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tail View

Detail View

시간의 힘 :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 : 임석재의 건축 에세이

시간의 힘 :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 : 임석재의 건축 에세이 (Loan 6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임석재
Title Statement
시간의 힘 :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 : 임석재의 건축 에세이 / 임석재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홍문각,   2017  
Physical Medium
324 p. : 천연색삽화 ; 23 cm
ISBN
9791195505869
000 00000pam c2200205 c 4500
001 000045959010
005 20181101172504
007 ta
008 181101s2017 ulka 000c kor
020 ▼a 9791195505869 ▼g 03610
023 ▼a CIP2017000118
035 ▼a (KERIS)BIB000014384320
040 ▼a 211092 ▼c 211092 ▼d 211092
082 0 4 ▼a 720.2 ▼2 23
085 ▼a 720.2 ▼2 DDCK
090 ▼a 720.2 ▼b 2017z2
100 1 ▼a 임석재
245 1 0 ▼a 시간의 힘 : ▼b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 : ▼b 임석재의 건축 에세이 / ▼d 임석재 [지음]
260 ▼a 서울 : ▼b 홍문각, ▼c 2017
300 ▼a 324 p. : ▼b 천연색삽화 ; ▼c 23 cm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edical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720.2 2017z2 Accession No. 131052960 (6회 대출)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6-04-20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R Service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임석재의 건축 에세이. 오래된 건물은 낡고 불편해서 헐어야만 한다면, 나이든 사람은 초라하고 비효율이라 사라져야 한다는 심리를 낳아 세대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저자는 이런 병폐를 오래된 건물의 보존과 지혜로운 나이 듦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역사가 쌓인 건물을 나의 “아지트”로 만들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고 “큰 바위 얼굴”의 어른이 되어 세대간의 간격을 좁혀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한다.

도심속의 누나 같은 건물 ‘성곡미술관’, ’대림미술관’, 장충동 태극당본점, 서울을 벗어나 김제 평야의 간이역 ‘춘포역’을 찾아 앨범 속으로 들어가 가난하지만 마음이 편하고 따뜻했던 시절의 행복을 이 책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다.

건물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

당신이 광화문 부근에서 친구를 만난다면 약속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
세대와 성별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보생명빌딩(교보빌딩)” 을 꼽는 시민이 많을 것이다. 랜드마크로서 버텨온 세월 덕분이다. 삼일로의 삼일 빌딩은 “경제개발”의 아이콘으로,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는 “근대고등교육”의 산실로, 서울역에서 밀려난 듯한 “염창동 구두거리”는 갓바치의 무대로, 정릉 천의 산책길은 시간이 멈춘듯한 어릴 적 동네로, 매끈한 치장을 거부하듯 쇠락해 보이는 한강대로의 서민주택은 이사 온 집이 떡을 돌리던 옛날 고향집으로 남아있다.
언젠가부터 이들이 마천루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추억이 증발하는 아쉬움에 애처롭게 남아있는 것을 보듬고 지켜주자고 한다. 이런 경향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흰 머리와 주름살을 없애기 위해 염색, 피부관리를 하고, 입성(옷)까지 유행을 따라야 하는 피곤한 사회로 가고 있다.

건물이 추억을 만들 듯 인생은 경륜을 쌓아야 한다. 나이 값을 하는 어른이 되어 젊은이의 나침반이 되고, 동네 어귀의 정자나무 쉼터가 돼야 한다. 오래된 건물은 낡고 불편해서 헐어야만 한다면, 나이든 사람은 초라하고 비효율이라 사라져야 한다는 심리를 낳아 세대간의 갈등을 부추기게 된다. 1960년대부터 가난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했던 세대는 부가 축적되자 천민자본주의의 속물이 되었고 유례가 없는 저 성장기를 만난 그들의 자손은 사회에 대한 분노를 쌓아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병폐를 오래된 건물의 보존과 지혜로운 나이 듦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역사가 쌓인 건물을 나의 “아지트”로 만들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고 “큰 바위 얼굴”의 어른이 되어 세대간의 간격을 좁혀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한다.

