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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001.3 ▼b 2014z16 | |
| 245 | 0 0 | ▼a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b 인문학자 8인의 절망을 이기는 인문학 명강의 / ▼d 강신주 [외] |
| 246 | 3 | ▼a 인문학자 팔인의 절망을 이기는 인문학 명강의 |
| 260 | ▼a 서울 : ▼b 메디치미디어, ▼c 2014 | |
| 300 | ▼a 311 p. : ▼b 삽화, 초상화 ; ▼c 22 cm | |
| 440 | 0 0 | ▼a 수림문화총서 |
| 500 | ▼a 지은이: 강준만,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이현우, 정병설, 정여울 | |
| 536 | ▼a 이 책은 수림문화재단 지원으로 출판되었음 | |
| 700 | 1 | ▼a 강신주, ▼e 저 ▼0 AUTH(211009)62846 |
| 700 | 1 | ▼a 강준만, ▼g 康俊晩, ▼d 1956- ▼0 AUTH(211009)5382 |
| 700 | 1 | ▼a 고미숙, ▼e 저 ▼0 AUTH(211009)111831 |
| 700 | 1 | ▼a 노명우, ▼e 저 ▼0 AUTH(211009)36471 |
| 700 | 1 | ▼a 문태준, ▼g 文泰俊, ▼d 1970-, ▼e 저 ▼0 AUTH(211009)121262 |
| 700 | 1 | ▼a 이현우, ▼e 저 ▼0 AUTH(211009)84382 |
| 700 | 1 | ▼a 정병설, ▼e 저 ▼0 AUTH(211009)23199 |
| 700 | 1 | ▼a 정여울, ▼e 저 ▼0 AUTH(211009)124981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001.3 2014z16 | 등록번호 111722612 (19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인문학자 8인의 절망을 이기는 인문학 명강의. 이 책은 고전 탐구나 정신 수양의 인문학이 아니다. ‘성난 대중’과 공명하는 ‘성난 인문학’이다. 철저하게 절망하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것. 이것이 성난 인문학의 본질이다. 상실과 무력감 속에 사는 우리를 위해 이 시대 최고 인문학자 8인이 모였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맹자》, 《순자》, 《파우스트》,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감정 독재》, 〈광인일기〉, 〈분신〉 등에서 인간의 욕망과 절망을 규명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을 적나라하게 해체하면서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찰케 한다.
2부에서는 《동물농장》, 《리시스트라테》, 《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 《이것이 인간인가》, 《구운몽》, 《별 방랑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등에서 나타난 부도덕한 사회와 인간 그리고 소외와 극복을 살펴본다.
1부와 2부의 작품들은 모두 ‘인간, 욕망, 불안’으로 우리 삶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전이다. 우리에게 진실을 목도해버릴 것을 강요하면서 절망하게 한다. 절망하게 하면서 곧 분노하게 한다. 동서고금을 모두 아우르는 고전의 향연이자 절망과 분노의 협연이다. 인문학을 논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 이 책은…
이 시대 최고 인문학자들이 무기력한 내 인생에 선사하는 ‘분노’의 인문학!
이 사회는 산업구조조정 때문에 청년 실업률이 치솟았다.
이 사회는 중류 계층이 붕괴하면서 경제·사회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이 사회는 사회 부조리가 극에 달했다.
이 사회는 경제 침체에 빠져들었다.
이 사회는 민주주의가 후퇴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이 사회’는 1950년대 영국이다. 절망이 사회를 지배했을 때 영국의 젊은 작가들은 사회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을 쏟아냈다. 그 가운데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라는 희곡을 쓴 존 오즈번John James Osborne은 기성 사회의 추악한 모습을 집요하게 파헤쳤고, 그를 위시한 리얼리즘 작가들과 함께 ‘성난 젊은이들Angry Youngman’이라고 불렸다.
그럼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전후 영국처럼 부조리하고 절망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여덟 명의 인문학자가 젊은이들과 함께 분노한다. 분노할 줄 안다면, 당신은 젊은이다.
이 책의 인문학자들은 말한다.
“현실은 절망적이다. 하지만 당신 책임은 아니다.
절망은 의지와 적응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계발은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힐링은 사기였다. 치료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사회다.”
이 책은 고전 탐구나 정신 수양의 인문학이 아니다. ‘성난 대중’과 공명하는 ‘성난 인문학’이다. 철저하게 절망하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것. 이것이 성난 인문학의 본질이다.
상실과 무력감 속에 사는 우리를 위해 이 시대 최고 인문학자 8인이 모였다.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화를 이해하면 우리 내면의 솔직한 욕망과 상처, 세상의 부조리와 진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럼으로써 절망하고, 절망을 넘어 분노할 수 있다. 분노는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의 종착점은 될 수 없지만 시작점은 될 수 있다. 지독한 허무주의에 빠질 것만 같은 이 상황이야말로 인문학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다.
“세상이 이토록 뒤숭숭한데 인문학이 다 무슨 소용인가?”라고 묻는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 때이다.
