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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장의 교실 : 야마다 에이미 소설 (2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山田詠美, 1959- 박유하, 역
서명 / 저자사항
풍장의 교실 : 야마다 에이미 소설 / 야마다 에이미 ; 박유하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09  
형태사항
254 p. ; 20 cm
원표제
風葬の敎室
ISBN
9788937482595
내용주기
나비의 전족, 蝶の纏足 -- 제시의 등뼈, ジェシ-の背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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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3 ▼a Fuso no kyoshi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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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2 ▼a ジェシ-の背骨
740 2 ▼a 蝶の纏足
900 1 0 ▼a 야마다 에이미, ▼e
900 1 0 ▼a Yamada, Eimi, ▼e
940 ▼a Jeshi no sebone
940 ▼a Chocho no tensoku
945 ▼a KINS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산전영 풍a 등록번호 111538404 (9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산전영 풍a 등록번호 111554371 (1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6.35 산전영 풍a 등록번호 151278023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산전영 풍a 등록번호 111538404 (9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산전영 풍a 등록번호 111554371 (1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6.35 산전영 풍a 등록번호 151278023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야마다 에이미의 초기 대표작 세 편을 모은 소설집. 성장소설의 수작으로 평가되는 표제작 '풍장의 교실'은 도시에서 시골의 초등학교로 전학 온 5학년 소녀가 경험하는 인간의 악의를 단순하고도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제17회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막 성에 눈뜬 여중생의 미묘한 우정을 그려낸 여류문학상 수상작 '나비의 전족'과, 작가의 개성적인 연애관이 잘 드러난 '제시의 등뼈'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파격적인 데뷔에 이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축한 이 세 작품을 통해 야마다 에이미의 문제의식의 중핵을 이루는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아름답게, 도도하게, 욕망의 주인이 되어 날개를 펴자

제17회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 여류문학상 수상작
야마다 에이미가 선사하는 잔혹하고 매력적인 성장소설집


여자가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남자란 그렇게 좋은 걸까? 유혹하는 법과 경멸하는 법에 눈을 뜬 초등학생, 친구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자의 육체를 탐닉하는 소녀, 애인의 아들과 싸우며 진정한 사랑을 배우는 여성. 나이도, 처지도 다르지만 제대로 사랑하고 제대로 욕망할 줄 아는 주인공들의 세 가지 빛깔 발돋움.

대담하고 감각적인 묘사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틀을 허무는 과감한 시도로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손꼽히는 야마다 에이미의 초기 대표작 세 편을 모은 『풍장의 교실』이 출간되었다. 성장소설의 수작으로 평가되는 「풍장의 교실」은 도시에서 시골의 초등학교로 전학 온 5학년 소녀가 경험하는 인간의 악의를 단순하고도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제17회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막 성에 눈뜬 여중생의 미묘한 우정을 그려낸 여류문학상 수상작 「나비의 전족」과, 야마다 에이미의 개성적인 연애관이 잘 드러난 「제시의 등뼈」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파격적인 데뷔에 이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축한 이 세 작품을 통해 야마다 에이미의 문제의식의 중핵을 이루는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집단의 광기와 순수한 악의에 침식당하는 사춘기의 세계 ―「풍장의 교실」

시골로 전학 온 초등학교 5학년 소녀 ‘모토미야 안’은 예쁘장한 외모와 도시 출신이라는 이유로 처음에는 반 아이들의 호기심과 동경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주위의 과도한 관심은 어느 순간을 계기로 비뚤어진 질투로 바뀌고 ‘안’은 순식간에 모든 아이들이 적대시하는 따돌림의 대상이 되고 만다. 언어폭력에 이어 신체적인 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이유 없는 악의에 절망한 ‘안’은 급기야 자살까지 생각하지만, 이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학교라는 폐쇄적인 세계 안에서 싸워 나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나는 지금, 내 속에 새로운 감정이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건 책임이라는 말에 이어 내 마음 밑바닥에 항상 자리할 것입니다. 내가 탄생시킨 살인법은 경멸이라는 두 글자였습니다. 인간을 죽인다는 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남자아이의 신발에 욕망을 느끼는 내가 인간이라면, 나는 그녀들을 나와 똑같은 위치에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자신들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이들을 동물로 끌어내립니다. 그러고 나서 조금씩 죽여 나가는 것입니다.
_「풍장의 교실」 중에서

