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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 | ▼a 221016 ▼c 221016 ▼d 21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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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2 | 0 4 | ▼a 158.2 ▼2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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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158.2 ▼b 2013z5 | |
| 100 | 1 | ▼a 加藤諦三, ▼d 1938- ▼0 AUTH(211009)104247 |
| 245 | 1 0 | ▼a 나는 왜 소통이 어려운가 : ▼b 마음의 통로를 여는 심리학 / ▼d 가토 다이조 ; ▼e 정문주 옮김 |
| 246 | 1 9 | ▼a 話したらラクになる心理學 : ▼b 心の通路の開き方 |
| 246 | 3 | ▼a Hanashitara raku ni naru shinrigaku : ▼b kokoro no tsuro no hirakikata |
| 260 | ▼a 서울 : ▼b 고즈윈, ▼c 2013 | |
| 300 | ▼a 219 p. ; ▼c 21 cm | |
| 500 | ▼a 관계를 맺는 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소통 수업 ; 그 사람과 한편이 되는 심리의 기술 | |
| 700 | 1 | ▼a 정문주, ▼e 역 ▼0 AUTH(211009)65562 |
| 900 | 1 0 | ▼a 가토 다이조, ▼e 저 |
| 900 | 1 0 | ▼a Kato, Taizo,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158.2 2013z5 | 등록번호 111718881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158.2 2013z5 | 등록번호 131046121 (5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158.2 2013z5 | 등록번호 111718881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158.2 2013z5 | 등록번호 131046121 (5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일본인이 꼽은 정신적 지주 가토 다이조가 전하는 치유의 카운슬링. 화제의 카운슬러 가토 다이조는 반세기 동안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조차 당연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인간의 무의식의 영역에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타인과 나의 경계를 좌표축으로 삼아 인간의 내면을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나와 상대가 모두 볼 수 있는 자신, 즉 ‘내 안에 존재하는 치유의 세계’, 나에게는 보이지만 상대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신, 즉 ‘내 안에 존재하는 경계의 세계’, 나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상대에게는 보이는 자신인 ‘내 안에 존재하는 벌거벗은 임금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와 상대에게 모두 보이지 않는 자신인 ‘내 안의 위험한 세계’가 그것이다.(24쪽 그림 참조) 각 영역은 상대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며, 절대 고정적이지 않다.
인간관계의 심각한 문제는 그중에서도 내면의 ‘벌거벗은 임금님’과 ‘위험한 세계’가 작동할 때 일어난다. 즉 자신과 타인에 대해 깨닫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이 클수록 소통은 어려워진다. 때문에 저자는 소통의 선행조건을 첫째, 자기 자신을 아는 것 둘째, 상대를 바라보는 것 셋째, 자기 자신과 상대의 거리감을 아는 것으로 꼽는다.
남은 알고 나만 모르는 ‘내 안의 벌거벗은 임금님’을 없애면,
상처받지 않는 편안한 인간관계는 저절로 따라온다
일본인이 꼽은 정신적 지주 가토 다이조가 전하는 치유의 카운슬링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이야기하고 나면 편해지는 관계’가 점점 줄어든다는 점이다. 타인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데도 미움받거나 이용당한다고 느낀다면, 남들이 늘 자신을 얕잡아 본다는 생각이 든다면, 많은 이들과 어울리면서도 진정한 친구가 없어 고독하다고 느낀다면, 무의식 속에 자신도 모르는 문제가 있는 것. 일본정신위생학회 고문으로서, 닛폰방송 라디오에서 〈텔레폰 인생 상담〉이라는 청취율 베스트 프로그램을 25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화제의 카운슬러 가토 다이조는 반세기 동안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조차 당연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인간의 무의식의 영역에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타인과 나의 경계를 좌표축으로 삼아 인간의 내면을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나와 상대가 모두 볼 수 있는 자신, 즉 ‘내 안에 존재하는 치유의 세계’, 나에게는 보이지만 상대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신, 즉 ‘내 안에 존재하는 경계의 세계’, 나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상대에게는 보이는 자신인 ‘내 안에 존재하는 벌거벗은 임금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와 상대에게 모두 보이지 않는 자신인 ‘내 안의 위험한 세계’가 그것이다.(24쪽 그림 참조) 각 영역은 상대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며, 절대 고정적이지 않다.
