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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18.6 ▼b H139 | |
| 100 | 1 | ▼a Hafner, Katie |
| 245 | 1 0 | ▼a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 : ▼b 이해할 수 있어 이제는 엄마와 내가 지내 온 시간을 / ▼d 케이티 해프너 지음 ; ▼e 홍한별 옮김 |
| 246 | 1 9 | ▼a Mother daughter me |
| 260 | ▼a 서울 : ▼b 행성B, ▼c 2018 | |
| 300 | ▼a 359 p. ; ▼c 22 cm | |
| 546 | ▼a 영어로 된 원저작을 한국어로 번역 | |
| 700 | 1 | ▼a 홍한별, ▼e 역 ▼0 AUTH(211009)128826 |
| 900 | 1 0 | ▼a 해프너, 케이티,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18.6 H139 | 등록번호 151343308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던 엄마와 다시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알코올과 애인들에 빠져 자신에게 무심했던 엄마였다면. 더욱이 자신에게 한창 감수성 예민한 10대 딸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는 <굴드의 피아노>의 저자 케이티 해프너가, 동거인과 헤어져 갑작스럽게 한집에 살게 된 어머니와 감수성 예민한 열여섯 살 딸과 살면서 겪은 일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듯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걷어낸, 엄마와 딸의 깊고 질긴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사랑하면서도 서로 아프게 하는 관계
엄마와 딸, 그 깊고 질긴 관계에 대하여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던 엄마와 다시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알코올과 애인들에 빠져 자신에게 무심했던 엄마였다면. 더욱이 자신에게 한창 감수성 예민한 10대 딸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는 《굴드의 피아노》의 저자 케이티 해프너가, 동거인과 헤어져 갑작스럽게 한집에 살게 된 어머니와 감수성 예민한 열여섯 살 딸과 살면서 겪은 일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듯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걷어낸, 엄마와 딸의 깊고 질긴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엄마, 딸 그리고 나
세 모녀 이야기
저자는 언니와 어린 시절을 힘겹게 보냈다. 이혼 후 엄마가 알코올에, 애인들에게 빠져 지냈기 때문이다. 평범하지 않은 엄마 밑에서 자란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일흔일곱이 된 그 엄마와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 사별 후 딸과 단 둘이 살던 저자는 오랜 고민 끝에 엄마를 집으로 모셔 온다. 자신과 어머니, 딸 세 모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 시절 저자는 한곳에 오래 정착한 적이 없다. 엄마에게 애인이 생길 때마다 옮겨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폭음으로 엄마가 몇날며칠 침실 밖으로 나오지 않을 땐 자신을 자책했다. 왠지 자기 탓인 것 같아서. 저자는 평생을 이런 엄마처럼 살지 않기 위해 애썼고, 엄마를 ‘극복’했다고 확신했다. 그건 엄마를 어느 정도 용서했다는 의미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살면서 끔찍했던 지난 일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내 마음속에는 늘 어머니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내가 세상에서 무엇보다 간절하게 원한 것은 어머니의 관심이었다. 나는 계략을 짜고 요구했다. 계획을 세우고 조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제 막 손에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어머니는 빠져나가곤 했다.
4쪽, ‘프롤로그’
어머니는 우리 집 근처에 살고 싶은 게 아니라 우리와 같이 살고 싶은 거였다. 그렇다고 대놓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어머니 마음이 어느 쪽으로 향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고려해 보지 않은 가능성이었지만 나도 그쪽으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내가 출장을 갈 일이 있으면 어머니가 조이와 같이 있어 주실 수 있으니 우리 같은 한 부모 가정에는 좋은 일이었다. (…) 실용적인 이점도 있었지만, 사실 내 마음속에는 그보다 더 깊은 무언가가 있었다. 그렇게만 되면 내가 정말 어머니와 함께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는 거고 잃어버린 세월을 보충할 수 있으리라는 것.
29쪽, ‘프로방스에서 보낸 일년’
그날 집에 와서 어머니한테 이혼이 뭐냐고 물어보았더니 어머니가 설명해 주었는데 나한테는 한 가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운명으로 들렸다. 나는 그 아이들이 고양이에게 한 짓 때문에 벌을 받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나는 그런 짓을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하지 않을 테니 안전할 것 같았다. 그래도 더욱 확실히 해두기 위해 어머니에게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했다. 어머니는 약속했다. 그런데 그 아이들에게 일어난 일과 똑같은 끔찍한 일이 나에게 일어난 것이었다.
