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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5 | ▼a 896.36 ▼2 DDCK | |
| 090 | ▼a 896.36 ▼b 중촌후 염 | |
| 100 | 1 | ▼a 中村ふみ, ▼d 1961- |
| 245 | 1 0 | ▼a 염마 이야기 / ▼d 나카무라 후미 지음 ; ▼e 양윤옥 옮김 |
| 246 | 1 9 | ▼a 裏閻魔 |
| 246 | 3 | ▼a Ura enma |
| 260 | ▼a 서울 : ▼b 소담출판사 : ▼b 태일소담, ▼c 2011 | |
| 300 | ▼a 552 p. ; ▼c 19 cm | |
| 586 | ▼a 제1회 골든 엘리펀트상, 2009년 | |
| 700 | 1 | ▼a 양윤옥, ▼e 역 |
| 900 | 1 0 | ▼a 나카무라 후미, ▼e 저 |
| 900 | 1 0 | ▼a Nakamura, Fumi,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 청구기호 896.36 중촌후 염 | 등록번호 131047667 (6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줄거리
막부 말기, 살인에 환멸을 느끼던 조슈 출신의 무사 이치노세 아마네는 신선조에 밀정으로 들어갔다가 발각된 후 치명상을 입고 문신사인 호쇼 바이코 앞에 쓰러진다. 바이코는 아마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의 손바닥에 절대로 새기면 안 되는 불로불사의 염원을 담은 신귀 문신을 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아마네는 더 이상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로불사의 몸이 되어 바이코에게 고도의 문신 기술을 익히고 문신사 호쇼 염마로 거듭난다. 스승 바이코는 금기시되던 불로불사의 귀신 문신을 스스로 몸에 새긴 제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사람도 염마처럼 불로불사의 몸이지만 인간의 심장을 먹는 귀신이 되었으니 그를 찾아내 죽여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시간이 흘러 1890년 여름, 요코하마, 염마는 마흔 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스물한 살의 외모로 살아간다. 한편, 처참한 모습으로 매춘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시체 중 하나에는 심장이 없었다는 말에 염마는 살인 사건의 범인이 스승이 말하던 그 제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정보제공 :
책소개
<쓰리> <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의 작가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역사 판타지 소설. 우연히 불로불사의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1회 골든 엘리펀트상 대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골든 엘리펀트상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일본, 한국, 미국, 중국의 출판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대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1800년대 중반, 막부 말기에서 시작해서 다이쇼 시대, 쇼와 시대를 거쳐 전쟁 말기인 1945년까지 일본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장소도 교토, 에도(도쿄), 요코하마, 나가사키 등 여러 무대를 역동적으로 거친다. 그러면서 각 시대와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가 빠르게 전개된다. 늙지도 죽지도 않지만, 영원히 행복해질 수도 없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문신사 염마는 우연히 손바닥에 신귀 문신을 새기게 된 후 불로불사의 능력을 얻게 된다. 그는 이 문신을 이용해 여러 명의 목숨을 구한다. 스승 바이코는 금기시되던 불로불사의 귀신 문신을 스스로 몸에 새긴 제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사람도 염마처럼 불로불사의 몸이지만 인간의 심장을 먹는 귀신이 되었으니 그를 찾아내 죽여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시간이 흘러 1890년 여름, 요코하마, 염마는 마흔 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스물한 살의 외모로 살아간다. 한편, 처참한 모습으로 매춘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시체 중 하나에는 심장이 없었다는 말에 염마는 살인 사건의 범인이 스승이 말하던 그 제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나를 죽이기로 했던 것 아니었나? 이제 난 숨 쉬는 것도 지긋지긋해. 어서 죽여줘.”
삶과 죽음의 경계에 갇힌 이들의 엇갈린 운명과 슬픈 사랑.
늙지도 죽지도 않지만, 영원히 행복해질 수도 없는 한 남자의 이야기.
죽음과 등을 맞댄 ‘불사의 타투Tattoo’를 손에 쥐고
청년 염마는 격랑의 시대 백년을 떠돈다.
올곧은 탓에 서투른 사랑과 우정의 비장한 변주 속에
덧없는 사상과, 나락의 악의에 허우적거리며
인간의 길을 찾아 안팎의 야차와 벌이는 처절한 사투,
한 컷 한 컷이 독자의 뇌리에 스피디한 영상으로 펼쳐진다.
- 양윤옥(번역가)
인류의 보편적인 염원, 불로불사(不老不死). 불로초를 찾아 헤맸다는 중국의 진시황제를 비롯해, 예부터 많은 사람들은 젊음과 장수에 집착해왔다. 만약 늙지도 죽지도 않고 평생 살 수 있다면?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과연 우리는 정말 행복할까?
