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 00000nam c2200205 c 4500 | |
| 001 | 000046142777 | |
| 005 | 20240325111302 | |
| 007 | ta | |
| 008 | 230302s2022 ulk 000af kor | |
| 020 | ▼a 9788932041162 ▼g 04830 | |
| 020 | 1 | ▼a 9788932012469 (세트) |
| 040 | ▼a 211009 ▼c 211009 ▼d 211009 | |
| 041 | 1 | ▼a kor ▼h jpn |
| 082 | 0 4 | ▼a 895.635 ▼2 23 |
| 085 | ▼a 896.35 ▼2 DDCK | |
| 090 | ▼a 896.35 ▼b 삼도유 오a | |
| 100 | 1 | ▼a 三島由紀夫, ▼d 1925-1970 ▼0 AUTH(211009)64262 |
| 245 | 1 0 | ▼a 오후의 예항 ; ▼a 짐승들의 유희 / ▼d 미시마 유키오 ; ▼e 박영미 옮김 |
| 246 | 1 9 | ▼a 午後の曳航 |
| 246 | 3 | ▼a Gogo no eikō |
| 260 | ▼a 서울 : ▼b 문학과지성사, ▼c 2022 | |
| 300 | ▼a 386 p. ; ▼c 21 cm | |
| 490 | 1 0 | ▼a 대산세계문학총서 ; ▼v 182 |
| 500 | ▼a "작가연보"수록 | |
| 500 | ▼a '오후의 예항'의 원서명은 '午後の曳航'이고, '짐승들의 유희'의 원서명은 '獸の戱れ'임 | |
| 536 | ▼a 이 책은 대산문화재단의 외국문학 번역지원사업을 통해 발간되었음 | |
| 700 | 1 | ▼a 박영미, ▼e 역 ▼0 AUTH(211009)162671 |
| 740 | 2 | ▼a 獸の戱れ |
| 830 | 0 | ▼a 대산세계문학총서 ; ▼v 182 |
| 900 | 1 0 | ▼a 미시마 유키오, ▼e 저 |
| 900 | 1 0 | ▼a Mishima, Yukio, ▼e 저 |
| 940 | ▼a Kemono no tawamure | |
| 945 | ▼a ITMT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6.35 삼도유 오a | 등록번호 111877284 (18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60년대 초반에 쓴 장편소설 2편을 한 권으로 묶은 것으로, 더욱 성숙해진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양품점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어머니 후사코와 함께 사는 소년 노보루, 그 두 사람 앞에 이등항해사 류지가 등장하고 그 는 곧 후사코와 가까워지게 된다. 바다를 동경하는 노보루는 항해사인 류지가 대단한 일을 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정작 류지는 그 기대를 배반하는 선택을 한다.
긴자에서 도자기 상점을 운영하는 잇페이는 후배 고지에게 자신의 난잡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아내 유키가 질 투를 하지 않는 유별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고지는 본 적도 없는 유키를 사랑하게 된다. 이처럼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소년, 퇴폐적인 사생활을 영위하는 남자와 그의 아내를 사랑하는 젊은 남자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만들어가는 탐미적인 세계를 작가는 고유의 강렬한 문장으로 거침없이 그려낸다.
우리 세 사람 모두, 아주 친했어요.
알아주시는 거죠?
