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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002 ▼b 2008 | |
| 100 | 1 | ▼a Young, Sherman |
| 245 | 1 0 | ▼a 책은 죽었다 / ▼d 셔먼 영 지음 ; ▼e 이정아 옮김 |
| 246 | 1 9 | ▼a (The) book Is dead : ▼b long live the book |
| 260 | ▼a 서울 : ▼b 눈과마음, ▼c 2008 | |
| 300 | ▼a 335 p. ; ▼c 22 cm | |
| 500 | ▼a 어느 열정적인 책 애호가의 현대 '책 문화'에 대한 고찰 | |
| 504 | ▼a 참고문헌: p. 308-335 | |
| 650 | 0 | ▼a Publishers and publishing ▼x Technological innovations |
| 650 | 0 | ▼a Printing |
| 650 | 0 | ▼a Electronic publishing |
| 650 | 0 | ▼a Information networks |
| 650 | 0 | ▼a Information storege and retrieval systems |
| 700 | 1 | ▼a Young, Sherman, ▼e 저 |
| 700 | 1 | ▼a 이정아, ▼e 역 |
| 900 | 1 0 | ▼a 영, 셔먼, ▼e 저 |
| 945 | ▼a KINS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11508376 (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C/동양서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11508377 (5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21180246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4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21180247 (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11508376 (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C/동양서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11508377 (5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21180246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002 2008 | 등록번호 121180247 (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해가 거듭될수록 줄어드는 독서 인구, 이와 더불어 점점 어려워져가는 세계 출판 시장 등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출판계의 이 현실이 책의 ‘물질적인 외형’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취미 활동이자 고결한 정신적 산물인 독서 문화를 지키기 위해 저자와 독자, 출판인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이 책은 대한민국 출판계에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책이 지닌 본능적인 매력 때문에 물질적인 책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미 입증되었듯 책의 이런 물질적인 특성으로 인해 종이 책이 한계를 드러낸다. 아직까지는 화면으로 읽는 책보다 인쇄된 종이 책이 익숙하지만, 급박하게 변해가는 현대인의 책 문화가 언제 전자책의 전유물이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종이 책으로서의 출판 시장 또한 서서히 막을 내릴 것이다. 책 문화가 살아남으려면 책의 물리적 형태를 버려야 한다. 종이에 인쇄되는 것만을 고집함으로써 책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상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책의 외형을 유지하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훨씬 비용이 적게 드는 디지털 형태의 책으로 바꿔야 한다.
어느 열정적인 책 애호가의 현대 ‘책 문화’에 대한 고찰
출판계가 어렵다, 사람들이 더 이상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은 어제오늘 나온 것이 아니다. 더불어 ‘책의 시대가 끝났다’며 책의 죽음을 소리 높여 외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열정적인 책 애호가이자 미디어학 교수인 이 책의 저자 셔먼 영은 출판 시장의 선진국인 영국과 미국 그리고 호주를 중심으로 현대 책 문화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였다.
해가 거듭될수록 줄어드는 독서 인구, 이와 더불어 점점 어려워져가는 세계 출판 시장. 셔면 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출판계의 이 현실이 책의 ‘물질적인 외형’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취미 활동이자 고결한 정신적 산물인 독서 문화를 지키기 위해 저자와 독자 그리고 출판인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이 책은 대한민국 출판계에 한 줄기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영국의 정치가이자 소설가인 디즈레일리는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고 말했다. 일 년간 혹은 평생 동안 단 한 권의 책조차 제대로 읽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이는 현실 속의 대한민국에 여럿 존재하는 자화상이다.
