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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캘린더 : 오가와 요코 소설집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小川洋子, 1962- 김난주, 역
서명 / 저자사항
임신 캘린더 : 오가와 요코 소설집 / 오가와 요코 ; 김난주 옮김
발행사항
서울 :   현대문학,   2015  
형태사항
207 p. ; 20 cm
원표제
妊娠カレンダ-
ISBN
9788972757443
수상주기
아쿠타가와 상, 1991
내용주기
임신 캘린더, 妊娠カレンダ- -- 기숙사, ドミトリイ -- 해질녘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 夕暮れの給食室と雨の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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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소천양 임a 등록번호 111741045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줄거리

「임신 캘린더」
언니가 내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통보한다. ‘나’는 언니의 임신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알 수가 없다. 언니가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신경질을 내는 모습, 입덧이 끝나 미친 듯이 폭식하는 모습, 출산을 두려워하는 모습 들이 이상하고 불편하게만 느껴진다. 나는 농약이 대량 살포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레이프프루트로 잼을 만들어 언니에게 먹이고, 아이를 낳은 언니를 찾아가며 농약 성분이 아기의 염색체도 파괴했을지 궁금해한다.

「기숙사」
가정주부인 ‘나’는 남편이 일 때문에 스웨덴으로 파견된 후 일본에서 남편을 따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사촌 남동생의 요청으로 대학생 때 내가 살았던 기숙사를 소개시켜준 뒤, 종종 기숙사에 들러 관리인과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러다 기숙사에 살던 학생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언제부터인지 사촌 동생과 계속 연락이 되지 않는다. 나는 사촌 동생도 사라진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두려움에 떤다.

「해 질 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
‘나’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로, 신혼집에 먼저 들어와 집을 꾸미고 있다. 그러던 중 열 살 남짓의 남자아이와 그 아버지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찾아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다. 학교 급식실 앞에서 다시 만난 그 남자는 자신이 급식실의 정경에 푹 빠져 있다고 말하며, 급식실이 자신에게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와 그에 얽힌 추억들을 이야기해준다.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박사가 사랑한 수식>, <세상 끝 아케이드>, <고양이를 안고 코끼리와 헤엄치다>의 작가 오가와 요코의 소설집 <임신 캘린더>가 현대문학에서 번역을 다듬어 재출간되었다.

제104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임신 캘린더'를 포함해 아쿠타가와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작품 '기숙사', 「뉴요커」에 영역판이 실리며 오가와 요코 문학을 해외에 알린 '해 질 녘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까지, 그림자처럼 흐릿해 더욱 서늘한 두려움을 담은 세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이 책에서 출산, 해외 이주, 결혼이라는 커다란 생활의 변화를 앞둔 여성들이 겪는 막연하고 모호한 두려움과 혼란을 묘사한다.

표제작인 '임신 캘린더'는 1990년 하반기 심사위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제104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언니 부부와 살고 있는 나는 언니의 임신 사실을 전해 듣는다. 글은 그때부터 언니의 출산까지, 변해가는 언니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날그날 일어나는 일들과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일기의 형식을 띠고 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 메마른 수식으로 감동을 전한 오가와 요코
평온한 일상에 숨은 두려움과 혼란을 투명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그리다
제104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박사가 사랑한 수식』 『세상 끝 아케이드』 『고양이를 안고 코끼리와 헤엄치다』의 작가 오가와 요코의 소설집 『임신 캘린더』가 현대문학에서 번역을 다듬어 재출간되었다. 제104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임신 캘린더」를 포함해 아쿠타가와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작품 「기숙사」, 《뉴요커》에 영역판이 실리며 오가와 요코 문학을 해외에 알린 「해 질 녘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까지, 그림자처럼 흐릿해 더욱 서늘한 두려움을 담은 세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이 책에서 출산, 해외 이주, 결혼이라는 커다란 생활의 변화를 앞둔 여성들이 겪는 막연하고 모호한 두려움과 혼란을 묘사한다.