「풍장의 교실」은 주로 성인 남녀의 관계를 대담하고 감각적으로 묘사해 온 야마다 에이미의 다른 작품들과 일견 다른 인상을 주지만, 주인공의 나이와 상황에 관계없이 그의 작품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특유의 육체적인 표현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업 시간 앞자리에 앉은 또래 남학생의 커다란 손이나 목뼈, 체육 수업을 하는 운동장에서 느껴지는 타인의 묘한 체취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무의식적인 신체감각에 초점을 맞추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세계를 만들어낸다. ‘안’이 마음을 열고 대하는 같은 반 남학생 악코는 이지메라는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그녀를 구해 주지는 못하지만 그에 대한 비밀스런 욕망은 삭막한 교실 안에서 유일하게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 조숙하고 독립적이며 어딘가 나르시시즘을 간직한 듯한 주인공 ‘안’이 자신을 향한 호기심과 질투, 동경과 증오의 감정이 한순간에 뒤집히는 광경을 목격하는 장면과, 집단의 폭력이 소름 끼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는 교실의 풍경을 통해 순수하기 때문에 더욱 잔혹한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비추어 낸다.

소녀에서 여자로 가는 자유롭고도 고독한 성장통의 과정 ―「나비의 전족」

「나비의 전족」의 주인공 히토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억눌러 온 친구 에리코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같은 중학교의 남학생 무기오를 택한다. 눈에 띄는 외모와 화려한 분위기로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 되는 에리코를 옆에서 돋보이게 해 주는 역할에만 만족해야 했던 그녀는 에리코 몰래 무기오와 성관계를 가지면서 처음으로 그녀를 앞섰다는 성취감을 맛본다.
추상적인 감정을 육체의 언어로 전복시키는 야마다 에이미의 작품 세계는 불필요한 심리 묘사 대신 신체감각의 필터를 통해 사춘기 소녀가 여자가 되어 가는 과정과 성장통을 그린다. 이성에 눈뜨기 전인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유사 연애의 대상으로 생각해 온 동성 친구와의 관계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던 히토미는 무기오의 육체를 통해 비로소 그 속박에서 자유로워진다. 그 과정 역시 이성에 대한 동경이나 연애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태와 행위로 나타나는 남자의 ‘몸’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순수한 욕망으로 그려지고 있다.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애증의 화학작용 ―「제시의 등뼈」

「제시의 등뼈」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그의 애인과 어린 아들이 겪는 갈등을 통해, 서로 거북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애정과 증오를 오가며 형성해 가는 관계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충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연애관을 지닌 코코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릭과 그의 아들 제시와 동거하면서 여태껏 경험하지 못했던 일상적인 연애에 눈을 뜬다. 그러나 부모의 불화로 애정 표현에 서툰 제시는 코코에게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표한다. 코코는 제시를 릭의 부속품으로 받아들이고 표면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지만 돌아오는 것은 반항과 거부뿐이다. 제시의 그런 행동이 그 나름의 비뚤어진 애정 표현의 방식이란 것과,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뿌리 깊은 증오심의 정체를 깨닫고 나서야,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작은 악마 같던 제시를 코코는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세 작품 중 시기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이 작품은 『베드 타임 아이스』로 데뷔한 이듬해에 발표되었다. 전작에서 표현되던 농밀한 남녀 관계의 구도에 더해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제시라는 열한 살짜리 소년을 등장시킴으로써, 보다 보편적인 인간관계의 형태를 담은 특이한 러브 스토리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일본의 여성 작가들이 대체적으로 가족의 붕괴와 같은 관계의 단절에 관심을 기울였던 데 비해 야마다 에이미의 관심은 오히려 관계의 가능성을 향하고 있다. 육체가 관계의 매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마다의 소설 속 여성들은, ‘남자의 몸에 대한 욕망’을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이는 동시대 작가 중 누구보다 앞선 시도이기도 했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야마다 에이미(지은이)

195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교 4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의 클럽에서 서빙을 하거나 모델 일을 하는 등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85년 거친 성애 묘사와 도발적 상상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킨 『베드 타임 아이스』로 문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이 작품으로 제94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어서 1987년 『솔뮤직 러버스 온리』로 나오키상을, 1988년에는 『풍장의 교실』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1996년 『애니멀 로직』으로 이즈미 교카상을, 2000년에는 『사랑의 습관 A2Z』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슈거 앤 스파 이스』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받았다. 특히 『사랑의 습관 A2Z』는 직설적인 성 묘사로 유명한 야마다 에이미가 뜻밖에도 인간의 내면, 그것도 사랑심리에 중점을 둔 글을 써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방과 후의 음표』, 『공주님』, 『나는 공부를 못해』, 『120% COOOL』, 『추잉껌』, 『돈 없어도 난 우아한 게 좋아』, 『학문』, 『타이니 스토리』 등이 있다.

