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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5 | ▼a (KERIS)BIB000012416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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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702 ▼b 2011z3 | |
| 100 | 1 | ▼a 이건수 |
| 245 | 1 0 | ▼a Editorial : ▼b 이건수 미술산문집 / ▼d 이건수 |
| 260 | ▼a 파주 : ▼b 북노마드 : ▼b 문학동네, ▼c 2011 | |
| 300 | ▼a 339 p. ; ▼c 21 cm | |
| 500 | ▼a 이 책은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의 'Editorial'을 한권의 책으로 묶은 것임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702 2011z3 | 등록번호 121222759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1997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이건수 편집장이 169개월에 걸친 「월간미술」을 만들면서 남긴 ‘후기’와 ‘에디토리얼’을 묶은 책이다. 국내 최고의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이 돌아본 한국미술의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심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선, 아름다우면서도 정확한 문장이 돋보인다.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 저널리스트이다. 그의 엄격한 필터링을 거쳐 한 달 한 달 「월간미술」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글과 이미지는 ‘(한국)미술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모두 쉬운 단어로 쓰여 있지만, 읽고 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의 글은 미술평론가들조차 눈여겨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예술전문지 분야에서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한 자리를 지켜왔다. 그 속에서 한국미술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주시하고, 내일을 기약해왔다. ‘영혼의 시선’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기. 이건수 편집장이 15년에 걸쳐 남긴 ‘에디토리얼’이 소중한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영혼’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바라본 미술을 통해 우리는 ‘행복한 미술읽기’를 할 수 있다.
“앤디 워홀이 죽자
그의 친구들은 관 위에 그가 만들었던
「인터뷰」 잡지 한 권과 에스티 로더의 ‘뷰티풀’ 향수 한 병을 얹어놓았다고 한다.
“친구여, 나의 관 위엔 어떤 책을 얹어줄 것인가?”
당연하다.
나는 대한민국 「월간미술」 편집장이다.
“심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선, 아름다우면서도 정확한 문장”
국내 최고의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이 돌아본 한국미술의 오늘
국내 최고의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의 15년의 비망록
“심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선, 아름다우면서도 정확한 문장”
국내 최고의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이다. 1997년 수석기자로 시작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유난히 부침이 심하다는 잡지계에서, 그것도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예술전문지 분야에서 그는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한 자리를 지켜왔다. 그 속에서 한국미술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주시하고, 내일을 기약해왔다. ‘영혼의 시선’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기. 이건수 편집장이 15년에 걸쳐 남긴 ‘에디토리얼’이 소중한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근길 차창 밖에는 개나리 떼가 속절없이 피어 사태 났다. 오늘도 아침은 못 먹었다. 대신 간장약 2알과 비타민제 2알은 잊지 않았다. 택시에서는 한때 그가 그렇게 좋아했던 가스펠이 흘러나온다. 순간 ‘성자(聖者)’가 되고 싶었던 ‘젊은 날의 초상’이 뇌리를 스친다. 그러나 어느덧 40대 후반으로 치닫는 지금의 그는 ‘탕자(蕩子)’가 되어 있다. 그는 오늘도 속세의 거처가 된 자신의 첫 직장 「월간미술」로 터벅터벅 향하는 중이다. 