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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0 | ▼a Dante Alighieri, ▼d 1265-1321 ▼0 AUTH(211009)147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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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 | ▼a 파주 : ▼b 나남, ▼c 2010 | |
| 300 | ▼a 429 p. ; ▼c 23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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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 | 1 | ▼a 김운찬, ▼e 역 ▼0 AUTH(211009)57910 |
| 900 | 0 0 | ▼a 단테 알리기에리, ▼e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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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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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51.1 D192 향 | Accession No. 111596310 (9회 대출)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No. 2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51.1 D192 향 | Accession No. 111596311 (9회 대출)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향연》은 ‘철학자 시인’ 또는 ‘시인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단테의 방대하고 풍부한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열쇠가 된다. 비록 미완성으로 남아 있지만 단테의 저술 중에서 이론적 논의의 성격을 띤 최초 작품으로 그의 정치 활동과 철학적 연구에서 나온 성찰들을 자세하게 피력하고 있다.
《신곡》은 단테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승화시키고 있지만, 그것은 이전의 작업들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향연》은《신곡》으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 작품이자 일종의 준비 단계였다. 따라서《향연》은 미완성이 아니라《신곡》으로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단지《신곡》의 탄생에 원동력이 된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속어에 대한 혁명적인 견해는《속어론》으로 이어져 최초의 이탈리아어 언어학 논문이 되었고 교황의 세속적 권력보다 신성 로마 제국의 권위를 토대로 하는 정치적 질서에서 인간의 행복과 사회적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생각은《제정론》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정립되었다. 이렇듯이《향연》의 진정한 중요성은 그 내용이나 형식 못지않게 다른 작품들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단테는 원래 총 15권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구상했지만 앞의 4권만 쓰고 미완성으로 남겨두었다. 제1권은 서론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이전에 쓴 ‘칸초네’에 담겨 있는 의미를 해설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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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단테 알리기에리(지은이)
단테는 1265년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두란테Durante였으나 줄여서 단테로 불렸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미니쿠스 수도원에 출입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당시 피렌체의 뛰어난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브루네토 라티니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286~1287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볼로냐에 체류하면서 여러 문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접하기도 했다. 단테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사이의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당파 싸움에 휘말려 공금 횡령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1302년에 벌금형과 공직을 금지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부터 단테의 망명 생활이 시작되어 1321년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열병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이러한 망명 생활은 단테의 삶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곡』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고, 9년 뒤 재회하면서 다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 스물네 살에 생을 마감한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연옥의 산꼭대기에 있는 지상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방랑의 고통과 괴로움, 삶의 고난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단테의 개인적인 삶과 고뇌,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초의 단테 학자 보카치오는 원제 <희극comedia> 앞에 <신성하다>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붙였고,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을 시작으로 La divina commedia(신곡)라는 제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농경시』, 『향연』 등이 있다.
김운찬(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지도로 화두(話頭)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명예 교수다. 지은 책으로『현대 기호학과 문화 분석』, 『「신곡」 읽기의 즐거움』, 『움베르토 에코』가 있고, 옮긴 책으로 단테의『신곡』,『향연』, 페트라르카의『칸초니에레』, 아리오스토의『광란의 오를란도』, 타소의『해방된 예루살렘』, 레오파르디의『노래들』, 에코의『논문 잘 쓰는 방법』, 『이야기 속의 독자』, 『일반 기호학 이론』, 『문학 강의』, 칼비노의『우주 만화』, 『교차된 운명의 성』, 파베세의『달과 불』, 『레우코와의 대화』, 『피곤한 노동』, 비토리니의『시칠리아에서의 대화』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