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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1905 : 신봉승 대하역사소설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신봉승, 辛奉承, 1933-2016
서명 / 저자사항
소설 1905 : 신봉승 대하역사소설 / 신봉승
발행사항
서울 :   선,   2011  
형태사항
2책 ; 21 cm
ISBN
9788963120416(上) 9788963120409(下) 9788963120409(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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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1 등록번호 111618116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1 등록번호 11161811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2 등록번호 111618118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2 등록번호 11161811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5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1 등록번호 1512978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No. 6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2 등록번호 1512978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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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1 등록번호 111618116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1 등록번호 11161811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2 등록번호 111618118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2 등록번호 11161811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1 등록번호 1512978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6 신봉승 소 2 등록번호 1512978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신봉승의 역사 장편소설. 나라의 운명이 외세의 침략야욕에 풍전등화처럼 깜박일 때 외롭게 자주를 외치고 나라가 일제에 넘어간 다음에는 유림을 모아 저항을 하였지만, 민족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고 자신으로 인하여 사경에 몰릴 수도 있는 백성을 생각해서 일제에 투항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시대를 꿰뚫는 실천적 지성과 타협을 거부하는 행동하는 지식인, 그리고 칼날 같은 기개와 용기를 지닌 조선의 마지막 선비 최익현. 왕조의 명운이 다한 구한말 비극의 시대를 살면서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식인의 사명과 원로(元老)의 소임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애를 그린다.

시대를 꿰뚫는 실천적 지성과 타협을 거부하는 행동하는 지식인, 그리고 칼날 같은 기개와 용기를 지닌 조선의 마지막 선비 최익현.

『소설 1905』는 나라의 운명이 외세의 침략야욕에 풍전등화처럼 깜박일 때 외롭게 자주를 외치고 나라가 일제에 넘어간 다음에는 유림을 모아 저항을 하였지만, 민족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고 자신으로 인하여 사경에 몰릴 수도 있는 백성을 생각해서 일제에 투항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흑산도에서 올라온 문흥식은 최익현을 찾아 가는 길에 한성의 한 미곡상에 들른다. 이들의 인연은 최익현이 흑산도에서 유배하던 시절 거룻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어려움에 처한 최익현 일행을 문흥식 부자(父子)가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문흥식은 미곡상에서 일을 보던 중 일본 헌병에게 쫓기는 한 청년과 우연히 부딪친다. 일본군 헌병대에 쫓기던 그 청년은 문흥식이 들고 있던 미역 보따리 속에 종이 꾸러미를 던지고 달아나 버린다. 흥식이 나중에 그 종이 꾸러미를 펴보니 그 속에 권총 한 자루가 있고, 종이에 '배정자'라는 낯선 이름이 적혀 있다. 그는 최익현을 만나 그간의 일을 얘기하다가 그 청년이 자강회 회원 송기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종이에 씌어진 배정자라는 이름의 정체도 알게 된다.

배정자는 1870년, 김해에서 밀양부사의 아전 노릇을 하던 배지홍의 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 이름은 분남이었다. 배정자라는 이름은 나중에 이토가 직접 지어준 일본 이름 다야마 사타코(田山貞子)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녀는 이토의 양녀이자, 일본에서 파견한 조선인 밀정이었다.
배정자의 아버지는 당시 대원군이 권좌에서 쫓겨난 뒤 불어 닥친 숙청바람에 휩쓸려 대구감영에서 처형되었다. 이 일로 인해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어린 배정자는 양산의 통도사라는 절에 맡겨진다. 그러나 1년이 못 되어 절을 뛰쳐나와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15세 되던 해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바로 이때 배정자의 인생을 바꿔놓은 일본의 실력자 이토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토는 배정자를 양녀로 삼고, 새로이 다야마 사타코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주었다.배정자는 1894년, 24세의 나이에 밀정으로 조선에 파견되었다.
배정자에게 부여된 임무는 일제의 조선 침략에 장애가 되는 친러 세력을 황실에서 몰아내는 것이었다.

최익현과 문흥식은 그 총이 배정자를 저격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된다. 바로 그때 일본 헌병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동네 뱃사공의 죽음 소식이 최익현의 집에 알려진다.
죽은 사공의 집에는 천막이 쳐지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황성신문 사장 장지연을 비롯한 자강회 모임도 이곳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진다.
자강회에서 세운 계획은 친일의 대표적인 인물, 배정자에 대한 처단이었다.
송기태가 자청하여 배정자를 암살할 계획으로 권총을 받았으나 이루지 못하고 일본 헌병에게 사살된 것이다.
한편, 1904년 2월 23일, 경운궁 회의실에서는 대한제국 외부대신 이지용과 일본국 공사 하야시 곤스케가 한일의정서에 양국을 대표해 서명을 하고 있었다. 일본에 의해 강압적으로 행해진 제2차 한일협약(을사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대한제국의 외교권은 박탈당하고 통감정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황성신문사 사장 장지연은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으로 일제의 강압에 의한 조약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시종무관장 민영환은 황제와 백성들에게 남기는 유서를 남기고 할복자살을 한다.
비분강개한 자강회 회원 윤민호, 박상인 등은 을사오적의 집을 습격하고, 그들을 암살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이토를 저격하려다 실패한 창준은 일본군에게 잡혀 모진 고문 끝에 숨지고, 을사조약이 체결되던 날 밤, 은영은 창준의 아이를 사산한다.
최익현은 일본의 횡포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전국의 유림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의병을 일으켜야 한다는 통문을 전하고, 몸소 이 일에 나선다.
마침내 유생들이 속속 무성서원으로 모여들어 노소를 막론하고 800여 명의 유생과 백성들이 운집했다.

