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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6.35 ▼b 삼도유 애 | |
| 100 | 1 | ▼a 三島由紀夫, ▼d 1925-1970 ▼0 AUTH(244002)64262 |
| 245 | 1 0 | ▼a 사랑의 갈증 / ▼d 미시마 유키오 지음 ; ▼e 이수미 옮김 |
| 246 | 1 9 | ▼a 愛の渴き |
| 260 | ▼a 고양 : ▼b 빛소굴, ▼c 2024 | |
| 300 | ▼a 250 p. ; ▼c 21 cm | |
| 490 | 1 0 | ▼a 빛소굴 페이지터너스 ; ▼v 011 |
| 700 | 1 | ▼a 이수미, ▼e 역 ▼0 AUTH(244002)106382 |
| 830 | 0 | ▼a 빛소굴 페이지터너스 ; ▼v 011 |
| 900 | 1 0 | ▼a 미시마 유키오,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신착 | 청구기호 896.35 삼도유 애 | 등록번호 131058695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6.35 삼도유 애 | 등록번호 151367501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신착 | 청구기호 896.35 삼도유 애 | 등록번호 131058695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6.35 삼도유 애 | 등록번호 151367501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지금까지 [미시마 유키오의]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완성도와 충실함이 있다”고 평가받는 『사랑의 갈증』을 빛소굴 페이지터너스에서 선보인다. 시골 마을에 반강제적으로 갇혀 지루하게 살아가는 상류계급 출신 도시 여성 ‘에쓰코’의 가혹하고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다. 미시마 특유의 섬세한 관찰이 빛을 발한 이 소설에서 에쓰코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이 작품 전반을 관통하고, 그녀의 감정을 자극하는 주변 인물들(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간 남편, 고압적이고 음흉한 시아버지, 조력자를 가장하면서 추문을 탐하는 가족들, 순진무구한 눈으로 젊음의 기운을 내뿜는 하인 등)과의 관계가 이야기를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 간다.
일본 시골 마을에서 불길하게 움트는 사랑의 씨앗, 관능이 피어오르는 육체와 심연으로 치닫는 정신, 행복하기 위해 고통을 삼키는 인간의 모순까지……. 『사랑의 갈증』에 잠재된 위태로운 정서는 미시마의 문장과 만나 가히 폭발적 힘을 발휘하며, 이후 『금색』 『금각사』에서 연달아 절정을 꽃피운 미시마 유키오 미의식의 단초를 이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나는 남편의 죽음으로 맛보았던
그 지독하도록 격렬한 자각을 다시 느끼고 싶다.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삶의 지루한 쳇바퀴 속에서
병적인 사랑에 기어이 몸을 던지려는 한 여자의 이야기
화려한 문장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된 미시마 유키오. 미시마 문학 연구자인 다사카 고가 “[미시마 유키오의] 초기작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장편”이라 평했으며,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요시다 겐이치가 “지금까지 [미시마 유키오의]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완성도와 충실함이 있다“는 찬사를 보낸 『사랑의 갈증』을 빛소굴 페이지터너스의 열한 번째 도서로 선보인다.
『사랑의 갈증』은 1950년 미시마 유키오가 25살 때 발표한 작품으로, 시골 마을에 반강제적으로 갇힌 상류계급 출신 도시 여성 ‘에쓰코’의 열렬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미시마 특유의 섬세한 관찰이 빛을 발한 이 소설에서 에쓰코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이 작품 전반을 관통하고, 그녀의 감정을 자극하는 주변 인물들(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간 남편, 고압적이고 음흉한 시아버지, 조력자를 가장하면서 추문을 탐하는 가족들, 순진무구한 눈으로 젊음의 기운을 내뿜는 하인 등)과의 관계가 사건을 극적으로 이끌어 간다.
『사랑의 갈증』에 잠재된 위태로운 정서는 미시마의 문장과 만나 가히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이후 『금색』, 『금각사』에서 연달아 고유의 세계관을 확립하고 절정을 꽃피운 미시마 유키오 미의식의 단초를 이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아울러 폐쇄된 시골 마을에서 풍기는 음산한 분위기, 아직 전근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의 허영과 계급의식, 전쟁의 여파로 삶의 한가운데서 밀려난 유력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이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감초 역할을 해낸다. 그 속에서 은밀하게 몸집을 불려가는 에쓰코의 열망은 시종 예기치 못한 사건을 일으키며 충격적 결말을 향해 한 발, 또 한 발을 힘겹게 내디딘다.
시골 마을에서 불길하게 움트는 사랑의 씨앗,
관능이 피어오르는 육체와 심연으로 치닫는 정신,
행복하기 위해 고통을 삼키는 인간의 모순까지……
탐미주의 문학의 대가, 미시마 유키오
금기를 넘나들며 인간 욕망의 근원을 해부하다
에쓰코의 남편 료스케는 아내를 등한시하고 불륜을 일삼는 남자다. 질투심 강한 에쓰코는 남편이 벌인 불륜의 흔적을 보며 뜨거운 분노를 느끼지만, 남편은 이런 아내의 질투를 일부러 부추기며 즐기기에 이른다. 에쓰코와 남편의 이런 뒤틀린 관계는 그러나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남편이 죽을병에 걸리고 만 것. 하나부터 열까지 에쓰코의 손길을 받아야만 생을 연장할 수 있는 남편의 연약한 모습은 에쓰코에게 오히려 이전에 느낀 적 없던 정열을 불러일으킨다. 이 병적인 욕망에서 벗어날 곳은 없다. 병원 곳곳에 깃든 죽음의 악취를 탐하며 에쓰코가 깨달은 것은 행복과 고통을 나란히 연결 짓는 모순이었다.
