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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업 캐피털리즘 : 시장급진주의자가 꿈꾸는 민주주의 없는 세계 (Loan 5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Slobodian, Quinn, 1978- 김승우, 역
Title Statement
크랙업 캐피털리즘 : 시장급진주의자가 꿈꾸는 민주주의 없는 세계 / 퀸 슬로보디언 지음 ; 김승우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arte,   2024  
Physical Medium
474 p. : 삽화, 지도 ; 21 cm
Series Statement
Philos ;30
Varied Title
Crack-up capitalism : market radicals and the dream of a world without democracy
ISBN
9791171176205
General Note
색인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Capitalism --Political aspects Free enterprise --Political aspects Democracy --Economic aspects Economics --Political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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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0.122 2024z1 Accession No. 111902268 (3회 대출)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6-03-31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R Service M
No. 2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330.122 2024z1 Accession No. 121266885 (2회 대출)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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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0.122 2024z1 Accession No. 111902268 (3회 대출)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6-03-31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R Servic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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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보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이자 전작 『글로벌리스트』로 학계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역사학자 퀸 슬로보디언의 『크랙업 캐피털리즘』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슬로보디언은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구역’이라는 전략을 폭로한다.

구역(zone)이란 경제특구나 수출가공구처럼 경제적 필요와 자본의 요구에 따라 국가의 규제나 민주적 절차에서 예외적으로 벗어나 있는 공간으로, 슬로보디언은 시장급진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 구역이라는 ‘구멍’을 뚫어 자본의 탈출구를 건설하려 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신간에서 이러한 시도를 크랙업 캐피털리즘, 즉 ‘균열(crack up)의 자본주의’라 명명한 그는 가장 대표적인 구역이라 할 수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런던, 실리콘밸리, 두바이, 소말리아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차례차례 파헤친다.

『크랙업 캐피털리즘』 한국어판에는 한국어판 특별 저자 서문이 추가되어, 재벌과 국가의 긴밀한 협력에서 출발한 한국형 크랙업 캐피털리즘을 소개한다. 경제 논리를 앞세워 등장하고 있는 구역이 함의하고 있는 자유지상주의 정치를 파악한다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지상주의를 향한 열망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포춘》 선정 2023년 최고의 논픽션
* 한국어판 저자 서문 수록 *


◉ 출간 즉시 정치 고전이 된 책. 자본가들이 부를 쌓고 민주적 자결권을 몰아내기 위해
어떻게 국가 거버넌스에 구멍을 뚫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_새뮤얼 모인, 예일대학교 역사학 교수, 『충분하지 않다』 저자

◉ 역외 지역이 어떻게 자본주의에
‘국가라는 한계’와 ‘민주주의라는 제약’으로부터의 탈출을 약속하는지 폭로한다. 계시적이다.
_애덤 투즈, 컬럼비아대학교 역사학 교수, 『붕괴』 『셧다운』 저자

◉ 구역, 섬, 극소국가, 외부인 출입 제한 거주지, 사이버공간이
지구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_대니얼 임머바르, 노스웨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 『미국, 제국의 연대기』 저자

“누가, 어떻게 주권국가에 구멍을 뚫어 “민주주의 없는 자본주의”의 요새를 만드는가?“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자유지상주의자들을 추적한 현대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걸작
★한국어판 저자 서문 수록★

보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이자 전작 『글로벌리스트』로 학계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역사학자 퀸 슬로보디언의 신간, 『크랙업 캐피털리즘』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슬로보디언은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구역’이라는 전략을 폭로한다. 구역(zone)이란 경제특구나 수출가공구처럼 경제적 필요와 자본의 요구에 따라 국가의 규제나 민주적 절차에서 예외적으로 벗어나 있는 공간으로, 슬로보디언은 시장급진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 구역이라는 ‘구멍’을 뚫어 자본의 탈출구를 건설하려 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신간에서 이러한 시도를 크랙업 캐피털리즘, 즉 ‘균열(crack up)의 자본주의’라 명명한 그는 가장 대표적인 구역이라 할 수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런던, 실리콘밸리, 두바이, 소말리아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차례차례 파헤친다.
『크랙업 캐피털리즘』 한국어판에는 한국어판 특별 저자 서문이 추가되어, 재벌과 국가의 긴밀한 협력에서 출발한 한국형 크랙업 캐피털리즘을 소개한다. 경제 논리를 앞세워 등장하고 있는 구역이 함의하고 있는 자유지상주의 정치를 파악한다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지상주의를 향한 열망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포춘》 선정 2023년 최고의 논픽션★
홍콩, 싱가포르, 실리콘밸리에서 두바이까지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자유지상주의자들을 추적한
현대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걸작