최익현이 이끄는 의병군의 위세는 마른 들녘에 놓은 불길처럼 태인 일대로 번져나갔다. 임병찬이 의병장으로 앞서고, 문흥식, 정시해 등이 최익현을 옹위했다. 윤민호도 선봉에 배치되고, 박상인은 척후정탐부대를 이끌었다.
일본군 하세가와는 전라도 지역에서 이들의 활약과 의병군의 위세가 점점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진압에 나선다. 또한 그 지역에 배정자의 조카 이정순이 밀정으로 투입된다.
이정순은 밀정 노릇을 하면서 민심을 동요시키는 헛소문을 퍼뜨리다가 발각되어 의병군에 붙잡힌다. 그러나 은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토는 조선의 민심이 동요될 것을 두려워하여 최익현을 일본 섬 대마도로 보낸다. 최익현은 그곳에서 조선에서 가져간 물 외에는 먹지도 않고, 의사의 진료도 거부하다가 압송된 지 5개월 만에 향년 74세로 순국했다.
최익현의 죽음은 온 나라 안을 술렁이게 했고, 일본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를 가중시켰다. 이를 두려워한 일본군은 최익현의 시신을 기차로 운반하려 했으나 그를 따르는 백성들의 강력한 반발로 이행하지 못한다. 이를 본 이토 히로부미는 그의 선비다운 기개와 애국심을 높이 사고 그의 영전에 만장을 보내 조의를 표한다.

『소설 1905』는 왕조의 명운이 다한 구한말 비극의 시대를 살면서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식인의 사명과 원로(元老)의 소임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애를 그린다. 그의 일대기를 통해 '진정한 애국이란 무엇인가'의 귀감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나라 사랑이 무엇인지, 참지식인의 소임이 무엇인지를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사회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최익현과 같은 참된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 사회에 참된 원로의 모습을 보여줄 제2의 면암, 제3의 면암 선생을 기대해 본다.


시대적 배경
러시아와 일본의 긴장은 1895년 청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확정되면서부터 러시아와 일본의 긴장은 팽배해지기 시작했다. 부동항을 찾아 남진 정책을 펴던 러시아는 프랑스, 독일과 힘을 합쳐 일본을 견제했다.
일본은 청을 누르고도 러시아, 프랑스, 독일 삼국의 간섭에 굴복하여 동아시아 외교 무대 전면에서 물러났다. 그 자리를 러시아가 차지했고 조선은 이런 흐름에 편승하여 친러시아 정책을 표방하게 되었다. 당시 내각에는 친러파가 득세하고 있었다. 아관파천도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개항 이후 대외 무역은 미곡 수출과 면직물 수입에 치우쳤고, 값싼 일제 면직물이 물밀 듯이 들어오면서 주요 무역국이 일본으로 바뀌었다. 면직물과 미곡의 교환에 편중된 무역 구조는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따라서, 소작농으로 전락하거나 땅을 잃은 농민이 급격히 늘어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흉년이 계속되어 극심한 식량난이 이어졌고, 일본에서 대량 유입된 위조 백동화는 화폐 경제 기반을 뒤흔들어 놓았다.
또한, 일본인 상인들은 매점매석, 전당포업, 약장사, 인신매매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았다.


