이 똑같이 반복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역동적인 한국 민주주의의 형성과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후대에 전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책이자,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 나아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한국 민주주의를 되새겨본 책이라 할 수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지명관(지은이)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1946년 김일성종합대학에 제1회 입학생으로 입학하였으나 1947년 김일성종합대학을 중퇴하고, 월남했다. 1950년 한국전쟁에 통역장교로 참전했다. 1954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58년 동 대학원 종교학과 석사 이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60년 덕성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월간 『사상계』 주간으로 근무했다. 1967년에서 1968년까지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유학했으며 1972년 일본으로 망명해 1972년부터 1993년 일본 도쿄여자대학 교수직을 역임했다. 1993년에서 2003년까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으로 있었으며 1998년에서 2003년까지 한·일문화교류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장직을, 2000년부터 2005년까지 KBS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2012년 제7회 일송상과 2020년 5·18언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경희(옮긴이)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림대학교 국제교육원 시간강사이며, 역저서로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창비)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 5
일본어판 서문 = 9
제1부 『동아일보』가 전한것
 유신체제의 시작 =17
 '백지광고' 투쟁 = 45
 3ㆍ1민주구국선언 = 59
 광주사건 = 67
 민중혁명의 시대로 = 74
제2부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이 전한 것
 비관과 거절 = 115
 순교의 시대 = 124
 희망의 저류 = 136
 누가 오는 봄을 막을 수 있겠는가 = 158
 시대의 어둠을 넘어 = 180
제3부 『아사히신문』이 전한 것
 유신체제를 바라보는 걱정스런 눈길 = 239
 김대중 납치사건을 둘러싸고 고조되는 한일갈등 = 245
 정치탄압에 쏟아지는 국제적 비판 = 264
 시시각각 깊어지는 증오와 분열 = 303
 불기 시작한 자유의 바람 = 369
맺음말 = 404
대담 : 국제공동프로젝트 「한국으로부터의 통신」 = 406
옮긴이의 말 = 431
찾아보기 =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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