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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필드 파크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Austen, Jane, 1775-1817 김영희, 金英嬉, 1957-, 역
Title Statement
맨스필드 파크 / 제인 오스틴 ; 김영희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민음사,   2025  
Physical Medium
774 p.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화 ; 20 cm
Series Statement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Varied Title
Mansfield park : authoritative text, contexts, criticism
ISBN
9788937428913 9788937428890 (세트)
General Note
그림: 휴 톰슨  
"제인 오스틴 연보" 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Young women --England --Fiction Children of the rich --Fiction Country homes --Fiction Adoptees --Fiction Cousins --Fiction Uncles --Fiction England --Fiction
주제명(개인명)
Austen, Jane,   1775-1817.   Mansfiel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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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23.7 A933 맨e Accession No. 12127064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2025년은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민음사에서는 ‘세계문학전집’으로 출시되어 있는 오스틴의 장편 소설 여섯 편 가운데 절정기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에마』, 세 작품의 특별판을 출시했다. 제인 오스틴에게 첫 성공과 명성을 안긴 『오만과 편견』을 시작으로 가장 열정적으로 집필에 몰두했던 시기에 천재적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맨스필드 파크』와 『에마』를 이어서 읽어가며 두 세기가 지나도록 바라지 않는 제인 오스틴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날 계기를 오늘의 새로운 ‘제이나이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기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특별판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에마』에는 휴 톰슨(Hugh Thomson. 1860~1920)이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위해 작업한 삽화들을 각각 40~80여 점 수록했다. ‘제인 오스틴의 영혼을 담아낸 삽화가’로 알려진 휴 톰슨은 섬세하고 재치 넘치는 필치로 당대의 사회상을 포착하여 영국의 고전 작품들에 특별한 생기를 불어넣은 뛰어난 화가이다.

1894년 조지 앨런(George Allen) 출판사에서 펴낸 『오만과 편견』 피코크 에디션(Peacock Edition)을 시작으로, 맥밀란 출판사(Macmillan & Co.)의 『에마』(1896), 『맨스필드 파크』(1897) 일러스트 판본까지, 그는 제인 오스틴의 거의 모든 소설의 삽화를 작업했고, 오늘날 후대의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도 지속적인 영감을 주며 가장 사랑받는 오스틴 삽화의 고전을 남겼다. 민음사의 제인 오스틴 특별판으로도 복원되는 그의 삽화들은 오스틴 소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키며 독자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제인 오스틴의 절정기에 탄생한 대표작 『오만과 편견』『맨스필드 파크』『에마』를 휴 톰슨 에디션으로 만나다!

▶ 제인 오스틴이 구사하는 재현의 기술은 셰익스피어에 비견할 만하다. ─ 해럴드 블룸
▶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제인 오스틴에서 비로소 시작된다. ─ F. R. 리비스
▶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 ─ 조앤 K. 롤링
▶ 제인 오스틴에게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이 본 그대로의 사물을 고집하는 대단한 재능과 성실성이 있다. 남성들의 문장이 아니라 자신이 쓰기에 적합한, 더할 나위 없이 자연스러운 문장을 고안해 냈다. ─ 버지니아 울프

