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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 | ▼a 9788996158851 ▼g 038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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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 | 1 | ▼a kor ▼h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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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4.54133 ▼b K93 펠 | |
| 100 | 1 | ▼a Krohn, Leena ▼0 AUTH(211009)65081 |
| 245 | 1 0 | ▼a 펠리칸맨 / ▼d 레나 크론 지음 ; ▼e 따루 살미넨, ▼e 백혜준 옮김. |
| 246 | 1 9 | ▼a Ihmisen vaatteissa : kertomus kaupungilta |
| 260 | ▼a 서울 : ▼b Golden Age , ▼c 2009. | |
| 300 | ▼a 235 p. : ▼b 삽도 ; ▼c 21 cm. | |
| 700 | 1 | ▼a Salminen, Taru , ▼d 1977- , ▼e 역 ▼0 AUTH(211009)140634 |
| 700 | 1 | ▼a 백혜준 , ▼e 역 ▼0 AUTH(211009)19677 |
| 900 | 1 1 | ▼a 크론, 레나 |
| 900 | 1 1 | ▼a 살미넨, 따루 |
| 945 | ▼a KINS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4.54133 K93 펠 | 등록번호 111553318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줄거리
이혼한 엄마를 따라 도시로 온 에밀은 엄마가 돈을 벌기위해 일하는 동안 언제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사람의 옷을 입은 펠리칸을 보고, 외로움과 호기심에 펠리칸과 친구가 된다. 그 펠리칸은 인간의 자연파괴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과 인간 문명에 대한 경외감으로 인간이 되기로 결심을 하고 인간의 언어를 배우며 인간이 되고자 열망한다. 그러던 어느날 해변에서 인간의 옷을 훔쳐입고, 히치하이킹을 해서 도시에 오게 된다. 그러나 차를 태워준 사람들조차 펠리칸이 새인지 인간인지 관심이 없다. 인간의 옷을 입었으니 당연히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펠리칸은 오페라『마술피리』를 보고 인간의 삶에 대해 더더욱 감동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부랑자, 베이비 시터, 오페라 가수, 밤무대 가수를 거치며 진짜 인간처럼 돈을 벌며 도시에서 살아간다.
펠리칸은 에밀로부터 글자를 배운 이후 역사, 과학, 종교, 죄와 벌 등에 대해 깨달아가며 인간들을 이해해 간다. 하지만 신문을 읽고 난 후 결정적으로 인간에 대한 회의와 절망으로 인간의 삶을 포기한다. 에밀의 친구 엘사에 의해 신고되어 동물원에 잡혀가고, 에밀의 도움으로 동물원을 탈출해 본래의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게 된다.
이 소설은 펠리칸맨이 인간에 적응해 가며, 인간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알아가는 과정이지만, 그동안 너무나 익숙해서 우리들 스스로도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은 많은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준다.
특히 한번이라도 삼국유사에 나오는 웅녀가 현대에 다시 환생해서 사람이 되어 살아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작가의 펠리칸맨을 쓴 상상력이 참 놀랍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정보제공 :
책소개
핀란드 국민작가 레나 크론의 대표작으로, 핀란드문학서평의회가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작품 중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안니 스완 메달(Anni Swan Medal)'을 수상한 작품이다. 리사 헬미넨 감독에 의해 [펠리칸맨]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고, 2005년 부천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
이 책의 주인공 펠리칸맨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펠리칸이라는 새다. 새는 인간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으로 살아가며 인간사회를 탐구하며 웃고 울며, 고뇌한다. 작가는 펠리칸맨의 인간 탐험기를 통해 화려하고 정신없이 붐비고, 가식적인 사랑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부자유하게, 부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혼한 엄마를 따라 도시로 온 에밀은 엄마가 일하는 동안 언제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한다. 그러다 우연히 사람의 옷을 입은 펠리칸을 보고, 외로움과 호기심에 펠리칸과 친구가 된다. 그 펠리칸은 인간의 자연파괴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과 인간 문명에 대한 경외감으로 인간이 되기로 결심을 하고 인간의 언어를 배우며 인간이 되고자 열망한다.
