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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야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內田百間, 1889-1971 홍부일, 역
서명 / 저자사항
노라야 / 우치다 햣켄 지음 ; 홍부일 옮김
발행사항
고양 :   연암서가,   2019  
형태사항
280 p. : 삽화 ; 21 cm
원표제
ノラや
ISBN
9791160870503
일반주기
작가연보: p. 279-280  
부록: 고양이가 말을 했다  
일반주제명
일본 현대 수필[日本現代隨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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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a 부록: 고양이가 말을 했다
546 ▼a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a 일본 현대 수필[日本現代隨筆]
700 1 ▼a 홍부일, ▼e▼0 AUTH(211009)145163
900 1 0 ▼a 우치다 햣켄, ▼e
900 1 0 ▼a Uchida, Hyakken, ▼e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896.45 내전백 노 등록번호 131056470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이자 저명한 수필가 우치다 햣켄 산문집. 우연히 찾아온 떠돌이 고양이 '노라'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와 노년의 일상을 잘 묘사한 책이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유작 [마다다요]라는 영화의 주된 내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어느 볕 좋던 화창한 봄날, 안뜰 속새 수풀 사이로 사라져버린 노라가 돌아오지 않은 지 벌써 몇 해째. 붉은색 털에 배 쪽은 순백색, 꼬리는 앞쪽이 살짝 휘어 있고 이마엔 호랑이 무늬가 난 들고양이 새끼 노라를 찾기 위해 신문광고를 내고, 전단 2만 부를 돌리고, 라디오 방송을 하고, 경찰서에 수색원을 제출하기까지 했지만 노라는 아직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기로 한 걸까?"

그다지 고양이를 좋아하진 않는다는 종심(從心)의 햣켄 선생, 이미 죽여서 가죽을 벗겨냈다며 장난 전화를 받아도, 혹시 죽었나 싶어 고양이 시체를 묻은 곳을 파보아도, 해가 거듭 지나 날짜가 헷갈리고 기억이 옅어져 가도 분명히 알고 있다. 노라는 돌아오지 않는 게 아니다. 노라는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나잇값을 못하고 추해져도 상관없다. 먼저 나서서 찾아내야 한다. 어디에나 흔해 빠진 평범한 고양이 노라, 그래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노라. 다른 고양이는 안 된다.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고양이가 아니다. 그는 '노라'다.

노라가 사라진 당시 선생님의 일상은 완전히 지리멸렬했다. 그 까탈스럽고 근엄한 대스승이 고양이가 어디론가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안절부절못할 리가 없다고, 하물며 눈물을 흘리며 고양이의 이름을 불러대거나 한다니 상상할 수도 없다.-히라야마 사부로(平山三郞, 작가이자 제자)

한 번이라도 고양이를 길러본 사람 중에 이 책을 읽고서 울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 궁극의 고양이 책. 고양이를 좋아하면서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결정적 한 방으로 고양이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서점 와가하이도(吾輩堂)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이자 저명한 수필가, 예순여덟의 햣켄 선생
매일같이 눈물을 흘리며 집 나간 고양이 노라를 찾습니다


