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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 | 1 | ▼a 9788972883098(전13권) |
| 035 | ▼a (KERIS)BIB000012024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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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1.733 ▼b T654 중 ▼c 1 | |
| 100 | 1 | ▼a Tolstoy, Leo, ▼c graf, ▼d 1828-1910 ▼0 AUTH(211009)44789 |
| 245 | 1 0 | ▼a 중단편선. ▼n 1 / ▼d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e 김성일 옮김 |
| 246 | 1 9 | ▼a Собрание сочинений в 22 томах |
| 246 | 3 | ▼a Sobranie sochinenii v 22 tomakh |
| 260 | ▼a 서울 : ▼b 작가정신, ▼c 2010 | |
| 300 | ▼a 725 p. : ▼b 연표 ; ▼c 19 cm | |
| 440 | 0 0 | ▼a 톨스토이 문학전집 ; ▼v 6 |
| 505 | 0 0 | ▼t 네흘류도프 공작의 수기 : 루체른 -- ▼t 알베르트 -- ▼t 세 죽음 -- ▼t 가정의 행복 -- ▼t 카자크인들 : 카프카스 이야기 1852년 -- ▼t 폴리쿠슈카 -- ▼t 데카브리스트들(장편소설ㆍ미완성) |
| 700 | 1 | ▼a 김성일, ▼e 역 |
| 900 | 1 0 | ▼a Толстой, Лев Николаевич, ▼e 저 |
| 900 | 1 0 | ▼a Tolstoy, Leo Nikolaevich, ▼e 저 |
| 900 | 1 0 | ▼a 톨스토이, 레프 니콜라예비치, ▼e 저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1.733 T654 중 1 | 등록번호 111581886 (18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중 | 반납예정일 2026-03-17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1.733 T654 중 1 | 등록번호 111581887 (19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톨스토이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여 권위 있는 러시아어 원전을 바탕으로 원서가 지닌 문체와 느낌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기획된 톨스토이 문학전집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중단편선이다. 젊은 시절 톨스토이의 정신적 탐구와 세계관 형성을 보여주는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톨스토이즘이 형성되기 이전의 작품들로서 톨스토이의 문학 작품 중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 낭만주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알베르트', 부르주아 사회에 대한 심오한 진단이 담긴 '루체른'을 비롯해서 스펙트럼처럼 다양한 방면으로 분화되어 있는 톨스토이의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중단편선 Ⅰ』은 톨스토이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여 권위 있는 러시아어 원전을 바탕으로 원서가 지닌 문체와 느낌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기획, 발간 중인 톨스토이 문학전집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중단편선이다. 젊은 시절 톨스토이의 정신적 탐구와 세계관 형성을 보여주는 이 소설들은 톨스토이즘이 형성되기 이전의 작품들로서 톨스토이의 문학 작품 중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 낭만주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알베르트」, 부르주아 사회에 대한 심오한 진단이 담긴 「루체른」을 비롯해서 스펙트럼처럼 다양한 방면으로 분화되어 있는 작가의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이후 톨스토이의 대표작이라 불리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과 연결될 뿐만 아니라, 그 원류라는 점에서 작품이 지닌 의의가 특별하다.
예를 들어 가정이라는 사회 기초 단위에 대한 톨스토이의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가정의 행복』은 그 내용이나 구성 방식, 전체적인 줄거리, 여주인공의 심리 변화와 갈등, 사회 상류층의 허위의식 등이 『안나 카레니나』와 유사하다. 부유한 여지주와 가난한 마부, 그리고 나무의 죽음을 비교해서 담담히 서술하고 있는 「세 죽음」에서는 톨스토이가 일찍부터‘죽음’과 ‘구원’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구원에 대한 의지와 관심은 그의 후기 대작인 『부활』로 이어진다. 또한 장편소설로 구상했으나 미완에 그친 『데카브리스트들』은 민중의 힘에 대한 톨스토이의 믿음이 엿보일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쓰던 당시 작가가 나폴레옹과의 전쟁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집필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 작품이 『전쟁과 평화』로 이어지는 도입선상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다각도로 예술적 실험과 길을 탐구하면서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가기 시작하는 대작가의 초기 문학 세계가 오롯이 담긴 이번 작품집은 톨스토이가 문학적 성취를 이루는 시기와 연관되어 있는 것들로서 그의 대작들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 세계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끝없는 험담, 위선, 규칙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이 영원한 권태로움…
나는 단 하나만을 원한다,