여전히 ‘스마트함’을 거부한 채 ‘아날로그적’으로 살아가는 그의 종이수첩에는 각종 전시 일정과 만남이 빼곡하다. 순간 숨이 턱 막힐 듯하다. 그러나 얼마 후, 그가 다다를 ‘미술관’이 있기에 그는 다시 힘을 내어본다. ‘저 세상’의 종교적 열락 못지않은 미적 황홀로 가득 찬 미술관은 그에게 ‘미의 신전’이나 다름없다. 그곳을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어서 아무 고민없이 선택한 미술 저널리스트의 길. 그 길을 걸어온 지도 어느새 15년.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의 이야기다.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 저널리스트이다. “「월간미술」이 걸어온 길이 곧 한국미술의 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는 이 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전문지의 ‘야전 사령관’이다. 미술인들은 그를 가리켜 “심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미술을 바라보는 시선”과 “정확하면서도 아름다운 글을 구사하는 미술 저널리스트”라고 평한다. 그의 엄격한 필터링을 거쳐 한 달 한 달 「월간미술」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글과 이미지는 ‘(한국)미술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모두 쉬운 단어로 쓰여 있지만, 읽고 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의 글은 미술평론가들조차 눈여겨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상에는 크게 두 가지 글이 있습니다. 쓰고 싶은 글과 써야 할 글이 그것입니다. 미술 저널리스트의 글은 대부분 써야 할 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중에서도 편집장의 ‘에디토리얼’이란 한 매체를 책임지는 이의 시선이자 관점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면서 남긴 글을 모으기로 결심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미술이라는 이데아를 꿈꿀 수 있고, 한국미술의 지난 세월을 돌아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처럼 『editorial』은 1997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이건수 편집장이 169개월에 걸친 「월간미술」을 만들면서 남긴 ‘후기’와 ‘에디토리얼’을 묶은 책이다. 피곤에 피곤이 쌓인 새벽, 자판 두들길 힘조차 없고, 머릿속의 생각이 더 이상 굴러가지 않을 때 그는 빨간색 플러스 펜을 든다. 지루하게 끌어오던 한 달의 마감의 종언을 알리는 무언의 신호다. 이달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할까, 그 속에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할까를 고민하며 그렇게 ‘혈서 아닌 혈서’를 적어 내려간다. 이윽고 마감의 가장 끄트머리, 그는 동이 터오는 이른 아침, 홀로 반짝이는 컴퓨터 모니터에 자신의 글을 하나하나 옮겨 적는다. 그렇게 15년간 머리로 쓰지 못하고 몸으로 쓸 수밖에 없었던 글이 바로 에디토리얼이다. 이 짧은 글을 적기 위해 그는 장인의 장례식에서 갓 나온 「월간미술」을 받아야 했고, 교통사고를 당한 후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에 누워 글을 써야 했으며, 이마가 찢어진 큰 딸 곁을 지키지 못한 채 밤새 길고 머나먼 글을 써야 했다. 그건 ‘글쓰는 남자’가 지녀야 할 어쩔 수 없는 업보였다.
에디토리얼,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이 전하는 ‘행복한 미술읽기’
그러나 그의 고통이 극심할수록 우리는 헛된 욕망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잠시나마 심플한 아름다움과 우아한 리듬, 기품 있는 사고의 흔적이 배인 글을 만날 수 있었다. 그가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O. K” 사인 덕분에 그 어렵다는 미술을 좀 더 쉽게, 가깝게 만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editorial』은 「월간미술」을 지켜온 한 편집장의 열정과 자존심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가 ‘영혼’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바라본 미술을 통해 우리는 ‘행복한 미술읽기’를 할 수 있었다. 수 년 전, 그리고 지금 다시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고 있는 ‘신정아 논란’을 바라보는 수많은 미디어의 선정적인 보도 경쟁 속에서도 그는 “그녀가 내게 보여준 개인적인 마음가짐이나 인간의 예절을 부정하지 않”은 채 “그녀에게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고 싶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진실의 드러남이라는 것이 얼마나 지독한 희망인지를 느끼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라는 만해 한용운의 시구처럼 운명을 바꿀 수는 없더라도 생각의 범위를 넓혀줄 수 있는 미술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그 미술과 마주한 이가 더 높아지고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는 황홀경을 체험할 수 있는 진실을 끌어안고자 한다. 