“어느 볕 좋던 화창한 봄날, 안뜰 속새 수풀 사이로 사라져버린 노라가 돌아오지 않은 지 벌써 몇 해째. 붉은색 털에 배 쪽은 순백색, 꼬리는 앞쪽이 살짝 휘어 있고 이마엔 호랑이 무늬가 난 들고양이 새끼 노라를 찾기 위해 신문광고를 내고, 전단 2만 부를 돌리고, 라디오 방송을 하고, 경찰서에 수색원을 제출하기까지 했지만 노라는 아직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기로 한 걸까?”
그다지 고양이를 좋아하진 않는다는 종심(從心)의 햣켄 선생, 이미 죽여서 가죽을 벗겨냈다며 장난 전화를 받아도, 혹시 죽었나 싶어 고양이 시체를 묻은 곳을 파보아도, 해가 거듭 지나 날짜가 헷갈리고 기억이 옅어져 가도 분명히 알고 있다. 노라는 돌아오지 않는 게 아니다. 노라는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나잇값을 못하고 추해져도 상관없다. 먼저 나서서 찾아내야 한다. 어디에나 흔해 빠진 평범한 고양이 노라, 그래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노라. 다른 고양이는 안 된다.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고양이가 아니다. 그는 ‘노라’다.
그래서 오늘도 괜히 대문을 활짝 열고 집안 곳곳을 둘러보다가 노라가 놀던 마루에 주저앉아 한참을 엉엉 운다. 눈물을 닦은 뒤 다시 노라가 자주 넘어오던 서재로 올라 창문 너머 뜰을 내려다본다. 저문 하늘 아래 속새 수풀이 어둠으로 잠기고 있다.
냐아―, 냐아―, 눈을 감으면 들리는 노라의 울음소리.
노라야, 너인 게냐? 노라야, 노라야, 노라야, 노라야.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우치다 햣켄(지은이)

본명은 우치다 에이조内田榮造로 오카야미시 후루교古京정에서 술도가를 운영하던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햣켄은 필명으로 인근의 시내인 햣켄가와百間川에서 따온 것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맹목적인 사랑을 받았고 부유한 양친 밑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 시절부터 『분쇼세카이文章世界』에 자연주의 작품을 투고해서 입선했고, 고교 시절에는 시다 소킨志田素琴에게서 하이쿠를 사사했다. 소킨의 권유로 자연주의 작품 「늙은 고양이老猫」를 문호인 나쓰메 소세키에게 보내면서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도쿄제국대학 독문과에 입학하여 이듬해부터 소세키 산방激石山房을 찾아가 문하생이 되었다. 소세키 작품의 교정 작업에 헌신하면서 같은 문하생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등과 자주 교류했다. 대학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호세이대학 등에서 독일어를 가르쳤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향 친척의 뒷바라지를 떠맡아 금전적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며 주변에 거듭 돈을 빌렸던 경험은 이 책에 수록된 각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1947년 첫 창작집 『저승冥途』을 펴내 『열흘 밤의 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졌으나, 간토대지진 이후의 혼란 속에서 책에 오식誤植이 많이 생겨 문단에서 무시를 당했다. 1958년 간행된 『백귀원(햣켄) 수필百鬼園随筆』 이래로 다시금 유머 넘치는 명료한 글을 쓰는 수필가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후 『뤼순 입성식旅順入城式』(1959),『도쿄일기東京日記』(1963) 등을 펴내며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1925~1971)로부터 “대단히 깐깐하게 어휘를 선택하고 반응이 빤히 예상되는 표현은 모두 버린다. 나아가 약간의 자아도취도 용납하지 않고, 절묘하게 딱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를 뉘앙스만으로 암시하는 더할 나위 없는 예술품을 한 편 한 편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홍부일(옮긴이)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 연수과정에 있다. 일본 교토에 거주하면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엔도 슈사쿠, 요시다 겐이치,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의 일본 근대 문인에게 관심 가지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햣키엔 수필』이 있으며, 한일 간 문학 교류 중 특히 경술국치 시기 문인들 간의 교류를 현대 한글로 옮겨 보려 노력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는 글: 햣켄 선생이 사랑한 어린 시절의 풍경

그는 고양이로소이다
노라야
노라야 노라야
센초(千丁)의 버드나무
노라에게 내리는 가을 소나기
노라, 아직 돌아오지 않다
고양이 귀에 가을바람
고양이 로맨티시즘
쿠루야, 너냐?
울보
카터 쿠루쓰 부록
울타리 너머 이웃집
쿠루가 지나가는 길
「노라야」

부록: 고양이가 말을 했다
역자 해설: 햣켄 선생이 사랑한 변치 않을 고양이들
수록 작품 발표 지면
작가 연보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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