세월호 참사, 22사단 GOP 총기난사사건, 28사단 김 일병 사망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세상이 뒤숭숭하다. 이런 때에 인문학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럴 때일수록, 공동체가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의 순간일수록 인문학의 도움이 절실하다. 바로 지금이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순간이다. 사람이 사람 목숨이 아니었던 춘추전국시대에 저 찬란한 제자백가 사상이 꽃을 피웠고, 총알과 포탄이 날아간 후 전후 예술이 시대를 수놓았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선보이는 ‘난세의 인문학’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한 ‘공명共鳴’ 인문학 강좌는 자기계발이나 감정 힐링을 넘어, 인간의 불안과 욕망을 조명했다. 나아가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인문학 명강의였고 매회 좌석이 꽉꽉 들어차는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맹자》, 《순자》를 비롯한 제자백가의 사상과 《파우스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서양 문학, 《구운몽》과 한국 현대시 등 한국 문학이 어우러진 강의는 강신주, 강준만,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이현우(로쟈), 정병설, 정여울 등 우리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강단에 섰다.
강신주가 절망에, 정여울이 불안에, 이현우(로쟈)가 자유에, 노명우가 인간성에 거는 인문학의 미래
철학자 강신주는 “인문학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 우리를 해체한다. 그걸 감당하는 사람은 철학적이다. 힘들지 않겠는가? 그래도 인문학을 공부하겠는가?” 하고 묻는다. 가장 차가운 진실에 직면하면서까지 인간과 진실을 마주 볼 용기가 있는지 묻는다. 정여울은 “악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더 악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악을 품지는 말되 분노할 줄 알라”라고 말한다. 이현우는 “자유가 우리를 평등으로 이끌지만, 그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이 도사리고 있다”고 충고한다. 노명우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이 될 수 있고, 비인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들은 모두 좀 더 따사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을 하고, 철학을 하고, 비평을 한다. 이들은 ‘성난 젊은이’들에 다름이 아니다. 이들은 인문학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와 욕망, 절망과 분노가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맹자》, 《순자》, 《파우스트》,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감정 독재》, 〈광인일기〉, 〈분신〉 등에서 인간의 욕망과 절망을 규명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을 적나라하게 해체하면서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찰케 한다.
2부에서는 《동물농장》, 《리시스트라테》, 《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 《이것이 인간인가》, 《구운몽》, 《별 방랑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등에서 나타난 부도덕한 사회와 인간 그리고 소외와 극복을 살펴본다.
1부와 2부의 작품들은 모두 ‘인간, 욕망, 불안’으로 우리 삶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전이다. 우리에게 진실을 목도해버릴 것을 강요하면서 절망하게 한다. 절망하게 하면서 곧 분노하게 한다. 동서고금을 모두 아우르는 고전의 향연이자 절망과 분노의 협연이다. 인문학을 논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사회가 절망을 권하거든,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정보제공 :
저자소개
강준만(지은이)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법조공화국』, 『MBC의 흑역사』, 『공감의 비극』, 『정치 무당 김어준』, 『퇴마 정치』, 『정치적 올바름』,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등 300권이 넘는다.
고미숙(지은이)
고전평론가.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수 임용에 매달리기보다 경제적 자립과 배움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공동체 '수유연구실'을 시작했다. 이후 '수유+너머'를 거쳐 현재는 감이당과 남산강학원에서 '밥과 친구와 생사의 비전'을 주제로, 삶의 근본적인 문제와 인간의 길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현자들의 죽음』 『곰숙씨가 사랑한 고전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청년 붓다』 등이 있다.
정병설(지은이)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한글소설을 중심으로 주로 조선시대의 주변부 문화를 탐구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동학, 특히 해월 최시형의 사상에 눈을 떴고, 바로 이어진 1년간의 베를린 안식년 체류에서 동학의 시각으로 독일 사회를 바라보면서 민주주의에 이르렀다.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어떻게 하면 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에 이를 수 있을지 그 길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지은 책으로 국문학자의 시선으로 우리 땅 곳곳의 숨은 역사와 문학을 탐구한 『나의 문학 답사 일지』, 조선시대 소설의 향유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조선시대 소설의 생산과 유통』, 사도세자의 죽음을 입체적으로 해석한 『권력과 인간―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음담에 나타난 저층 문화의 성격을 밝힌 『조선의 음담패설―기이재상담 읽기』, 그림과 소설의 관계를 연구한 『구운몽도―그림으로 읽는 구운몽』, 기생의 삶과 문학을 다룬 『나는 기생이다―소수록 읽기』 등이 있으며, 『한중록』 『구운몽』 『춘향전』 등을 번역했다.