2025년은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제인 오스틴의 해’를 맞아 영국 바스(Bath)에서는 오는 9월 대대적인 페스티벌도 예고되어 있다. (제인 오스틴 공식 사이트 JaneAusten.co.uk 참조) 제인 오스틴 박물관이 있는 초턴(Chawton)에서도 연말까지 풍성한 행사들을 기획하여 공개했다. 민음사에서는 ‘세계문학전집’으로 출시되어 있는 오스틴의 장편 소설 여섯 편 가운데 절정기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에마』, 세 작품의 특별판을 출시했다. 제인 오스틴에게 첫 성공과 명성을 안긴 『오만과 편견』을 시작으로 가장 열정적으로 집필에 몰두했던 시기에 천재적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맨스필드 파크』와 『에마』를 이어서 읽어가며 두 세기가 지나도록 바라지 않는 제인 오스틴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날 계기를 오늘의 새로운 ‘제이나이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기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특별판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에마』에는 휴 톰슨(Hugh Thomson. 1860~1920)이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위해 작업한 삽화들을 각각 40~80여 점 수록했다. ‘제인 오스틴의 영혼을 담아낸 삽화가’로 알려진 휴 톰슨은 섬세하고 재치 넘치는 필치로 당대의 사회상을 포착하여 영국의 고전 작품들에 특별한 생기를 불어넣은 뛰어난 화가이다. 1894년 조지 앨런(George Allen) 출판사에서 펴낸 『오만과 편견』 피코크 에디션(Peacock Edition)을 시작으로, 맥밀란 출판사(Macmillan & Co.)의 『에마』(1896), 『맨스필드 파크』(1897) 일러스트 판본까지, 그는 제인 오스틴의 거의 모든 소설의 삽화를 작업했고, 오늘날 후대의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도 지속적인 영감을 주며 가장 사랑받는 오스틴 삽화의 고전을 남겼다. 민음사의 제인 오스틴 특별판으로도 복원되는 그의 삽화들은 오스틴 소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키며 독자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맨스필드 파크

“여성의 자존감은 제인 오스틴의 발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디언》

제인 오스틴의 작품 가운데 가장 ‘논쟁적’이며 ‘문제적’이고 ‘심오한’ 소설
섬세하고 탁월한 필체와 위트가 빛을 발하는, 풍자와 심리 묘사의 보고

제인 오스틴의 세 번째 작품인 『맨스필드 파크』는 그의 장편 소설 여섯 편 가운데 가장 문제적이고 논란이 많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작품들에서 보기 힘든 오스틴의 남다르고 단순치 않은 특징들이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너무 가볍고 밝고 반짝거려 그늘이 필요할 정도”인 『오만과 편견』에 비하면, 『맨스필드 파크』는 거의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작품처럼도 보인다. 오스틴은 1811년 10월 『이성과 감성』을, 그리고 1813년 2월 『오만과 편견』을 잇달아 내면서 여성 작가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작가가 무언가 새로운 작품을 써 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1811년 2월부터 집필에 들어가 1814년 발표한 작품이 바로 『맨스필드 파크』이다.
이 작품이 오스틴의 소설 가운데 가장 ‘논쟁적’이라거나 ‘문제적’인 소설이라는 평, 혹은 가장 ‘심오한’ 소설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 작품의 이야기 기본 틀 자체가 남다른 면이 있다. 주인공인 패니 프라이스는 오스틴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천덕꾸러기로 핍박받는 어린 시절을 보내며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으로 성장한다. 이것은 대개 유복한 집안의 딸이나 심지어 여주인(『에마』의 에마 우드하우스)이거나 다소 경제적으로 부족해도 밝고 독립적이고 당당한 여성(『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베넷)이 주인공인 작가의 다
른 소설들과는 다른 설정이다. 주인공의 신중한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그나마 이 작품과 유사한 면이 있는 『설득』의 경우에도 그 객관적 처지는 전혀 다르다.
여주인공 패니 프라이스는 가난한 집안의 맏딸로 열 살 때 집을 떠나 대갓집인 이모부 버트럼 경의 집에서 자란다. 성격 자체가 내성적인 데다 눈칫밥을 먹어야 하는 신세 탓으로 패니는 매사에 소극적이 되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둘째 이모인 레이디 버트럼은 원체 무심한 인물로 패니에게도 무관심하고, 특히 이 마을 교구 목사의 아내이자 남편을 여읜 후에도 마을에 살면서 이 집안의 살림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큰이모로부터는 극심한 구박을 받는다. 아름다운 사촌언니들 마리아와 줄리아도 패니를 무시하고, 다만 이 집안의 둘째 아들인 에드먼드만이 패니를 딱하게 여기고 보살펴 줄 뿐이다. 그러나 이후 장성한 두 사촌언니들은 불륜을 저지르거나 사랑의 도피 행각으로 추락하고 마는 데 비해, 아름답고 진실한 인간으로 성장한 패니는 이모부 내외의 위안이자 자랑이 되며, 결국 남몰래 사랑해 온 에드먼드와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이야기 구조 때문에 이 작품은 19세기의 신데렐라 이야기로 치부되거나 여성의 도덕적 미덕이 결국 보상을 받게 되는 구태의연한 도덕 소설로 이해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주인공 패니가 당시 이상화되었던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상을 보여 주고 이것이 사회적 보상으로 이어진 것을 두고 이 작품이 오스틴의 다른 소설들에 비해 반여성적인 면모가 엿보인다는 해석까지 있다. 사실 당돌하고도 지적인 주체적 여성의 전
형을 보여 주는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베넷에 비하면 전통적 미덕을 대변한다고 여겨지는 패니 프라이스가 그리 매력적인 여주인공이랄 수는 없겠다. 제인 오스틴의 어머니조차 패니를 두고 ‘맥 빠진’ 인물이라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다. 그러나 면밀하게 읽어 보면 패니의 여주인공다운 점은 이러한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한 심지를 간직한 채 스스로를 연마해 나갔고, 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가운데 그 나름의 성장을 이루어 간 데 있다. 패니는 세속적인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늘 양심과 도덕의 목소리를 경청할뿐더러 자신의 감정에도 일편단심이라고 할 정도로 충실하다. 누구나 선망하는 훌륭한 신랑감이라고 할 수 있는 헨리 크로퍼드의 청혼을 받고도 꿋꿋하게 이를 거부하고, 심지어 두렵기만 한 이모부의 진노를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진실에 충실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 작품이 한 소녀의 삶을 그 내면으로부터 그려 냈다는 점에서 어떤 다른 작품들보다 탁월하다는 점은 이처럼 난처한 처지에 놓인 주인공을 설정하고, 그가 처한 환경과 여러 가지 착잡하고 모순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맨스필드 파크』는 인물의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작가의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다.
_김영희, 「『맨스필드 파크』를 읽는 시각」에서