55쪽, ‘오렌지’
나는 정말 엄마를 용서했을까
묵은 감정은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 자신만 고민에 빠진 게 아니다. 딸과 엄마 사이도 심상치 않았다. 저자의 엄마와 딸은 서로의 존재 자체를 거북해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 여성의 일상은 힘들어진다. 때로 한 세대에서 해결되지 않은 갈등은 그 세대에서 그치지 않고, 대를 넘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처음 며칠 동안 조이는 할머니와 같이 지내는 게 좋은 듯 보인다. 내가 이삿짐을 꾸리는 동안 조이가 어머니의 요구를 들어준다. 그런데 요구가 무수히 많다. (…) “엄마.” 조이가 말한다. “꼭 애 보는 것 같아.” 조이는 순한 말투 로 말했지만 새롭고 신기했던 기분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 게 느껴진다. 나는 조이에게 할머니가 힘든 변화를 겪고 있어서 그러시 지만 며칠 지나면 요구사항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좀만 참 아 봐.” 내가 말한다.
38쪽, ‘음정’
어머니는 화해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를 내민다. 어머니는 미리 준비한 것처럼 들리는 말을 조이에게 직접 한다. “내가 애들하고 잘 지내는 사람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모였으니 내가 너와 같이 잘 지낼 수 있게 해줄 도구를 얻고 싶구나. 네가 도와준다면 정말 고맙겠다.”
하지만 조이는 순순히 나올 생각이 없다. “저 지금 해야 할 일이 엄청 많거든요.” 조이는 드세고 삐딱하게 나올 참이다. “저는 할머니나 할머니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시간도 감정적 에너지도 없어요. 전 열여섯 살이고 안 그래도 사는 게 힘들거든요. 할머니 감정이나 할머니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고요.”
150쪽, ‘둑이 무너지다’
“어머니 과거는 어머니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말한다. 조이가 내 어린 시절에 대해 아는 까닭은, 어머니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기도 하고 내 이야기가 내 딸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말한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이 이야기를 지고 살아가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 요리법, 골동품 옷궤와 함께 다음 세대에 물려준다. 나는 그 이야기를 가슴 속에 담아 두는 대신 입 밖에 내기로 했다. 조이도 내 삶에 영향을 미친 힘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힘이 조이의 삶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테니까.
154쪽, ‘애머스트’
여느 엄마 같지 않아도
그래도 엄마는 엄마니까
다행히 저자는 자기 연민에 빠져 있지 않고 더는 자책도 하지 않는다. 마침내 엄마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결코 회복될 수 없는 관계는 없으니까. 《엄마, 나 그때 너무 힘들었어》는 남다른 부모 때문에 애닳아하는 자식들, 그중에서도 여느 엄마 같지 않은 엄마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딸들에게 엄마를 이해할 이유를 선사해 준다. 더디 만나더라도 조금씩 다가가면 어느 지점에서 엄마와 딸은 다시 만나게 된다.
“내가 너한테 바란 건 나를 사랑해 주는 것밖에 없었어.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한다.” 어머니 말끝이 흐려진다. 어머니가 나도 같은 말을 하기를 기다리는 걸 안다. “나도 사랑해요.” 내가 대답한다. 망설임 없이
348쪽, 딸을 위한 기도
“우리 셋이서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올 수 있는 좋은 식당을 찾아서 좋아요.” 식사 도중에 조이가 말한다. 다음 날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 조이가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한다. “우리 셋이서”라고. 나도 기쁘다.
357쪽, ‘에필로그’
정보제공 :
저자소개
케이티 해프너(지은이)
미국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이다. 《뉴욕타임스》에 의료와 기술에 관련한 글을 주로 기고한다. 《뉴스위크》와 《비즈니스위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에스콰이어》, 《허핑턴 포스 트》, 《O: 오프라 매거진》 등에 글을 실었다. 피아노 음악 과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피아노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 덕분에 굴드와 함께한 특별한 피아노의 생애를 그린 《굴드의 피아노》를 썼다.
홍한별(옮긴이)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산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라라와 태양》 《우리가 사는 방식》 《상실》 《해방자 신데렐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 4 1부 여름 5번 주간고속도로를 따라 북으로 = 13 프로방스에서 보낸 일 년 = 21 음정 = 37 상자 = 45 오렌지 = 53 리아 = 72 도피 = 8 2부 가을 가정 = 93 다시 떠나다 = 99 돈 = 109 할로윈 = 116 정상 가족 = 126 둑이 무너지다 = 139 애머스트 = 155 갈망 = 170 3부 겨울 조금만 마시기 = 187 "정말 이상하다" = 194 덩치 큰 성난 백인 = 201 피와 상처투성이 = 219 삶을 선별하기 = 231 엄마, 딸, 나 = 243 쪼개진 집 = 249 순백에 가까워지다 = 259 식탁매트 한 장 = 273 4부 봄 앓아눕다 = 283 편지 = 291 인터뷰 = 299 감정교육 = 305 다시 읽어 보니 = 316 딸을 위한 기도 = 334 에필로그 = 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