나카무라 후미의 『염마 이야기』는 우연히 이런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 1회 골든 엘리펀트상 대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골든 엘리펀트(Golden Elephant)상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일본, 한국, 미국, 중국의 출판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대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대상 수상작은 이 운영위원회 소속 4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간되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매체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염마 이야기』의 주인공 문신사 염마는 우연히 손바닥에 신귀 문신을 새기게 된 후 불로불사의 능력을 얻게 된다. 그는 이 문신을 이용해 여러 명의 목숨을 구하고, 또 다른 신귀 문신을 가진 야차에 의해 몇 번이나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막부 말기 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쇼와 시대까지 살아간다. 문신 속에 깃든 신귀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염마는 죽음과 삶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갇힌 이들의 엇갈린 운명과 슬픈 사랑이 시작된다.
# 인간으로 남고 싶었던 한 남자의 기묘하고도 파란만장한 여정
『염마 이야기』는 1800년대 중반, 막부 말기에서 시작해서 다이쇼 시대, 쇼와 시대를 거쳐 전쟁 말기인 1945년까지 일본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장소도 교토, 에도(도쿄), 요코하마, 나가사키 등 여러 무대를 역동적으로 거친다. 그러면서 각 시대와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가 빠르게 전개되는데 중간에 벌어지는 요코하마 연쇄 살인 사건이나 미망인의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들은 박진감이 넘쳐 마지막까지 손을 놓을 수가 없다. 책 전반을 지배하는 환상적이고도 신비로운 분위기와 영상미는 마치 영화를 보는 듯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우연히 새긴 신귀 문신을 통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불로불사의 몸이 된 염마는 평생 죽지도, 늙지도 않고 스물한 살의 젊은 모습을 유지하지만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도 불가능하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 떠돌아다녀야 하며,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없고 자기보다 어렸던 그녀가 나이 먹어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뿐이다. 그가 사랑하는 여자, 나쓰 역시 염마를 온 마음으로 사랑하며 가족으로나마 남기 위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려고도 하지만 끝내 이를 포기하고 영원히 염마의 곁에 남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죽음을 이긴 것이 아니라, 죽음에게 거부를 당한 것이라 말하며 염마는 목숨과 바꾼 불로불사의 능력을 인간에 길에서 벗어난 대가, 평생 지고 가야할 업보라고 여기고 어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이처럼 『염마 이야기』에는 인간으로 살기 위한 주인공의 고뇌와 약 백여 년에 걸친 진실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인간이 신귀보다 더 무섭다.”
막부 시대 말, 막부를 지키려는 자와 이에 맞서는 자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혼란한 교토를 배경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주어진 수명을 다하고 세상을 떠나는 태평성대가 아니었던 일본 막부 말기, 등장인물들은 당시 교토의 처절한 세태를 한탄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문신사가 된 염마는 금기를 어기고, 전쟁터로 떠나는 연약한 소년의 손바닥에 불로불사의 귀신 문신을 새겨준다. 하지만 소년은 고향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에 맞아 온몸이 찢긴 채 죽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한다. 결국 염마는 비참한 심정으로 소년의 손바닥에서 귀신을 빼내고 죽을 수 있게 해주는데, 이를 보며 스승의 또 다른 제자였던 야차는 신귀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바로 인간이라고 말한다. 전쟁을 일으키고, 원자폭탄 같은 잔인한 무기로 서로를 죽이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악마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인 것이다. 그러면서 야차는 어떻게든 자신 안의 악마에게 지지 않고 인간으로 남아보려는 염마를 비웃는다.
이처럼 이 작품 곳곳에는 인간과 인간이 벌이는 참혹한 싸움, 살인, 전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하다. 막부 말기, 일본이 타국과의 전쟁을 계속하던 18세기 말 그리고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면서 막을 내렸던 세계대전까지 인간의 잔혹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염마 이야기』에서는 이런 냉혹한 시대에서 살아나가는 해답 또한 인간에게서 찾고 있다. 강하고 용기 있는 여주인공 나쓰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또한 이를 죽음을 계기로 그 당시 일본에서 흔치 않은 직업이었던 여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등 절망 속에서 자신이 살 길을 찾아낸다. 염마도 자신 안의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는 살인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신귀 문신을 새기고 악귀가 되어버린 다른 문신사 야차를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사랑하는 나쓰에게 불로불사의 문신을 새기면 그녀와 영원히 함께 살 수 있지만 그는 끝내 그녀에게 문신을 새기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도 않는다. 야차는 이런 염마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염마는 불로불사의 불행을 그녀에게 짊어지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 용기……. 이런 것들이 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자그마한 힘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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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카무라 후미(지은이)
두 아들의 어머니로 평범한 전업주부지만 오랫동안 글을 써왔던 나카무라 후미는 <염마 이야기>로 2009년 제 1회 골든 엘리펀트 상 대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골든 엘리펀트(Golden Elephant) 상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이다.
양윤옥(옮긴이)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달》, 《장송》, 《센티멘털》,《형태뿐인 사랑》, 《마티네의 끝에서》, 《한 남자》, 《본심》, 《소설 읽는 방법》과 《후지산》까지, 히라노 게이치로 작품 번역만 10권에 달한다. 그밖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교통경찰의 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GO》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