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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끓이는 여자 : 아르토 파실린나 장편소설 (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Paasilinna, Arto, 1942-2018 김인순, 1959-, 역
서명 / 저자사항
독 끓이는 여자 : 아르토 파실린나 장편소설 / 아르토 파실린나 ; 김인순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솔,   2009  
형태사항
250 p. ; 20 cm
원표제
Suloinen myrkynkeittaja
ISBN
9788981339128
주제명(지명)
Finland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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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4.54133 P111 독 등록번호 111695007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4.54133 P111 독 등록번호 151276790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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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뮤지컬 '기발한 자살 여행'의 원작자, 아르토 파실린나의 장편소설. 선진화된 복지시스템의 대표 국가인 핀란드의 사회제도를 감히 똥값이라고 말하는 20대 청년 카우코 뉘쇠넨. 국가가 린네아 할머니에게 연금을 너무 적게 주고 있다고 불평하지만, 사실 그는 할머니의 연금을 매달 강탈한다.

더는 참을 수 없어진 린네아는 일당이 한눈팔고 있을 때 도망쳐, 옛 연인이자 오랜 친구인 야코 키비스퇴를 찾아간다. 그리고 조카 일당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 스스로 깔끔한 죽음을 택하기 위해 독약을 끓인다. 헬싱키 인구의 절반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독약이 완성되자, 린네아는 의도치 않게 악당들을 응징하게 되는데…

작가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아이러니와 블랙 유머를 뽐낸다. 날건달 카우코 뉘쇠넨과 그 일당의 엉뚱하고 어설픈 범죄 행각, 불의가 정의가 되고 정의가 불의가 되는 비틀린 사회의식은 매우 우스꽝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핀란드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꼬집는 역할을 한다.

기품 있는 노부인 린네아 라바스카는 연금 받는 날만 되면 걱정이 앞선다. 불한당 조카인 카우코 뉘쇠넨과 그 친구들이 연금을 갈취해 가려고 난동을 피우기 때문이다.
연금 받는 날이 되자 조카 일당은 어김없이 헬싱키 근교에 사는 린네아를 찾아온다. 린네아의 사우나실을 엉망으로 만들고, 가구를 파손하고, 어디선가 서리해온 돼지를 죽여 린네아에게 손질하라고까지 한다. 게다가 카우코를 유산상속인으로 지정하는 유언장까지 강제로 작성하게 한다.
더는 참을 수 없어진 린네아는 그 일당이 한눈팔고 있을 때 도망쳐, 옛 연인이자 오랜 친구인 야코 키비스퇴를 찾아간다. 그리고 조카 일당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 스스로 깔끔한 죽음을 택하기 위해 독약을 끓인다. 헬싱키 인구의 절반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독약이 완성되자, 린네아는 의도치 않게 악당들을 응징하게 되는데…….

“젠장, 이 똥통 같은 나라의 사회제도는 모조리 똥값이라니까!”

선진화된 복지시스템의 대표 국가인 핀란드의 사회제도를 감히 똥값이라고 말하는 20대 청년 카우코 뉘쇠넨. 국가가 린네아 할머니에게 연금을 너무 적게 주고 있다고 불평하지만, 사실 할머니의 연금을 매달 강탈한다. 앞날이 창창한 20대 청년에게 지급하는 복지비보다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70대 노인의 연금을 더 많이 주는 핀란드의 복지제도도 불만이다. 슬슬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면서, 엉뚱하게도 배움이 짧고 인맥이 없어서 거물급 경제사범이 될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한다. 그리고 부당한 사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기발한 자살 여행>의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는 <독 끓이는 여자>에서도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아이러니와 블랙 유머를 뽐내고 있다. 날건달 카우코 뉘쇠넨과 그 일당의 엉뚱하고 어설픈 범죄 행각, 불의가 정의가 되고 정의가 불의가 되는 비틀린 사회의식은 매우 우스꽝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핀란드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꼬집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괴롭히는 양어머니 린네아 라바스카와 그녀의 오랜 친구 야코 키비스퇴는 전쟁을 거쳐 현대 핀란드의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국가 재정이나 축내는 늙은이로 치부된다. 이제 일흔여덟 살인 린네아는 우아하고 현명한 노부인으로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었지만, 조카이자 양아들이 저지른 일들의 뒤처리 때문에 평화는 쉬이 찾아오지 않는다.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히스테리컬한 노파”라는 소리나 들어야 한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자살하기 위한 독약을 끓이는 일뿐이다.