그러던 어느날 해변에서 인간의 옷을 훔쳐입고, 히치하이킹을 해서 도시에 오게 된다. 그리고 부랑자, 베이비 시터, 오페라 가수, 밤무대 가수를 거치며 진짜 인간처럼 돈을 벌며 도시에서 살아간다. 펠리칸은 에밀로부터 글자를 배운 이후 역사, 과학, 종교, 죄와 벌 등에 대해 깨달아가며 인간들을 이해해 가고, 결국 인간에 대한 회의와 절망으로 인간의 삶을 포기한다.
핀란드 국민작가 레나 크론의 대표작,
핀란드 문학서평의회 <안니 스완 메달(Anni Swan Medal)> 수상작
국내 최초 핀란드어판 직접 번역, KBS<미수다> 따루 살미넨 번역
2005년 부천 국제영화제 초청작 [펠리칸맨]의 원작 소설
펠리칸맨의 메시지
이 책의 주인공 펠리칸맨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펠리칸이라는 새다.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하늘을 날고 싶어 새가 되어보았으면 하는 꿈을 가졌다. 그 결과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새가 인간과 반대로 인간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으로 살아가며 인간사회를 탐구하며 웃고 울며, 고뇌한다.
작가 레나 크론의 기발한 상상력과 펠리칸을 통해 본 인간사회의 모순은 당연한 듯이 여겼던 것들이 관점에 따라 얼마나 놀랍고 이상한 것들인지 깨닫게 해준다.
소설 속에서 펠리칸이 왜 인간이 되고자 했을까?
펠리칸이 인간이 되고자 했던 것은 인류의 찬란한 문명에 대한 부러움과 인간이 만든 생태계 파괴로 인해 생존의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그가 펠리칸으로 누려 온 모든 것을 포기하고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펠리칸이 인간의 도시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시내를 활보하지만, 펠리칸을 새라고 알아본 어른은 아무도 없다. 이미 인간사회의 주도세력인 어른들은 삶에 지치고,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이웃과 주변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연에 가장 가깝고, 순수한 어린이들만이 그가 새라는 것을 알아본다.
펠리칸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저자 레나 크론은 소설 속에서 펠리칸이 인간사회에서 맨 처음 배워야 할 것이 ‘글자’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가 ‘글자’이며, 인간은 글자를 통해 문명을 일구고, 전수하며, 상상력과 호기심을 채워나간다고 생각한다.
글자를 배운 펠리칸은 인간이 이룬 학문적 업적을 닥치는 대로 흡수하지만, 결정적으로 신문을 읽고 인간에 회의를 느낀다. 글자는 인간을 상징하지만, 인간문명의 총체적인 결과물인 신문에서는 인간의 양면성중 온갖 극단적인 부정적인 측면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후 펠리칸은 정체가 탄로나 동물원 우리에 갇히고, 펠리칸에게 글자를 가르쳐준 인간 친구 소년 에밀의 도움으로 동물원을 탈출하고 본래의 고향인 펠리칸 무리로 돌아간다.
저자 레나 크론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나를 종종 혼란에 빠뜨립니다. 인간은 동물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동물의 지적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그들의 감정을 무시합니다. 또한 우리 인간은 스스로 동물과 얼마나 많은 공통점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며, 때로는 본능이 책을 통해 배운 지식보다 더 현명하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 책에 인간이 저지른 치명적인 잘못에 대한 슬픔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실었습니다.” 라고 저작 동기를 말한다.
공동번역자인 따루 살미넨은 이 소설에 대해 “인간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과거 수많은 철학자와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했던 주제를 펠리칸이라는 새를 통해 보여주고, 마디마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인간에게는 너무나 자명해서 생각조차 해 본 일이 없는 것을 자연의 관점, 동물이라는 다른 관점에서 보면 정말 이상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 현대 문명에서 생존을 위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며 당연한 듯 그냥 지나치는 것들이 얼마나 신기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여행을 시켜줍니다.”라고 말한다.