인간관계의 심각한 문제는 그중에서도 내면의 ‘벌거벗은 임금님’과 ‘위험한 세계’가 작동할 때 일어난다. 즉 자신과 타인에 대해 깨닫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이 클수록 소통은 어려워진다. 때문에 저자는 소통의 선행조건을 첫째, 자기 자신을 아는 것 둘째, 상대를 바라보는 것 셋째, 자기 자신과 상대의 거리감을 아는 것으로 꼽는다.
소통 과정에서 자신의 무의식을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실제로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인데 그 앞에서 겁을 먹고 잘 보이려 한다면 내 안에 심각한 열등감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에게서 마음의 평온과 안식을 기대할 수 없음에도 무조건 잘 보이려 행동한다면 내 안의 허영심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진정한 속내를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럴 때에는 자신이 아닌 상대를 살펴보도록 한다. ‘나는 지금 상대의 어떤 부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195∼196쪽) 만약 자신이 상대의 ‘교활함’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하면, 이번에는 ‘그 교활함을 왜 못 봤을까’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렇게 자신에게 되묻다 보면 지금까지 모르고 지나친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는 것과 자신의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은 깊은 관계가 있다. ‘나는 지금 상대의 어떤 부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통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해석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마치 사람이 없는 빈집에 대고 ‘누구 없느냐’고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다. 남의 집에 들어가면서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도 살피지 않는다. …… 아무도 없는 데서 그저 “나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나 정말 힘들어”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다.(197∼198쪽)
나와 타인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상대의 반응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고,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자기 주위의 타인을 보고 자신을 되돌아볼 줄 안다. 또한 상대와 나의 거리를 파악할 줄 안다. 상대와의 관계가 1센티미터의 가까운 사이인지, 1미터의 먼 사이인지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 같은 방식으로 대하는 일은 금물이다.
상대와의 심리적 거리를 측정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소통을 잘할 수 없다. 똑같은 “차 한잔 마시자”라는 말을 들어도 심리적 거리가 3미터인 사람과 3센티미터인 사람이 하는 말은 그 의미가 다르다. 그런데 우울증의 기미가 있는 사람, 의사소통을 못 하는 사람은 그 두 사람이 하는 말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인다. 심리적 거리가 3미터인 사람을 대할 때와 3센티미터인 사람을 대할 때 서로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 심리적 거리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타인이면 누구나 똑같은 타인이지, 다양한 타인이 없었기 때문이다.(63∼64쪽)
상대와 자신의 심리적 거리를 이해해야 한다는 말은 곧 상대의 입장에서 현재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상대에 대한 ‘관심’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진정한 관심에서 생겨난다. 설사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없었던 불운의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진정한 나인가?’ ‘남들은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를 생각해 주는가’(211쪽)를 돌아보고 자신과 상대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내 안의 치유의 세계’가 지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의 통로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 마음의 통로를 통해 타인을 마음의 방으로 초대하고, 타인의 방으로 초대받는 것이 곧 소통이라고 말한다. 아기가 사랑이 많은 부모와 무관심한 부모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 태어날 수 없듯, 마음의 통로 또한 그 사람이 처한 성장 환경에 좌우된다. 마더 콤플렉스, 의사성장(표면적으로는 성장한 듯 보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사실 미숙한 상태), 심리적 유아성 또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친 결과라 해석한다. 때문에 저자는 소통 능력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의식을 의식화함으로써 서서히 발달하는 후천적인 노력의 산물(209쪽)이라 단언한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통로가 좁아진 사람도, 나와 상대를 바라보는 현명한 시각과 관심, 솔직함을 바탕에 둔 치유의 대화를 통해 서로 숨기는 부분 없이 편안한 관계를 맺으면 마음의 통로를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고맙다’ ‘기쁘다’는 간단한 말이라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타인과의 관계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상대의 마음의 통로를 여는 데 중요한 것은 아이들처럼 순수한 감사의 마음이다. ‘겨우 이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예상 외로 매우 중요하다.(97쪽)
내 안의 숨은 문제를 일깨워 주는 위대한 발견
나와 상대를 알고 대화하면 막힌 가슴이 ‘확’ 뚫린다!
