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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Loan 188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시습, 金時習, 1435-1493 이지하, 역
Title Statement
금오신화 / 김시습 ; 이지하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민음사,   2009  
Physical Medium
173 p ; 23 cm
Series Statement
세계문학전집 ;204
Varied Title
金鰲新話
ISBN
9788937462047 9788937460005 (세트)
General Note
연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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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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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33 김시습 금q Accession No. 111554299 (76회 대출)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3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33 김시습 금q Accession No. 151276727 (22회 대출)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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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줄거리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만복사저포기]
부처님과 내기를 해서 배필을 점지해 달라고 한 양생이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인은 실은 왜구의 난 때 정절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명문가의 여인이었다. 이 사실을 알고서 양생은 여인을 위한 재를 올리고 지리산에 들어가 혼자 약초를 캐며 살다가 죽는다.

[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이생규장전]
준수한 외모와 학식을 가진 이생과 명문가의 최 씨 처자가 우연히 만나 시를 주고받으며 사랑의 마음을 키운다. 천생의 연분이 결혼을 해서 꿈같은 날들을 보내던 중,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 최 씨가 도적에게 잡혀 처참한 죽음을 당한다. 어느 밤에 최 씨가 찾아와서 함께 남은 인연을 다하기 위해 이승으로 돌아오고, 서너 해 동안 이생과 정분을 나누다가 최 씨는 다시 구천으로 돌아가고, 이생은 최 씨를 그리워하다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다.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취유부벽정기]
홍생이 부벽정에 놀러 가서 기자의 후예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우연히 만난다. 밤새도록 함께 놀다가 새벽이 되자 여인이 사라지는데, 이후로 홍생은 여인을 그리워하며 몸져눕는다. 홍생은 꿈에서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고 죽었는데, 사람들은 그가 신선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염부주에 가다-남염부주지]
박생이 꿈에 남염부주에 가서 염라대왕을 만난다. 염라대왕과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실 정치 문제에 이르기까지 문답을 주고받는다. 박생은 염라대왕에게 인정받아 왕위를 물려받는다.

[용궁 잔치에 초대받다-용궁부연록]
글을 잘 짓는 한생이 용왕의 초대를 받아 잔치를 즐기고, 글을 써준다. 좋은 구경과 유쾌한 경험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는 그곳에서 받은 선물을 간직한 채 산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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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Introduction

조선 초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참담한 현실의 무게를 초월적 경험으로 극복하는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조선 한문학의 낭만적 서정을 느낄 수 있는 한시 원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원문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어로 번역하였다. 또한 고어를 살려 쓴 부분에는 각주가 달려 오늘날의 독자들도 충분히 내용을 음미할 수 있게 돕는다.

김시습은 <금오신화>에서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단편은 각각의 개성 넘치는 환상의 세계를 보여 주면서도 소외된 지식인의 깊은 우울감이 깔려 있어 심오하고 복합적인 정조를 느끼게 한다.

<금오신화>에서 작가는 흔히 중국을 무대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다른 많은 고전 소설들과는 달리 길에서 만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속, 민초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자주적인 역사 인식을 보여준다. 남원, 송도, 평양, 경주 등 조선의 각 곳의 지명과 조선 사람들, 조선의 역사적 사건들이 등장하는데 당시 지식인들의 세계 인식이 중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던 것을 생각해볼 때 혁명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초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참담한 현실의 무게를 초월적 경험으로 극복하는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
조선 한문학의 낭만적 서정을 느낄 수 있는 한시 원문 수록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널리 알려진 김시습의 <금오신화>가 경북대 이지하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금오신화>는 원문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어로 번역되어 읽기 편하고, 고어를 살려 쓴 부분에는 친절한 각주가 달려 오늘날의 독자들도 충분히 내용을 음미할 수 있게 돕는다.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유명한 김시습은 <금오신화>에서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단편은 각각의 개성 넘치는 환상의 세계를 보여 주면서도 소외된 지식인의 깊은 우울감이 깔려 있어 심오하고 복합적인 정조를 느끼게 한다.
한국문학사상 최고의 고전 중 하나인 <금오신화>는 <홍길동전>, <구운몽>으로 이어지는 한국 소설문학의 전통을 세웠으며 현대까지도 온갖 소설과 연극의 모티브가 되는 등 문학적 에너지를 잃지 않고 살아 숨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록작품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남염부주에 가다」·「용궁 잔치에 초대받다」