카우코 일당과 노부인 린네아가 벌이는 쫓고 쫓기는 대결은 긴박감 넘치게 진행되면서도 우연이 겹치면서 결국은 우스꽝스러운 상황으로 종결된다. “파실린나 특유의 기발한 블랙 유머, 핀란드의 호탕하고 구수한 익살 속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인 문제와 가치관을 상실한 젊은 세대의 모습,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풍자가 들어 있다. 이는 복지국가 핀란드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유효한 문제제기이자, 비판이다.

블랙 유머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르토 파실린나의 대표작!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한 편의 익살극!


파실린나의 다른 작품들이 핀란드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정화되고, 치유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 작품은 착한 이들이 보답 받고 악한 이들이 벌 받는 전통적인 권선징악적 동화 구조를 갖고 있다. 나이 들고 힘없는 노부인 린네아 라바스카를 죽이기 위해 젊고 혈기 왕성한 카우코 일당이 갖가지 계략을 짜내지만, 동화에서처럼 마지막 승자는 핍박 받던 약자, 린네아이다. 파실린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생생한 묘사로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적절하게 배치된 유머와 사회풍자로 ‘현대적으로 해석된 핀란드식 동화’를 완성했다. 린네아가 양아들의 핍박을 견디다 못해 제조한 자살용 독약으로 본의 아니게 카우코 일당에게 복수를 하게 될 때는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의 묘미까지도 느낄 수 있다.

저자 소개 : 아르토 파실린나

핀란드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파실린나의 신작을 기다린다. 해를 보기 힘든 계절에 그의 작품은 핀란드 사람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기발한 자살 여행>으로 이미 우리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실린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말한다. “나는 삶의 낯선 길들로 안내되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 유럽의 머나먼 변방인 핀란드를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살든지 인간의 삶은 보편적이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블랙 유머와 풍자의 대가인 파실린나는 핀란드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소개하면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선사한다.

핀란드어로 ‘돌로 세운 요새’라는 뜻을 지닌 파실린나는 1942년 핀란드 북부의 라플란드 키탤래에서 태어났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벌목 인부를 비롯해 농사꾼, 고기잡이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작가의 길에 들어선 파실린나는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숲에서 일하면서 땅을 일구고, 나무를 자르고, 고기를 잡고, 사냥을 했다. 그때의 경험들이 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열다섯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던 그는 지금까지 오십여 권의 작품을 펴냈다.
1963년 라플란드 성인대학을 졸업한 뒤 여러 신문사와 문학 잡지사에서 편집인으로 활동한 파실린나는, 핀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전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에어인터 상, 주세페 아체르비 상, 유럽의 작가상 등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문학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기발한 자살 여행><목매달린 여우의 숲><토끼와 함께한 그해><모기나라에 간 코끼리>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아르토 파실린나(지은이)

핀란드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아르토 파실린나의 신작을 기다린다. 해를 보기 힘든 계절에 그의 작품은 핀란드 사람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기발한 자살여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르토 파실린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말한다. “나는 삶의 낯선 길들로 인도하는 안내자로서 유럽의 머나먼 변방인 핀란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살든지 삶은 보편적입니다.” 블랙 유머와 풍자의 대가인 아르토 파실린나는 핀란드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소개하면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선사한다. 핀란드어로 ‘돌로 세운 요새’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아르토 파실린나는 1942년 핀란드 북부의 라플란드 키틸래에서 태어났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벌목 인부를 비롯하여 농부, 어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글쓰기를 쉬지 않았던 그의 작품에는 어려서부터 숲에서 일하면서 땅을 일구고, 나무를 자르고, 고기를 잡고, 사냥을 했던 그때의 경험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63년 라플란드 성인대학을 졸업한 뒤 여러 신문사와 문학 잡지사에서 편집인으로 활동했으며, 유럽 전역에서 사랑을 받는 그의 작품은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에어인터상, 주세페 아체르비상, 유럽의 작가상 등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문학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열다섯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아르토 파실린나는 지금까지 50여 편의 작품을 펴냈고, 많은 작품이 영화화되었다. 대표작으로 『기발한 자살여행』, 『목 매달린 여우의 숲』, 『토끼와 함께한 그해』, 『모기나라에 간 코끼리』, 『독 끓이는 여자』, 『하늘이 내린 곰』 등이 있다.

김인순(옮긴이)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의 초빙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도적 떼』,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헤르타 뮐러의 『저지대』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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