■ 편집자 레터 ___편집자 박혜진

“우리 안의 패니.”


이 소설의 주인공인 패니 프라이스에게 유난히 마음이 가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인정하긴 싫지만, 저와 닮았기 때문일 거예요. 한마디로 ‘내향형 인간’ 패니. 오스틴 소설에 등장하는 반짝거리고 자신감 넘치는 다른 여성 주인공들과 달리, 패니는 친척집에서 더부살이하며 소심하고 진지하게 자랐고 ‘본데없이’ 큰 아이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예의범절을 엄격하게 내면화했어요. 그런 패니가 사촌오빠 에드먼드를 좋아하는 것은 자신을 돌봐 준 가족들을 배신하는 셈이지만, 그는 품는 것 만으로도 ‘배덕’인 이 사랑을 지켜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한편 패니 프라이스는 작가인 제인 오스틴을 가장 닮았다고도 전해집니다. 19세기에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이 아버지나 남자 형제에게 의탁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오스틴은 자산가인 연하남에게 뜻밖의 청혼을 받지만 거절하죠. 이유는, 패니 프라이스의 목소리를 빌리자면! “전…… 전 결혼할 만큼 그 사람한테 마음이 없어요.”
상황에 떠밀려 사랑 없는 결혼을 하느니, 오롯이 혼자이기를 선택했던 오스틴. 그가 가장 자신을 많이 담아낸 캐릭터, 패니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과연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하겠죠? 당신은 어떤가요. <맨스필드파크> 패니 프라이스를 사랑할 준비가 되었나요.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제인 오스틴(지은이)