도심속의 누나 같은 건물 ‘성곡미술관’, ’대림미술관’, 장충동 태극당본점, 서울을 벗어나 김제 평야의 간이역 ‘춘포역’을 찾아 앨범 속으로 들어가 가난하지만 마음이 편하고 따뜻했던 시절의 행복을 이책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임석재(지은이)

건축가이자 건축사학자.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주 전공은 건축 역사와 건축 이론이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유의 사고력과 통찰력으로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분야와 소재를 넘나들며 건축을 주제로 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 및 설계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1994년 ‘이화여대 건축학과 1호 교수’로 부임해 20년 넘게 강단에 서고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TV 강연을 비롯한 다수의 대중 교양 강의를 통해 건축학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강의로 K-MOOC 블루리본(최우수강좌)과 우수강좌에도 선정되었다.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 『미국 건축사』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서울 건축사』 등 65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서문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 5
 ''''건축 에세이''''를 새롭게 개척하며 = 8
 신변잡기+선생의 잔소리+건축 얘기 = 12
1. 프롤로그 : ''''나이 먹은 건물''''에서 가치를 찾다 
 ''''나이 먹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섭리이다 = 21
 개인이 나이를 먹는 것은 사회의 역사가 쌓이는 것이다 = 23
 나이 먹은 건물의 ''''제격''''은 중요한 가치이다 = 26
2. 오래된 서울 : 축적된 시간의 힘 
 오래된 도시 서울에서 시간의 축적을 읽다 = 29
 경복궁 - 서울의 역사로 시간의 사열식을 펼치다 = 32
 종각과 종로타워 - 충돌하듯 축적된 시간 = 39
 트윈트리타워 앞 한옥 - 극적 대비이거나 묘한 어울림이거나 = 44
 시간의 단절과 그로테스크한 어울림 = 49
3. 삼일빌딩 : 중후한 중년의 멋, 녹의 멋 
 중년의 멋, 중후함 = 57
 삼일빌딩 - 녹의 미학 = 60
 삼일빌딩에 쌓인 근대화의 역사 = 65
 나이의 힘, 정좌한 무사의 모습 = 67
4.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회관 : 구성미와 따뜻한 추상 
 구성미 - 아기자기, 이러쿵저러쿵, 요모조모 = 73
 날로 평평하고 단순해져 가는 현대 건물 = 80
 서강대 본관 - 기하학적 구성미와 따뜻한 추상 = 86
5.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 자손을 남기다 
 건물도 나이를 먹으면 자손을 남길 수 있다 = 91
 교보생명빌딩이 낳은 자손, D타워 = 96
 자식을 낳다 - 부모와 닮는 즐거움 = 100
 나이 먹은 고층 오피스 빌딩,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 103
6. 인터로그 : ''''나이 먹은 건물''''의 좋은 점 
 ''''시간의 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 111
 사람 수명보다 훨씬 긴 건물의 수명 - ''''오래된 건물''''과 ''''나이의 힘'''' = 115
 ''''나이 먹은 건물''''은 ''''나이''''의 가치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 119
 나이 먹은 건물=호랑이 가죽+사람의 이름 = 122