언니의 임신에 미묘한 반감을 품은 여동생이 출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며 쓴 일기 「임신 캘린더」
양팔과 한쪽 다리가 없는 관리인이 지키는 기숙사에서 사라지는 사람들 「기숙사」
급식실이 불러일으키는 정서에 사로잡힌 남자의 고백 「해 질 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

표제작인 「임신 캘린더」는 1990년 하반기 심사위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제104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언니 부부와 살고 있는 ‘나’는 언니의 임신 사실을 전해 듣는다. 글은 그때부터 언니의 출산까지, 변해가는 언니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날그날 일어나는 일들과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일기의 형식을 띠고 있다.
소설가 마쓰무라 에이코의 작품 해설에 따르면, 이 단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임신’이 축하할 일이라기보다는 불안하고 꺼림칙한 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딱히 거부감을 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하거나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이는 아이를 가진 언니도 마찬가지라서, 임신을 했다는 사실과 배 속의 아기는 전혀 무관하다는 듯 행동하다가도 임신이란 원초적 상황에 갈팡질팡하며 다가오는 아이와의 만남에 겁을 먹는다. 나는 변화하는 언니의 모습을 기록으로 담으며 임신이 과연 축하해야 할 일인지 고민하고, 농약이 다량 살포되었다는 그레이프프루트로 만든 잼을 매일 언니에게 먹임으로써 언니에게 고통을 주고 언니를 꼴사납게 만드는 언니 배 속의 생명에게 가벼운 복수를 한다.
「기숙사」의 주인공은 남편을 해외 부임으로 떠나보낸 주부로, 남편을 따라 일본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하지만 패치워크에만 몰두하며 현실에서 소극적으로 도피하고 있다. 그 와중에 사촌 동생이 기숙사를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하자, 그를 도와준다는 것을 구실 삼아 세세한 이주 준비를 요청하는 남편의 편지를 서랍 깊숙이 밀어 넣는다. 「해 질 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의 주인공은 신혼 생활을 앞둔 예비 신부지만 결혼에 대한 기대나 설렘 따위는 느끼지 못한다. 그저 어쩌다 몇 번 만난 남자가 들려주는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풍경을 떠올리고 남자의 정서에 젖어들 뿐이다.
이 세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다가올 사건에 대해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며, 무언가가 결핍되어 있다. 「임신 캘린더」의 나에게는 조카가 생긴다는 기쁨과 희망이 없고, 「기숙사」의 나에게는 남편과의 재회를 고대하는 즐거움이 없으며, 「해 질 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의 나에게는 신혼에 대한 꿈이나 기대가 없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유리되어 있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도 없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사건이 불러올 긍정적 감정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 때문에 주인공들은 다가올 사건을 회피하고 남의 일인 양 멀거니 쳐다보고만 있다고 옮긴이는 말한다.
임신이나 결혼 같은 인생의 주요 사건들은 기쁨과 즐거움만큼이나 두려움과 불안도 불러오지만, 사람들은 보통 이를 애써 의식 저편으로 밀어놓곤 한다. 오가와 요코는 이렇게 인지의 밑바닥에 도사리고 숨은 부정적 감정들을 민감하게 파악해 끄집어내고, 일상적인 단어를 새롭게 조합해 만들어낸 생경한 이미지로 이 오묘한 느낌들을 표현한다. 하나하나 공들여 고른 단어들을 쌓아 올려 만든 문장이 오가와 요코 특유의 투명하고 서늘한 정서를 자아내며, 굳이 기교를 부리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의 어휘만 사용한 문체는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선득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깔끔하고 단정한 문장들이 만들어내는 두려움과 책을 덮고 난 후 몰려드는 혼란스러움은 서로 대비를 이루며 오가와 요코만이 그려낼 수 있는 기묘한 세계의 느낌을 전한다. 작가의 초기 걸작 단편집 『임신 캘린더』를 통해 독자들은 그녀의 작풍을 이루는 모태인 집요할 정도의 관찰력을, 일상과 비일상의 모호한 경계를 그리는 오가와 요코 작품 세계의 근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오가와 요코(지은이)

1962년에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 문예과를 졸업하고, 1988년 《상처 입은 호랑나비》로 가인엔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1991년 《임신 캘린더》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2003년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제55회 요미우리문학상 소설상, 제1회 일본서점대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브라흐만의 매장》으로 이즈미교카문학상을, 2006년 《미나의 행진》으로 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 2012년 《작은 새》로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했다. 《약지의 표본》이 프랑스에서 영화로 제작되었고, 《박사가 사랑한 수식》 《호텔 아이리스》 《인질의 낭독회》가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됐다. 2007년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외에 《식지 않는 홍차》 《고양이를 안고 코끼리와 헤엄치다》 《안네 프랑크의 기억》 《우연한 축복》 《언제나 그들은 어딘가에》 등의 작품이 있다.

김난주(옮긴이)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서커스 나이트』, 『주주』,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 연대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포트레이트 인 재즈』, 『해뜨는 나라의 공장』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기린의 날개』, 『천공의 벌』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임신 캘린더 
기숙사 
해 질 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 

작가 후기 
해설-순순함의 행방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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