“화장터까지 가는 동안 그녀가 생각한 것은 이제 질투도 죽음도 아니었다. 조금 전 자신을 덮친 수많은 빛만 생각했다. 상복 무릎 위에서 가을꽃을 고쳐 들었다. (…) 에쓰코는 무슨 꽃인지 모를 노란 꽃가루로 상복 무릎이 더러워지도록 내버려두었다.”(본문)
남편의 죽음 이후 시아버지의 부름으로 시골 마을에 내려가게 된 에쓰코는 새로운 생활을 맞이한다. 자신을 은밀히 관찰하고 평가하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지독히 평화로운 일상을 살게 된 에쓰코는 사실 이 모든 게 지겨울 뿐이다. 그러나 그녀의 주의를 잡아끄는 한 청년, 햇빛에 그을린 건강한 피부와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서도 그것을 과시할 줄 모르는 순박한 하인 사부로가 있다. 모처럼 시내 백화점을 찾은 에쓰코는 남몰래 사부로에게 줄 양말 두 켤레를 산다. 죽은 남편과 나누었던 애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가슴으로 새로운 연정을 품게 된 에쓰코. 오해와 갈등으로 뒤엉킨 가장 가혹한 연애담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매일 반복되는 현실이 아무리 무미건조하고 가혹해도, 손을 뻗어 페이지를 펼치기만 하면 그곳에 영원한 아름다움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은 확실히 일깨워 주었다.”(해설: 이시이 유카)
여름 태양을 떠올리면 수직으로 무자비하게 내리꽂히는 빛줄기와 그것이 싹틔우는 초록의 생명이 먼저 그려진다. 그러나 햇빛의 작용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뜨거운 열기에 부패하는 찌꺼기, 그 반대편에 서늘하게 드리워진 그늘, 고개를 들면 자연스레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눈부심도 함께 따라오기 마련이다. 미시마가 창조한 『사랑의 갈증』 속 세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극도의 진실한 욕망은 아름다운 동시에 추하다. 환하다 못해 노골적이다. 그가 그려내는 사랑과 죽음에의 광기 어린 집착이 결국 아름다움으로 귀결되는 것도, 언뜻 결백해 보이는 감정들의 심연에서 그가 추악함을 발견해내는 것도, 이로써 이해의 영역으로 스민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미시마 유키오(지은이)
일본 문학이 낳은 가장 찬란하면서도 비극적인 천재. 사상과 행동의 경계를 끝까지 밀어붙인 전후 일본의 가장 문제적 작가.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나 귀족적 교양과 군국주의적 긴장이 공존하던 시대의 공기를 어린 시절부터 체득했다. 조모의 익애 속에 병약한 유년기를 보내며 문학 안에서만 세계를 배웠다. 가쿠슈인 고등부 재학 중 이미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1941년 열여섯 살에 조모에 대한 애증 어린 추억이 엿보이는 첫 단편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며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처음 사용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쿄대학 법학부에 진학했으며, 1947년 졸업 후 대장성(현재무성)에 관료로 근무했다. 그러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 하고 8개월여 만에 사직하며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다. 1948년 혼신의 힘을 다해 쓴 자전적 장편소설 『가면의 고백』이 평단의 찬사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며 그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내면의 욕망과 사회적 위선이 충돌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파격적으로 묘사하며 전후 일본 문단에 전례 없는 충격을 주었다. 이 작품으로 미시마는 단숨에 일본 문학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장편 『파도 소리』로 제1회 신초사 문학상을 수상했고, 1955년 이 작품의 영역본이 미국에서 출판되면서 미시마의 이름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1956년 『금각사』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으며 미시마는 명실상부한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파괴 속의 완전성”이라는 역설적 미학을 제시하고, 아름다움과 죽음의 결합을 문학적 주제로 완성했다. 미시마의 세계는 단편 속에서 더 날카롭게 응축되는데, 짧은 이야기 속에서 죽음과 아름다움, 충성과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를 완성했다. 「한여름의 죽음」, 「다리밟기」, 「귀현」, 「온나가타」, 「백만 엔 전병」, 「우국」 등이 그의 전성기에 가장 노련한 문체로 쓰인 작품들이다. 하지만 그의 삶은 언제나 예술과 죽음이 맞닿아 있었다. 그는 전후 일본의 민주주의와 물질문명이 낳은 공허함 속에서, 천황제와 무사의 윤리를 복원하려는 극단적 이상을 좇았다. 1970년 11월 25일, 자신이 결성한 민병 조직 ‘다테노카이’를 이끌고 자위대 막사에 난입해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마친 뒤, 할복 자결하였다. 일찌감치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 문학사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만년의 정치적 성향과 충격적인 죽음으로 그의 삶의 양상은 항상 복잡한 평가 속에 놓여 있다. 단지 그의 작품만은 시간의 벽을 넘어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이수미(옮긴이)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며 유학을 준비하던 중 일본어에 매력을 느끼고 번역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비즈니스 전문학교 일본문화학과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수료했다.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가 현지인들에게 일본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지금은 한국에 정착하여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지만, 언젠가는 노트북 하나만 들고 온 세계를 누비며 번역을 하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트 트립』 『얼론 투게더』 『열여덟의 여름』 『리락쿠마의 생활』 『당당하게 퇴근하기』 『다시 한 번 하늘 높이』 『대답의 기술』 『따뜻한 카운슬링』 『선택』 『미싱』 『케사랑파사랑』 『귀여운 종이 오리기』 『행복한 종이오리기 1, 2』 『행복한 미술치료』 『잿빛 무지개』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등 다수가 있다. 지은 책으로 전자책 『번역가 이수미의 독자에게 말걸기』가 있다.
목차
1장 = 9 2장 = 36 3장 = 86 4장 = 14 5장 = 197 해설 이시이 유카 = 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