저자는 총 6장에 걸쳐 가족 · 친구 · 비즈니스 · 연애 등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인간관계에서 소통에 실패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자신과 타인이 갖고 있는 무의식의 문제에 대해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1장에서는 스스로에 대해 아는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은 본성과 다른 행동으로 무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것을 눈치채고 우스꽝스럽게 여긴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서도 임금의 주위에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아첨하는 보신주의자들만 가득했다. 따라서 저자는 “먼저 자신을 알고, 인정하고, 사랑하고 나서야 비로소 다른 사람들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소통을 시도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29쪽)고 말한다.
2장에서는 심리적 거리에 따라 말의 의미가 달라지는 사례를 예로 들며 상대와의 거리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용실의 미용사에게조차 속마음을 열어 보이기 어렵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미용실의 미용사에게까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노출할 필요가 있을까? 저자는 오히려 그런 행동은 상대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65쪽) 어떤 관계든 그 관계에 어울리는 적당한 거리가 있다. 그 적당한 심리적 거리만큼만 자신을 드러내면 되는 것이다.
3∼4장에서는 불통의 원인이 타인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데 있다고 본다. 낮선 이에게 온갖 이야기를 다 털어놓는 사람이나 무언가에 전력을 다하다가 번아웃(burn-out, 탈진)해 버리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에만 몰두한 나머지 타인에 관심을 둘 마음의 여유가 없다.(90쪽) 나르시시스트의 선의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은 일방적인 행동으로 상대에게 소통을 강요한다. 이처럼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끝끝내 강요하는 배려 없는 선의는 괴롭힘으로 변질된다.(137쪽) 선한 사람이 소통에 실패하는 데도 이유는 있다. 선한 사람은 행동을 하기 전에 상대에게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미리 걱정한다. 과도한 방어 의식 탓에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지 못하기에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141쪽) 저자는 이처럼 타인에 대한 무관심으로 소통에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무의식에 내재된 문제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를 보는 것이다.”(126쪽)
5장에서는 인터넷 게시판에 범죄 예고 후 아키하바라에서 행인 7명을 죽이고, 10여 명을 부상 입힌 잔혹한 범죄자 가토 도모히로의 심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한다. 가토 도모히로는 파견 계약 사원이라는 열등감으로 인해 학력 콤플렉스와 피책망상에 시달렸다. 지하철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단정 짓고 분노를 느꼈다. 저자는 비인간적 사건과 인간관계 부적응 사이에서 필연성을 발견한다. 만약 범죄 의식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곁에 이야기하고 나면 편해지는 사람이 있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었다면, 묻지 마 살인 같은 무자비한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으리라 확신한다.
6장에서는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음의 통로를 넓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마음의 통로가 활짝 열린 것을 알려 주는 지표는 ‘솔직함’이다. 숨김없이 솔직하게 질문할 수 있는가, 그리고 상대를 솔직하게 칭찬할 수 있는가.(177쪽) 서로 상대를 인정할 때 따뜻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이야기하면 편해지는 관계에서는 나와 상대에게 보이는 영역, 즉 ‘치유의 세계’가 넓다. 이처럼 내 안의 치유의 세계를 넓히기 위해서는 상대를 만날 때 먼저 상대의 마음속에 ‘나를 받아들일 방이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내 마음속에 상대를 받아들일 방이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한다.(199쪽) 상대의 마음의 통로를 여는 이 방법은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소통의 기술이다.
가족 · 친구 · 비즈니스 · 연애 등 인간관계 고민 총망라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하게 되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상담 사례
▶ 나도 혹시 이런 사람에 속하진 않는가?