최근 한국출판연구소와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2007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25퍼센트가 일 년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국민 평균 독서량은 한 달에 한 권 정도이고, 성인 열 명 중 네 명은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책맹(冊盲)이다. 성인 열 명 중 일곱 명이 하루 중 독서 시간이 전혀 없거나 30분 미만이라고 답했고, 연간 평균 독서량은 11.9권에 불과했으며, 연평균 도서관 이용률은 24.7퍼센트로 핀란드 67.8퍼센트와 스웨덴 65.3퍼센트 등 유럽 국가의 절반도 못 미쳐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독서력이 곧 그 나라의 국력이자 문화의 척도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어왔음에도 이런 독서 수준으로는 선진국으로의 도약이 아직 멀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상황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늘날 세계 출판 시장의 면면을 살펴보면 출간되는 책들 중 ‘안티 책’들이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안티 책들은 진정한 책이라기보다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제조된 일종의 ‘상품’에 불과하다. 미국의 ‘위험 수준에 이른 독서’ 자료에 따르면 2002년에 전체 미국인의 46.7퍼센트만이 안티 책이 아닌 ‘문학적인’ 책을 읽은 것으로 밝혀졌다. 1992년에 54퍼센트였던 것에 비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더구나 조사 대상자들의 대부분이 일 년에 한 권에서 다섯 권 정도의 책만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 결과에 비춰보면 2002년에 전체 미국인의 25퍼센트만이 여섯 권 이상의 ‘문학적’ 책을 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서 판매 자료 역시 이런 독서 인구 조사 결과가 우연이 아님을 확인시켜준다. 영국의 도서 판매 자료에 따르면 2002년에 팔린 책 중 단지 1.2퍼센트만이 문학 서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 호주에서는 2001~2002년에 2억5백만 달러에 달했던 호주 소설의 판매고가 2003~2004년에는 7천3백만 달러까지 떨어졌으며, 1천 부 이상 팔린 문학 소설도 거의 없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은 어제오늘 나온 것이 아니다. 지난 백 년 동안 영화와 라디오 그리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번갈아가며 책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해왔다. 지금은 한두 달 간격으로 새로운 관심거리들이 등장해 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가장 최근의 예로 구글이 지금까지 알려진 인류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 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던 것은 드디어 책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음을 선포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처럼 더 이상 책이 문화의 중심에 서 있지 않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빨리빨리’ 문화가 만연해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느긋하게 앉아 독서하기란 어쩌면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한 번에 최대한 여러 가지 일을 해내는 것이야말로 소위 ‘능력’이라 평가받는 이 사회에서 아무리 독서의 중요성을 외쳐본들 쇠귀에 경 읽기 꼴이 아닌가 말이다.
예전의 우리에게 책이란 모든 정보와 지식의 산물이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책은 인간답게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그 무엇, 지식 계층만의 특권이자 전유물이기도 했던 고귀한 그 무엇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아련한 추억 속에 묻힌 향수일 뿐이다. 현대인들, 더 나아가 미래를 이끌어갈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두꺼운 백과사전을 끼고 앉아 필요한 정보를 찾느니 단 한 번의 검색으로 웬만한 정보를 다 얻을 수 있는 인터넷이 유용한 수단이다. 온라인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은 느긋하게 앉아 독서할 수 있는 유전자가 날 때부터 배제된 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독서에는 ‘정보 목적’ 외에 근본적으로 좀 더 야심 찬 무엇이 있다. 이런 독서는 사적인 동시에 공적이다. 알베르토 망구엘이 <독서의 역사>에서 말했듯, 독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독서는 자기 반성적인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사람에게 치료의 효과가 있다. 따라서 좋은 책은 다른 예술 양식들은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문학가라 칭송받는 영국의 소설가 닉 혼비 역시 이에 대해 언급했다.
