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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 진이정 시집 / [개정판] (1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진이정, 1959-1993
서명 / 저자사항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 진이정 시집 / 진이정
판사항
[개정판]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2  
형태사항
106 p. ; 23 cm
총서사항
문학동네포에지 ;052
ISBN
978895468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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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6 진이정 거a 등록번호 111870269 (1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문학동네포에지 52권. 1993년 11월 진이정 시인이 타계하고 두 달 만에 세상에 나온 시집이다. 시인의 첫 작품이자 유고집이 된 이 시집은, 아쉽게도 오랜 시간 절판 상태로 있다가, 28년이 지난 올해 다시 출간을 하게 되었다.

10여 년 만에 그의 시를 다시 읽어본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젊은 날 그의 구체적인 아트만들은 영영 사라졌지만, 그의 시들 속엔 아직도 생생한 젊음이 살고 있다. 나는 그의 시가 긴 세월 언어의 산화를 견디며 더욱 새로워져 있다는 것에 놀란다. 생전에 그는 당시의 시적 트렌드나 패러다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서 시를 썼고, 그 때문에 외로웠지만, 그만의 방외의 언어를 끝까지 고수했기에 비로소 낡지 않는 새로움을, 새로움의 시적 영토를 갖게 되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더 나아가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장을 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이 창조될 때 일어나는 일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예술작품에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시인 엘리엇의 오래된 말이다. 과거가 이룩해놓은 질서는 현재의 성취에 영향받아 다시 배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빛에 의지해 어떤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게 시사(詩史)는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이 일들을 문학동네는 이미 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진이정(지은이)

1959년 강원 춘천에서 태어났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삶의 궤적은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본명이 박수남이라는 것, 그리고 어린 시절 큰집에 양자로 가서 살았다는 것 정도이다. 춘천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유학을 하면서 대성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영어교육과에 입학한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굿패 모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 시절 만난 유하를 비롯해 김성수, 안판석 등과 함게 '관극회'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영화, 연극, 미술 등에 관한 평론을 하기도 하였다. 1987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게 되지만 그의 시 자체는 민중문학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그의 시가 지닌 철학성은 불교적 세계관에 입각해 있지만 일반적인 불교적 경향의 시가 지닌 선적인 특성을 무시하고 사바세계의 혼돈스러움과 해탈의 욕망을 요설적이면서도 명징하게 드러낸다. 1989년 유하, 박인택, 함민복 등의 시인들과 동인을 결성하면서 합평과 작품활동에 몰입한다. 그러나 군 제대 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됨에 따라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이 드물어졌고 결국 첫 시집의 출간을 앞둔 1993년 11월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서른넷이었다. 죽음 다음 해인 1994년 유고시집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시인의 말을 대신하여
21세기 전망을 대신하여

시인 / 제목 없는 유행가 / 지금 이 시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추억 거지 / 엘 살롱 드 멕시코 / 생일 / 이발소 집 아이 / 애수의 소야곡 / 사람, 노릇, 하기란, 너무나, 힘들어 / 등대지기 / 아트만의 나날들 / 새벽 세시의 냉장고 / 이태리 품바 / 환상, 굿, 이야기 / 나의 희망엔 아직 차도가 없다 / 헤비메탈 같은 비 / 옛집 앞 전봇대 / 생각에 대하여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1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2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3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4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5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6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7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8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9 /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10 / 눈물의 일생 / 밤 그리고 또 무엇이 / 바다 사막 / 흩어진 나날들 / 어느 해거름 / 영동 산보 / 온 세상 눈물 올라 / 시인을 위한 윤회 강좌 / 진창 / 작은 문 / 어느 토요일의 메모 / 케이크 위의 〈축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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