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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5 | ▼a (KERIS)BIB00001244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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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2.736 ▼b M214 미a | |
| 100 | 1 | ▼a Maḥfūẓ, Najīb, ▼d 1911-2006 ▼0 AUTH(211009)137673 |
| 245 | 1 0 | ▼a 미라마르 : ▼b 나기브 마푸즈 장편소설 / ▼d 나기브 마푸즈 ; ▼e 허진 옮김 |
| 246 | 1 | ▼i 영어번역표제: ▼a Miramar |
| 246 | 1 9 | ▼a Mīrāmār |
| 260 | ▼a 파주 : ▼b 열린책들, ▼c 2011 | |
| 300 | ▼a 278 p. : ▼b 연표 ; ▼c 20 cm | |
| 440 | 0 0 | ▼a 열린책들 세계문학 ; ▼v 173 |
| 500 | ▼a 부록: 미라마르 카페 | |
| 546 | ▼a 아랍어로 된 원저작을 영어로 번역하고, 이것을 다시 한글로 번역 | |
| 651 | 0 | ▼a Egypt ▼v Fiction |
| 700 | 1 | ▼a 허진, ▼e 역 ▼0 AUTH(211009)47499 |
| 900 | 1 0 | ▼a 마푸즈, 나기브, ▼e 저 |
| 945 | ▼a KLPA |
Holdings Information
|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 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92.736 M214 미a | Accession No. 111635278 (6회 대출)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 173권. 아랍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나기브 마푸즈는 소설. 이집트의 시민 항거와 무라바크의 사임으로 중동 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반세기 전 두 차례의 혁명 이후 민중들의 분열된 가치관과 생활상을 담아낸 작품으로, 민중의 내면의 상처는 물론 세대와 계층의 어긋남으로 인해 생겨난 이집트 전체의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본다.
세대, 출신 배경, 이념, 직업이 각기 다른 다섯 남자가 알렉산드리아의 '미라마르 펜션'에 모인다. 기자 출신의 민족주의자 아메르 와그디, 대지주이자 정부 고위 관료였으나 혁명으로 재산을 몰수당한 톨바 마르주끄, 혁명 이후의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방 유지 호스니 알람, 사회주의 단체 소속이었지만 고위 경찰인 형의 만류로 탈퇴한 만수르 바히 그리고 새로운 정권에서 여러 가지 정치 활동을 펼치며 한몫을 노리는 기회주의자 사르한 알베헤이리.
그리고 한 여인이 있다. 자주적이고 강인하며 아름다운 시골 출신 여급 조라. 각 인물인 과거의 회한과 상처는 조라를 둘러싼 긴장과 다툼을 매개로 전개되어 살인 사건까지 치닫는다. 각자가 펜션에 들어와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가 네 명의 화자들의 시점과 목소리로 되풀이되면서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이 점차 드러나는데….
■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이집트의 시민 항거와 무라바크의 사임으로 중동 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반세기 전 두 차례의 혁명 이후 민중들의 분열된 가치관과 생활상을 담아낸 작품 『미라마르』가 열린책들 세계문학의 173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아랍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나기브 마푸즈는 소설 『미라마르』를 통해 민중의 내면의 상처는 물론 세대와 계층의 어긋남으로 인해 생겨난 이집트 전체의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본다.
같은 곳에 모인 다른 남자들, 그리고 그 중심에 놓인 한 여자.
다른 시선으로 보는 같은 이야기, 그리고 그것이 남기는 이집트의 오늘.
세대, 출신 배경, 이념, 직업이 각기 다른 다섯 남자가 알렉산드리아의 '미라마르 펜션'에 모인다. 기자 출신의 민족주의자 아메르 와그디, 대지주이자 정부 고위 관료였으나 혁명으로 재산을 몰수당한 톨바 마르주끄, 혁명 이후의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방 유지 호스니 알람, 사회주의 단체 소속이었지만 고위 경찰인 형의 만류로 탈퇴한 만수르 바히 그리고 새로운 정권에서 여러 가지 정치 활동을 펼치며 한몫을 노리는 기회주의자 사르한 알베헤이리. 그리고 한 여인이 있다. 자주적이고 강인하며 아름다운 시골 출신 여급 조라.