이 소설을 추천한 뻬까 우오리스또 주한 핀란드 대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로, 어른들은 환경과 인간의 본질, 우정과 꿈에 대해 레나 크론의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펠리칸맨의 인간 문명 탐험은 독자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펠리칸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될 것 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왜 보이는것 만 믿는지? 무엇이 현실 세계이고, 무엇이 환상의 세계인지?”라고 말합니다.
펠리칸맨의 인간 탐험기는 화려하고 정신없이 붐비고, 가식적인 사랑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부자유하게, 부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한걸음만 더 물러나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다.
공동번역 이유와 과정
펠리칸맨이라는 북유럽의 낯선 책을 일본어판(『ペリカンの冒?』,新樹社, 1988)을 통해 처음 접하고, 그 상상력과 이야기의 충실성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핀란드어를 할 수 있는 분들이 거의 없어 일본어판을 이용해 중역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핀란드 최고의 국민작가인 레나 크론(Leena Krohn)의 작품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면서 일본어판으로 중역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의 상상력이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또 저자의 글쓰기 방법이 올바르게 적용된 것인지 등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편집자는 한국에서 핀란드어를 하는 분을 찾아 번역을 다시 하는 것이 독자들과 핀란드 국민작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마침 따루 살미넨씨가 번역에 흔쾌히 응해 주셔서 핀란드 원서를 다시 우리말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책은 일본어 중역과 핀란드 원본(『IHMISENVAATTEISSA)』,Teos, 2004) 번역이라는 두 번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번역을 위해 격려해 주신 한핀란드 대사님, 그리고 일본어판를 번역하시고도 흔쾌히 재번역을 허락해 주신 백혜준님, 바쁜 일정 속에서 핀란드 문학을 제대로 알리고자 핀란드 원서를 번역해 주신 따루 살미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旣번역 핀란드 소설
기존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핀란드 소설가는 대략 4명 정도이며, 1980년대 토브 얀슨(Tove Jasen, 『행복을 파는 난장이들』-무밍 시리즈), 1990년대 타우노 일리루시(Tauno Yliruusi,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000년대 카리 호타카이넨(『그 남자는 불행하다』), 아르토 파실리나(『기발한 자살여행』 등 6개 작품 번역 소개됨)가 있습니다. 핀란드 문학 소개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핀란드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번역가의 부족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기존 번역의 경우 대부분 독일어판을 중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핀란드 문학 작품이 영어나 독일어로 번역되지 않으면 그 작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한국어로 번역될 수 없다는 한계를 말하기도 합니다. 북유럽의 좋은 작품들이 한국어로 직접 번역되어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처음으로『펠리칸맨』을 핀란드-한국어 번역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출간으로 핀란드 문학이 한국 문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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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레나 크론(지은이)
핀란드의 국민작가. 헬싱키대학에서 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1970년 <녹색 혁명>을 처음 발표한 이후, 그림책.동화.소설.에세이 등 폭 넓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핀란디아 문학상', '토펠리우스상'을 시작으로 핀란드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프로핀란디아메달'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녹색혁명>, <돈키호테와 시민들>, <타이나론> ,<움브라> ,<비밀>, <펜과 기계>, <세 명의 장님과 한 명의 눈 뜬 사람> 등이 있다. 그 중 <타이나론>은 2004년 세계판타지문학상을 수상했다. <펠리칸맨>은 핀란드문학서평의회(書評議會)가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작품 중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안니 스완 메달(Anni Swan Medal)>을 수상한 작품이다. 리사 헬미넨 감독에 의해 [펠리칸맨(Pelikaanimies)]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고, '시카고 국제아동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5년 우리나라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우리나라 영화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따루 살미넨(옮긴이)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을, 헬싱키 폴리스테크닉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핀란드 투르쿠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 『한국에 폭 빠진 이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케플러62’ 시리즈, 『펠리칸맨』 『어수선 씨의 야단법석 세계여행』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 무민 연작소설 『무민파파의 회고록』 『위험한 여름』 『무민의 겨울』 등이 있으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리진』 등을 핀란드어로 옮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