마음이 약해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같이 갈래”라고 물으면 “오늘은 안 갈래” 하고 자기 생각을 분명히 밝히지 못한다. 소통을 하려면 먼저 자신의 의지를 들여다보아야 하지만 타인에게 휩쓸리며 사는 사람은 제대로 된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의 눈에 간파된다. 교활한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보면 열심히 이용하려고 든다. 그리고 그들이 모든 것을 소진하여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는 판단이 들면 단호하게 관계를 끊고 떠난다.(9쪽)
허세를 부리는 사람, 나이보다 젊게 보이려 애쓰는 사람,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하기 위해 무리하는 사람.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에게는 그 사람의 본모습이 보이지만, 정작 자신은 스스로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경우다. 이렇게 겉과 속이 차이가 나면 남들은 확연히 알아보고 속으로 웃는다.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자기만 눈치채지 못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다.(21∼22쪽)
대인기피증이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꿰뚫어 볼까 봐 항상 걱정한다. 그래서 약점이 들통 날까 봐 두려워하고 언제나 체면에 신경을 쓴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남 앞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 그렇지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한다. 완벽하지 않으면 남들이 싫어하리라고 생각한다.(87쪽)
권위주의적인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NO”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왜 안 돼요”라고 질문하지 못한다. 부모가 권위적이면 아이는 묻고 싶은 것이 있어도 묻지 못한다. 이러한 부모는 설령 아이의 말을 듣고 있다 하더라도 마음의 통로는 열려 있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힘들 때 모르는 것을 물어 가며 조언을 얻어 대처하는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질문하는 일에 익숙지 않다.(177∼178쪽)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의 심리에는 미움이 있다. 그래서 열등감은 참된 소통의 가장 큰 적이다. 머리가 좋고 성적은 아주 뛰어나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을 한번 생각해 보자. 그녀는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주로 대화에서 두뇌를 화제로 삼는다. 그녀가 보기에 그 점 외에는 자신이 남보다 나은 구석이 없다. 하지만 열등감을 숨기기 위해 명석한 두뇌만을 주제로 대화하려 한다면, 인간관계에서 그녀가 설 자리는 없다.(179∼180쪽)
자신이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마찰을 빚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속내를 알고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지혜롭고 솔직하게 관계를 풀어 나갈 때, ‘이야기하고 나면 편해지는 인간관계’를 통해 서로 삶의 에너지를 풍부히 주고받을 수 있다.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기시키며 소통에 대한 독자 개개인의 깊은 통찰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책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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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가토 다이조(지은이)
1938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 교양학부 교양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연구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3년 이후 하버드대학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이며 일본정신위생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닛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 인생 상담〉에서 50년이 넘도록 고정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흔들려야 무너지지 않는다』 『불안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자존감 관계법』 『고민을 그만하고 싶습니다만』 등이 있으며, 아시아 서적을 중심으로 약 백 권의 책을 번역했다.