만약,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라는 제약’에서 탈출할 수 있다면? 국가 규제나 민주적 절차를 모두 제거한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건설할 수 있다면? 만약, 프랜차이즈 기업이 프랜차이즈 국가가 될 수 있다면? 1인 1표제 대신 지분을 많이 가진 주주의 뜻대로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약, 이런 일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면?
초국가적 제도를 이용한 전 지구적 운동으로서 신자유주의의 역사를 파헤친 『글로벌리스트(Globalists)』로 일약 학계와 언론이 주목하는 역사학자로 떠오른 퀸 슬로보디언이 다음 행보로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추적한 책을 내놓았다. 출간 직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포춘》 선정 2023년 올해의 논픽션에 오른 『크랙업 캐피털리즘』에서 슬로보디언은 역사학자다운 집요함으로, 주권국가에 ‘역외 구역’을 만들어 “민주주의 없는 자본주의”의 유토피아를 만들어 온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그려 냈다.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 지난 세기부터 지금까지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함께 발전해 왔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세계는 통합을 향해 나아갔다는 고정관념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유럽연합 등으로 한쪽에서 통합이 추진되어 왔다면 한쪽에서는 분리와 예외를 향해 나아갔다. 세계 곳곳에 만들어진 경제특구, 수출가공구 등 이른바 ‘구역(zone)’들이 그런 움직임을 대표한다.
슬로보디언은 이렇게 주권국가에 ‘구역’이라는 ‘구멍’을 뚫어 주권국가의 간섭이나 민주주의의 압력에서 벗어나 자본의 탈출구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크랙업 캐피털리즘, 즉 ‘균열(crack up)의 자본주의’라 명명한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구역이라 할 수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런던, 실리콘밸리, 두바이, 소말리아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열망이 쏟아진 곳을 차례차례 파헤친다. 그 역사적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때로 우스꽝스러울 정도인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움직임이 민주주의와 주권국가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 알게 된다.
또한 『크랙업 캐피털리즘』 한국어판에는 한국어판 특별 저자 서문이 추가되어, 소수의 대기업 가문과 대규모 발전주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국가의 긴밀한 협력에서 출발한 한국형 크랙업 캐피털리즘을 소개한다. 경제 논리를 앞세워 등장하고 있는 구역이 함의하고 있는 자유지상주의 정치를 파악한다면,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20년도 지나지 않은 오늘날, 급진적 자유주의라는 또 다른 유령이 끝없이 전 세계를 배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지상주의를 향한 열망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 발전에 민주주의는 거추장스러울 뿐?
균열을 일으키는 자본주의, 크랙업 캐피털리즘
세계 곳곳에 만들어진 자본의 유토피아, 구역을 찾아서

전 세계에는 약 5400개 구역이 존재한다. 지난 10년 사이에만 새로운 구역이 1000여 개가 생겨났고 어떤 구역은 창고보다도 작다. 이런 구역은 일종의 역외 지역으로, 그 구역이 속한 국가의 법률이나 규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규칙 아래에서 운영된다. 즉 세금이 적거나 없고, 고용과 해고가 자유로우며, 규제가 없고, 민주주의 또한 없다. 일종의 ‘자유시장 유토피아’인 셈이다.
슬로보디언은 구역을 ‘구멍’에 비유함으로써 자본주의가 민족국가의 영토에 구멍을 뚫어서 민주적인 관리 감독이 없는 예외 구역을 만들어 내고 있는 현상을 설명한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 이런 구멍을 내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재구성해 낸다. 밀턴 프리드먼부터 피터 틸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시장 급진주의자들이 자본주의를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는 과정을 따라간다.
그 시작은 구역의 선지자이자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홍콩이다. 슬로보디언은 노조도, 대중 선거도 없지만 금융 기밀주의는 강력한 홍콩이 세계 자본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과정을 빠르게 훑는다. 특히 중국 반환 이후에도 홍콩에서는 정치적 자유보다 경제적 자유가 우선시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이러한 홍콩 모델이 중국 선전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구역 열풍’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밝힌다.
홍콩과 같은 구역은 매우 다양한 곳에,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슬로보디언은 크게 섬, 부족, 프랜차이즈 국가라는 의미심장한 세 부류로 나누어, 구역을 향한 움직임을 분석한다. 섬으로는 싱가포르, 런던 안의 카나리워프가 대표적이다. 홍콩과 싱가포르가 문자 그대로 섬이라면, 카나리워프는 육지 안의 섬이다. 홍콩과 싱가포르가 정치적 자유 없는 경제적 자유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례, 권위주의와 시장이 결합한 사례라면 카나리워프는 홍콩과 싱가포르로부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된 공간이다.
부족 범주는 슬로보디언의 통찰이 더욱 빛나는 분류다. 슬로보디언은 법률적 합의와 공동 거주를 통해 배타적인 집단을 이룬 사례들을 분석한다. 아파르트헤이트 시절 남아공의 인종 분리 지역인 반투스탄에서 추진된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움직임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 뒤를 이어 미국에서 추진된 인종차별적인 백인 중심 분리독립 운동, 극소국가 리히텐슈타인이 조세회피처가 되기까지 군주 한스아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변화에 대한 분석이 이어진다.
프랜차이즈 국가라는 범주 역시 흥미롭다. 슬로보디언은 소말리아처럼 중앙정부가 없다시피 한 국가와, 두바이처럼 권위주의 정부가 나서서 국가의 기업화를 추진한 사례를 차례로 분석한다. 또한 마다가스카르섬, 온두라스, 에스토니아 등지에서 펼쳐진 무정부 자본주의 실험까지 추적한다. 그리고 마침내 영토성을 벗어나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에까지 손을 뻗은 시장급진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시도를 설명한다.