문태준(지은이)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아침은 생각한다》 《풀의 탄생》, 산문집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인환상, 무산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정여울(지은이)
끊임없이 읽고 쓰고 ‘책을 살아내려고’ 노력하는 작가이자 문학평론가, 나약함 속에서 힘을 찾고 작은 공동체에서 잠재력을 발견하는 인문학자.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끝까지 쓰는 용기》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 《월간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조국의 공부》 《다시 만난 월든》 등이 있으며, 《제국 그 사이의 한국》을 우리말로 옮겼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노명우(지은이)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인문사회과학 전문 독립서점 ‘니은서점’의 마스터 북텐더로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직에 있으면서 사회학의 대중적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 왔다. 대학 강단과 서점 현장, 그리고 시민의 평범한 일상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지식이 고여 있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으로 흐르도록 다리를 놓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아 왔다. 저서로는 우리 시대의 불안과 욕망을 해부한 『세상물정의 사회학』을 비롯해, 현대인의 고독과 실존을 다룬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한 개인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재구성한 『인생극장』 등이 있다. 지식은 경쟁의 도구나 타인을 제압하는 수단이 아니라,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인류의 오래된 성찰이자 지적 유산이라는 믿음 아래,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고전을 시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생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 사유의 기록을 정리한 『교양고전독서』(전 4권 예정) 시리즈를 세상에 선보였다. 50년 넘게 책을 읽고 20여 년간 집필을 이어 왔지만, 대표작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책이라 믿는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좌우명을 나침반 삼아, 오늘도 읽고 쓰며 배우는 삶의 한복판에 기꺼이 서 있다.
강신주(지은이)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VS 실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이현우(지은이)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4 1부 시대의 이름, 절망 / 강신주 = 19 절망의 끝에서 시작할 힘을 얻는다 우리는 언제 희망을 끊는가 '머릿속의 절망'과 '실제 절망'은 다르다 진짜 절망을 뚫고 나온 사람의 힘 절망의 바닥까지 내려가라 위기에서 진실을 만난다 세계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생각한다 진실을 말하기, 파르헤지아 가장 위대한 진실의 시간 자유가 낳은 괴물, 욕망 / 이현우 = 51 욕망의 화신, 파우스트 무한한 욕망 추구와 실패 욕망의 탄생 조건 농민의 개성도 19세기에 와서야 발견 〈광인일기〉속의 대등욕망 〈분신〉속의 대등욕망 분신의 의미 학습된 욕망과 불안과 광기 욕망을 닮은 불안 욕망의 지도, 운명 / 고미숙 = 83 성욕을 위해 자본이 필요하다 열정 중독을 강요하는 사회 포르노보다 더 포르노 같은 멜로 신체와 존재의 간극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불안 몸에 대한 탐구, 에로스 철학과 의학, 윤리와 신체는 한 몸이었다 운명이란 몸에 새겨진 운명의 지도다 재물과 쾌락의 야합이 부러운가 열정 강요는 폭력이다 감정독재의 본질, 증오 / 강준만 = 123 생각 없이 내지르고 보는 '행동편향' 한국 정당민주주의의 현실 경멸하기 전에 이해하자 정치적 쏠림이 남는 장사인 사회 정신분열증에 걸린 유권자들 '지위 신드롬'과 '싸가지 없는 진보' '초강력 일극주의'의 비극 '승자 독식'과 '속도주의' 연고주의와 미디어 당파주의 힐링은 사기였다 증오의 소용돌이 2부 끝없는 불안과 싸우는 당신을 위한 노래 / 정여울 = 163 악에 맞서기 위해 우리도 악해져야 하는가 우리를 희망으로 이끌었던 자들 세상이라는 거대한 낙하산의 구멍을 매일같이 꿰매는 사람들 평범한 이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힘, 분노 거대한 낙하산을 한 땀 한 땀 꿰매는 사람들 아테네 여성들의 섹스 보이콧 잃어버린 신체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세상을 지키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사람들 그대, 씨앗만은 팔지 마라 타인의 슬픔을 살피는 것이 곧 나의 슬픔을 치유하는 길이다 철학은 지옥에서라도 삶을 가꾸려는 자의 것이다 물질적 욕망을 무화시키는 시적 상상력 / 문태준 = 203 연기의 이치 우주적 상상력과 무위에 대한 사유 〈꽃〉〈지구 생각〉〈그냥 둔다〉〈구름층〉〈얼마나 좋은가〉〈마차가 있는 풍경〉〈예쁜 꽃〉〈대추 한 알〉〈새해 첫 기적〉〈남향집〉〈설산 가는 길 2〉〈속도〉〈햇빛 냄새〉〈소를 웃긴 꽃〉〈이 시 간에 이 햇살은〉〈드로잉 8 - 대치(對置)〉 환상으로 절망 넘기 / 정병설 = 235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절망 속의 환상 《별 방랑자》의 감각 죽이기 이면과 본질 읽기 《구운몽》제대로 읽기 《구운몽》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비운의 여인 진채봉 진채봉과 양소유의 슬픈 엇갈림 치유하는 상상의 힘 환상으로 고통 넘기 그래도 인간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 노명우 = 275 불안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오디세우스형 인간이 몰락한 한국 사회 가치 체계가 사라져버린 싱크홀 시대 마지막 남자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 사회문제의 개인화 세속화된 변신론을 경계하자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