한국 소설문학의 여명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다. 김시습은 이 소설에서 평면적인 인물과 권선징악의 일변도에서 탈피하여 인간적인 고통에 아파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기 위해 고뇌하는 인물을 창조해 우리나라 소설 문학의 여명을 알렸다.
<금오신화>에서 작가는 흔히 중국을 무대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다른 많은 고전 소설들과는 달리 길에서 만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속, 민초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자주적인 역사 인식을 보여준다. 남원, 송도, 평양, 경주 등 조선의 각 곳의 지명과 조선 사람들, 조선의 역사적 사건들이 등장하는데 당시 지식인들의 세계 인식이 중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던 것을 생각해볼 때 혁명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 분개하며 붓을 꺾고 전국을 떠돌던 김시습은 삼십 대에 금오산에 정착하는데 <금오신화>는 이 시기에 씌었다고 추정된다. <금오신화>를 쓰고 나서 저자는 “조정의 옥당에서 붓을 놀리는 일에는 이미 무심해져서(玉堂揮翰已無心)”, “한가롭게 인간 세상에서 보지 못하던 책을 지었노라.(閑著人間不見書)”라고 덧붙였다. 오랜 방랑 생활 끝에 세상을 관조하게 되었다는 고백이지만, <금오신화>에는 직설적인 분노보다 날카롭고 통렬한 비판 의식이 담겨 있어 처연한 심사를 불러일으킨다.

순결한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숭고한 인간 정신

<금오신화>에는 현실 세계에서 결핍감을 느끼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나온다. 재능은 있지만 자신이 속한 세계에 온전히 뿌리내리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느 날 우연히 환상 세계에 가서 별계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만복사저포기」의 양생은 귀신과 사랑에 빠지고, 「이생규장전」의 이생은 천상배필인 아내가 죽어서도 남은 인연을 다하기 위해 이승으로 돌아온다. 「취유부벽정기」의 홍생은 선녀와 시를 지으며 밤을 지새우고, 「남염부주지」의 박생은 염라대왕을 만나 정치 토론을 하며, 「용궁부연록」의 한생은 용왕에게 글을 지어 주고 잔치를 즐긴다. 이 비일상적인 경험은 한때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현실과 비현실, 삶과 죽음, 운명과 의지, 이승과 저승을 오간 이들은 존재의 근원적인 비극과 현실의 무게감을 직시하고 그것에 감내할 용기를 낸다.
이들은 영웅이 아니다. 세상에서 조금 비껴 서 있는 범부일 뿐이다. 남들에게 인정받길 갈구하고, 사랑에 눈이 멀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에 빠르게 영합하거나, 투정하기보다 비뚤어진 세상일지라도 똑바로 살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삶의 본원적인 가치를 감지하면서 갈등 없이 그 세계로 나아가는 순결한 존재다.
작가는 혼란스러운 시대의 지식인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질문들을 꿈의 형식을 빌려 에두르면서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펼친다. 세상을 설득하지는 못해도 자기 자신만은 설득해야 하는 삶에 대한 순결한 태도가 현실 세계에서도 초월적 경지를 가능하게 한다는 역설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시간을 뛰어 넘어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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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김시습(지은이)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청한자(淸寒子; 혹은 청한淸寒), 법명은 설잠(雪岑)이다. 반궁(泮宮) 북쪽의 초가집에서 부친 김일성(金日省)과 모친 울진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439년(세종 21), 5세 때, 정승 허조(許稠)가 집으로 찾아와 김시습의 시재(詩才)를 확인하였고, 이후 조정의 고관들이 김시습을 보기 위해 자주 집으로 찾아왔다. 김시습이 ‘오세신동’으로 불린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1443년(세종 25), 9세 무렵 세종이 승정원 승지 박이창(朴以昌)으로 하여금 김시습을 대궐로 불러 그 재능을 확인케 했는데, 김시습은 박이창 면전에서 시구를 짓고 글씨를 썼으며, 세종은 박이창을 통해 김시습에게 금포(錦袍: 비단 도포)를 하사하고 ‘훗날 이 아이를 크게 쓰겠다’는 말을 전한다. 1455년(단종 3, 세조 1), 21세 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3일을 나오지 않다가 홀연 통곡하고 책을 다 불태워 버린 후 미친 시늉을 하며 측간에 빠졌다가 달아났다. 이후 삭발한 후 중이 되어 법명을 설잠이라 하였다. 1463년(세조 9), 29세 때, 경주 금오산(남산) 용장사(茸長寺)에 우거하였는데, 이후 1467년경,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것으로 보인다. 1481년(성종 12), 47세에 환속했지만, 성종이 계비(繼妃) 윤씨를 폐비(廢妃)하고 사사(賜死)하는 사건을 보고 2년 만에 다시 승려의 복장을 하고 관동으로 향했다. 1493년(성종 24), 59세 때 「자사진찬」(自寫眞贊)을 짓고, 곧바로 이 해 2월, 무량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지하(옮긴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 주체적 시각에서 조선 후기 장편소설을 재평가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 고전 『장화홍련전』, 『홍계월전』, 『금오신화』를 펴냈으며, 저서로 『옥원재합기연 연작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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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목차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 7
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 - 이생규장전(李生窺牆傳) = 33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 -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 59
남염부주에 가다 -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 83
용궁 잔치에 초대받다 -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107
주석 = 139
작품 해설 = 159
작가 연보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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