그것이야말로 자신을 지금의 자리로 이끌어준, 그러나 지금은 유명을 달리한 선배 편집장들의 “책 좀 잘 만들어라!”라는 유훈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궁핍한 시대이다. 물질은 넘쳐나되 정신은 빈곤한 시대이다. 이 시대에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미친 짓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기에 이건수 편집장은 오늘도 미술동네를 산책하고, 또 한 권의 「월간미술」을 만들고, 또 하나의 ‘에디토리얼’을 남기려 한다. 원래 예술은 순수한 것이기에, 그래서 시대와의 불화와 어긋남을 숙명으로 안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시인 최명란이 “아우슈비츠를 다녀온 이후에도 나는 밥을 먹었다”라는 시를 남긴 것처럼 이건수 편집장은 ‘미술’이 유일한 희망임을 의심한 적이 없다. 그는 오늘도 미술이라는 꿈을 꾼다. 그 꿈은 과거로의 향수일 수도, 미래로의 희망일 수도 있다. ‘이곳, 여기’에서 꾸는 ‘저곳, 거기’에 대한 백일몽(白日夢), 그것이 바로 ‘예술’이기 때문이다. 그의 수유리 작업실에는 작은 칠판이 놓여 있다. 거기에는 늘 같은 질문이 적혀 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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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건수(지은이)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러시아 문학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다수의 대학에서 예술철학과 미술이론을 강의했고, 6편의 개념영화를 연출했다. 2014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감독을 지냈고, <한국의 마에스트로> <동양화 파라디소>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2013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06 에르메스 코리아 등 다수의 공모전과 미술상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역서로 『러시아 미술사』(1996), 저서로 『깨끗한 눈』 『토착과 자생』 『혼을 구하다』 『editorial』 『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김중만』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작가의 글 : 자화상, 15년 = 12 1. 순수의 시대 느리게 보기, 느리게 걷기/2007년 4월 = 22 나목을 위하여/2007년 5월 = 26 순수의 시대/2007년 6월 = 30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2007년 7월 = 34 진실 게임/2007년 8월 = 38 잘 싸우는 자/2007년 9월 = 42 복(福)있는 미술관/2007년 10월 = 46 리얼리즘을 향하여/2007년 11월 = 50 의리 있는 미술/2007년 12월 = 54 2. 뿌리 깊은 나무 삼대(三代)/2008년 1월 = 60 연재록(燕行錄)/2008년 2월 = 64 재와 다이아몬드/2008년 3월 = 68 어느 편집장의 죽음/2008년 4월 = 72 동경 이야기/2008년 5월 = 76 고기를 위한 엘레지/2008년 6월 = 80 욕망의 궁전/2008년 7월 = 84 뿌리 깊은 나무/2008년 8월 = 88 혜화동 분수/2008년 9월 = 92 비엔날레, 잔치는 끝났다/2008년 10월 = 96 별을 쏘다/2008년 11월 = 100 백 년의 고독/2008년 12월 = 104 3. 나는 책이다 신화적 구두/2009년 1월 = 110 내가 정기적으로 구독한 것들/2009년 2월 = 114 열린사회의 적들/2009년 3월 = 118 지역이 곧 세계다/2009년 4월 = 122 미친 짓/2009년 5월 = 126 진영(進永)을 지나며/2009년 6월 = 130 이소룡 세대여, 안녕/2009년 7월 = 134 나는 책이다/2009년 8월 = 138 소녀의 전성시대/2009년 9월 = 142 참 잘했어요/2009년 10월 = 146 天ㆍ地ㆍ人의 미술/2009년 11월 = 150 연아의 공중삼회전/2009년 12월 = 154 4. 자족의 예술 국가대표/2010년 1월 = 160 아바타 타령/2010년 2월 = 164 흔들리는 대지/2010년 3월 = 168 Mind the Gap/2010년 4월 = 172 아우슈비츠 이후/2010년 5월 = 176 기계적 예술가/2010년 6월 = 180 I Write the Songs/2010년 7월 = 185 자족의 예술/2010년 8월 = 189 21세기 미술관/2010년 9월 = 193 비엔날레 무감(無感)/2010년 10월 = 197 생략할 수 없는 주름/2010년 11월 = 201 성조기와 오성기/2010년 12월 = 206 세기 초 징후/2011년 1월 = 210 예술과 오락/2011년 2월 = 214 Winter in New York/2011년 3월 = 218 오디션 왕국/2011년 4월 = 222 postscript/1997년 4월∼2007년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