“솔직히 말해서 책처럼 좋은 것은 없다. 만약 우리가 문화적 환상을 겨루는 대회를 만들어 책과 다른 예술 형식들을 대표하는 최고를 뽑아 둘 중에 어떤 것이 문화적 환상을 더 많이 주는지 겨루게 하는 15회전 경기를 만든다면, 책이 항상 큰 점수 차로 이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여러 방식으로 죽어가고 있다. 끝까지 팔리지 못한 책은 제지 원료로 쓰이거나 팔다 남은 책을 담아두는 궤짝에 초췌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남겨진다. 아니면 보나마나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출판되지 않는 책들도 있다. 또한 지하실 창고에 물이 범람하는 바람에 몽땅 젖어버려 폐기 처분되는 책들도 있다. 이런 죽음들은 모두 책의 물리적 형태 때문에 생겨난 결과다. 책이 다시 살아나려면 우주의 지각변동에 버금갈 만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결국 책을 물리적 형태에서 떼어내야만 책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출판하는 사람들은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들에게는 책의 정체를 정확하게 밝히고 책과 책 문화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책의 외형적 한계를 벗어나면 길이 보인다
나는 사람들이 책을 사랑하고, 여전히 책을 읽으며, 적어도 우리 중 일부에게는
책이 여전히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는 미래를 원하기에 이 책을 썼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책이 지닌 본능적인 매력 때문에 물질적인 책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종종 이런 욕망에는 책의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책장에 꽂힌 책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책 귀퉁이에 묻은 오래된 카레 얼룩이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일깨울 수 있는지에 대한 짧은 설교까지 동반되곤 한다. 하지만 이미 입증되었듯 책의 이런 물질적인 특성으로 인해 종이 책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아직까지는 화면으로 읽는 책보다 인쇄된 종이 책이 익숙하지만, 급박하게 변해가는 현대인의 책 문화가 언제 전자책의 전유물이 될지 장담할 수는 없다. 음반 산업이나 카메라 산업이 외형적(물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변모해온 것처럼 종이 책으로서의 출판 시장 또한 서서히 막을 내릴 것이다.
책 문화가 살아남으려면 책의 물리적 형태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종이에 인쇄되는 것만을 고집함으로써 책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상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쇄 책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저장하며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은 출판 산업의 상황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때나 통하는 이야기다. 출판하고 편집하고 낱말들을 디자인하는 진정한 출판 기술이 책을 운송하는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서 대부분 그 가치를 잃고 말았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책의 외형을 유지하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훨씬 비용이 적게 드는 디지털 형태의 책으로 바꿔야 한다. 책의 핵심은 사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돈이 적게 드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현대 독서 문화와 미래의 출판 산업을 결부시켜 향후 전자출판의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출판인들의 과제이자 사명이다. 이 책은 그 시도를 위한 실질적인 발자국이자 온갖 경험과 기록의 산물이라 할 만하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셔먼 영(지은이)
2008년 현재 시드니에 있는 맥쿼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의 미디어학과 조교수로, 이 대학에서 멀티미디어 학위 프로그램을 주재한다. 대학교수가 되기 전부터 새로운 미디어의 설계자이자 제작자로서 기업 고객과 출판사를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제작물을 만들었다. 이 제작물로 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미디어 기술과 그것이 사회와 문화, 정치 분야에 끼치는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이정아(옮긴이)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이 좋다, 여행이 좋다』, 『세상의 경계에서』, 『콜드 스토리지』, 『문학의 도시, 런던』, 『오만과 편견』, 『서양 철학 산책』, 『스페이스 오페라』, 『와일드 싱』, 『이지 머니』(전2권), 『쌀의 여신』(전2권), 『1984』, 『책은 죽었다』, 『소크라테스와 유대인』, 『촘스키의 아나키즘』 등이 있다.
목차
목차 감사의 글 = 7 프롤로그 = 8 Chapter 1 책은 죽었다 = 15 Chapter 2 책이란 무엇인가 = 47 Chapter 3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다 = 89 Chapter 4 모두가 글을 쓰는 세상 = 135 Chapter 5 출판사들은 어떤 일을 하는가 = 167 Chapter 6 욕망의 대상 = 205 Chapter 7 재구성하기 = 241 Chapter 8 천국 같은 도서관 = 287 주요 참고 문헌 = 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