문제적 작가 미시마 유키오
화려한 문장으로 엮어낸 탐미적인 세계
질투도 증오도 사랑의 갈등도 없는, 말하자면 그런 이야기가 될 만한 감정이 모두 퇴색된 곳에 남은 인간의 기묘한 편안함이 그려져 있다. - 사토 히데아키 (문학 평론가)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오후의 예항/짐승들의 유희』가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82번으로 출간되었다. 『오후의 예항/짐승들의 유희』는 미시마 유키오가 60년대 초반에 쓴 장편 소설 2편을 한 권으로 묶은 것으로, 더욱 성숙해진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양품점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어머니 후사코와 함께 사는 소년 노보루, 그 두 사람 앞에 이등항해사 류지가 등장하고 그는 곧 후사코와 가까워지게 된다. 바다를 동경하는 노보루는 항해사인 류지가 대단한 일을 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정작 류지는 그 기대를 배반하는 선택을 한다(「오후의 예항」). 긴자에서 도자기 상점을 운영하는 잇페이는 후배 고지에게 자신의 난잡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아내 유키가 질투를 하지 않는 유별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고지는 본 적도 없는 유키를 사랑하게 된다. (「짐승들의 유희」) 이처럼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소년, 퇴폐적인 사생활을 영위하는 남자와 그의 아내를 사랑하는 젊은 남자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만들어가는 탐미적인 세계를 작가는 고유의 강렬한 문장으로 거침없이 그려낸다.
일본 문학사에 새겨진 강렬한 이름, 미시마 유키오
미시마 유키오는 『가면의 고백』 『금색』 『금각사』 등 화려한 문장과 고유한 미의식이 결합한 독자적인 작품들로 명실상부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또한 소설 외에도 에세이, 희곡, 평론 등 활발한 집필 활동을 했으며 자신을 모델로 한 사진집 발간, 영화 출연 등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동시에 당대의 독자들을 매료시켰던 화제의 인물이기도 했다. 비교적 작품 활동 초기부터 작품이 영어로 번역, 소개되면서 일본 작가로서는 전례 없는 인기를 서구 독자에게 얻었으며 1963년 처음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이후 여러 차례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작가로 평가받기도 했다. 1948년 본격적인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가면의 고백』 부터 특유의 미의식으로 강렬한 작품을 발표해왔던 미시마 유키오는 1970년 11월 25일 장편소설 『풍요의 바다』 원고를 넘긴 후 자위대 총감실을 찾아가 전후 헌법 개정과 절대천황제 부활을 위해 궐기하자는 연설을 마친 후 할복자살하였다. 그의 죽음은 여러 논란과 충격을 남겼으나,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그를 일본 문학사의 강렬한 이름으로 남아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소년과 항해사, 영광이란 무엇인가 - 『오후의 예항』
『오후의 예항』은 1부 「여름」과 2부 「겨울」 총 2부로 구성된 장편소설로 1963년 출간되었다. 출간 2년 후인 1965년 “바다의 은혜에서 추락한 뱃사람The Sailor Who Fell from Grace with the Sea”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번역·출간되었으며, 소설을 원작으로 루이스 존 칼리노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가 1976년 개봉하였다. 독일에서는 오페라화되어 독일과 일본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기도 하였다.
요코하마 모토마치에서 고급 양품점을 경영하는 어머니 후사코와 소년 노보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줄곧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노보루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가 천재라고 생각하는 소년으로, 아버지로 대표되는 어른과 사회의 질서를 허구라고 생각하는 조숙하고 예민한 소년이다. 그럼에도 바다만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노보루 앞에 이등항해사 류지가 나타나고 류지와 어머니 후사코는 어느새 가까워진다. 여름과 겨울, 육지와 바다, 소년과 어른 등 서로 대비되는 세계 속에서 각 세계를 대표하는 류지와 노보루가 어떻게 만나고 부딪치는지를 미시마 유키오는 고유의 유려한 문장으로 보여준다.