1775년 12월 16일, 잉글랜드 햄프셔의 시골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일곱 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전환기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놀랍도록 세밀하게 그려낸 작가이다. 제인 오스틴은 무도회와 연애, 가족과 결혼 같은 소재를 통해 인간의 자존심, 편견, 이성, 감성, 그리고 사회적 위선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문체는 부드럽지만 결코 순응적이지 않았고, 풍자와 아이러니를 통해 여성의 내면과 사회적 위치를 정교하게 묘사했다.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계급적 제약이 뚜렷했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오스틴은 생전 대부분의 작품을 익명으로 출간해야 했는데, 《이성과 감성》의 표지는 “어떤 숙녀에 의해(By a Lady)”로 되어 있었고, 《오만과 편견》은 “《이성과 감성》의 저자가 쓴(By the Author of Sense and Sensibility)”로 소개되었다. 그녀의 본명 ‘Jane Austen’이 처음 표지에 등장한 것은 사후 출간된 《설득》과 《노생거 사원》부터였다.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은 출간 이후 200년 넘게 사랑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문학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이 창작해낸 작품 속 인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듯 생생하며,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 에마 우드하우스, 앤 엘리엇 등은 초기 페미니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인 오스틴은 1817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그녀의 대표적인 소설 여섯 작품은 “영국 소설의 정수이자 현대적 인간 심리의 기초”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희(옮긴이)

서울대 영문과 졸. 동 대학원에서 F. R. 리비스와 레이먼드 윌리엄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의 객관성과 실천적 지평』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공저) 『세계문학론』(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맑스주의와 형식』(공역)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 『맨스필드 파크』 『미국의 아들』 등이 있다.

휴 톰슨(그림)

1860년 6월 1일 북아일랜드 콜러레인에서 차(tea) 거래상이었던 존 톰슨과 상점 주인이었던 캐서린 앤드루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세 명의 자녀 중 장남이었다. 비록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교과서에 말, 개, 배 등을 그리곤 했다. 그는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리넨 제조업체인 E. 그리번 앤드 선스에서 사무원이 되었다. 그러나 몇 년 뒤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고, 1877년 인쇄 및 출판사 마커스 워드 앤드 컴퍼니에 채용되었다. 예술적 열망을 품은 톰슨은 1883년 런던으로 이주했고, 곧 《The English Illustrated Magazine》의 주요 기고자가 되었다. 그는 1885~1886년 랜돌프 칼데콧과 함께 잡지 작업을 했으며, 이후 1887~1888년에는 허버트 레일턴과 공동 작업을 했다. 이 시기의 그의 스타일은 ‘칼데콧의 전통을 그대로 잇는’ 것으로 평가된다. 톰슨은 책 삽화를 통해서도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특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등의 작품에 삽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1891년에 삽화 작업을 맡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크랜포드(Cranford)』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여러 출판사들이 유사한 양식의 선물용 책을 제작하게 만들었다. 1886년부터 1900년 사이에는 고전 명작의 소형판 시리즈를 삽화로 장식했다. 이 시기의 대부분 작업은 정교하게 삽화가 들어간 선물용 책이나 인기 고전의 재출판이었다. 그의 작품은 생전에도 여러 전시회에 소개되었는데, 1899년에는 버밍엄과 미들랜드 연구소에서, 1910년에는 런던의 레스터 갤러리에서 셰익스피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수채화 삽화 전시가 열렸다. 톰슨은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하여 그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능력으로 자주 찬사를 받았다. 그의 많은 작업들은 출판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및 그녀의 다른 소설들에 삽입된 삽화가 그렇다. 톰슨은 1897년에 왕립 수채화화가협회(RI, Royal Society of Painters in Water Colours)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1907년 은퇴했고, 1920년 5월 7일, 런던 완즈워스 커먼 자택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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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부 … 23
2부 … 277
3부 … 481
제인 오스틴 읽기 … 731
제인 오스틴 연보 …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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