7. 어릴 적 동네 : 친구처럼 늙어가다 
 평생 가장 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관계, 친구 = 127
 늘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오래된 친구 같은 어릴 적 동네 = 131
 추억이 서린 친구 같은 동네는 ''''개인적 장소''''로 발전할 수 있다 = 136
8. 정릉천 나들이 : 시간을 산책하다 
 개천을 낀 옛날 동네, 정릉천 변 = 141
 벽화가 맞아주는 정릉천 동네 = 144
 시장이 활기차고 휴게가 편안한 동네 = 151
 오래된 동네에서 시간을 산책하다 = 157
9. ''''손 지도''''로 맛보는 정릉천 : 오래된 동네의 다질 공간 
 ''''손 지도'''', 오래된 동네의 다질 공간을 즐기는 좋은 방법 = 163
 정릉천 동네의 다섯 가지 다질 공간 (1) - 이름&사물, 영역 = 168
 정릉천 동네의 다섯 가지 다질 공간 (2) - 동선과 결절 지점 = 172
 정릉천 동네의 다섯 가지 다질 공간 (3) - 특이한 공간들 = 178
 오래된 동네의 소중한 다질 공간 = 184
10. 연대 평화의 집 : 편안한 친구의 추억 
 건물을 사귀어라 - 친구는 떠나고 건물은 남는다 = 189
 가장 보편적인 인간관계 - 친구에 대한 여러 의견 = 193
11. 한강대로 서민주택 :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다 
 곁을 내어주다, 어깨동무를 하다 - 전통 건축의 지붕 = 199
 친구 같은 건물 - 한강대로 서민주택과 관계의 미학 = 203
 ''''짝꿍''''의 미학 - 지란지교의 사귐 = 211
 ''''하나 됨''''의 미학 - "영혼 하나를 두 개의 몸에 나누어 가진" = 214
12. 이대, 연대, 고대 : 오래된 캠퍼스의 해석 문제 
 나이 먹은 건물이 주인인 이대 캠퍼스 = 219
 이대의 나이 먹은 건물들 - 수공예 장식의 아름다움을 읽다 = 221
 이대 캠퍼스의 맥락주의 - 나이 먹은 건물을 닮다 = 228
 이대, 연대, 고대 - 한국의 오래된 캠퍼스에 대한 비판적 시각 = 235
13. 염천교 구두거리 : 시간이 멈췄다 
 "우리나라 최초 수제화 염천교 구두거리입니다." = 241
 수제화, ''''까레'''', ''''덤삥'''' - 시간이 멈춘 건물 = 244
 멈춘 시간과 재개발 문제 = 251
14. 간이역 앞 시골 읍내 : 누나 같은 편안함 
 누나 - ''''약식 어머니'''', 한국적 보살핌의 대명사 = 255
 ''''누나 같은 건물'''', 간이역 앞 시골 읍내에서 찾는 친숙하고 잔잔한 즐거움 = 258
 나이 먹은 누나가 그리울 때 - 꽃다방, 청파다방, 꿈다방 = 261
 누나 같은 시골 농가 - 화장기 없는 중년 여인의 이미지 = 265
 간이역과 시골 읍내에 남은 나이의 힘 = 272
15. 대림미술관, 성곡미술관 : 누나 같은 평범함 
 도심 속 ''''누나 같은 건물'''' - 낡아서 위로를 받다 = 277
 1960∼1970년대 양옥 - 평범함 속에 담긴 생활의 내공 = 284
 한국 문학 속의 누나,〈엄마야 누나야〉 = 287
 한국 동요 속의 ''''시집간 누나'''',〈과꽃〉 = 289
16. 장충동 태극당 본점 : 누나 같은 위로 
 「국화 옆에서」- 화장기 없는 수수한 중년 여성 = 293
 장충동 태극당 본점 - ''''누나의 이미지''''를 닮은 건물 = 298
 태극당 본점, 장충동의 역사적 의미에 작은 보탬이 되다 = 306
 내 기억 속의 누나 = 309
17. 에필로그 : ''''나이 먹은 건물''''의 좋은 점은 누가 만드는가 
 ''''나이 먹은 건물''''의 가치를 쌓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 315
 건물은 생각보다 강력한 매체이다 = 318
 ''''잘 늙은 건물''''은 사람보다 건강하다 = 322

New Arrivals Books in Related Fields

김선형 (2025)
차윤석 (2025)
서울역사편찬원 (2025)
정림건축문화재단 (2025)
정림건축문화재단 (2025)
정림건축문화재단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