세 사람의 사랑과 욕망의 행방 - 짐승들의 유희
『짐승들의 유희』는 전체 5장으로 구성된 장편소설로 1961년 출간되었으며, 1964년에 일본에서 와카오 아야코 주연으로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세 사람은 실로 평화롭고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서로 믿는 사이라면 이런 표정을 짓는 것이라고 보여주는 것 같다(191쪽).” 잇페이와 유키, 고지 세 사람을 찍은 사진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그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며 전개된다. 고지는 선배인 잇페이가 운영하는 긴자의 서양 도자기 가게에서 일하며 잇페이와 유키 부부를 알게 된다. 번역서나 평론 등을 펴내기도 한 잇페이는 넘치는 여유 속에서 퇴폐적인 일상을 영위하는 인물로, 아내 유코를 전혀 질투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 말하며 외도를 거듭한다. 잇페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지는 어느새 유코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소설은 세 사람의 만남과 감정의 뒤얽힘을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이로마을의 묘사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소설은 이 세 사람 외에도 두 남자 사이를 오가는 악기공장 여공 기미, 유키와 함께 일하는 기미의 아버지 데이지로, 고지를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태천사 주지스님 등 평범하지 않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여러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미시마 유키오(지은이)
일본 문학이 낳은 가장 찬란하면서도 비극적인 천재. 사상과 행동의 경계를 끝까지 밀어붙인 전후 일본의 가장 문제적 작가.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나 귀족적 교양과 군국주의적 긴장이 공존하던 시대의 공기를 어린 시절부터 체득했다. 조모의 익애 속에 병약한 유년기를 보내며 문학 안에서만 세계를 배웠다. 가쿠슈인 고등부 재학 중 이미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1941년 열여섯 살에 조모에 대한 애증 어린 추억이 엿보이는 첫 단편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며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처음 사용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쿄대학 법학부에 진학했으며, 1947년 졸업 후 대장성(현재무성)에 관료로 근무했다. 그러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 하고 8개월여 만에 사직하며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다. 1948년 혼신의 힘을 다해 쓴 자전적 장편소설 『가면의 고백』이 평단의 찬사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며 그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내면의 욕망과 사회적 위선이 충돌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파격적으로 묘사하며 전후 일본 문단에 전례 없는 충격을 주었다. 이 작품으로 미시마는 단숨에 일본 문학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장편 『파도 소리』로 제1회 신초사 문학상을 수상했고, 1955년 이 작품의 영역본이 미국에서 출판되면서 미시마의 이름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1956년 『금각사』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으며 미시마는 명실상부한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파괴 속의 완전성”이라는 역설적 미학을 제시하고, 아름다움과 죽음의 결합을 문학적 주제로 완성했다. 미시마의 세계는 단편 속에서 더 날카롭게 응축되는데, 짧은 이야기 속에서 죽음과 아름다움, 충성과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를 완성했다. 「한여름의 죽음」, 「다리밟기」, 「귀현」, 「온나가타」, 「백만 엔 전병」, 「우국」 등이 그의 전성기에 가장 노련한 문체로 쓰인 작품들이다. 하지만 그의 삶은 언제나 예술과 죽음이 맞닿아 있었다. 그는 전후 일본의 민주주의와 물질문명이 낳은 공허함 속에서, 천황제와 무사의 윤리를 복원하려는 극단적 이상을 좇았다. 1970년 11월 25일, 자신이 결성한 민병 조직 ‘다테노카이’를 이끌고 자위대 막사에 난입해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마친 뒤, 할복 자결하였다. 일찌감치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 문학사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만년의 정치적 성향과 충격적인 죽음으로 그의 삶의 양상은 항상 복잡한 평가 속에 놓여 있다. 단지 그의 작품만은 시간의 벽을 넘어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박영미(옮긴이)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가정대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소비자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코리아헤럴드 신문사에서 교정부 기자로 일하였다. 느린 호흡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현재는 한국어‧영어‧일본어 각 언어별 성경 해석 차이를 연구하는 작업과 유가족의 정서와 심리를 연구하는 논문을 준비중이다.
목차
오후의 예항 제1부 여름 9 제2부 겨울 103 짐승들의 유희 서장 191 제1장 200 제2장 218 제3장 245 제4장 275 제5장 300 종장 349 옮긴이 해설·관념 속의 가치를 추구하는 로맨티스트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366 작가 연보 376 기획의 말 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