풍부한 역사적 디테일과 도발적인 분석으로
시장급진주의자들의 모순과 빈틈을 간파하다
역사와 미래를 보는 시각을 바꿔 내는 역작

시장급진주의자들의 현대사를 빠르게 훑어 내려간 슬로보디언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이 간과한, 혹은 의도적으로 감춘 모순과 빈틈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예컨대 자유분방한 시장으로서 홍콩을 규정하는 이들의 논리에 맞서 홍콩이 사실상 경쟁이 거의 없는 자본가의 천국이라는 점을 밝힌다. ‘클라우드 국가’를 향한 시장급진주의자들의 꿈 앞에서는, 전력 과부하를 우려해 이미 많은 국가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했음에도 그들이 자원 문제와 기후 위기에 침묵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슬로보디언의 날카로운 지적 앞에서 시장급진주의자들의 그럴듯한 논리가 가진 허점이 드러난다.
슬로보디언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세계 곳곳에 수없이 다양한 구역을 만들어 내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움직임은 때로 몽상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소말리아의 전통적 씨족 개념을 뒤틀거나, 중세 서양의 관습을 필요에 꿰맞추어 재해석하는 시도를 보고 있으면 이들이 매우 시대착오적인 집단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슬로보디언이 경고하듯, 이들의 움직임은 단지 경제적 차원의 실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주권국가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슬로보디언은 구역을 향한 분절적 움직임은 세계를 역동적인 민간 정치체들로 바꾸는 것이 아니며 단지 한 줌의 국가자본주의 강대국의 지위를 강화해 줄 뿐임을 역설한다. 시장급진주의자들이 어떤 말로 포장하든 구역은 ‘국가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국가의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시장급진주의자들에게 구역이란 단지 경제적 목표를 위한 수단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구적 차원의 정치 전체를 재조직하려는 열망이었음을 이해해야 한다. _26쪽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퀸 슬로보디언(지은이)

역사학자, 보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뉴욕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웨더헤드국제사센터 펠로, 홍콩대학교와 볼로냐대학교 방문학자, 브라운대학교 국제홍보학과 객원교수로 있었고,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Chatham House 부연구원, 웰즐리대학 역사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 보스턴대학교 프레더릭 S. 파디 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사를 강의하고 있다. 2018년에 대표작 『글로벌리스트Globalists』를 출간하며 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자유주의적 세계질서 확립을 위한 전 지구적 운동으로서 신자유주의의 역사를 조명하는 이 책은 2019년에 미국역사학회가 유럽 국제사 분야 최고의 책에 수여하는 조지루이스비어상George Louis Beer Prize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1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 밖에 지은 책으로 『대외 전선?60년대 서독의 제3세계 정치Foreign Front: Third World Politics in Sixties West Germany』 『시장 문명?동부와 남부의 신자유주의Market Civilizations: Neoliberals East and South』(공저) 『신자유주의의 아홉 가지 삶Nine Lives of Neoliberalism』(공저) 등이 있다.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 저널 《현대유럽사Contemporary European History》의 공동 편집자이자, 신자유주의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의 네트워크인 ‘역사와 정치경제 프로젝트History and Political Economy Project’의 공동 책임자이다. 《프로스펙트매거진》 선정 2024년 세계 최고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김승우(옮긴이)

경북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국제금융사를 전공했고, 제네바국제연구대학원 국제역사학과와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경제사학과의 연구원을 지냈다. 20세기 후반 지구적 금융 부활의 정치 문화와 더불어 남반부 권위주의 국가들과 국제은행의 관계를 연구했다. 최근에는 한국과 미국의 신자유주의 실천 방식과 더불어, 지구적 불평등과 전후 국제통화체제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A brief encounter-North Korea in the Eurocurrency Market, 1973-1980(밀회-유로 통화 시장과 북한, 1973-1980)」 「Exclusionary regimes, financial corporations, and human rights activism in the UK, 1973-92(배타적 정권, 금융기업, 그리고 영국의 인권운동, 1973-92)」(공저)」 「미국 신자유주의의 역사 만들기-시카고학파와 ‘램지어 사태’의 과거와 현재」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한국형 크랙업 캐피털리즘
서론 지도 찢기

제1부 섬들
1장 둘, 셋, 수많은 홍콩
2장 파편화된 도시
3장 싱가포르라는 해결책

제2부 부족들
4장 자유지상주의 반투스탄
5장 국가의 훌륭한 죽음
6장 새로운 중세 코스프레
7장 당신만의 민간 리히텐슈타인

제3부 프랜차이즈 국가들
8장 소말리아의 백인 기업가 씨족
9장 두바이의 합법적 버블 돔
10장 실리콘밸리 식민주의
11장 메타버스의 클라우드 국가

결론 물이 되어라

주
감사의 말
해제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자유지상주의의 기나긴 여정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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