정문주(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통·번역가이자 출판기획자, 일본어 강사,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쿄R부동산 이렇게 일합니다』,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중개합니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토요타 EV 전쟁』,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여는 글 = 4 1장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를 아는 어려움 = 19 허세와 무의식 = 20 내 안의 벌거벗은 임금님 = 21 자신도 모르게 행복을 저버리는 사람 = 23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 26 2장 타인과의 거리를 아는 법 내 안의 위험한 세계 = 33 이상은 때로 현실을 망가뜨린다 = 34 부부 관계가 나쁜 부모는 자녀에게 응석 부린다 = 37 솔직하지 못한 부모는 미성숙자다 = 38 서로 상대를 잘 안다는 착각 = 40 열등감은 타인과의 거리를 틀어 놓는다 = 42 복종 뒤에 숨은 적의 = 44 '착실하고 번듯한 사람'이 폭발하는 이유 = 46 내 안의 경계의 세계 = 48 마음이 닫힌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라 = 50 소통의 달인 = 52 자기실현이란 '마음의 통로'를 만드는 것 = 53 때로는 흘려듣자 = 55 소통을 가로막는 무관심 = 58 관계의 거리감을 모르는 사람 = 59 선의의 말에 화를 내는 이유 = 60 심리적 거리에 따라 말의 의미가 달라진다 = 63 상대에 따라 심리적 거리는 다르다 = 64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라 = 66 친밀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 67 3장 마음의 통로를 넓히는 법 상대를 바라보라 = 73 상대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라 = 75 에너지와 소통 = 77 '친밀함'과 '예의 없음' = 78 상대가 안중에 없는 사람 = 80 관심받고 싶은 사람과 완벽주의자 = 82 고민의 시작점 = 83 운명을 받아들여라 = 85 피책망상의 세계 = 87 소통에는 낭비도 따르는 법 = 89 '내 안의 벌거벗은 임금님'을 알아채라 = 91 서른 살 먹은 세 살 꼬마 = 94 인사 없이 대충 넘기는 사람 = 95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마음의 통로를 연다 = 97 무의식 속의 '싫어요'라는 감정 = 98 외로움이 진짜 감정을 가린다 = 99 장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도 되는 상대인가 = 102 자만심을 버려야 친구가 생긴다 = 105 4장 좋은 인간관계는 관심에서 시작된다 인식의 차이 = 111 제멋대로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 = 112 내가 모르는 나 = 114 잘 속는 사람 = 115 상대의 '언행'보다 '마음'을 살펴라 = 118 자신의 약점을 간파당하고 있지는 않는가 = 119 비즈니스 상대와 연애 상대는 다르다 = 121 언제나 짐만 떠안는 사람 = 124 무의식을 깨달으면 편안해질 수 있다 = 125 자신의 마음을 개척하라 = 127 상대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라 = 128 자신을 속이지 마라 = 131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상대에 관심을 기울이자 = 132 집착하는 사람과 잘 잊어버리는 사람 = 134 mindfulness, 알아차림 = 135 나르시시스트의 선의 = 137 선의가 문제를 일으킬 때 = 139 선한 사람에게 친구가 없는 이유 = 140 5장 비극을 초래하지 않으려면 고통을 넘어서야 소통할 수 있다 = 145 공포감과 분노의 상관관계 = 146 정보교환은 의사소통이 아니다 = 149 성장기에 '심리적 무방비'를 경험할 수 있었는가 = 151 인생의 출발 지점은 각자 다르다 = 153 누가 그를 '묻지 마 범죄'로 내몰았나 = 155 여자 친구보다 엄마를 원했다 = 157 이야기하고 나면 편해지는 인간관계가 사라졌다 = 159 친구가 많아도 고독한 젊은이들 = 161 열등감을 직시하라 = 162 인터넷에서도 어리광쟁이는 기피 대상이다 = 164 의지도 바람도 없다면 소통할 수 없다 = 166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야 공감을 얻는다 = 167 도움을 청할 상대를 잘못 찾은 것은 아닌가 = 170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 171 자기방어를 멈추자 = 172 6장 소통하는 힘을 키우는 심리학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이유 = 177 상대가 솔직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를 인정하라 = 178 내 안의 치유의 세계 = 181 험담은 마음의 통로를 넓힐 수 없다 = 182 자신이 구두쇠, 겁쟁이임을 인정하라 = 184 심리적 여유가 있는 부모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인다 = 185 치유의 관계는 쉽게 구축되지 않는다 = 187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화가'치유의 대화'다 = 189 사랑을 깨달아야 솔직해질 수 있다 = 190 솔직해야 통한다 = 192 소통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 193 무의식 속의 자신을 깨닫기 위한 힌트 = 195 자신을 깨닫지 못할 때는 상대를 보라 = 196 당신의 마음속에 타인을 위한 방이 있는가? = 198 외로운 사람은 잘 속는다 = 199 상대의 어떤 부분을 모르는가 = 200 동정심을 유발하면 상대는 도망친다 = 202 자기 집착이 강한 사람들의 실태 = 203 탐욕과 우유부단함의 최후 = 204 '실제 자신'보다 나은 '자신'은 없다 = 206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은 현실을 보지 않는다 = 207 맺는 글 = 209 옮긴이의 글 = 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