그것은 당신들의 ‘의미’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중단편들은 모두 내용이나 주제 면에서 저마다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 부르주아 계급의 속물근성과 문명의 조악한 인위성을 비판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네흘류도프 공작의 수기: 루체른」, 예술에 대한 톨스토이의 신념이 담겨 있는 「알베르트」, 생의 집착에 사로잡힌 인간과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나무의 죽음을 비교하여 헛된 인간의 욕망을 비판하는 「세 죽음」, 진정한 사랑의 완성이란 무엇인가를 한 가정을 통해 전달하는 『가정의 행복』, 카프카스의 대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들의 희로애락을 서사시처럼 풀어내고 있는 『카자크인들: 카프카스 이야기 1852년』, 농민에 부과된 가중한 병역 의무와 이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 사건들을 나열함으로써 불합리하고 억압적인 사회상을 보여주는 「폴리쿠슈카」, 민중의 힘과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전형이 담겨 있는, 미완성 장편소설인 『데카브리스트들』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으로 뻗어 있던 대작가의 관심과 시선, 주제의식이 하나의 문학관과 세계관으로 오롯이 합치되기 이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톨스토이의 다양한 시도는 그저 시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문학적 성취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대작가라는 칭호가 그저 단순히 몇몇 대표작들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작품집에 실려 있는 작품들은 모두 톨스토이 문학세계의 뿌리 부분에 해당하는 소설들로서, 이후 더욱 풍성해지고 옹골지는 대문호의 후기 문학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해당한다. 이들 초기 작품들을 읽은 후 톨스토이의 대표작을 비롯한 후기 작품들을 읽을 때, 비로소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와 감동이 보다 오롯이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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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지은이)
1828년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하나 대학 교육에 실망,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후 삼 년간 방탕한 생활을 했다. 1851년 맏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서 군대에서 복무했다. 이듬해 잡지 《소브레멘니크》에 익명으로 「유년 시절」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작품 집필과 함께 농업 경영에 힘을 쏟는 한편, 농민의 열악한 교육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세우고 1861년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하여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을 집필,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그리하여 1880년 이후 원시 기독교 사상에 몰두하면서 사유재산 제도와 러시아 정교에 비판을 가하고 『교의신학 비판』, 『고백록』 등을 통해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고 손수 밭일을 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민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민담 22편을 썼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가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꼽기도 했다.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다. 사유재산 및 저작권 포기 문제로 시작된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던 중 1910년 집을 떠나 폐렴을 앓다가 아스타포보 역장의 관사에서 영면하였다.
김성일(옮긴이)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불문학을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때 불문학을 동경했지만, 러시아 문학으로 방향을 선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에 입학했다. 이 궤도 선회에도 아버지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때까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돌이켜보면 현실과 유리된 관념적 유희에 빠져, 유행처럼 번지는 학문 사조들을 무작정 좇아 헤매던 시절이었다. 그 후 《죄와 벌》의 감동이 살아 있는, ‘빛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유학을 떠났다. 이데올로기 장벽 때문에 책 속에서만 접했던 러시아 문학의 본고장에 대한 감상적 기분도 잠시, 외국 문학 전공자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언어 장벽, 사유와 지식의 빈곤은 이국의 고독과 맞물려 자신의 한계만을 절감하도록 만들었다. 집, 학교,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의 동선(動線) 속에서 유일한 사치는 헌책방 순례였다. 귀한 책들을 싼값에 마음껏 살 수 있었던 그때는 지금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겨우내 얼어붙은 도시 위로 낮게 드리워진 어두운 회색 풍광과 잠들지 못하는 태양이 만들어내는, 순간 증발해 버릴 것만 같은 백야의 희뿌연 안개빛 분위기에 익숙해질 무렵,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20세기 초 러시아 유토피아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여러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했고, ‘러시아 망명 문학 연구’라는 주제로 모교에서 박사후 과정(학술진흥재단 선정)을 마쳤다. 청주대학교에 둥지를 틀고 학생들에게 러시아어문학을 소개했다. 지금은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있으며 이미지와 상상력, 서양 신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러시아 문학과 영화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과 책을 썼으며, 전공 관련 교재도 몇 권 출간했다. 톨스토이, 체호프, 마야콥스키 등의 작품들과 러시아 문화 및 영화 관련 글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톨스토이》(공저), 《러시아 영화와 상상력》 등이 있으며, 레프 톨스토이, 유리 올레샤 등 19∼20세기 여러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들과 《러시아 문화에 관한 담론》(공역) 《러시아 발레사》 등을 번역했다. 〈문화원형으로서의 도시 페테르부르크 연구〉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