박유하(옮긴이)

서울에서 태어나 1남3녀의 막내로 자랐다. 어렸을 때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언니들 영향으로, 10대 이후엔 고독했던 탓에, 책과 음악을 사랑했다. 당시로서는 남들보다 일찍 유학, 대학을 일본에서 나온 것이 이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서 다자이 오사무를 읽고 일본인 이전의 ‘인간’으로서의 일본인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전공으로 일본문학과를 택한 건 그 반대로 ‘일본인’을 알고 싶어서였다. 그러면서도 학부 때는 클래식 음악과 서양/고전 영화와 함께 보낸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른 대학과 달리 세계사 시험이 부과되던 게이오 대학을 선택해 공부했지만, 졸업 후엔 존경하던 교수님을 따라 도쿄 대학에서 잠시 보냈고, 마지막 유학 기간은 결국 근현대문학이 강했던 와세다 대학에서 보냈다. 대학원 때는 공부와 육아와 아르바이트의 트라이앵글 스케줄을 오가다 건강을 상하기도 했다. 귀국 후엔 당시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일본현대문학 번역시리즈를 만들었다. 거의 존재감이 없었던 일본의 지성을 소개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어진 오에 겐자부로, 가라타니 고진 등 일급 지식인들과의 교류는 이후 중요한 인적·지적 자산이 되었다.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관심에서 썼던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사회평론, 2000, 2004년에 『반일민족주의를 넘어서』로 개제)의 저변에는 근대 일본의 문호 나쓰메 소세키를 아시아/여성 시각에서 비판했던 학위논문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단행본은 김석희 옮김, 문학동네, 2007)가 있었다. 『화해를 위해서―교과서·위안부·야스쿠니·독도』(뿌리와이파리, 2005/2015)는 한일 양국 민족주의 비판을 강하게, 권력화되는 중이던 ‘진보’ 비판을 소심하게 드러낸 책이었다. 『화해를 위해서』에서 시도한 말걸기는 한국에서는 실패, 8년 후 다시 『제국의 위안부―식민지지배와 기억의 투쟁』을 집필하게 된다. 언론의 호의적인 반응에 안도했으나 이후 일본어판 출간과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교류에 대한 지원단체의 경계로 인한 고소고발사태가 벌어지고, 이후 11년에 걸친 재판 기간 동안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맞게 되지만, 함께 화살을 맞고 막아준 이들이 있어 법정의 굴레를 벗게 된다. 그 기간 동안 예정에 없었던 여러 권의 위안부 문제/법정 관련 책 『<제국의 위안부>, 법정에서 1460일』(뿌리와이파리, 2018), 『<제국의 위안부>, 지식인을 말한다』(뿌리와이파리, 2018), 『일본군 위안부, 또 하나의 목소리』(뿌리와이파리, 2020), 『역사와 마주하기―한일 갈등, 대립에서 대화로』(뿌리와이파리, 2022)와 식민지 조선에서 살다가 패전 후 돌아간 일본인들에 대한 일본어판 책 『귀환문학론 서설―새로운 탈식민지화로』(2016),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 조선인과 결혼해 조선으로 돌아온 ‘일본인처’에 대한 일본어 논문을 썼다. 문학과 역사와 사상 ‘사이’를 배회하다 보이는 것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자신의 작업이 제국주의와 냉전이 동아시아에 남긴 상처의 치유와 우애 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2022년 정년퇴직 후엔 끝나지 않는 재판을 기다리며 가급적 바다가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지냈다. 민사재판이 종료된 2025년부터는 미국 중부 도시와 시골에서 기거하며 방랑생활을 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풍장의 교실
나비의 전족
제시의 등뼈

옮긴이의 말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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