각 인물인 과거의 회한과 상처는 조라를 둘러싼 긴장과 다툼을 매개로 전개되어 살인 사건까지 치닫는다. 각자가 펜션에 들어와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가 네 명의 화자들의 시점과 목소리로 되풀이되면서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이 점차 드러나는데…….
이 책의 화자인 네 남자는 모두 이집트의 각 계층과 가치관을 대변하며 자신들의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 한때 진보적인 기자로 명성을 떨쳤으나 이제는 귀찮은 늙다리가 되어 조용한 미소 혹은 부드러운 조언 정도밖에 해줄 수 없게 된 아메르 와그디, 혁명 정신으로 무장하고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나 이제는 배신자가 되어 내면의 상처로 괴로워하며 또 다른 의미의 죄인이 되어 버린 만수르 바히, 물질 만능주의의 포로가 된 채 스스로의 재산 외에는 그 무엇도 즐길 수 없는 불행한 남자 호스니 알람, 사랑에도 정치에도 깊이 빠지지 못하고 이곳저곳에 발을 담근 채 눈치만 살피다가 결국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는 사르한 알베헤이리. 이들 모두는 '혁명'이라는 이름 앞이라면 언제나, 어디서나 지켜볼 수 있을 법한 보편화된 인간상이다. 독자는 결국 그들 가운데 하나에게 투영되고 있는 스스로를 보게 될 것이며, 이는 오늘 이집트의 현실 앞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산한 겨울, 변덕스러운 알렉산드리아의 날씨를 배경으로 추억과 회한만이 남은 노인들, 무력하거나 좌절한 젊은이들을 화자로 내세운 이 소설은 혁명 이후 혼란스러운 이집트의 모습을 여실히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기브 마푸즈 자신이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작가는 '조라'라는 매력적인 여인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 역시 놓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제약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려 노력하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유혹에도 굴복하지 않는 꿋꿋한 모습이야말로 그가 이집트의 국민들에게서 발견한 희망이었으리라.
책 말미에는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가 나기브 마푸즈를 기리며 『미라마르』에 헌정한 단편 「미라마르 카페」를 수록하였다.
『미라마르』는 열린책들이 2009년 가을부터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73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 소개]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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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나지브 마흐푸즈(지은이)
1911년 12월 11일 이집트 카이로 알자말리야에서 태어났다. 중산층 가정의 7남매 중 막내로 어려서부터 박물관에 자주 다니며 이집트 역사에 관심을 가졌고, 1919년 이집트 혁명을 목격한 뒤 그에 큰 영향을 받았다. 푸아드 1세 대학교에 입학해 철학을 공부하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938년 스물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 『광기의 속삭임』을 출간한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1943년 역사 소설 『누비아의 라도비스』, 1947년 사실주의 소설 『미다끄 골목』 등을 발표했다. 1952년 『궁전 샛길』, 『욕망의 궁전』, 『설탕 거리』로 이루어진 가족사 소설인 ‘카이로 3부작’을 완성, 1956~57년에 연이어 출간하면서 ‘이집트의 발자크’라는 평을 받으며 소설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다졌다. 1952년 압델 나세르의 7월 혁명이 성공한 후 새 정권에 실망한 마흐푸즈는 절필을 선언했지만, 1959년 다시 펜을 들어 종교적인 알레고리가 담긴 대작 『우리 동네 아이들』을 이집트 주요 일간지 《알아흐람》에 연재했다. 당시 이 작품은 이슬람교에 대한 신성 모독을 범했다는 이유로 금서가 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1967년 레바논에서 초판이 출간되었다. 1988년 “현실을 통찰력 있게 꿰뚫는 동시에 지난 일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하는 뉘앙스가 풍부한 작품으로 인류 전체가 공감할 만한 아랍 고유의 서사 예술을 구현했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아랍어권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4년 이슬람 원리주의자 테러리스트가 휘두른 칼에 목을 찔려 신경 손상을 입는 등 정치적으로 위협을 받으면서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아랍 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념했다. 2006년 8월 30일 카이로에서 세상을 떠났다.
허진(옮긴이)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너무 늦은 시간』, 『푸른 들판을 걷다』,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 앤 나폴리타노의 『헬로 뷰티풀』, 폴 린치의 『예언자의 노래』,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 마틴 푸크너의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올리비아 랭의 『정원의 기쁨과 슬픔』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