최익현은 누구인가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 지사(志士).
본관은 경주,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庵)이다. 경기도 포천군 심북면 가채리에서 경주 최씨 화숙공파의 27세손으로 태어났다.
1846년 열네 살 때 화서 이항로의 문하에 입문했다. 스승 이항로는 소년 최익현의 총명을 아끼고 사랑하여 입문하던 다음해에 면암이라는 아호를 지어 내렸다. 1855년(철종 6)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성균관 전적, 사헌부 지평, 사간원 정언(正言), 이조정랑 등을 역임했다. 수봉관, 지방관, 언관 등을 역임하며 강직성을 드러내 불의 부정을 척결하여 관명을 날리고, 1868년(고종 5) 경복궁 중건의 중지, 당백전 발행에 따르는 재정의 파탄 등을 들어 흥선대원군의 실정(失政)을 상소하여 사간원의 탄핵을 받아 관직을 삭탈 당했다.
1873년 동부승지로 기용되자 명성황후 측근 등 반(反)흥선 세력과 제휴, 서원철폐 등 대원군의 정책을 비판하는 상소를 하고, 호조참판으로 승진되자 다시 대원군의 실정 사례를 낱낱이 열거, 왕의 친정(親政), 대원군의 퇴출을 노골적으로 주장함으로써, 대원군 실각의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으나, 군부(君父)를 논박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제주도에 유배되었다가 1875년에 풀려났다.
이듬해 명성황후 척족정권이 일본과의 통상을 논의하자 5조(條)로 된 격렬한 척사소(斥邪疏)를 올려 조약체결의 불가함을 역설하다가 흑산도에 유배되었으며 1879년 석방되었다.
1904년 러일전쟁이 터지고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고종의 밀지를 받고 상경, 왕의 자문에 응하였고 일본으로부터의 차관(借款) 금지, 외국에 대한 의부심(倚附心) 금지 등을 상소하여 친일 매국도배들의 처단을 강력히 요구하다가 두 차례나 일본 헌병들에 의해 향리로 압송 당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창의토적소(倡義討賊疏)'를 올려 의거의 심경을 토로하고, 8도 사민(士民)에게 포고문을 내어 항일투쟁을 호소하며 납세 거부, 철도 이용 안 하기, 일체의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 항일의병운동의 전개를 촉구했다. 74세의 고령으로 임병찬, 임락 등 80여 명과 함께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모집, '기일본정부(寄日本政府)'라는 일본의 배신 16조목을 따지는 '의거소략(義擧疏略)'을 배포한 뒤, 순창에서 약 400명의 의병을 이끌고 관군, 일본군에 대항하여 싸웠으나 패전, 체포되어 쓰시마 섬에 유배되었다.
최익현은 유배지 쓰시마 섬에서 일본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고 단식하다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신봉승(지은이)

1933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2016년 83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강릉사범을 거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이고 문학 평론가이자 극작가, 그리고 역사 연구자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청룡상 심사 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문학 장르를 아우르며 작품 활동을 해 온 그는, 일생을 두고 150여 권의 방대한 문학적 저술을 남겼다. 2012년 ≪노망과 광기≫라는 희곡 창작집을 내면서 말년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필력을 입증했고,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던 탁월한 강연자이기도 했다. 1957년 ≪현대문학≫에 유치환이 추천해 시 <이슬>로 등단한 그는 1961년 조연현의 추천으로 <현대시의 생성과 이해>를 발표하면서 평론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1961년 시나리오 <두고 온 산하>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극작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극영화와 대하드라마를 통해 신뢰성 있는 역사의 고증과 흥미로운 사극 서사를 선보여 온 그는, 실록 대하소설 ≪조선 왕조 오백 년≫(1988)과 ≪한명회≫(1992)를 비롯해 대하 역사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양식과 오만≫(1993)을 비롯한 역사 에세이와 시집, 역사 소설, 시나리오 선집 등에 이르는 그의 방대한 저작은 한 시대의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작가가 여러 장르에 걸쳐 지속적으로 탐구한 것은 ‘역사적 사실’을 현재적 관점에서 새롭게 되살리는 서사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에서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여러 실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민왕 시대의 정치적 변화 상황을 다룬 <파몽기>, 면암 최익현의 생애를 그린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 이동인 선사와 근대 조선의 개화파 지식인들의 삶을 주목한 ≪이동인의 나라≫,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서사화한 <노망과 광기>, 정신과 병동을 배경으로 혹독한 군사 정권 시절을 통과해 온 지식인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투시한 <달빛과 피아노> 등이 모두 그러하다. 그 주요 관심사는 역사적 사료의 문학적 해석에 있다. 그 스스로 지난 40년 동안 한국 방송 사극의 형성과 정착에 크게 공헌하며 그 ‘역사’를 구축해 온 신봉승은, 한국 역사극과 방송 사극의 팩션(faction)화, 무분별한 장르 결합과 허구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 스스로 역사상의 사건과 인물을 다루는 엄밀한 의미의 역사극을 내놓았기에 가능한 논리이기도 했다. 그의 역사극 역시 ‘역사’가 아닌 ‘연극’이며, 엄정하고 냉철한 지성과 역사의식과 철저한 고증을 전제로 하되 역사의 행간을 읽어 내는 상상력을 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정사 서사의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독자를 몰입시키는 가독성과 호소력을 특성으로 한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상권
아름다운 상봉
배정자의 정체
비밀결사 ‘자강회’
고종의 망명 계획
두 사람의 여인
최익현의 상소
멕시코로 팔려 가는 사람들
친일 대신을 처단하라
이토의 계략
치욕의 을사년
흔들리는 대한제국

하권
대한제국의 운명
어전회의
「시일야방성대곡」
무성서원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
최익현과 의병군
대마도 유배령
아름다운 순국
작가후기 _ 아름답고 숭고한 이름, 면암 최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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